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원 (문단 편집) == 평가 == 19화에서 다른 노트레이더 간부에 비해 과거 행적이 상당히 악랄했던 걸로 밝혀졌다. 행성 레인보우의 주민들을 석화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레인보우 행성의 보물을 싹 다 갖다 팔아버린 것이다. 38화에서 여전히 유니를 탓하는 태도를 보이고 오히려 레인보우 행성을 석화시킬 때의 빔을 쏘며 유니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기도 한다. 안타까운 과거사가 밝혀졌으나 고향별을 멸망당하고 행성 주민 전원이 석화당한 유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으로, '''[[적반하장|피해자인 유니를 탓하면서 정작 자신의 잘못은 계속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아이원이 갱생하지 않는 것 자체는 개연성에 문제가 딱히 없다. 아이원은 어린 나이에 정처 없이 떠돌다가 악의 조직인 노트레이더에 정착해서 성장했기 때문에 인격이 비뚤게 자랄 수 밖에 없었고,[* 사실상 [[스타 프린세스]]의 방관도 있었다. 라라의 고향인 [[사만 행성]], 텐조의 고향인 구텐 행성의 문제점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그것이 유니와 한두 번 교감한 것으로 고쳐질 리가 없다. 38화에서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은 아이원의 악행이 너무 쉽게 용서받고 안타까운 사연이 갑작스럽게 드러난 것 때문이지, 아이원이 갱생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전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갱생한 악역들은 프리큐어들에게 구원을 받았거나 긴 시간에 걸쳐 친목을 쌓은 케이스였다. 그들과 비교하면 아이원은 프리큐어들에게 감화되어 자기 잘못을 반성할 만한 경험이 부족했기에 갱생하지 못한 것이다.[* 아이원도 21화에서 프리큐어들에게 구해진 적이 있지만, [[노트리거]]가 되어있던 탓에 기억이 없다.] 그리고 유니가 아이원을 용서한 것 자체도 무조건 쉽다고 생각할 일은 아니다. 시청자들에겐 일부만 보여졌을 뿐, 유니는 바케냥으로서 꽤 긴 시간 동안 아이원을 보좌하며 살았다. 극중에서 나온 걸 보면 말이 보좌지 철부지 아이원을 부모 대신 챙겨주는 집사나 다름없었다. 레인보우 행성이 멸망하고 유니가 3중 생활을 한 기간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알 수 없으나, 유니의 성격을 볼 때 그 기간 동안 철저하게 속이며 칼만 갈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유니가 '용서'라고 한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아이원을 원망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은 것 뿐이지 아이원의 죄 자체를 부정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 용서를 하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이므로 제 3자인 시청자들이 옳고 그름을 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도 당시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피해자인 유니가 가해자인 아이원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식의 전개로 흐른데다 둘이 겪은 고통이 도저히 같은 수준이 아닌데[* 아이원은 기껏해야 배신감이지만 유니는 고향과 고향 사람들을 다 잃었다.] 서로 상처를 줬으니 쌤쌤이란 식으로 전개되니 납득이 안 되었던 것이다. 그런 것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너도 나도 서로 상처를 줬으니 쌤쌤' 식으로 처리해 버린 어설픈 각본과, 유니가 아이원에게 사과할 때 애절한 표정에다가 눈물까지 글썽이게 하여 [[애증]]이 아니라 순수하게 미안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처리해 버린 연출이 문제였다고 할 수 있다. 38화의 연출을 생각해보면 아마도 21화에서 큐어 스타가 다크네스트에게 자아를 빼앗겨 괴로워하는 아이원을 보고 구하고 싶어하는 장면, "후와를 위험에 빠뜨렸고 마구 날뛰고있는 적이지만 그래도 괴로워하고 있으니까 구한다!"를 겹쳐보이게 하고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38화 시점의 아이원은 유니에대한 복수심으로 분노하고 있었을 뿐 딱히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으며, 노트레이더에서 쫓겨나서 괴로워하고있었다는 사정을 고려해봐도 거기서 유니가 '용서'를 해줄 당위성은 전혀 없었다. 차라리 21화의 큐어 스타처럼 "그래도 구해준다."라는 스탠스였다면 악역 미화 논란도 일어나지 않았을 뿐더러 "상대를 이해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라는 테마에서도 그리 벗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의 클리셰의 악역들이 용서받고 이전까지의 죄를 얼렁뚱땅 넘어가 버린 경우가 많은데 아이원은 제대로 사과했으며 48화에서 다른 사람이 한 것이 아닌 자기 손으로 직접 레인보우 행성을 돌려놓는 것으로 [[단 쿠로토|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전부 되돌려 놨다.]] 되려넣기만 하고 빤스런 한 것도 아니고 이후에는 레인보우 행성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행성 재건에 힘을 썼다. 즉 뒤 끝이 없이 다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후속작인 [[힐링굿♡프리큐어]]에서 아이원과 비슷하게 주역에게 민폐를 끼쳤던 [[다루이젠]]은 아이원과는 달리 조직의 몰락을 제공하지 않은 데다가 갱생하지 않고 주인공에게 패배한 후 악역 미화 없이[* [[하나데라 노도카]]마저도 다루이젠을 구하지 않겠다고 확실히 말했을 정도.] [[킹 뵤겐]]에게 흡수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해서 아이원의 평가가 다시 미묘해졌다. 물론 다루이젠은 아이원과는 달리 과거로 감성팔이하는 일은 없었던 데다가 악역 미화가 없는 것과는 별개로 후반부 비중 문제 때문에 다른 의미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걸 감안해도 아이원은 다루이젠에 비하면 매우 곱게 끝난 것이다. 스타프리 방영 당시 시청자들이 가졌던 '왜 피해자가 가해자한테 먼저 사과해야 하고 서로 억지로 잘 지내는 것처럼 만들어야 하느냐?'는 불만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 이 다음 시리즈인 [[힐링굿♡프리큐어]] 42화에서 피해자인 주인공 [[큐어 그레이스]]가 가해자 [[다루이젠]]에 대해 용서없는 사이다 전개가 나오고 피해자인 [[하나데라 노도카]]가 다루이젠을 구해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왜 먼저 노도카가 반성 없는 다루이젠을 용서해야 하느냐, 전혀 노도카가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힐링 애니멀 라비린이 주인공 노도카를 격려해주는 장면까지 나오니 당연히 비교가 안 되는 게 이상했던 것. 다루이젠에 대한 비판은 곧 이 작품 38화에서 아이원에 대한 비판과 정확하게 상통하는 면이 있으며 이로 인해 프리큐어 팬들 중에서 스타프리라는 작품에 대한 평가도 다시 논의되게 만들었다. 하지만 같은 토에이에서 만든 작품인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악역 [[하트(가면라이더 드라이브)|하트]]가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그라파이트]]와 비교당하면서 비판이 커졌다가 이후 [[가면라이더 제로원]]의 [[아마츠 가이]]와 [[호로비]][* 호로비는 분량 부족으로 인한 결과를 감안해야 한다.]가 받은 혹평 때문에 차라리 죽어서 업보는 받은 하트가 나았다고 재평가받은 것을 보면, 프리큐어 시리즈도 이후에 어떤 악역이 아이원 이상의 논란과 비판을 받게 된다면 아이원은 자기가 사고친 건 다 수습했다며 재평가받을지도 모를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