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메니아어 (문단 편집) === 2010년 중반 이후, DNA 연구 이후 === 쿠르간 가설에 비해 지지자가 적은 편이었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 DNA 연구 덕분에 다시 조금씩 빛을 보았다. [[미국]] 유전학자 데이비드 라이크(David Reich)는 2018년 저서 《우리는 누구이고 어떻게 여기로 왔는가(Who We Are and How We Got Here)》에서 "[[인도유럽어]]의 최초 화자가 살던 지역으로 가장 유력한 곳은 '캅카스 산맥'의 남쪽, 현재의 [[이란]]이나 [[아르메니아]]일 것이다. 그곳에 살던 고대 인류의 DNA 구성은 우리가 얌나 문화 주민들과 고대 아나톨리아인 모두의 기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는 구성과 합치한다."[* p. 177.]라고 썼다. 하지만, 인도유럽어 화자 상당수가 퍼져 나간 발원지는 얌나 문화로 보인다고 하였다. 휘스 크로넌 등[* Kroonen, Guus; Barjamovic, Gojko; Peyrot, Michael (2018), ''Linguistic supplement to Damgaard et al. 2018: Early Indo-European languages, Anatolian, Tocharian and Indo-Iranian''.]도 북부 스텝 지역에서 남부로의 대규모 인구 유입의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인도-히타이트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학자들이 쿠르간 가설을 보완하는 가설로서 아르메니아 가설 및 인도-히타이트 가설에 주목하고 있다. 집단유전학 연구 결과 청동기 아나톨리아 고인골에 얌나인의 이주 흔적을 찾을 수 없어 아나톨리아어파가 [[인도유럽조어|원시인구어]]의 후예가 아니라 자매언어 집단일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주류 언어학계는 이 결과를 원시 인도유럽인이 아나톨리아 반도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현지인들을 동화시켜나간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나톨리아어파는 캅카스에서 서쪽으로 이주한 집단을 통해 분화된 어파로, 나머지 인도유럽어족 어파는 캅카스 산맥을 넘어 북쪽의 초원지역으로 이주한 집단에서 분화된 언어로 이해할 수 있다. 즉 상기된 아르메니아 가설과 합치하는 내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