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아이돌 (문단 편집) == 문제점 == '''[[시간]]이 곧 생명이다.''' [[공백기]] 없이 빡빡하게 움직여야 인기를 유지할 수 있다. 같은 [[가수]]라고 해도 아이돌은 [[뮤지션]]과는 다른 것이다. 일례로 아이돌인 [[TWICE]]와 록밴드 뮤지션인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는 구조부터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TWICE는 꾸준히 활동하고 음반도 꾸준히 내줘야 하는 반면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는 음반 하나로 2~3년 동안 활약하는 게 정석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 음반 하나를 내면 그 음반의 인기가 식어갈 무렵이 언제인지를 계산해서 그 시기가 도달하기 직전 정도에 새 음반을 내야 하며 활동 역시 최대한 왕성하게 해야 한다. 이 때문에 데뷔 초반에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닥치는 대로 투입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아이돌은 다른 가수들에 비해 음반을 내는 주기가 짧으며 같은 기간동안 활동하면서 내는 음반의 수는 다른 가수들보다 훨씬 많다. 솔로 가수들도 주로 음반을 1년~2년 간격으로 하나씩 내는 반면 어지간한 아이돌들은 1년이면 2~3개 정도의 음반을 낸다. 노래의 질적 수준에만 몰빵하는 [[가수]] [[뮤지션]]과는 달리 아이돌은 멤버의 [[외모관리]]에도 신경을 써야만 하기 때문에 이름을 알리면서도 외모에 최대한 투자를 한다. 일단 멤버들의 얼굴이 팬들의 마음에 들어야 하고 그러고 나서 노래가 좋아야 한다.[* 이 때문에 가요 시장의 음악 수준이 [[매너리즘]]에 빠지고 퇴보한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대형 기획사들이 제작한 아이돌 댄스곡들만 인기를 얻어 차트를 석권하게 되니 장르 편중 현상이 일어나 시장이 경직된다. 그럼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아이돌 댄스곡 장르만이 계속해서 재생산되므로 다른 음악은 마이너한 입지로 굳어져버린다.] 게다가 이 '외모'에서도 키도 중요한데 걸그룹은 150대 후반 ~ 170대 초반에 거의 다 몰려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155cm 미만이거나 175cm를 초과하면 아이돌을 하기 많이 힘들어진다. 가장 많이 보이는 키는 160대 중후반. 보이그룹은 170대 중반 ~ 180대 초중반에 거의 다 몰려있다.[* 실제로 성장판이 늦게 닫히는 남자 아이돌 중에서도 키가 186cm까지는 널려있지만 187cm 이상부터는 생각보다 드물다.] 180cm 전후인 경우가 가장 흔하며, 170cm 미만이거나 190cm를 초과하면 아이돌을 하기 많이 힘들어진다.[* 물론 키가 160대이거나 190대인 경우도 드물지만 있긴 있다.] 키가 지나치게 작거나 크면 안 된다. 걸그룹의 경우 [[나인뮤지스]]의 [[이유애린]], [[이샘]], [[여자친구(아이돌)|여자친구]] 출신 [[김소원(배우)|소원]] 혹은 [[IVE]]의 [[장원영]] 그리고 [[EVERGLOW]]의 [[아샤(EVERGLOW)|아샤]]보다 큰 멤버가 드물고[* 물론 과거 [[L.P.G.]]의 [[한영(방송인)|한영]]이 180을 넘었다고 알려져 있고, [[지하 아이돌]]까지 포함하면 178cm까지가 마지노선이다.] 보이그룹의 경우 [[세븐틴]] [[우지(세븐틴)|우지]]보다 작은 멤버가 드물다. 요약하자면 뛰어난 비주얼을 요구하는 것이 아이돌이며 아이돌은 활동 기간이 뮤지션보다 훨씬 짧다는 것이다. 즉, 활동이 짧고 굵다. '''직업 수명이 상당히 짧다.''' 젊고, 건강하고, 미모가 빛나는 [[20대]]가 끝나는 순간 아이돌로서는 직업 생명을 잃는다. '''20대가 끝나기 전에 모든 역량을 보여줘야 하는 직업.''' 비주류 [[인디밴드]]가 아닌 이상 '''30살'''만 지나면 바로 퇴물 취급받는다. 또한 트렌드 그 자체인 직업이라 활동기간도 아무리 길어봐야 10년이 될까말까 하며, 1~2년 유행한 뒤 대중의 관심이 사라져서 은퇴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안정성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직업. 이 때문에 [[아이돌 7년 징크스]]라는 것도 있다.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이 7년차를 넘기지 못하고 해체된다는 것이다. 과거 80~90년대 시절 20대 초중반에 데뷔하는 게 일반적이었던 솔로 가수나 1세대 아이돌과는 달리 2~3세대 아이돌은 10대 중반부터, 어쩌면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 때부터 연습생 생활해서 10대 중후반이나 20대 초에 데뷔하여 서른이 지나자마자 사라지는 게 아이돌의 수명이다.[* 서른 넘어서도 해체 없이 활동하는 아이돌도 많다만 이들은 대부분 예능 활동이나 개인 활동에 집중하지 실질적으로 아이돌 밴드 활동은 거의 안하므로 실질적으로는 서른 넘자마자 가수로서나 방송인으로서는 몰라도 아이돌로서는 퇴물 취급받는게 한국 아이돌의 실정이다.][* 다만 [[걸스토리|지나치게 어린 나이를 추구했다]] 여론의 철퇴를 두들겨 맞은 전적 때문인지 3, 4세대 아이돌부터는 데뷔 연령이 10대 중후반~20대 초반 정도로 다소 늦어졌다.] 