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론(원피스) (문단 편집) === [[파워 인플레]] === 작중 묘사가 아닌 작품 외적인 이유로 아론의 현상금&전투력 반비례 현상이 논란이 된 이유는 '''최대 피해자인 크로커다일의 강렬함 때문에 묻혔을 뿐 이쪽도 만만치 않은 장기연재의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굳이 타 매체로 예를 들면 [[이누야샤]]의 [[류코츠세이]]와 [[북두의 권]]의 [[신(북두의 권)|신]]이 있다.] 재미있게도 아론의 진가를 알 수 있는건 작중 묘사보단 배경설정에 있다. 우선 그는 과거 '''신세계에서 활동하던 해적단의 간부급 출신'''으로 인간 해적들은 물론이고 해군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며[* 이게 중요한 포인트이다. 우선 위대한 항로의 초반부조차 변두리 바다인 4대양의 레벨은 한참이나 뛰어넘은 지역이다. 이런 지역조차 '낙원'으로 표현할 정도의 초고레벨 지역이 바로 신세계인데 아론은 그 곳에서 단순히 일반 선원도 아니고 상당히 이름 있는 해적단의 간부 출신이었다. 거기다 신세계 해적단 간부로 활약하기 이전에도 아론은 신세계 어인섬에 들어온 해적들을 학살하고 다녔다.], 이러한 아론의 존재는 당시 중장이었던 '''[[볼사리노]]조차도 위험인물로 인지'''하고 있었다.[* 중장급이자 미래의 해군대장이 이름을 마킹한 시점에서 당시에도 보통내기의 해적은 아니라는 의미가 성립한다. 실제로 아론은 단신으로 해군들에게 싸움을 건 것도 모자라 키자루에게 제압된 상황에서도 굴복하거나 망연자실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커녕 큰형인 [[피셔 타이거]]의 죽음과 연관된 모든 인간들을 몰살하겠다며 노골적으로 분노를 표출한다. 이는 훗날 '''"진짜 해적에게 죽음 따윈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겟코 모리아]]의 발언과 교차해보면 위험도에 있어선 그야말로 발군의 해적.] 그리고 주인공들의 전투력이 대거 상향된 2부 어인섬 편에서도 아론의 전투력이 강함의 척도와 기준으로 쓰이는 걸 고려하면[* 보통 전투력 측정기는 강하거나 약하거나 둘 중 하나로 쓰이는데 아론의 경우는 명백히 강자로서 비교된 사례에 가깝다.][* 물론 어인섬 편의 빌런들이 2년 간의 성장을 마친 [[밀짚모자 일당]]에 비해 현저히 약하긴 했으나 적어도 아론과 비견되던 호디만큼은 2년 전 스펙으로 싸웠다면 승부를 장담하지 못할 괴수였는데 이녀석의 스펙을 묘사할땐 종종 아론의 전투력이 언급이 되었다.이말인 즉 2년간의 수련을 거치지 않았던 루피 일행이 아론을 다시 만났다면 여전히 사력을 다해 싸웠어야할 인물이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아론의 전투력 논란은 과거 아론편을 연재할 당시 원피스가 지금처럼 장기화될 조짐이 없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사실 작가 피셜 원피스가 장기화된 원인은 칠무해 때문이고 원래는 칠무해도 생각안했고 원피스를 5년안에 완결 낼 생각 이였다고 하니 초창기의 아론의 위상과 지금의 위상이 틀리다 해도 이상할건 없다.게다가 요삭과 죠니가 그를 칠무해에 비견한 것과[* 칠무해의 징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설정. 물론 이는 어느정도 와전된 이야기였으나, 호형호제 하던 사이는 맞다. 즉 아론의 전투력은 mr.1과 같은 칠무해급에 도달하기 위한 수문장 포지션의 전투력이 당대에는 설정되었다고 볼 수있는 근거로 루피가 아론을 꺾은 이후, 바로 그 다음 챕터의 보스가 칠무해 현역이었던 크로커다일이기 때문이다.] 