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재리그 (문단 편집) === 결승전 (10월 14일) === 이윤열 팀 VS 박성준 팀 ||1경기|| 히치하이커||변형태 vs 박재혁 || 변형태 승|| ||2경기|| 노스텔지아||이윤열 vs 나도현 || 이윤열 승|| ||3경기|| 네오포르테||안기효 vs 박성준|| 박성준 승|| ||4경기|| 몬 티 홀 ||박지호 vs 임진묵 || 임진묵 승|| ||5경기|| 파 이 썬 ||변형태 vs 임진묵|| 변형태 승|| '''이윤열 팀 우승''' '''역시 버서커''' '''공격은 최상의 수비다''' '''박지호와 변형태 2번 준우승 끝에 결국 우승''' 계속 아재리그의 경기력이 떨어지고 선수들이 제대로 준비도 안 해온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고 만약 그렇더라도 재미라도 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그래서 아재리그에 대해 다들 걱정이 많았는데 [* 특히 임진묵과 변형태의 합방에 이런 내용이 자세히 나온다] 다행히 이번 결승전은 다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경기 히치하이커는 테란이 저그상대로 가는 길목이 좁아서 뮤탈에도 쉽게 공격당하고 러커 몇마리만 길목에 박혀도 상당히 곤혹스러운 맵이다. 그래서 테란은 이 맵에서 저그 상대로 정석대로 하기가 힘들다 [* 당장 최종전에서도 차재욱이 무난히 마메를 갔다가 저그에게 그대로 털렸다] 변형태가 들고온 전략은 1-1-1 빌드. 즉 1배럭 이후에 1팩 1스타를 빠르게 올리는 빌드. 여기서 변형태는 입구를 막고 전진팩을 해서 전진팩을 계곡 넘어서 저그의 진영으로 날렸다. 그런데 그때 저글링에 하필 들켜 버렸고 박재혁은 히드라를 일찍 뽑아서 벌처에 대비했고 테란의 벌처는 별 피해를 못 주었다. 이후로 일찍 올린 스타포트로 레이스도 뽑고 드랍쉽도 갔으나 저그는 큰 피해없이 잘 막았다. 테란의 전략이 실패해서 저그의 승리로 굳혀가는 듯 했으나.. '''변형태의 버서커 모드가 발동하였다''' 테란의 빠른 테크에 대응하느라 저그도 가난한 편에 히드라 저글링 러커 위주의 병력이었고 테란은 앞마당도 먹지 않은 체 본진 자원으로 병력을 쥐어짜내서 저그의 앞마당에 진출하였다. 테크가 빨라서 베슬도 한 기 나왔다 테란의 병력과 저그의 병력이 서로 협곡에서 아슬아슬하게 밀고당기기를 계속하였다. 이때 테란의 센스가 돋보였는데 드랍쉽으로 탱크 2기를 아랫편 언덕에 올린 것이다. 탱크 2기가 언덕에서 지원사격을 해주니 나머지 병력도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었고 저그는 저글링러커로 계속 저항했으나 결국 앞마당이 파괴되고 GG. 정말 명경기였다. 테란의 전략이 다 막히고 모두가 다 저그의 우세를 예상했으나.. 테란의 쥐어짜낸 병력이 저그를 뚫어버렸다. 변형태의 버서커 스타일이 돋보인 경기. 2경기는 나도현이 초반에 센터에 전진팩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윤열의 둥둥 떠가던 배럭에 들켜버렸고 이후로 이윤열이 계속 우세를 가져가서 무난히 이윤열의 승리로 끝. 