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론(덴마) (문단 편집) ==== 1개월 후 ==== [[덴마/콴의 냉장고|<콴의 냉장고>]]에서는 자주 등장한다. 아무래도 이 에피에서 핵심인물이 될 듯. [[덴마/등장인물#s-3.5|장로]]와 만나 어울린다. 그 후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585|49화]]에서 [[덴마/등장인물#s-3.5|그 데바림과 어울렸던 장로]]는 [[백사회]] 사제들에게 발각되어 치워진다. 아론은 [[백경대#s-3.1.2|백경대 OB]]에게 박스가 엄한 사람에게 열렸다며 [[태모신교]]에 맞서기 위해 이계생물 소환 [[퀑]]을 모아야 한다고 얘기한다. [[란(덴마)|란]]은 미소를 짓는다. [[백사회]] 사제들 중 막내는 이세계로 대상을 전송하는 퀑 능력을 이용해 [[데바림]]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매를 치우고, 아론은 [[백경대#s-3.1.2|백경대 OB]]에게 [[태모신교]]에 맞서기 위해 이계생물 소환 퀑을 모으는 방법을 겉으로는 취하고 있지만[* [[란(덴마)|란]]의 인과율 계산 과부하를 노리는 것으로 '''보이려''' 한다.] 희생으로 끝날 것을 알면서도 진행 중이라며 이건 사실상 제대로 된 한 방을 숨기기 위한 페이크에 가깝다고 말한다. [[백경대#s-3.1.2|백경대 OB]]와의 통화를 끊는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602|어떤 꿈]]을 깬 후 [[나즈레|오드아이 여자]]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의 [[데바림|데바림족]] 수장들의 메시지를 받고 다른 수장들과 함께 이번에 꾼 꿈에 대해 회의를 한다. 한 수장은 이제 운명이 어떻게 되는 건지 걱정을 하자, 그런 수장에게 풍요에 빠져 타락했다고 비판한다. 회의가 끝난 후 [[미라이 닷수|미라이]]가 보낸 빨간 택배를 보며 미라이가 자신들보다 더 큰 미래를 보았다고 생각한다. [[백경대#s-3.1.2|백경대 OB]]에게 자신들이 봤던 꿈이 요동치고 있다면서 꿈 속에 등장하는 두 존재[* 각각 보라색은 고산 가, 흰색은 엘 가를 상징한다.]가 경쟁 끝에 둘은 사라지고 동시에 둘이 다른 형태로 존재한다면서 [[고산 공작|있으면서 없고, 없으면서 있는, 승자이면서도 패자이고, 패자이면서도 승자인 그의 손아귀]]에 들어간다고 설명해준다. 백경대 OB들 중 포청천은 그가 누구냐고 닥달한다. 그러자 이미지와 상징이 중첩돼 보여서 모르겠다고 하고, 포청천은 꿈을 두고 이런 반응이 처음이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데바림]]의 [[예지몽]]은 길게 보면 인과율 계산을 뛰어넘는 걸 종단이 간과하고 있다면서 사건이 자신들의 미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면 외우주에서 유입되는 변수까지도 보여준다면서 조만간 이 혼란스러운 이미지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인 [[하데스(덴마)|교차공간에서 분화돼 8우주 밖으로 나갔던 누군가]]가 다시 이곳으로 넘어올 거라고 말한다. [[백경대#s-3.1.1|엘의 다섯 손가락 중 두 명]]은 [[하즈(덴마)|하즈]]의 명을 받고 [[콴의 냉장고]]에 갔다온다. [[제모나이|하얀 피부의 백경대원]]은 하즈에게 기억을 전해준다. 하즈는 [[백경대#s-3.1.2|백경대 OB]]에게 사업 확장하면서 항상 부딪치는 [[태모신교]]를 치워버리기 위해 [[데바림]] 수장들과 협력하고 싶다며 엘 가문과 [[데바림|데바림족]]과의 접점을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 아론은 약속 장소에서 향 세 개를 피워 놓고 '''두부를 먹는다.''' 이때 [[하즈(덴마)|하즈]]는 [[데바림]]들이 그 오랜 시간 동안 대비해 온 [[태모신교|종단]]의 계획이라는 게 대체 뭐냐고 묻는다. [[백경대#s-3.1.2|백경대 OB]]는 아론이 두부를 먹는 걸 보고 [[데바림|데바림족]]은 죽음을 예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자신들이 얼마 안 가서 죽을 거라 짐작한다. 아론은 [[하즈(덴마)|하즈]]에게 못 믿겠다면 백경대 OB의 기억을 읽어보라고 말한다. 하즈는 [[덴마/등장인물#s-4.2|모리]]를 불러 백경대 OB 중 둘의 기억을 읽게 한다. 둘은 아론에게 자신들이 죽는 거냐며 소리친다. 그러자 그간 [[데바림]]에게 협력해 온 [[백경대#s-3.1.2|백경대 OB]] 중, 팥빙수 장수에게 '이 [[덴마/용어#s-3|8우주]]에서의 귀한 인연... 