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오모리현 (문단 편집) === 자연 === [youtube(M2cSuh6c75E)] [[혼슈]]의 최북단이다 보니 대체로 밀림 등 원시의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세계유산|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시라카미 산지]]가 [[아키타현]]과 아오모리현에 걸쳐 있다. [[도와다 하치만타이 국립공원]]의 [[http://towadako.or.jp/en/|도와다 호]] 역시 아키타현과 나눠갖고 있다. 다만 아오모리현 쪽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면적을 가진데다 오이라세 계류는 아오모리현에만 있고 교통 접근성도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사실상 아오모리현의 관광지이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날씨다. 동해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1년 내내 균등하여 폭설이 흔한.. 걸 넘어서 '''일본 최대의 다설지라 해도 무방하다.''' 아오모리 시만 가도 6.69m라는 경악스런 기록을 자랑하고, 시 내륙의 스카유(酸ヶ湯) 온천은 연 강설량 '''17.64m'''에 달하며,[* 이 곳의 1월 날씨는 정말로 혹독하다. 월강설량만 '''4.54m'''에 달해 왠만한 도호쿠 지역의 연강설량을 넘어버리고, 한 달중 눈이 오는 날이 무려 25일이라서 일조시간이 '''12시간'''도 채 안된다!] 최고기록은 ''23.7m''이다. 눈이 많은 고장이다 보니 한국에도 꽤 알려진 앗피 리조트 등 스키장도 많다. 이런 겨울 날씨를 바탕으로 [[2003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였다.[* 풍부한 목재와 스키 환경 덕에 일본의 스키 제작사인 블루모리스(Bluemoris)사가 위치해 있는데, 별 뜻이 아니고 아오모리의 한자 첫 글자의 뜻에서 블루를 따 와 만든 이름이다. 참고로 핫코다라는 이름의 스키 모델도 있다.] [[홋카이도]]보다 남쪽에 위치해 있어서 비교적 덜 추우리라 생각하겠지만, 홋카이도는 4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서 해양성 기후가 더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아오모리현은 홋카이도 남부와 기후가 유사하다. 물론 내륙으로 들어가면 바로 홋카이도 압승. 홋카이도의 [[아사히카와시]]나 [[오비히로시]], [[키타미시]]는 동절기 기후가 한국의 김화와 비슷한 수준이다. 아오모리는 [[서울특별시]]와 비슷한 정도. 혼슈에서는 가장 추운 편에 속한다. 그 밖에는 야생동물, 특히 곰을 조심해야 한다. 인적이 드물고 자연이 잘 보존된 곳이 많은 도호쿠 특성 상 종종 곰에 의한 사고가 발생한다. [[일본]] 최대 규모의 [[사구(지리)|사구]]인 [[사루가모리 사구]](猿ヶ森砂丘)가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촌에 위치해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사구로 유명한 [[돗토리 사구]]보다 약 30배나 넓지만 덜 알려져 있는데, 이 지역이 일본 [[방위장비청]]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장으로 활용되어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핫코다산]](八甲田山)도 유명하다. [[화산]]대국 [[일본]]답게 성층화산 18개가 봉우리들을 이루는데, 최고봉의 높이는 해발 1,584m로 높이는 [[태백산]]과 비슷하다. 역사시대 이후로 핫코다산이 분화한 적은 없지만, 훈련 중이던 자위대원이나 여고생이 화산가스에 중독되어 사망한 사고가 나오는 등, 화산활동의 조짐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대]]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지도 모르는 산이다. [[러일전쟁]]을 대비한 훈련의 일환으로 1902년 1월 23일(목요일) 아오모리의 일본육군 8사단 보병 제5연대가 눈 속에서 행군하다가 아오모리 시에서 동쪽으로 불과 4km쯤 나갔다가 조난하였고, 27일 고토 후사노스케 오장(하사)이 조난 사실을 외부에 알리기까지 부대원 대다수가 5일간 혹한의 날씨 속에서 죽어갔다. 이 사고를 [[핫코다 산 참사]]라고 하며, 훈련 참가자 210명 중 199명이 사망하여 생존율이 겨우 5%에 불과했다. 그 때문에 [[대한민국 국군]]에서 [[혹한기 훈련]] 전에 실시하는 교육 중에 한 예로 언급하는 것이다.[* 이를 기억하기 위해 일본군과 육상자위대의 5연대는 이후에도 매년 핫코다 산에서 혹한기 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훈련을 할 때는 신주(神酒)를 지참해서 이 때 동사한 장병들의 위령제를 치르고 있다. 그런데 어느 해인가 연대장이 현실주의자여서 이걸 생략했더니 숙영 도중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면서 행군하는 발소리가 들리거나, 숙영지 주변에 군화 발자국이 수없이 찍히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는 바람에 계속하고 있다는 꽤 유명한 괴담도 있다.] 현재는 [[핫코다 로프웨이]]와 온천 덕분에 비교적 쉽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 되었다만 여전히 개인 행동은 위험하다. 일본 3대 영지 중 하나인 [[오소레잔]]이 [[시모키타반도]]에 있다. 이 동네가 워낙 변두리에 교통 환경도 불편해서[* 철도가 반도 입구인 [[시모키타역]]과 [[오미나토역]]까지만 들어간다.] 개인적으로 찾아가기에는 뭐하고 가도 일본인들에게나 의미있지 한국인들에게는 그냥 척박한 곳으로나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일대의 자연 경관과 해안가는 상당히 볼 만하다. 아오모리시 쪽에서 출발하는 관광선을 타고 시모키타반도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돈만 있다면 교통 수단으로서 고려해볼만하다. [[이나카다테무라]](田舎館村)는 '탄보 아트'(田んぼアート)라 하여 논두렁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코난 철도]] [[코난선]]의 [[탄보아트역]]에서 내리면 볼 수 있다. 해안 절경이 일본 내 최고라고 알려진 도호쿠답게 하치노헤시의 타네가시 해안, 무츠시의 해안 등이 유명하며 해안 유람선이나 탐방로도 잘 갖춰져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