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스란영웅전 (문단 편집) == 평가 == 본작의 전체적인 평가 자체는 '''매우 좋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내용이 더 있었고 거기서 해명될 떡밥들이 있었는데 작가 스스로 멈춘 듯한 느낌을 준다.[* 실제로 결말을 들은 담당 편집자는 반대했으나 작가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고 한다.] 특히 용사의 회상에 등장했던 베르가드나 과거의 동료들은 지금 단계에서 멈출 거라면 굳이 존재감을 드러낼 필요가 없는 캐릭터들이다. 그 외에도 뜬금없이 나타나 중부대륙을 멸망 직전까지 몰고갔다던 루갈반다의 폭주 이유나, 일개 메이드임에도 마법을 쓸 수 있는데,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고용인과 고용주의 관계일 뿐이라 일축하며 어떤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는 가니아 준, 민간에 알려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비밀범죄조직 투페이스의 표식[* 세라핀의 대사로는 투페이스의 존재 자체는 일반인도 알고 있을지 모르나, 실체가 전혀 알려져있지 않다고 하는 것을 보면 표식까지는 모를 확률이 높다.]을 용사는 알고 있고 자신이 용사임을 떠벌리고 다니지 않았는데 투페이스의 여자길드원이 어째서인지 용사를 알고 있다. 그리고 이 문서 상단 표지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수인으로 보이는 캐릭터와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캐릭터[* 베도 당시 그림을 보면 휠체어를 타고 있다.]가 분명히 그려져 있음에도 전혀 등장하지 않는 등, 작가가 진행하고자 했다면 얼마든지 등장했을 법한 떡밥들이 보인다. 일신상의 이유에서인지, 추리만화적 구성과 먼치킨 용사의 분투와 설정들이 깔아놓은 떡밥들과 충돌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매한 지점에서 이야기를 멈춘 느낌이 든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 물론 외전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한다지만, 어디선가 중도에서 딱 멈춘 듯한 느낌은 덜어내기 어려울 듯. 작가를 옹호하는 측에선, 이 만화가 판타지 모험물이 아니라 추리물임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고 말한다. 사실 용사의 동료들은 굳이 등장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었던 것은 맞지만, 또 달리 보면 이들의 등장이 꼭 떡밥 취급받아야 되는 것도 아니고[* 나머지 동료들은 말 그대로 "용사와 함께한 동료들은 누구였는가?"를 밝히는 정도고 그나마 다시 나온 베르가드도 용사의 PTSD에 일조한 인물(...)정도로 작중 사건에는 전혀 관련이 없다.] 작품 전개를 그렇게 해치는 것도 아니다. 애초에 이들은 그냥 용사의 과거사에 나오는 인물들 정도로, 이 작품은 아랑 소드가 사건을 수사하는 추리물이지 모험물이 아니므로 이들이 과거사에 나오는 인물들 정도 이상으로 더 자세한 설정이 밝혀질 필요는 굳이 없다. 루갈빈다의 폭주나 라비칸이 던진 2차 신마전쟁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는데 이게 판타지 모험물이었으면 확실히 떡밥이 될 수 있었겠지만 이건 용사가 살인 사건 등을 해결하는 추리물이므로 루갈반다는 그냥 용사의 과거사로, 폭주 이유를 작중에 쑤셔넣어 밝히기는 영 어정쩡하고[* 게다가 이미 작품 세계관은 루갈반다는 죽고 평화를 되찾은 세계다. 오히려 이걸 떡밥으로 만들려면 용사가 한창 모험하던 시절에나 넣는게 더 적합할 것이다.], 2차 신마전쟁 이야기는 그냥 "그런게 있을 뻔했는데 용사가 막았다. 끝." 정도로 굳이 더 진행시킬 필요가 없다. 즉, 두 이야기 역시 결국엔 용사의 과거사 혹은 작중 위기감을 부각시키는 장치 정도라는 주장이다. 다만 그걸 감안해도 작가가 확실히 마무리지었음 좋았을텐데 공백으로 남겨놔 뭔가 뒷맛이 찜찜하게 남은건 아쉬운 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