오래도록 기억하자고.'라며 교차공간으로 나가면 살 수도 있다는 암시를 은근슬쩍 남긴다. [[백경대#s-3.1.2|백경대 OB 중 팥빙수 장수]]는 아론의 의중을 파악해 그가 [[교차공간]]으로 나가면 살 수도 있다는 암시를 은근슬쩍 남겼다고 나머지 둘에게 말한다. 그 후 아론은 [[나즈레|오드아이 여자]]를 포함한 다른 수장들에게 각 팀별로 본인 포함해서 스무 명씩 준비해달라고 통화한다. 그리고 [[하즈(덴마)|하즈]]에게 자신들의 요청을 수락해줘서 감사하다며 인사한다. [[파일:xOVE184.png]] [[하즈(덴마)|하즈]]는 [[백경대#s-3.1.1|엘의 다섯 손가락]]에게 [[데바림|데바림족]]들을 안전하게 모시라고 전한다. 그리고 하즈에게 '''[[덴마/용어#s-3|8우주]]의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새 주인]]께 구차한 덕담이 필요할까요?'''라는 충공깽한 발언을 함으로서, 엘 가는 '인과율 계산'의 [[란(덴마)|란]]과 '예지몽'의 [[데바림]]이라는 세계관 양대 미래시 능력자들에게 승리를 보장받은 상황이 되었다. ~~이 정도면 거의 승리 확정?~~ 다만 데바림들도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고 [[덴마]] 내 타임 테이블에서 미래에 속하는 와 [[덴마/다이크|<다이크>]]에서 [[고산 공작]]이 굉장히 멀쩡히 나온지라... 과연 어떻게 될려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 [[나즈레|오드아이 여자]]를 포함한 [[데바림|데바림족]]들은 엘 가에 도착한다.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은 [[하즈(덴마)|하즈]]가 포섭한 [[데바림]]들을 환대해주면서 뭐든지 해주겠다며 불안한 미래를 보장받는 기분이라고 환영하며 아론에게 존댓말을 한다. 이후 [[나즈레|오드아이 여자]]가 보는 앞에서 다른 [[데바림|데바림족]] 수장과 인사를 한다. [[하즈(덴마)|하즈]]가 [[데바림]]을 종단에게 팔아넘기는 계획을 구상하는 사이 엘 가의 매니저이자 회계사인 [[마빈(덴마)|마빈]]에게 통화를 건 후, 마빈과 그의 옆에 있던 [[아인(덴마)|아인]]에게 [[콴의 냉장고#s-3|냉장고 열쇠]]를 보여주며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의 아들인 [[카인(덴마)|카인]]에게 직접 전해드릴 물건이 있다며 면담을 요청한다. [[마빈(덴마)|마빈]]은 [[카인(덴마)|카인]]에게 아론의 면담 요청이 있다는 걸 통화로 알린다. [[카인(덴마)|카인]]은 요청을 수락한다. [[하즈(덴마)|하즈]]는 [[마빈(덴마)|마빈]]에게 퇴근 전에 아론과 카인이 나눈 대화를 한 마디도 빠뜨리지 말고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마빈은 카인 옆에 있는다. 카인과 만난 후 그에게 자신들을 거둬준 엘 가문에게 보답한다면서 [[모압(덴마)|행성 모압]]에 있는 사물 퀑인 [[콴의 냉장고]]의 열쇠인 [[콴의 냉장고#s-3|콴의 냉장고 멤버쉽 카드]] 중 하나를 넘긴다. [[카인(덴마)|카인]]은 왜 [[콴의 냉장고#s-3|열쇠]]를 자신에게 주는지를 궁금해 하자 당황해서는 엘 가엔 악덕의 상자[* 네임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덴마/용어#s-3|귀족]]들이 음모, 갈등, 배신들을 깨끗이 처리할 수 있는 음지의 공간. [[퀑]] 요원들을 고용한 [[덴마/용어#s-3|패트롤]]들을 피하기 위해서 사물 퀑을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라는 개념이 없는 것이냐며 묻지만, 중산층이 만들어낸 헛소문이라고 믿는 카인의 모습을 보고 놀라면서 엘 가의 경영에 참여하면서 도련님에겐 피 한 방울 안 묻혔다며 카인이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인 [[하즈(덴마)|하즈]] 칭찬(...)을 한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아론의 멱살을 잡고선 성을 내는 카인이지만 아론이 자신들은 이 우주의 평화와 질서...... 같은 것엔 전혀 관심 없다며(...) '저희를 움직이는 건 오로지 저희들의 등 따심과 배부름'이라는 말을 하며 대의나 명예가 아닌 오로지 속물적인 이유로 엘 가문을 선택했다고 주장한다. 앞을 보고선 선택한 일이라 하고, 자신들이 어찌될 줄 아느냐고 묻는 카인의 말에 종단에 넘어가게 되나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말을 한다. 