루피가 현상금을 가지게 되며 공식적인 해적활동을 하게 된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이미 전투력으로나 상징성으로나 아론이 가지는 위상은 연재 초기부터 어느정도 뼈대가 잡혀 있었다. 이후 작가가 아론을 포함한 현상금 인플레를 의식해서 인지 징베와 같은 칠무해라는 동격의 스펙을 지닌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일당의 과거 현상금이 도플라밍고 본인을 제외하곤 상당히 짜게 묘사가 되어 있는데[* 원래 원피스가 선장에 비해 선원들의 현상금을 낮게 주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을 감안하더라도 도플라밍고 일당의 전 현상금은 매우 낮게 측정되었다.], 이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델린저(원피스)]]와 [[마하바이스]]이다. 이들은 각각 억대 현상금의 해적이나 이에 준하는 신세계 강자들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하는 활약상을 보였는데, 정작 이들의 전 현상금은 1100만, 1500만 베리에 불과했다. 즉 과거의 현상금은 별 의미가 없다는 소리. 이러한 점을 미루어보아 아론 역시도 [[돈키호테 패밀리]]처럼 과거 현상금이 소멸되진 않았으나 다른 해적들과는 확실히 차별화 되어 있는 여러가지 특수한 환경들을 고려하면[* 애초에 아론은 세계정부와 징베 간의 밀약을 통해 공식적으로 국가권력에게 혜택을 받은 인물로, 징베하곤 완전히 의절한 상태이나, 세간에선 여전히 징베와 의형제로 여겨지는 인물인데다 본인 역시도 영관급 지부 해군과 결탁해 이스트 블루에서 조용히 부와 힘을 기르고 있는 등 현상금이 오를 명분 자체가 없었던 상황이다.][* 해군이 임펠다운을 탈주한 [[버기]]를 두고 "수면 아래"에서 활동한 강자로 여긴걸 보아 애시당초 이스트블루는 관심 밖의 영역이기에 현상금이 안 오르는게 당연한 상황이기도 하다.] 사실상 현상금 동결 상태라 봐도 무방하다. 작품 내외로 전투력이 복잡하게 꼬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스트 블루 시절의 루피를 이미 그랜드 라인에서도 먹힐 급이었던 강자로 정리해버리면 모순이 상당부분 해결되며, 덤으로 로저 해적단 출신인 버기와 갑자기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아버린 크로커다일에 대한 의문까지 풀어버릴 수 있다. 실제로 위스키 피크에서 비비가 Mr.5와 미스 발렌타인 페어를 박살낸 루피와 조로를 보고 아직도 위대한 항로 초반에 저런 강자가 있다며 놀랐었다. 비비가 위대한 항로 출신이고, 바로크 워크스에 잠입하면서 여러 강자를 본 만큼, 보통 위대한 항로에 뛰어드는 해적들은 더 약할 때 뛰어들지, 밀짚모자 일당처럼 한 해역의 강자를 모조리 꺽고 오는 게 더 특이한 경우다. 워터 세븐 편 이전까지 루피의 현상금은 4개 바다 최약체라는 이스트 블루에 대한 해군본부의 관심도가 낮은 것, 루피 일행이 정부나 민간인에게 입힌 피해가 전무한 것, 크로커다일의 현상금이 동결된 것과 같은 이유들을 바탕으로 실제 실력에 비해 낮게 잡혔다고 얘기할 수 있다. 당장 루피가 그랜드 라인 전반부에서 만난 적들인 크로커다일, 에넬, 루치, 모리아는 하나같이 신세계에서도 충분히 이름을 날릴 수 있는 강자들이다. 결국 루피는 크로커다일을 꺾은 시점에서 이미 신세계의 유명 해적들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고, 크로커다일과 싸우기 전에도 그랜드 라인의 전반부에서는 충분히 먹히는 강자였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결론적으로 루피와 치열하게 승부한 아론 역시 신세계에서도 S~A급은 아니지만 한 명의 몫을 할 수 있는 강자이며, 초반부터 이러한 강자를 꺾은 루피가 대단하다고 정리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