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마겟돈(영화) (문단 편집) == 평가 == ||<-2> [[메타크리틱|'''{{{#ffe400 메타크리틱}}}''']] || || [[http://www.metacritic.com/movie/armageddon/critic-reviews|'''스코어 42/100''']] || '''[[http://www.metacritic.com/movie/armageddon/user-reviews|유저 점수 6.1/10]]''' || ||<-2> [[로튼 토마토|'''{{{#1ddb16 로튼 토마토}}}''']] || || [[https://www.rottentomatoes.com/m/armageddon|'''신선도 39%''']] || '''[[https://www.rottentomatoes.com/m/armageddon|관객 점수 73%]]''' || || '''[[IMDb|{{{#000000 IMDb}}}]]''' || || '''[[http://www.imdb.com/title/tt0120591/ratings|평점 6.6/10]]''' || || [[watcha|'''{{{#ffa0a0 왓챠}}}''']] || ||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mW4LkeW|사용자 평균 별점 3.8/5.0]]''' || ||<-2> '''[[네이버 영화|{{{#ffffff 네이버 영화}}}]]''' ||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147|네티즌 평점[br]9.01/10]]''' || 마이클 베이의 작품이 대부분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평론가와 대중의 평이 가장 극단적으로 갈린 영화다. 영화 개봉 당시 평론가들은 누가 더 냉정하고 혹독한 평을 하는지 서로 내기라도 하듯 영화의 곳곳에 태클을 걸었고, 과학적 사실 고증에 큰 비중을 두고 영화를 비판하는 문화 역시 이 작품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과학계 교수들이나 지식인들마저도 나서서 한마디씩 거들어, '석유시추공에게 우주비행술을 가르치는 것보다 우주비행사에게 석유 시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라는 이야기는 인터넷 보급이 막 시작되던 당시에 조차 이 영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다들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였으니, 이 영화가 얼마나 화젯거리가 되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주말에 가족들끼리 친구들끼리 가볍게 영화 한편 보러 극장을 찾은 일반 관객들에게는 호화 캐스팅에 힘입은 매력적인 캐릭터들, 화려한 볼거리와 훌륭한 OST, 단순 명료한 스토리와 스피디 하고 긴장감 있는 전개, 적당한 개그씬, 눈물을 자아내는 감동씬까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로서 없는게 없는 이 영화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었다. 또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발표하는 무자헤딘도 뽕 차오를 만한 미 대통령의 멋진 담화문 연설 장면,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우주왕복선 2기의 듀얼 런칭씬 등 철저하게 흥행을 중점에 두고 만들어진 오락 영화임에도 두고두고 회자될 만한 여러 인상깊은 명장면들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특이하게도 감동씬의 경우, 헐리우드 영화 치고는 드물게도 한국 영화의 주특기인 거의 신파에 가까운 연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등장 시기와 명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수많은 어린 학생들을 엉엉 울고 나오게 만들었을 정도로 대박을 쳤다. 특히 주인공 해리가 인류를 위해 희생하기 전 딸에게 유언을 남기는 장면은 딸바보 아빠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으로 아직도 사람들을 울컥하게 만드는 명장면으로 평가받는다. 상영 시간 내내 수시로 튀어나오는 성조기와 함께 작품 전반에 깔린 '팍스 아메리카 만세'의 기조 역시, 이 작품이 전쟁물이 아니라 우주과학기술의 상징인 NASA를 배경으로 하기에 비교적 큰 거부감 없이 넘어간 편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이 작품이 개봉했던 당시 미국의 우주과학기술은 그야말로 독보적인 수준으로, 위성 하나 제대로 쏴볼 생각도 못하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우주과학 선진국들 조차 그 격차가 너무나 커서 그 누구도 도무지 NASA의 흉내조차 낼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NASA의 위상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대단했기 때문에, 동서양을 불문하고 그냥 NASA가 곧 우주의 상징이었다. 실제로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그나마 대응책이라도 고민해볼 곳이 지구에서는 NASA밖에 없을 것이라는게 중론이었으니, 관객들도 대부분 넘어갔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영화의 흥행에 가장 큰 몫을 한 것은 소재와 개봉 시기의 절묘한 선택. 영화가 개봉한 1998년 당시는 세기말로,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 멸망 예언과 아포칼립스 세계의 도래 같은 온갖 절망적 세계 종말론이 파다하던 시대였다. 수많은 음모론과 종말론을 담은 괴기 도서 등이 초등학교의 교실 책장에 빼곡히 꽂혀있었고, 2000년이 되는 순간 밀레니엄 바이러스로 전 세계의 핵미사일이 동시 발사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과학 잡지의 특집 코너에서 소개되던 그런 시대다. 이런 와중에 공룡을 멸망시켰다는 거대 운석(혹은 영화의 소행성)이 지구로 돌진하고, 인류의 우주과학기술, 무기 기술을 각각 상징하는 존재와도 같은 우주왕복선과 핵무기를 이용해서 이를 막아낸다는 소재는 그 자체만으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영화가 오락 영화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기에 흥행은 보장된 것이었다. 영화의 추가 영상들을 보면, 마이클 베이 본인 역시 자신의 영화에 제기될 수 있는 의문과 비판사항 들을 어느 정도 예측하고 있었지만 영화의 재미와 고증이라는 점을 놓고 과감히 저울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오락 영화는 언제나 평론가들의 평점이 짰고, 과학적으로 재현을 다 하려 애쓰면 작품은 산으로 가기 시작한다. 재미와 흥행 두 가지 토끼를 다 잡으려면 철저하게 전문 평론가를 배제하고 관객 위주로, 과학 현실성 재현은 일반 대중의 과학 상식 선을 넘지 않는 정도까지만 타협해 맞춰놓고 영화의 흥행 보증 공식들을 대입해 나가기로 방향을 확실히 한 것이 흥행 성공의 비결이 된 셈. 덤으로, 에어로 스미스의 최고 명곡인 'I Don't Want to Miss a Thing'이 주제가로서 역시 대박을 치며, '사랑'을 테마로 한 영화 내 분위기와 엄청난 시너지를 낸 점 역시 흥행에 한 몫 했다. 이 영화 이후로 미국에서는 영화 속 AJ와 그레이스처럼 이 음악을 결혼식에 사용하는 커플들이 많이 늘어났을 정도. 작품이 개봉한지 20여년이 흐른 이후에는 추억 보정까지 더해져 유튜브나 각종 영화 평론 사이트에서는 일반 관객들의 부정적인 평은 거의 보기 힘들고, 대부분 재미있고 감동있는 영화로 기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