카인이 정해진 인과율의 결과에서 선택을 한다니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는데, 아론이 손바닥을 하나의 세계라 가정하고 대답한 것은 이렇다. 손바닥 위의 구성원들은 각자 자신의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보다 큰 안락함과 행복을 위해 손가락 끝을 그들의 목표로 정하고 행동하나, 별 탈 없이 운 좋게 목표에 도달하는 자들도 있지만 길을 헤매는 자들도 있고 심지어 손바닥 밖으로 떨어지는 자들도 있다. 손바닥 위에서 목표를 위해 선택을 반복하는 것이 바로 구성원들의 숙명. 그리고 만일 그런 손바닥을 전부 바라볼 수 있는 거대한 존재가 있다면 그에게 있어선 손바닥 끝의 여정은 어찌 될 것인가? 구성원이 한참을 달려야 그 끝에 도달할 수 있는 한편 거대한 존재에게 있어선 그 여정은 시작과 동시에 끝나버린다. '''그야말로 부처님 손바닥.''' 즉, 간단히 말하면 '''우주의 시작과 끝은 이미 정해져있고''' [[데바림]]들은 그 정해진 미래의 안에서 자신들의 안위를 지킨다는 것. 그리고 그런 자신들이 본 미래는 엘 가가 [[덴마/용어#s-3|8우주]]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이며 이에 따라 엘 가를 따른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여기서 상기해야할 점 두 가지 중 하나는 아론이 [[카인(덴마)|카인]]에게 뻥을 치고 있다는 것이다. 며칠 전 수장들과의 회의 도중 한 수장에게 풍요에 빠져 타락했다고 비판하는 장면이 있어 말의 앞뒤가 안 맞는 탓에 독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는데, 정황상 봐도 따심과 배부름을 위해 움직인다는 아론의 말은 거짓말이라고 볼 수 있다. [[데바림]]이 진정 자신들만의 풍요를 원한다면 그냥 사회에 숨어 [[예지몽]]을 이용해 돈을 벌고 그것을 바탕으로 세력을 구축하면 그만이다. 또한 일부러 종단과 대립할 필요도 없으며, '''엘 가의 몰락'''[* [[고산 공작|고산]] 가가 엘 가에게 몰락하고 그 이후 신진 세력인 '[[덴마/용어#s-3|8우주]] [[덴마/등장인물#s-5.4|마왕]]'이 등장한다는 것이 아론의 대사에서 나온다.]을 예언한 상황에서 장차 엘 가와 대립할 새로운 세력을 육성할 필요도 없다. [[데바림|데바림족]]들은 자신들조차 누가 자신들을 소유하게 되는지 확신을 못하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카인(덴마)|카인]]에게 [[고산 공작]]과의 전쟁을 부추긴 것. 다른 하나는 이대로 정말 [[백경대]]들끼리 혈전이 난다면 이는 [[란(덴마)|란]]의 계산대로 된다는 것. 그는 [[콴의 냉장고|모압 헬게이트]]의 이벤트로 인해서 엘이 고산 가를 제치고 새로운 왕좌에 앉게 된다고 보았다. 한 쪽은 누가 경쟁에서 이길지는 모르나 전쟁을 부추기고, 다른 한 쪽은 승자와 함께 전쟁까지 예측했지만 데바림이 외우주에서 오는 변수까지 볼 수도 있는 반면 이 쪽은 그런 변수까지는 계산이 불가능한 상황... 2부에서 심화된 고산 가와 엘 가의 경쟁과 그 결말에 대한 떡밥이 다시 불거지는 상태이다. 마치 아무도 예측하기 힘든 폭풍 전야의 고요상태. ~~이 결말을 작가와 신 이외에 누가 미리 알리오.~~ [[카인(덴마)|카인]]이 설명을 듣고서 그렇다면 자신이 어떤 결정을 해도 자신의 집안의 미래를 변하지 않는 거냐고 묻자 어떠한 결정을 내리더라고 이미 인과율 안에 있는 정해진 일이라고 한다. 이에 카인은 [[고산 공작|남의 집 앞마당에 똥을 싸지른 망나니]]를 붙잡아다가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게다는 결정을 내리더라도 변치 않느냐고 재차 묻고 이에 다시 확신하며 [[콴의 냉장고]] 류의 사물 퀑은 내부로 들어가면 양자 통신까지 끊기기 때문에 일단 닫혀진 내부에서는 어떤 하이퍼 퀑도 안팎을 오가는 순간이동이 불가능하다고 말하자, 흡족해하면서 종단과의 협상에서 원하는 조건을 끌어내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데바림]]들을 다시 데려와주겠다며 선물을 잘 쓰겠다는 말과 함께 [[콴의 냉장고#s-3|열쇠]]를 받아든다. 아론과 [[카인(덴마)|카인]]이 한 대화를 곁에서 들은 [[마빈(덴마)|마빈]]은 고산 가의 스파이였기 때문에 [[하즈(덴마)|하즈]]에게 감사하다는 말 밖에 없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그 뒤 [[롯(덴마)|롯]]을 찾아간다. 롯은 혼자서 쉬고 있는 와중에 인기척이 나자 "지지배야, 오늘은 그냥 자!"라는 말을 한다. 