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마조니아 (문단 편집) == 파괴되는 아마조니아 == [[http://m1.daumcdn.net/cfile222/R400x0/23408A44522E9B5B242246|불에 타 버린 아마조니아의 나무]]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727817|1985∼2017년에 전체 삼림의 11% 사라져…한반도의 10배]][*주의 11%는 브라질 전체 산림의 수치이다. 물론 파괴된 지역면에서 아마조니아의 비율이 '''61.5%'''를 차지한다.] [[http://www.donga.com/news/amp/all/20190821/97055258/1|아마존 대형 화재, 3주 째 진행 中…2700㎞ 떨어진 상파울루까지 영향 ‘심각’]] 단순히 도덕적인 문제를 넘어 복잡한 정치경제학적 사정이 이 지역의 개발에 얽혀 있다. 석유산업과 금채굴이 국책산업인 [[베네수엘라]]야 말할 것도 없는 수준이고 [[콜롬비아]]나 [[페루]], [[에콰도르]]도 마찬가지로 벌목업자나 농목축업이나 석유기업들에게 휘둘리는 건 마찬가지다. 특히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브라질의 경우에는 농목축업자들이나 벌목업자들이 엄청나게 드넓은 토지에서 길러놓은 농축산물과 목재를 팔아서 받은 어마어마한 수출대금과 자산투자를 통해 쌓아올린 자금력을 이용해 막강한 로비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로비력을 바탕으로 정재계에도 매우 큰 영향을 행사하며 개발을 진행하기 때문에 현재도 아마존에서 사는 [[원주민]]들이나 환경운동가들이 이들 대지주나 벌목업자들에게 맞서다가 철거용역이나 살인청부업자들에게 살해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물론 이런 살인사건은 면책특권과 돈을 이용해서 입막음한다. 그리고 [[다국적 기업]]들도 현지 기업인들이나 정치인들과 유착해서 사업을 벌이는 경우도 허다하며, 현지 주민들을 강제로 내쫓고 개발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이들 지주나 벌목업자들은 이걸 사유재산을 수호하는 행동이라고 강변하지만 이는 원주민의 권리는 무시해버리는데다가 자기네 땅도 아닌 곳을 무단침범한 것에 불과하다. [[사우스 파크]]의 아마존 우림 에피소드에서 이 점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시선을 깐 적이 있다. 아마존을 개발하려는 주변 국가와 그것을 비판하는 나라들의 갈등은 대체로 "자기들이 이거라도 파먹어야 할 정도로 막장이 되는 동안 저들은 우리 뒤통수나 쳐대면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1980년대 중남미에 잇따른 경제위기를 초래한 바 있는데 이에 따라 엄청난 인플레이션과 빈부격차의 심화를 불러일으켰고, 사회가 혼란해졌다. IMF의 구조조정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키웠다.] 자기들 배불려 놓고 이제 와서 자기들 숨 못 쉬게 되니까 우리 보고 뭐라 한다"라는 식의 내용이 많다. 브라질에선 한때 거의 신급으로 추앙받았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룰라]] 전 대통령도 "서방 국가들은 자기들이 자연을 파괴해 놓고는, 우리더러 아마존을 지킬 필요가 있다며 간섭한다."라고 디스 하고는 아마존 개발에 간섭하지 말라는 얘기를 했다. 사실 룰라도 농목축업자들이 돈의 힘을 이용해서 강제로 빼앗은 농토를 원주민이나 빈민들에게 나눠주는 식의 [[토지개혁]]을 공약한 적이 있었고[* 실제로 경작 가능한 토지의 대다수를 소수지주들이 독식하고 있는 데다가 소작농들도 박봉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보니 브라질의 심각한 빈부격차의 원인 중 하나가 소수지주의 토지독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1930년대와 1960년대에 걸쳐서 [[토지개혁]]을 시도해봤지만 결국에는 무산되었으며 현재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존을 보전하겠다는 공약도 동시에 내놓기도 했지만 집권기간 동안 농목축업 기업들이 아마존을 개간해서 농산물과 축산물을 재배, 가공해서 외국에다가 팔아서 얻는 수익이 '''브라질 재정과 외환보유고에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고''' 또한 브라질의 제조업 상황이 영 거시기한 상태이다 보니까[* 1990년대에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면서 브라질의 [[제조업]]은 쇠퇴일로를 걸었던 데다가 룰라 정부도 물가억제를 위해서 고금리 기조를 이어갔던 것은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제조업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커지기 힘든 상황이기도 했다. 2010년대 들어서도 제조업체의 상당수가 고관세와 보조금으로 겨우 버티는 수준이다.] 이들 농축업자들을 마냥 무시할 수 없었던 처지였다. 거기에 [[연립정부]]에 소속된 정계 인사들이 농목축업 기업들의 자금을 받은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에 이러한 부조리상에도 별수 없이 묵인해야 했을 정도이며 저 발언도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이 때문에 시우바 당시 환경장관 등 환경을 위해 아마존 벌채와 개발을 막자는 주장을 했다가 룰라의 태도에 실망을 하면서 내각에서 나간 경우도 존재했다. 