때문에 [[과로]]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고 철저히 '소비되기 위해' 활동하므로 개개인의 권리나 자율이 보장받기 힘든 편이다.[[https://www.instiz.net/pt/6411334|아이돌의 1주일 스케쥴]] 하지만 최근에는 20대 초반만 되어도 아이돌 데뷔를 하기에는 늦은 나이라는 소리를 듣는 추세이다. 2002~2003년생이 2022~2023년 기준으로 아이돌 연습생을 준비하거나 데뷔를 하기에는 늦은 나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 다만 해당 나이대는 2022~2023년에 4세대 아이돌로 데뷔를 하더라도 무조건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맏형/맏언니 롤로 가는 나이대인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오직 아이돌에만 전념하기 위해 [[의무교육]]을 무시하고 다니던 [[중학교]] 및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오직 아이돌만 들고 파는 인원들이 생겨나는 추세이다.[*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이라 자퇴가 불가능하므로 일정 출석률 미만이면 정원외로 관리되어 유급당하게 된다.] 물론 "학업은 스타덤에 오르고 나서 [[검정고시]]"로 하고 잠시 미뤄둔다. 예외 사례가 딱 2번 나왔는데 [[god(아이돌)|god]]의 32살 [[박준형(god)|박준형]](1969년생)과 [[애프터스쿨]]의 29살 [[가희(가수)|가희]](1980년생)이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아이돌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소비되기 위해 연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유행이 지나면 옷이 버려지고, 물건이 낡으면 새 것으로 구매해 교체하듯이 자본주의 시장 경제의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아이돌에 '세대' 가 존재하는 것도 그런 연유이다. 단적으로 비교해보면, 클래식 음악이 현재에도 공연이 이루어지고 여러 연주자의 음원이 팔리고 있는 것은 단순히 소비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예술성을 추구했기 때문이고 따라서 '작품'의 개념으로 계승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아이돌은 필연적으로 그렇지 않을 수밖에 없고 뮤지션(전문적인 음악가)이라기보다는 하나의 기획된 스타로 보아야 한다. 아이돌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연습생]] 기간도 긴 편이다. 몇 년간 뼈를 깎는 수행 끝에[* 사람에 따라선 [[성형수술|진짜로 깎기도]] 한다.] 겨우 [[데뷔]]한 케이스도 흔하다. 모든 연예계 직업이 그렇듯이 [[스포트라이트]]에 비춰진 모습만을 보고 아이돌이란 직업을 판단하면 절대로 안된다. [[스포트라이트]]에 비춰지는 몇 분 혹은 몇 시간을 위해 그 외의 시간들을 전부 투자하는 직업이다. 또한 비춰진 사람을 제외한 '안 비춰진'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직업이다. 아이돌의 데뷔 비율은 지망생 대비 '''0.1%'''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는 아이돌 지망생이 약 100만 명이고 한 해에 데뷔한 아이돌의 인원이 약 1000명이기 때문이다. 즉 경쟁률이 1000:1인 회사에 [[채용]]되기 위해 입사 지원서를 넣는 셈이다. 그 비율을 뚫을 확실한 무기가 없다면 진지하게 심사숙고해야 한다. 아이돌은 [[팬]] 덕분에 먹고 사는 직업이다. 다만 아이돌은 팬들의 호응과 매력 어필을 위해 [[사랑]] 노래를 자주 부르는 편인데, 여기에 [[과몰입]]해서 비뚤어진 팬심을 보이는 팬들도 생긴다. 팬들의 나잇대가 어릴수록 더 그렇다.[* 10대 초중반들은 대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불투명한 편이기에([[사춘기]]) 아이돌이 캐릭터이자 엔터테인먼트이자 컨텐츠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아이돌들이 자신을 응원해주고 좋아해주는 팬들을 [[사랑]]하는 것은 100% 맞으나, 그것이 사적인 애정관계까지 의미하진 않는다. 성인들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일인데 10대들이 쉬울 리 없다. 하지만 그어야 할 선은 긋고 건전한 팬덤 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팬들의 의무다.] 아이돌의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는 한 아이돌들이 짊어져야 할 십자가인 셈이며 아이돌 중에는 혼성 그룹이 적고, 갈수록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또한 연예계 업종이 다 그렇듯, 스타가 되었다가 은퇴하게 되면 탈력감 및 평범한 일상의 괴리감을 겪기 쉽다. 특히 한 순간에 스타가 되었다가 순식간에 잊혀지는 직업이므로 더욱. [[https://www.youtube.com/watch?v=IBsxQbV4B74|보통 국내 아이돌들은 평균적으로 얼마 만큼의 수익을 버는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