그러다가 아론이 들어오자 꺼지라고 하지만 '''"[[덴마/용어#s-3|8우주]] 최강의 [[퀑]]... [[백경대]] 전투의 신"'''이라고 칭송을 하자 바로 태도를 바꾼다.(...)[*스포일러3 [[덴마/The knight|]] 스포일러 주의. 이 말이 립서비스가 아닐 가능성이 생겼다. 전사체가 뻥튀기 된 [[공자(덴마)|삼인방]] [[가우스(덴마)|중]] [[롯(덴마)|롯]]이 유일한 [[백경대]] 출신이기 때문.] 그러자 [[미라이 닷수|미라이]]에게 받은 택배 안에 있던 ~~진동기구~~ [[덴마/용어#s-3|양자 통신 뇌파 공진기]]를 주며 [[덴마(덴마)|사물 퀑 냉장고에 있는 실험체]]에게 전해달라 부탁을 한다. 처음엔 거절하지만 '''안 하면 가족들이 전부 죽을 것이라고''' ~~협박~~ 말한다. [[롯(덴마)|롯]]은 아론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부탁을 들어준다. 하지만 빡치긴 하는지 분이 풀릴 때까지 도살장에라도 간다고 말한다. [[롯(덴마)|롯]]은 [[백경대#s-3.1.1|엘의 다섯 손가락 중 두 명]]의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콴의 냉장고]]로 간다. [[덴마(덴마)|덴마]]는 기절했다 깨어난 직후 [[콴의 냉장고]]에 잠입한 롯과 만나지만 정작 덴마는 그를 보고는 '''[[백경대#s-3.1.1|다섯 손가락]] 최악'''이 왜 여기 있냐며 기겁(...). 덴마는 롯에게 [[덴마/용어#s-3|양자 공진기]]를 전달받고 사용법[* [[덴마/용어#s-3|양자 공진기]] 작동을 멈추는 암구호가 '[[PLAY(AKMU)#s-3.1.2|빨갛게 익은 내 얼굴이 그걸 증명해]]'인데, 이 노래가사를 보고 아론의 취향임을 알아차린다.]과 아론의 말을 전달받은 직후 롯에게 손바닥에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의 염상이 새겨진 것을 들킨다. 하지만 [[롯(덴마)|롯]]은 노예놈이라도 헌팅시즌은 아니라면서 [[덴마(덴마)|덴마]]를 놓아주고는 심지어 아론의 말이 없었어도 덴마를 [[콴의 냉장고|냉장고]] 밖으로 꺼내주기까지 한다! 그 후 롯은 순간이동으로 [[우라노(덴마)|우라노]]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어쨌던, 덴마는 롯의 도움으로 [[콴의 냉장고]]에서 나오는 데 성공. ~~감금에서 탈출하지만 다시 공기화~~ 콴의 냉장고 밖에서 롯의 말대로 [[덴마/용어#s-3|양자 공진기]]를 부비동 안에 넣는다. 그 후 전에 [[롯(덴마)|롯]]에게 붙잡혔던 [[하아켄]]을 만나기 전 방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던 [[붉은 늑대|붉은 늑대원]] 두 명에게 피자와 함께 밑에 넣어놓은 돈을 준다. 하아켄은 명성에 비해 너무 간단하게 롯에게 털렸다는 인상이 있었으나 아론의 지시로 인해 일부러 붙잡혀 들어왔음이 드러났다. 엎어지면 코닿을 [[우라노(덴마)|우라노]] 재래시장에 숨어있던 것도, 위치를 노출시킨 것도 전부 아론의 계획에 포함된 사건이었다. 따라서 롯과 전력으로 싸워서 패배했는지 일부러 티 안날만큼 봐준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인 듯하다. 하지만 백전사 전체를 상대로 잠깐이나마 버티는 롯을 하아켄이 이길 수 있을지는... [[하아켄]]은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의 머리에 박혔던 사물 퀑 탄두를 제거한 뒤 그 댓가로 엘의 염상이 제거되어 자유민 신분이 된다. 이때 하아켄의 탄두가 빗나갔더라면 엘 가의 [[덴마/용어#s-3|8우주]] 장악이 좀 더 앞당겨졌을 거라며 [[데바림|데바림족]]들이 고산 가로 납치될 거라는 걸 알린다. 이 말을 보면 엘 가가 이긴다는 예측 자체는 어찌저찌 한 모양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자. 아론과 하이켄과의 대화를 잘 살펴보면 하이켄이 그 자리에서 엘을 죽일 수 있었을 거라는 대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아론은 하아켄을 어떻게 설득시켰을까? 복수심과 살심을 억누를 만한 엘의 불행한 미래를 말해준 것이 분명한데, 아직까진 정확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이후 [[사촌형(덴마)|고산 공작의 사촌형]]이 [[메이헨]]에게 엘 가와 태모신교의 협력에 관한 뉴스를 보면서 엘 가로 전향한 [[데바림|데바림족]]들의 요구를 종단에서 수용한 항목이 눈에 띈다고 얘기할 때 [[나즈레|오드아이 여자]]와 다른 데바림족과 함께 잠깐 나왔다. [[하즈(덴마)|하즈]]에게 가서 [[하아켄]]을 [[데바림|데바림족]] 사절단에 포함시켜 달라고 부탁한다.