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리아드나 (문단 편집) ==== 하드리안 산맥, [[칼레도니아 하이랜더|칼레도니아]] ==== >" 맥태거트 전사들이여! 이 곳이 머레이 클랜의 본거지다! 피로써 세워졌고 피로써 번창한 이 곳을 그 놈들의 피로 부수리라! 놈들의 몰락에 저주 있으라! " > >- 레인 맥태거트 클랜장이 머레이 클랜에 의한 사촌 케이스 맥태거트의 죽음을 보복하며. 아리아드나. [[스코틀랜드]]계 개척민들이 거주하는 산악 지방. 칼레도니아 권역에 만재한 깎아지른 절벽, 깊은 계곡, 호수, 울창한 삼림 같은 산악 지형은 칼레도니아인들에게 소통이란 개념을 생소한 것으로 만들곤 했다. 이 때문에 칼레도니아인들은 자연스럽게 소규모의 공동체를 이루어 생활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곧 수많은 칼레도니아 씨족들의 시초가 되었다. 수많은 공동체들의 고립과 분산, 그리고 거친 환경은 칼레도니아인들의 성격에 큰 영향을 주었다. 수없이 많은 안티포드 습격에 시달리며, 북부 산악지대의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칼레도니아 인들은 극한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야 했다. 생존을 위해 이들은 자연스럽게 극도로 공격적인 행동방식, 경쟁자들을 자기 구역에서 몰아낼 수 있는 행동방식을 선택했다. 타 씨족에서 온 이방인들은 홀대받았다. 희소한 자원들을 놓고 경쟁하는 건 칼레도니아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이었고, 칼레도니아인들의 이 폭력적인 습성은 이후 씨족들 간의 관계, 그리고 칼레도니아의 역사를 크게 뒤흔들어 놓았다. 씨족들 간에 차별점을 두어야 한다는 생각, 그리고 개인과 가문의 명예를 향한 강박 관념 속에서 클랜들 간의 경쟁이 태어났다. 머지 않아 칼레도니아 가문들은 서로 적대적인 태도를 품게 되었고, 분쟁을 중재할 재판관들은 권위가 없었기에 씨족들 간의 충돌이 시작되었다. 폭력의 질서가 칼레도니아를 뒤흔들었다. 작지만 지속적인 수많은 싸움들은 칼레도니아 전역에서 벌어졌으며, 칼레도니아 땅에서 평화라는 것에 대한 아주 작은 희망마저도 앗아가고 말았다. 가문들 간의 싸움 중 가장 격렬한 건 씨족장들 간의 불화도 있었지만, 주로 테슘 광맥을 둔 세력권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전자 역시 중대 사항임은 변하지 않았는데, 개인과 가문의 명예를 강박적으로 지키려 하고 자존심을 수호하는 걸 황금률로 삼는 칼레도니아인들에게 씨족장이나 가문에 대한 모독은 개인에게 가할 수 있는 최고의 모욕이었기 때문이다. 칼레도니아에서 명예란 건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명예에 대한 모독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것이다. 명예를 두고 일어난 개인 간의 분쟁은 머지 않아 씨족들 간의 전면전으로 퍼져나갔고,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씨족 사이에는 대를 잇는 복수혈전이 시작된다. 이것이 칼레도니아인들 간의 싸움이었다. 씨족 사회에서 복수라는 건 면책특권이나 다름없는 사항이다. 적을 파괴하고 그 재산을 터는 건 명에로운 의무로써 간주되며, 씨족들의 호전적인 전통과 숭고한 용기의 역사가 합쳐지는 순간 칼레도니아인은 갈등을 유혈사태로 만들길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화합의 부족과 의심, 그리고 씨족들 간의 불신으로 인해 칼레도니아인들은 제대로 된 연합 전선을 구축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칼레도니아는 분리주의 전쟁에서 참패를 맛보았다. 이후 접촉 시기가 도래하며, 테슘을 팔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사법부의 권위가 바로서자 폭력의 질서는 마침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씨족장들은 실용적인 태도를 취했고, 휴먼 스피어가 무역을 통해 상상할 수도 없는 부를 가져다 줄 수 있음을 깨달았다. 테슘 산업에 해를 가할 수 있는 국지전은 중단되었고, 이와 동시에 재판관들은 간신히 코사크 아리아드나 정부의 대변인으로써, 그리고 다른 지방의 외교관으로써 바로 설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사실들이 전부 칼레도니아인들의 분노를 삭였다고 치부해선 안된다. 비록 예전보다야 소규모긴 하지만, 씨족들 사이에선 여전히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안티포드와의 싸움이 칼레도니아인들의 호전성을 달래 줄 배출구가 되어주고는 있지만, 칼레도니아의 씨족 사회는 여전히 남아 있다. 아주 약간 문명화되었지만, 예전보다 훨씬 잘 무장되고 어쩌면 더욱 폭력적인 형태로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