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일랜드어 (문단 편집) == 문법 == 동사는 시제와 품사에 따라 현재형, 현재 진행형, 현재 가정형, 과거형, 과거 진행형, 과거 분사형, 과거 가정형, 미래형, 미래진행형, 미래 분사형, 조건형, 청유형, 명령형, 수식형, 명사형이 있고, 이 중 현대 아일랜드어에서도 사용되는 시제는 현재형, 현재 가정형, 과거형, 과거 진행형, 과거 분사형, 과거 가정형, 미래형, 조건형, 명령형, 수식형, 명사형 뿐이다. 동사의 변형은 3가지 형태로 나누어지며 여기에 10여개 남짓 되는 불규칙 동사가 있다. 각 인칭별/성별로 그 변형이 모두 다르지만 성별에 따른 차이는 현대에 들어서는 주어의 차이밖에 없어 무의미하기 때문에 각 인칭별로 단수/복수만 숙지하면 된다. 품사를 바꾸는데에도 동사의 유형별로 5가지가 있지만 수식형과 명사형에 모두 흡수되어 사라지고 실제 용법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타유럽어권에서는 동사로 존재하는 말이 아일랜드어에서는 명사나 형용사로만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bí"[* 영어 be동사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폭넓게 이용되며, 심지어 일부 동사가 필요없는 특수한 문장에서는 별다른 이유 없이 '문장이 허전하기 때문에' 구어체에서 사용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혹은 행동한다는 뜻의 동사 "déan"을 위의 형태로 변형하여 사용한다. 이 점을 이용하여 젊은 층에서는 편법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동사 변화의 규칙성이 너무 복잡해서 차라리 불규칙 동사로 생각하고 단순 암기해버리는게 편할만큼 난해한 경우가 많아 그냥 "bí"와 "déan"을 이용하여 동사의 원형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일종의 언어 파괴 행위이며 표준 아일랜드어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용법이다.[* 하지만 수많은 언어는 역사적으로 복잡한 문법에서 단순한 문법으로 변하여 왔으므로 이 또한 언어의 변화과정으로 볼 수 있다.] 당연히 기성 세대는 이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뿐더러, 예의가 필요한 자리에서나 문서 상에서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될 방법이다. 또한 최근 들어 사용되는 용법이니 만큼 게일어 기록과 자료들은 당연히 이러한 편법을 쓰지 않으니 이왕에 배울거면 번거롭더라도 똑바로 배우는 편이 낫다. 근대 이전에는 시제 및 형태별로 인칭/비인칭으로도 나뉘었으니, 지금은 그래도 많이 편해진거다. 그리고 [[어순]]이 좀 특이한 편인데, 세계 대부분의 언어가 주어 + 서술어 + 목적어 내지는 주어 + 목적어 + 서술어 어순으로 구성되는 데 비해 [* [[핀란드어]]는 고정된 어순이 없지만 주술목 어순이 자주 보이며, [[라틴어]]는 고정된 어순이 없지만 주목술 어순이 (그나마) 자주 보인다. 현대 유럽어 중에서도 헝가리어, 바스크어 등은 주목술 어순을 사용한다고 한다.] 아일랜드어는 기본적으로 아예 주어보다 서술어가 먼저 나오는 서술어 + 주어 + 목적어 어순이며, 목적어 + 서술어 + 주어 형태로 변형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아래는 각각의 어순들로 쓴 간단한 예문으로, 둘 모두 문법적으로 옳다. * Faigheann sé an t-úll. 가지고있다 그는 사과를 * Is an t-úll aige.[* Is가 bí의 변형이지만, 품사가 바뀌어 동사가 아닌 조사가 됨으로서 타 유럽언어의 전치사마냥 쓰인다.]사과를 가지고있다 그는. 게다가, '가지다'를 뜻하는 Faigh 동사 대신, ag sé의 뜻을 가진 aige[* 영어로는 주로 on him, at him 등으로 변역된다.][* ag sé라는 말은 틀린 것이지만, aige라는 말이 동사+주어 순의 말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임의로 이렇게 표현하였다.]로 바뀐다! 이렇게, 어순이 바뀌면 상당수의 동사들은 다른 동사인 ag, ar, as, chun, de, do, faoi, i, idir, le, ó, roimh, thar, trí, um 중 하나로 교체되어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용법은 '그냥 이렇게 쓰니까 쓴다'라고 밖에는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어 그 규칙성을 규정하기 곤란하며 같은 동사라도 문장에 따라 서로 다른 대체 동사가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아일랜드어를 사용해온 원어민이 아니고서는 숙지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외국어로서 아일랜드어를 학습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없는 용법이거니 하는게 낫다. 아일랜드어는 대부분의 유럽 언어와 달리 전치사가 없고 대신 위에 언급한 동사들을 사용한다. 그 의미의 유사성 때문에 전치사라고 우기는 이들도 많은데 용도, 문법적 지위(특히 위의 예문과 같이 완전한 문장에서도 다른 동사 없이 혼자 쓰일 수 있다는 점), 전치사와는 전혀 무관한 의미를 가진 말로도 쓰이는 등의 특징을 가진것은 물론, 아일랜드어로도 '동사'라고 이름붙여져 있으며, 애초에 아일랜드어에는 전치사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전치사가 있다고 봐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되는데, (1)전치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 (2)사전에는 분명 전치사라는 뜻으로 아일랜드어 réamhfhocal이 등제되어 있다는 점 (3)다른 동사와 함께 쓰일 수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한다. 하지만 이 근거들이 모두 문제인 것이 (1)은 이미 위에서 설명되어있고, (3)은 아일랜드어에서는 모든 동사들이 다른 동사와 동시에 사용될 수 있기때문에 적절한 근거가 되지 못한다. (2)의 경우 일단 réamhfhocal이라는 단어부터가 '앞'을 뜻하는 'réamh'와 '단어'를 뜻하는 'focal'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가 'réamhfhocal'으로서 '앞의 단어'라는 뜻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아일랜드어 'réamh'는 '''미래''' 혹인 '''진보'''등으로서의 의미를 가지는 '앞'이다. 게다가 아일랜드어는 뒤의 말이 앞의 말을 꾸며주는 구조이므로 réamhfhocal은 "단어의 미래"라는 뜻이다. 도치법이 사용된 경우라고 반박해도 소용없는게, 만약 focal이 꾸밈을 받는 말이 되려면 f 뒤의 h가 없어야한다. l, n, r을 제외한 철자로 시작하는 단어들은 오직 꾸밈을 받는 경우에만 구개음화 되면서 철자에 h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백번 양보해서 도치법 맞다고 인정해줘도 "미래의 단어"라는 뜻이 되어버리는데, 이것을 전치사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보기는 어렵다. 이러한 어휘가 사전에 올라와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지만 애초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관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어차피 '전치사'라는 단어가 필요는 한데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좀 냅두면 안되나 하는 입장이 더 강하기 때문에 그대로 굳어지는 추세이다. 단어 외적인 문제를 따지자면, 반드시 전치사가 있는 언어에만 '전치사'라는 단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가령 한국어만 봐도 전치사가 없지만 '전치사'라는 단어는 있다. 인사 문화가 우리와 아주 닮았는데,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유럽 언어들은 Good morning, Good afternoon 등과 같이 '좋은 때'를 가리키는 말을 주된 인사말을 쓰는 반면 우리처럼 안부를 묻는 표현이나 좋은 일을 기원하는 인사말을 주된 인사말로 사용한다. (물론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언어처럼 둘 모두 사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