[* [[데바림]]들이 필사적으로 [[하아켄]]을 데려가려 했던 이유가 [[하데스(덴마)|하데스]]가 넘어올 것을 예지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과거 하데스의 큐브가 가속 능력에 파해된 전력이 있기에. 하지만 이 추측은 쓰레기가 되었다.] 하지만 애초에 하즈는 [[데바림]] 또한 그다지 좋게 보지 않았는데, [[덴마/등장인물#s-6|과거 스승이었던 데바림]]이 자기 아들의 죽음을 예지하면서도 미래를 바꿔보려 하지 않고 순응만 하는 것을 보고 그러한 데바림들의 사고관념에 회의를 느낀 것을 밝히며 하아켄을 데바림족 사절단에 포함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다소 분란이 일어나더라도 어쩔 수 없다며 [[카인(덴마)|카인]]에게 찾아가 약속이 이뤄지려면 [[하아켄]]의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하아켄을 [[데바림|데바림족]] 사절단에 포함시켜 달라고 부탁해서 허락을 받는다. [[하즈(덴마)|하즈]]는 아론이 [[하아켄]]을 [[데바림|데바림족]] 사절단에 포함된 걸 알고는 분노한다. 아론은 [[하즈(덴마)|하즈]]에게 사절단 구성에 대해 사과를 한다. 하즈는 미래로 사람들을 협박해 제 맘대로 갖고노는 것이 [[데바림]]의 생존 방식이라는 게 질색이라면서 미래를 자신의 의지로 바꿀 것이니 데바림이 어떤 미래를 보았든 신경 안 쓸거니 사절단 구성 재조정하지 않으면 더 이상 얼굴 볼 일 없다고 말한다. 그 후 하즈는 결국 사물 퀑 탄두를 뺀 후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의 성격이 바뀐 것과, [[카인(덴마)|카인]]과의 데바림 문제를 계기로 엘 가와의 마음이 돌아서게 된다. [[파일:561711660983a12d08f5.jpg]]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706|169화]]에서는 [[나즈레|오드아이 여자]]에게 자신의 역할은 엘 가가 [[덴마/용어#s-3|8우주]]의 주인이 되는 데 까지라면서 지난번 꾼 꿈 이후 고산 가와 엘 가의 대결 이후 8우주의 주인인 엘 가와 신진 세력인 8우주 [[덴마/등장인물#s-5.4|마왕]]의 대결이 있을 거라며 엘 가의 적을 도와 '[[롯(덴마)|그]]'를 성장시키는 일을 맡긴다. [[하아켄]]에게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이 [[가이린]]에게 선물로 자신의 사업장 여러 개를 꾸준히 줬던 모양이며 그것들을 그녀가 사유 재산으로 삼게 해준 듯하고 언급한다. 그리고 '''"호사가들의 입방정이 어떻게 오가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엘 백작은…가이린 양을 정말 좋아하고 있다는 거야. 자신의 연인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일세. 하필이면 상대가 엘 백작이라 [[하아켄|자네]]가 속상하겠지만 백작만큼은 [[가이린|그 아이]]를 진지하게 대하고 있는 거라고. 난 그렇게 생각해. 이 우주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존재한다고."''' 라고 말했는데, 사실이라면 엘 백작은 가이린에게만큼은 순정남이라는 거고, 아론이 하아켄의 기분을 달래기 위해 한 구라라면 엘의 진심은 다시 오리무중인 상태가 된다. 엘의 여자를 [[엘드곤]]이 죽였다면 감정이 어느정도 남아 있을 테니 이런 태도가 더 자연스러울 것이라는 추측이 한때 있었다. 엘이 탄두가 빠진 이후 몸이 정상이 되자 자신이 채워줄 수 있게 되었으니 [[카인(덴마)|카인]]에게 갈 필요가 없다고 하는 걸 보면 가이린에게 모든 걸 만족시켜 주고 싶어서 그마나 거부감이 덜한 아들에게 보내서 밤생활도 만족시켜주고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가이린이 카인에게 엘 백작이 우유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단정지어 말하는 것도 이런 면모가 있어서인 듯. 이후 [[나즈레|오드아이 여자]]에게 '너무 큰 짐을 던져주고 간다'며 사과를 하고선 헤어진다. [[백경대#s-3.1.3|노백경대 2인]]은 엘 가vs고산 가 전면전을 앞두고, [[카인(덴마)|카인]]과 아론 일행을 고산 가로 납치하는 연극을 꾸미는데 동참한다. 이 고산 가의 [[데바림|데바림족]] 납치 사건은 실시간으로 각 세력에게 전해진다. [[카인(덴마)|카인]]은 너무 침착한 대응이라며 이러다 [[8우주 평의회|평의회]]가 끼어들면 어쩌냐고 묻자, 지금 평의회가 그럴만한 여유는 없다고 대답한다. [[사촌형(덴마)|사촌형]]은 평의회 의원에게 행성 코반이 사라져서 중재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듣는다. 