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리랑 (문단 편집) == 어원과 의미 == 아리랑의 어원이나 의미에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는데 아직 딱히 이거라고 확정된 건 없다. 여러 가지 설들이 있을 뿐인데, 대표적 설들은 다음과 같다. 가사 구절에서 연관된 의미를 찾자면 '아리다', '쓰리다'와 연관지을 수 있다. 아리다의 원래 어형인 '알히다'는 '앓다'에 '-이-' 접사가 붙은 형용사형이다. 뒤에 붙는 '-앙/엉, -랑/렁'은 동사 어간 뒤에 붙어 [[의태어]]를 만드는 접사일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구부렁'은 '구불다[* 표준어가 아니지만 [[동남 방언]]에서 '꾸불다'로 아직 사용된다.]'에 '-엉'이 붙어 만들어 졌으며, '아리랑'은 '아리다'에 '-랑'이 붙어 만들어졌다.[* 비슷한 예는 '찰랑찰랑, 일렁일렁'등 많다. 더 알아보고 싶다면 [[한국어의 의성 의태어]] 참고.] 만약 아리랑의 의미가 살아남았다면 '가슴이 아릿하다'라는 문장을 '가슴이 아리랑하다'라고 말했을 가능성이 있다. '아라리가 났네'같은 가사는 '앓앓이' 즉, '가슴앓이'처럼 '앓다'의 명사형이면서도 '앓-'을 두번 써서 강조하는 것일 수 있다. 즉 '아라리가 났다'는, '병이 나다', '속병/속앓이가 나다'의 그 '나다'인 것. 위와 같은 해석으로 아리랑을 현대 한국어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 아릿아릿 아릿아릿 (속)앓이요 > 아릿아릿 고개로 넘어간다 >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 > 아릿아릿아릿 쓰릿쓰릿쓰릿 (속)앓이가 났네 > 아릿아릿 끙끙끙 (속)앓이가 났네 고운 님, 그리운 님이라는 주장도 있다. '아리땁다'의 아리+(옛 [[인칭대명사]] 혹은 호격조사) [[랑]][* [[님]]이라는 뜻이다. [[찬기파랑가]], [[모죽지랑가]], [[연오랑]], [[비형랑]] 등의 그 랑 맞다. 이름이 아니라 호칭이다.] 밀양 아리랑으로 유명한 [[밀양시]]에는 [[아랑]](阿娘)이란 여성이 주인공인 전설이 구전되고 있는데, 아리랑의 어원이 이 아랑이란 등장인물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해당 전설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랑]] 문서 참조. 일각[* 특히 강원도 아리랑과 관련이 깊다고 한다.]에는 "얼이 어려있는 노래"라는 뜻의 '어러리'가 구전되며 변형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다만 먼 옛날에는 얼에 '넋'이라는 의미가 없었으므로 이는 매우 신빙성이 떨어지는 주장이다.[* '얼'은 '얼빠지다'에서 유래했으며, '넋'이라는 의미가 없었다.] 밀양 아리랑, 혹은 진도 아리랑에서 따와서 "사실 엄마는 아라리, 형제로 쓰리랑이 있다"는 농담도 있다. [[바이칼호]]에서 가까운 곳에 사는 소수민족 [[어웡키족]]이 '아리랑'과 '쓰리랑'과 비슷한 말을 쓰고 있다. 이들 언어인 [[어웡키어]]에서 아리랑은 맞이하다, 영접하다 또는 이별이나 슬픔을 참고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아리랑하면 떠오르는 '한'의 정서에 가장 가깝다는 주장도 있다[* 물론 이걸 가지고 [[어웡키족]]은 사실 우리 민족이었다느니, [[바이칼호]]가 우리 땅이었다느니 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한편 '阿里郞'은 아리랑을 한자어에 음차한 것일 뿐이며 별다른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국립국어원]]은 아리랑의 어원을 한자어로 특정하지 않아 [[표준국어대사전]]에 순우리말로 등재하였다. 한편 그냥 아무 의미 없는 가사라는 주장도 많이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