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앙 (문단 편집) ==== The Promise (2012) ==== 코믹스 '약속'에서 막 불의 제국 제왕위에 오른 [[주코]]는 뜬금없이 아앙에게 만일 자신이 [[오자이]]처럼 변하게 된다면 자신에 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해달라는 약속을 강하게 요청했고, 아앙은 당황하지만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 아앙은 모든 민족이 [[백년전쟁(아바타 아앙의 전설)|백년전쟁]]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 각자의 국가에서 조화롭게 살던 시대로 돌아가자는 조화 회복 운동(Harmony Restoration Movement)을 창도했고, 신임 불의 제왕 [[주코]]와 흙의 왕 [[쿠이]]의 협력을 받아 [[불의 제국]]의 식민지를 [[흙의 왕국]]으로 반환하고 흙의 왕국에 들어와 살던 불의 제국 출신 주민들을 모두 귀국시키는 일을 지휘한다. 그러나 도중에 아앙은 갑자기 주코가 조화 회복 운동을 중단하고 식민지 반환과 귀국을 거부할 것을 지시한 칙령을 내렸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는 주코가 유 다오라는 도시에서 겪은 일 때문이었다. 이 도시는 전쟁 초기부터 식민지가 되어 불의 제국의 지배를 받은 지 100년에 육박하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조화 회복 운동에 대해 반발하면서 흙의 왕국으로의 복귀는 물론 불의 제국 출신 주민들의 귀국도 거부한다. 이에 주코가 직접 행차해 시장을 만나[* 이 시장의 딸이 특히 크게 저항했으며, 심지어 주코를 암살하려 했다가 잡힌다. 주코가 유다 오에 직접 간 이유는 회복 운동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녀를 아버지에게 데려가 직접 해명을 들으려 했던 것도 있었다.] 운동을 따를 것을 강권했으나 시장은 도리어 화내면서 주코에게 반말까지 하며 크게 거부했고, 이에 주코는 불경죄로 체포를 명령하나 그의 아내에게 제지되는데, 그녀는 어스벤더였다. 이를 본 주코는 유 다오에 한 동안 머물며 직접 시찰했고, 흙의 주민들과 불의 주민들이 함께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을 목격한 후 조화 회복 운동을 강행해 이들의 일상을 파괴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전후사정을 모르던 아앙은 주코가 오자이처럼 힘과 전쟁을 원하는 나쁜 길로 빠졌을지도 모르는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당시엔 그냥 생각이 많은 주코의 헛말 정도로 치부해 가볍게 넘기고 잊었던 그 때의 "약속"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아앙은 무조건 서로 떨어져 살아야 마찰없이 평화가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코와 충돌하게 되었고[* 더 이상 운동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주코의 의사를 직접 확인한 직후 갑자기 아바타 상태로 들어가 '''"주코를 죽이려고 했다"'''. 주코는 이 일에 충격받아 불의 제국으로 돌아갔고, 제정신으로 돌아 온 아앙 역시 충격받아 한동안 그를 만나지 못하게 된다.]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만난 로쿠에게서도 결단력 있게 행동해 그 약속을 지키라는 압박만을 받게 된다. 이 와중에 아앙은 자신을 따르는 공기의 신자들도 나타나자 마지막 에어벤더로서 자신에게만 남은 문화를 지킬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이를 모방하는 것을 허용할 것인지도 고민하게 된다.[* 처음에 아앙은 자신의 팬클럽 정도로 취급했으나 이들 중에서도 [[빠순이|더 깊게 파고드는 이들이]] 공기의 유목민이나 아앙을 흉내내 에어벤더 마스터의 징표인 문신을 새기는 등 너무 지나치게 모방하자 자신의 전통과 문화를 훼손했다며 크게 화냈다.] 한편, [[흙의 왕국]]은 주코가 조화 회복 운동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는 맹세를 어긴 것에 크게 반발했고, 흙의 왕 [[쿠이]]는 처음으로 군대를 동원할 것을 명령한다. [[최고방위위원회]] 소속 오성 장군 중 하나인 하오 장군과 더불어 [[쿠이]]가 친정하는 [[흙의 왕국]] 군대가 유 다오로 출병했고, 이 소식을 받은 불의 제왕 주코 역시 유 다오 보호를 위해 백년전쟁 후 처음으로 군대를 이끌고 흙의 왕국에 재차 상륙한다. 두 군대가 본격적으로 충돌하기 직전, 아앙과 일행이 막아서서 전쟁은 벌어지지 않았고[* 물론 국지적인 전투는 벌어졌고 주코 역시 전투에 휘말렸으나 아앙 일행과 공기의 신자들, 토프 및 메탈벤더 학생들이 개입해 양군을 물러나게 만들었다. 열기구에서 전투를 지켜보던 쿠이는 벌벌 떨며 무서워하다가 카타라에게 신하들의 요구에 못 이겨서 어쩔 수 없이 군대를 끌고 온 것이라고 고백한다.], 이후 아앙도 주코의 제안에 따라 유 다오에 잠시 머물며 도시를 시찰하면서 그의 의도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두 나라의 주민들이 융화되어 살아가는 이 도시에 큰 감명을 받는다. 그리고 이는 [[공화국 도시]]의 시발점이 되었다. 결국 아앙은 조화 회복 운동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주코와 함께 흙의 왕을 설득해 유 다오를 자치지구로 만들기로 했으며, 이후 명상을 해 다시 로쿠를 만난다. 아앙은 로쿠에게서 주코가 '''로쿠의 증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럼에도 대의를 위해 그를 제거할 것을 조언하는 로쿠에게 싫증을 느끼게 된다.[* 로쿠는 아앙의 전생 아바타이기 때문에 자신의 가족이기도 하다며 낭떠러지로 추락한 주코를 내버려둘 수 없었다고 한다.] 아앙은 더 이상 세계는 옛날과는 같지 않기 때문에 로쿠의 조언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미래는 이제 자신만의 싸움이라고 선언한 후 로쿠의 불의 인장을 파괴해 인연을 끊는다.[* 이후 코믹스 균열에서 불의 인장을 복구하면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로쿠나 아앙 양쪽 모두 이 때 일은 미안하다며 서로 사과한다.] 그리고 공기의 유목민의 문화는 오로지 공기의 유목민만 지킬 수 있다는 국수적인 사고관 역시 버리고 공기의 신자들도 받아들여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에어벤더의 문화를 전파해 [[공기의 유목민]]을 재건하기 시작한다.[* 후에 나오는 코라의 전설 시즌 2에서 남쪽 공기의 사원에서 공기의 유목민 복장을 입고 있는 이들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공기의 신자들이다. 비유하자면 半공기의 유목민. 혈통은 공기의 유목민이 아니고 에어벤딩도 못 쓰지만 공기의 유목민의 문화와 전통을 전부 받아들이고 철저히 계승해나가는 이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