결국 사촌형은 어쩔 수 없이 카인과 [[고산 공작]]과의 면담을 허락해준다. [[하즈(덴마)|하즈]]는 [[카인(덴마)|카인]]의 말을 들은 뒤 [[백경대#s-3.1.3|노백경대 2인]]을 별도로 불러낸다. [[카인(덴마)|카인]]은 [[고산 공작]]과 대면하자마자 바로 전기충격기로 [[사촌형(덴마)|사촌형]]과 [[메이헨]]을 쓰러트리고 고산과 사촌형을 납치한다. 이것이 바로 카인의 진짜 계획이었던 것. 카인은 그 뒤 [[콴의 냉장고]] 앞으로 이동하고 [[하즈(덴마)|하즈]]에게 작전이 성공했다면서 [[붉은 늑대]]들로 만일에 있을 고산 가의 반격에 대한 준비를 하라고 하는데 여기서 카인은 단순히 고산을 납치한 수준이 아닌 신백경대도 엘 가의 휘하로 받아들일 거라는 계획을 내놓는다. 하즈는 그 [[백경대#s-3.1.3|노백경대 2인]]에게 신/구 [[백경대]]간에 충돌이 일어날 경우 누가 이기든 그 자리에 대기하고 있다가 [[콴의 냉장고|악덕의 상자]] 안에서 나올 경우 단 한 명도 남기지 않고 모두 죽여버리라고 지시한다. 이 "한 명도 남기지 않고"에는 카인도 포함되어 있다. [[카인(덴마)|카인]]은 [[콴의 냉장고]] 내부에서 백전사들을 선동해서 [[사촌형(덴마)|사촌형]]을 처형하라고 명한다. 사촌형은 백전사가 방출한 기원참과 비슷한 모양의 에너지 덩어리를 상체에 정통으로 맞아서 의식을 잃는다. 카인은 [[고산 공작]]까지 죽이려 한다. 그 고산의 시체로 신백경대를 위압해서 아래로 받아들일 거라고 하는데... [[백경대#s-3.1.3|노백경대 2인]]은 콴의 냉장고 안에서 결전이 일어나면 나오는 생존자들을 남김없이 제거하라는 [[하즈(덴마)|하즈]]의 명령을 받고 콴의 냉장고 바깥을 지킨다. 그러다 온갖 추측만 무성하던 차에 [[헤글러]]가 모습을 드러냈다. [[롯(덴마)|롯]]은 고산 공작을 죽이려는 백전사를 저지하면서 자신이 진심으로 섬기는 주인은 공작임을 밝히며 진롯개라는 새로운 별명도 얻는다. [[헤글러]]는 [[백경대#s-3.1.3|노백경대 2인]]을 빔으로 죽여버린 뒤 [[콴의 냉장고]] 안으로 들어간다. 안에서는 [[롯(덴마)|롯]]과 [[페드릭]]이 반기를 들고, 헤글러까지 나타났으니... [[페드릭]]은 백전사가 [[사촌형(덴마)|사촌형]]을 공격하는 데에는 묵묵히 있었으나, 카인이 [[고산 공작]] 역시 죽이려고 하자 [[롯(덴마)|롯]]과 함께 백전사와 대치한다. 헤글러는 백전사vs 롯, 페드릭이 시작되려는 순간 고산 공작 바로 뒤로 순간이동 하더니 사촌형을 들며 "이런...공작님을 지키겠다는 녀석들이 있었네. 건투를 빈다! 문 앞에서 기다릴게라며 롯과 페드릭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고 콴의 냉장고 밖으로 나가 '''문을 닫아버린다.'''(...) 페드릭은 그동안 선후배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등 진지한 면만 보여왔던 것과 달리 개그를 선보인다. 이후 [[카인(덴마)|카인]]이 이거 제대로 굴러가는거 맞냐며 당황하지만 아론의 '''[[덴마/용어#s-3|8우주]]의 패권이 엘 가에게 오는건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엘 가문이라고 했지 '''단 한 번도''' "카인님에게 패권이 옵니다"라고 말한 적이 없다!]] ~~사망 플래그~~ [[데바림|데바림족]]들은 미래를 볼 수 있지만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그대로 알려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는 것.]라는 말을 한다. 이에 용기를 얻은 카인은 그 둘을 치라고 백전사들에게 지시한다. [[페드릭]]이 [[고산 공작]]을 들쳐매고 문을 뚫는 동안 [[롯(덴마)|롯]]은 '''혼자서''' 백전사들을 막는다. 서너명 쓰러뜨리는 데는 성공하지만 같은 [[백경대]]급이 100명 가까이 되는 싸움이었기에 결국 방어막이 버티지 못하고 뚫려버리고 백전사 몇 명이 죽긴 했지만 별 탈 없이 둘을 제압하는데 성공했고, 그 뒤 [[카인(덴마)|카인]]은 자신이 직접 [[고산 공작]]을 죽이겠다며 나선다. 롯은 죽지는 않았고 기력이 다해 기절한 상태로 죽어가고 있었는데 이때 몰래 깨우며 ~~방패막이로 삼고서는~~ [[고산 공작|공작님]]은 안전하다고 말하며 폭발이 일어난다는 걸 미리 알려준다. 