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갈리아 (문단 편집) === [[Library of Ruina/스토리/잔향악단|잔향악단]] === ||[[파일:롤랑vs아르갈리아.png|width=100%]]|| >'''무서워라... 왜 그래? 네가 사랑하는 안젤리카를 드디어 만났잖아. 설마 이번에도 또 반했어? 또 나에게서 안젤리카를 뺏어가려고? 아니 이번에는 그렇게 되지 않아. 안젤리카는 너에게 과분한 상대야. 너 따위로 인해 인생이 망가지면 안됐다고.''' L사 둥지의 안개가 모두 걷히고 [[도서관(Project Moon 세계관)|도서관]]이 그 모습을 드러내자 잔향악단을 데리고 불청객으로써 진입한다. 그리고 롤랑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원래는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예의상 해야겠다며 [[재헌]]과 어떤 인형을 소개한다. '''그 인형이란 다름아닌 [[안젤리카(Project Moon 세계관)|안젤리카]]의 시체로''', 말문을 잃은 롤랑에게 왜 그러냐며 설마 너무 아름다워져서 그러냐고 묻는다. 격분한 롤랑이 달려들자, 이번에도 또 안젤리카를 뺏어갈거냐며 동생의 인생을 망친 롤랑에게 뺏기지 않을 거라고 조롱한다. >'''하하하!!! 아~ 나도 웬만해서 참으려고 했는데... 웃겨서 또 눈물이 나네... 순진하고 얼빠진 기계 새끼... 앤젤라... 네가 저 속 시커먼 놈의 반쪽을 죽인 거라고? 네가 내 동생을 죽인 거야...''' >---- >'''이곳에서 우리는 도서관의 빛을 얻고, 피아니스트를 넘어선 아름다움으로 도시를 비출 거야. 그 누구도 우리를 잊을 수 없도록! 그러니 앤젤라... 내가 어찌 너에게 감사하지 않겠어.''' 안젤리카의 시체는 부패된 피아니스트의 음표 덩이에서 동료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건진 것이라고 한다. 피아니스트라는 말에 앤젤라가 안젤리카의 죽음이 자신이 원인이라는 걸 알아차리고 충격을 받자 어이없어 한다. 앤젤라를 얼빠진 기계 새끼라고 욕하며, 롤랑의 반쪽 안젤리카를 죽인 것은 그녀나 다름없다고 확인사살 시키며 잔향악단 모두와 함께 그녀를 비웃지만 의외로 롤랑은 앤젤라를 두둔한다. 아르갈리아 자신은 롤랑처럼 앤젤라에게 복수하려는 것이 아니고 백야, 흑주 현상을 일으켜 피아니스트를 탄생시키고, 뒤틀림으로 자신들에게 힘을 준 그녀에게 감사하다고 비꼰다. 그리고 이제 자신은 도서관의 빛을 얻고 피아니스트를 넘어선 아름다운 연주로 도시를 비출 거라고 선언하며 동료들과 함께 각층의 지정사서들과 싸우려고 한다. >'''아니. 가능할 거야. 불가능하다고 이미 틀을 잡고 의심하니 그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거고. 우리는 이 틀만 없다면 끝없이 비상할 수 있어. 이건 가정이 아니라 확신할 수 있는 사실이지. 그것을 깨닫고 [[잔향악단|우리]]가 [[뒤틀림(Project Moon 세계관)|지금 이 모습]]으로 너희 앞에 있으니.''' 이후 총류의 층으로 올라가 롤랑과 대결을 펼치는데, 롤랑에게 계속해서 말을 건다. 롤랑이 자신에게 왜 이런 짓을 저지르는 거냐고 비난하자, 옳은 행위란 무엇일까며 인간은 올바른 상식 때문에 오히려 발전이 없고 불행하다는 철학을 낸다. 그리고 올바름은 자신들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도록 더 이상 욕망을 풀지 않도록 [[머리(Project Moon 세계관)|선을 정해놓은 무언가의 존재]]가 정한 거 아닐까는 의문을 낸다. 그리고 자신은 그 의문에 대한 답을 내렸다며 이제 그것을 도시 전체에 비출 것이라고 한다. >'''인간이란 그런 거 아니겠어? 그래서 이 연주를 시작하는 거야. 이 연주는 나의 마지막 깨달음이 될 거고, 동시에 모두가 이 깨달음을 알게 될 테지. 더불어 안젤리카를 위한다는 일은 이 장송곡으로 마지막일거야.''' 롤랑은 아르갈리아의 말을 개똥철학 취급하며 안젤리카의 죽음을 외면하고 싶을 뿐이라고 비난한다. 하지만 아르갈리아는 처음에는 그런 감정을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피아니스트의 피아노를 보며 절망, 집착, 분노, 슬픔 등의 감정이 허무하게 흩어지고 모든게 아름다워 보였다고 밝힌다. 안젤리카를 잃은 것은 비극이 아니며, 자신은 롤랑처럼 안젤리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추하게 난동부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롤랑이 그런 말을 한다는 인간이 추모곡 타령을 한다고 비꼬자, 이번 추모곡을 마지막으로 안젤리카를 위한 일을 끝내고 그녀를 보내주며 자신의 깨달음을 도시 전체에 퍼뜨릴 것이라고 말한다. 롤랑이 끝까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자,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있어서 인생이 재밌는거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 자신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좇을 거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도서관의 빛이 필요하다고 전투를 벌이려고 하는데, 롤랑이 '검은침묵의 장갑'을 끼자 아직도 그걸 쓰는거냐며 역겨워 한다.[* 이때 평소의 웃는 상이 정색한 표정으로 바뀐다.] 이후 도서관의 빛을 걸고 롤랑과의 치열한 싸움을 시작한다. 정찰로 방문했었던 이전과는 다르게, 특색 푸른잔향으로서의 모든 전력을 내서 전투에 임했다. 이는 책장의 전력전투라는 패시브로 반영되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uXw1f0porfg)]}}}|| || {{{#blue '''The Blue Reverberation'''}}} || [[파일:기억푸른잔향.png]] >'''롤랑… 이렇게 끝나지는 않을 거야…''' 서로 한치도 밀리지않는 혈투였으나, 결국은 롤랑에게 패배하고, 이렇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며 책이 되고 만다. 마지막으로 단장인 아르갈리아가 쓰러짐으로써 잔향악단 전원이 도서관의 책이 되는 결말을 맞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때의 대화 도중 아르갈리아는 진즉에 롤랑이 도서관에 들어온 진짜 목적을 알고 있었음을 넌지시 내비치면서, '''[[Library of Ruina/접대/검은침묵|이후에 벌어질 일]]'''을 암시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