한때 지지율 80%대의 엄청난 지지를 얻었던 룰라도 대지주와 벌목업자들을 적극적으로 단속하지 못하고 되려 쩔쩔맬 정도이니[* 근본적으로 이들 대지주와 벌목업자들을 제어하려면 [[토지개혁]]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브라질은 국회 여러 정당이 난립하는데다 브라질 자체가 국제금융자본의 동향에 영향을 받다 보니 취약성이 많아 [[토지개혁]]을 제대로 진행하기 힘들다.] 이후의 대통령들은 말 할 것도 없다. 후임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눈치라도 봤던 이전 대통령과 다르게 눈치고 뭐고 할 것 없이 아마존 개발을 용인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기후회담도 취소했으며 지구온난화는 사기라고 주장하는 인물인 히카르두 살리스를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할 정도로 막 나가고 있다. 살리스도 대지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브라질농촌협회에서 일한적이 있다. 취임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화전민들이 이때다 하고 우림에 불을 지르고 있고, 건기가 되자 [[상파울루]]에서도 연기 때문에 오후 3시에 해가 질 정도로 타올랐다고 한다. 이렇게 브라질 정부부터가 대지주와 벌목업자들과 깊이 연관되어서 단속이 잘 안되는 면이 강한 데다가 브라질 대지주와 벌목업자뿐만 아니라 미국, 서유럽, 일본, 중국, 한국 기업들도 현지 업체와 합작해서라도 아마존 개발에 나서는 경우가 많으며 선진국 정부들도 브라질에서 불법행위를 하는 자국기업 단속에 있어서는 브라질 정부와 큰 차별점을 보이지 못하는 판이기 때문에 그렇게 원하면 자기들 집안 단속부터 하라는 의견도 거세다. 그 결과로 매년 한국의 20% 규모의 숲이 사라지고 있으며, 수많은 다국적기업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아마존의 원주민들은 정부를 상대로 거의 전쟁에 가까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최근 [[브라질]], [[페루]] 등에서 이곳에 서식하는 각족 독성 동식물을 연구하면서 그것을 '''약'''으로 쓰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과연 잘 될지는... [[https://www.bbc.com/news/blogs-trending-49406519|2019년 8월 23일 BBC의 보도]]를 필두로 각 언론에서 "아마존에서 지난 3주간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라는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BBC의 최초 보도에 따르면 19일 브라질 남동부의 대도시 [[상파울루]]에서 대낮에 갑자기 밤이 된 것처럼 어두워지는 현상이 일어났는데, 그 원인이 2700km 떨어진 아마존에서 대형화재가 일어나며 발생한 매연이 강풍을 타고 내려왔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세계 기상 기구(WMO)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에서 게시한 아마존 화재 위성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퍼지며 "정말 심하다"는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대지주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급급하며 화재의 위험성을 언론을 통해 경고한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 국장을 즉각 해임하거나 [[물타기|"아마존 산불의 원인은 한 NGO의 소행"이라며 그 NGO가 구체적으로 어떤 단체인지는 밝히지 않는]] 등 사실상 막 나가고 있다. 최악의 경우엔 이제 아마존 정글은 영원히 사라져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465035_24634.html|MBC]]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870701|JTBC]] [[https://www.sedaily.com/NewsView/1VN3E72E3V|서울경제]] 2019년 9월 14일, 이처럼 아마존 밀림 화재를 막기 위해 미국은 아마존 열대우림과 생물종 다양성 보호를 위한 기금 조성을 약속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079945|#]] 2019년 10월 12일, 아마존 밀림을 불법벌채하는 경우가 급증하면서 9월까지 100%가 증가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aid=0011137946|#]] 10년 동안 상실된 열대우림 면적은 2만4천평방마일(6만2천160㎢)로 한반도 면적의 28% 정도에 해당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307559|#]]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를 틈타 벌채 자체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540546?sid=104|#]] 2023년 다시 정권을 잡은 룰라 정부가 불법 벌채를 단속하면서 2022년 대비 삼림 벌채가 33.6% 감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https://www.youtube.com/watch?v=r6gZ6kjSBhM|#]]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