카인은 직접 나서서 고산 공작의 목을 조르지만 그 고산의 정체는 폭탄이 달린 [[덴마/용어#s-3|아바타]]였기 때문에 행동반경 설정 지역을 벗어나 기능이 강제로 정지되는 순간 폭발해 주변에 있는 것들을 쓸어버린다. [[롯(덴마)|롯]]은 아론의 말대로 폭발에 대비해 순간방어막으로 가드했으나 폭발이 워낙 무지막지 했던 지라 [[백경대]]급 퀑의 능력도 수분간 버텨낸 방어막이 못 버티고 뚫려서 상태가 말이 아니다. [[고산 공작]]의 아바타가 폭발한 뒤, 롯이 방어막을 쳐 준 덕분에 ~~[[프렌드 실드|그리고 자신은 보호막에 더해 롯을 방패막이로 삼아]]~~ 멀쩡한 상태로 [[콴의 냉장고|냉장고]]에서 나온다. ~~이 아저씨도 참 질기다~~ [[헤글러]]는 [[고산 공작]]에게 [[콴의 냉장고|냉장고]] 안에 있던 [[덴마/용어#s-3|아바타]] 고산의 대폭발에서 살아나온 [[롯(덴마)|롯]]과 아론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보고를 한다. 고산 공작은 롯에 대해 굉장히 짜증을 내며 헤글러에게 롯을 치우고 [[데바림]]은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이 와중에 롯은 기진맥진+만신창이에 자기를 죽이라는 명령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도 고산 공작한테 "야 너 삼촌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야!!!!" ~~고산을 잘보면 빵봉투 위로 땀을 흘리며 당황한다~~ 라며 마구 화를 낸다. 롯은 충견 노릇을 한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하지만 고산 공작은 네 주인은 내가 아니라 [[공작(덴마)|아버지]]라며 지키려면 아버지를 제대로 지켰어야한다며 [[헤글러]]에게 다시 한 번 롯을 치우라고 지시한다. [[헤글러]]는 손을 모은 채로 한 번에 [[롯(덴마)|롯]]의 사지를 분리하고 가슴을 관통해버린다. [[파일:XzvgCcB.jpg]] [[롯(덴마)|롯]] 덕분에 멀끔히 살아나온 주제에 [[고산 공작]]의 명령을 받은 [[헤글러]]가 롯을 치워버리자 아직 살아있는 것 아니냐며 확인사살 하자고 부추긴다. 다만 롯을 치우는데 거부감을 느낀 헤글러가 마무리 일격을 거절했고, 아론이 이렇게 말한 것 자체가 롯이 살아있는 미래를 보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어쩌면 그저 떠보기, 혹은 후일 안전을 위한 밑밥이었을 수도 있다.] 어쨌거나 롯 팬들에게는 거의 천하의 개쌍놈으로 인지되는 중. 헤글러는 아론의 말을 거부하며 하이퍼 퀑 백여 명을 상대로 [[고산 공작|공작]]을 지키려 했던 롯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며 이번 건은 공작님이 과했다며 안타까워한다. 그리고 아론을 데리고 고산 가로 복귀한다. 롯이 모종의 장치로(혹은 [[퀑]] 능력으로) 생체 반응을 정지시키는 수를 쓰지 않은 이상 죽은 건 맞는 것 같다. 죽을 사람들은 쿨하게 뎅겅뎅겅 잘라서 죽여버리는 내용 전개의 특성상 이렇게까지 변수 [[덴마/떡밥|떡밥]]을 깔아놨으면 그냥 살리려고 깔아논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다만 그 후에 롯은 가야에 의해 살아난다.[* 굳이 따지자면, [[롯(덴마)|롯]]에게 아론이 [[콴의 냉장고|냉장고]] 속 [[덴마(덴마)|덴마]]에게 [[덴마/용어#s-3|공진기]] 셔틀을 부탁하며, 이 부탁을 안들어주면 가족들이 죽는다고 했는데, 그래서 어쩌면 살지도 모른다. 근데 이 가족들은 '고향에 있는'이라는 말이 앞에 붙어서 부모님이나 자매 형제같은 가족들이고, 가야를 지칭하는 건 아니다. 다만 아론 영감이 [[데바림]] 일족을 위해서는 아무나 기만하고 이용하는 사악한(...) 성격이란 걸 감안하면 확신은 할 수 없다.] 고산 가에서 [[하아켄]]과 대화를 나누다 피곤한 일정 탓에 잠들어버린다. 그리고 깨는데, "아... 안 돼!"라며 소리친다. 엘 가에 문제가 생기거나, 가야가 [[지로(덴마)|지로]]를 습격했던 ~~살살살금금금~~ [[검은 전사체|검둥이]]를 만나 문제가 생기는 꿈을 꾼 걸로 보인다. [[하아켄]]은 무슨 일이냐고 묻고, 아론은 꿈의 메세지가 결정적인 큰 틀에서 바뀌었는데 이런 일은 드물다면서 가능하려면 누군가가 시간축을 비집고 들어왔거나, 인과율 균형을 위해 봉인돼 있던 거대한 에너지가 어떤 이유로 밖으로 기어나와서 그렇다고 대답한다. 아마도 [[검은 전사체|검둥이]] 때문인 걸로 추정된다.[* [[덴마/콴의 냉장고|<콴의 냉장고>]] 스포일러 주의. 나중에 [[검은 전사체]](검둥이)가 엘 가에 도착한 것 때문에 이런저런 일이 있은 후 가야가 죽는 모습을 [[롯(덴마)|롯]]이 보게되고, [[고산 공작]]이 마노아의 밥상에 가서 [[하즈(덴마)|하즈]]의 기억을 읽던 중 하즈가 [[카인(덴마)|카인]]을 치려는 부분이 거슬려 하즈가 죽게 된다. ~~사실 음식이 짜서 그랬다고 한다~~ 아마, 꿈이 바뀌기 전에는 [[콴의 냉장고|냉장고]] 안에서 가야가 신백경대 3명에게 죽고, 고산 공작이 하즈를 굴복시켜서 엘 가 전체를 맡기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사촌형(덴마)|사촌형]]과 [[메이헨]]이 아론에게 [[데바림]]들의 이후 행보를 고산 가의 계획과 함께 하자고 제안하며, 고산 가의 성장을 막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고산 공작|고산]]이라며 고산의 뒤통수를 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반년 후 시점까지는 고산과 다니엘의 생존이 확정되어 있지만 맨얼굴로 활동하는 다니엘과는 달리 고산은 전례가 있듯이 누가 대행을 해도 알아차릴 수 없다. 물론 혼잣말도 아니고 교섭대상에게 하는 말인 만큼 적절한 블러핑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사실 나오기로는 [[사촌형(덴마)|사촌형]]과 [[메이헨]]의 독단이 아니었으며 고산과의 관계는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확히는 전대 공작의 죽음 이후 이들 세 명은 가문 재건을 위해서 고산이라는 이름을 앞세워서 압박을 가하는 강경책으로 일관했는데, 덕분에 최우선 목표였던 가문의 재건은 달성했고 주변 [[덴마/용어#s-3|귀족]]들의 절대적인 복종도 얻어내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악명이 지나치게 높아진 덕분에 막상 사업 파트너로서는 소외당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 때문에 [[고산 공작|고산]] 본인도 이런 문제에 대해 골머리를 썩히는 중이며 자신과 오랫동안 대안을 생각해왔다고 말한다. 아론은 방을 나가면서 '[[덴마/용어#s-3|8우주]]의 패권이 이렇게 엘 가로 넘어가게 되구나'라며 생각한다. 이것을 볼 때 [[데바림]]들이 예지한 미래에서 엘 가가 8우주의 패권을 쥐는 것은 단순히 겉보이는 모습일 뿐 실제로는 바지사장에 가까운 형식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롯(덴마)|롯]]은 팔만으로 겨우 난간을 붙잡고 넘어가려다 [[헤글러]]가 [[검은 전사체]]를 봉인할 때의 충격파로 난간에서 실족한다. 이후 [[백경대]]원들이 [[붉은 늑대]]들의 생체반응을 탐지할 때 체크가 되지 않았으나 롯이 탐지 범위 안에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생사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그러니까 그냥 가만히 있지~~ 여담으로 아론은 롯의 생존에 상당한 우려를 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를 볼때 만약 롯이 살아난다면 추후 상당한 여파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778|241화]]에서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가이린]])과 [[롯(덴마)|롯]](+[[나즈레]]), 그리고 [[지로(덴마)|지로]]가 엘 가[* 표면적으론 엘 가지만 실상은 고산 가라고 볼 수 있다.]에 맞서는 [[덴마/등장인물#s-5.4|마왕 팀]]을 결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는 [[콴(덴마)|콴]]에게 수고했다고 생각한 뒤 다시 잠이 든다. ~~마왕 팀 구성원이 [[엘롯기|엘롯지]][[사망 플래그|다...]]~~ ~~엘롯지 엘롯지 신나는 노래 나도 한 번 불러본다~~ ~~어덴져스:에이지 오브 고산~~ [[덴마/콴의 냉장고|<콴의 냉장고>]] 내내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서도 어디 다치지도 않고 기어코 [[란(덴마)|란]]이 과부하를 일으키게 만들고 말았다는 점에서 미루어보면 상황을 그야말로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다. 백전사의 내분과 자멸에서까지 살아남았고 아직 [[미라이 닷수|미라이]]에게 받은 [[덴마/용어#s-3|양자 공진기]]가 무슨 결과를 가지고 올지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양반의 목적과 [[데바림]]들이 봤다는 꿈이 <콴의 냉장고>의 최고 떡밥 중 하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