결승 다섯경기 중 그나마 가장 경기력이 좀 아쉬워 보이는 경기. 3경기는 투신의 화끈함이 돋보였다. 안교수도 질템으로 저항했으나 투신이 더 강했다. 저글링 히드라 러커가 정말 물밀듯이 쏟아져 나왔고 안교수는 저항했으나 가스가 딸리고 템플러가 부족하여 질럿만으로는 투신의 병력을 막기 힘들었다. 러커 3기로 토스의 추가 가스멀티를 저지한 게 컸다. 토스는 로보틱스가 늦어서 러커를 치우는 데 시간이 걸렸고 결국 가스가 모자랐다. 첫번째 교전에서 템플러가 너무 많이 잡힌 것도 컸다. 저그는 연탄밭 조이기를 갔고 토스는 진출을 못하다가 드라군을 모아 한방병력으로 진출하였으나 이미 저그의 병력은 쏟아져 나왔다. 4경기는 박지호는 선넥을 가져갔고 임진묵은 본진 2팩으로 시작. 이후로 벌처넘기기를 시도했으나 박지호가 별 피해없이 잘 막았다. 그래서 라박이형의 무난한 우세가 점쳐졌으나.. 라박이형이 캐리어를 갔고 이게 독이 되었다. 벌처넘기기로 캐리어를 파악한 임진묵은 골리앗탱크 체제를 갖추었고 멀티도 꾸역꾸역 먹어서 앞마당 3개중 2개를 먹었다. 토스는 캐리어를 간 건 그렇다치고 멀티를 3방향 중에 한방향으로만 고집했다. 이러면 테란의 한방병력에 한방에 다 털릴수 있는데 결국 걱정이 현실이 되었다. 테란이 오히려 멀티가 더 많았고 테란의 한방병력에 토스가 그대로 털려서 GG. 라박이형은 초반엔 좋았으나 캐리어가 결과적으로 독이 되고 말았다. 더불어 테란의 멀티 견제가 너무 없었던 것도 컸다. 임진묵은 초반 전략은 실패했으나 이후로 꾸준한 벌처견제로 캐리어도 알아냈고 과감한 멀티 판단도 결국 이득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마지막 에이스결정전.. 맵은 파이썬. 이윤열팀은 변형태가 나왔고 박성준팀은 임진묵이 나왔다 인간상성으로는 변형태가 임진묵을 앞서나[* 인간상성이 변형태>임진묵>이성은>변형태 요렇다. 물고 물리는 관계] 변형태는 아재리그에서 2연속 준우승에 스타리그도 준우승.. 더구나 맵은 스타리그 준우승할 때의 마지막 맵이었던 파이썬이라 과연 인간상성이 이길지 징크스가 이길지 기대되는 대목이었다 드디어 경기시작 임진묵은 12시 형태형은 8시 임진묵은 앞마당을 빨리 먹었다. 형태형은 센터에 배럭을 지었고 이윤열팀은 환호성을 질렀는데.. 형태형은 원마린만 뽑고 정찰이 안되다 보니 마린은 2시로 갔고 배럭은 들어 버렸다.. 이윤열팀은 가라앉고 박성준팀이 환호성을.. 임진묵이 앞마당을 빨리 갔고 대신 형태형은 테크가 빨라서 벌처로 찔렀는데 임진묵이 별 피해없이 잘 막았다. 이후로 센터에 두 병력이 대치하였다. 임진묵은 섬멀티를 빨리 먹는데에 주력하였고 형태형은 센터에 진형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하였다. 그리고 6시 앞마당을 먹으면서 센터 곳곳에 터렛을 많이 박았는데 이게 나중에 큰 이득이 되었다. 이후로 두 선수는 드랍쉽을 활용하여 서로의 진형에 피해를 주는데 골몰하면서 눈치싸움이 치열했다. 임진묵은 9시에 드랍을 가고 형태형은 3시에 드랍을 갔는데 서로 쌤썜이로 마무리. 임진묵이 8시 형태형의 본진에 드랍을 갔는데 짤막혔고 형태형이 약간 유리 그런데 여기서 형태형이 실책을 했는데 2시 약간 위쪽 지형에 드랍을 갔다가 병력이 다 털리고 말았다. 이 기세를 몰아 임진묵은 센터를 돌파하면서 8시 형태형의 본진에 드랍을 가서 형태형에게 큰 피해를 주고 말았다. 형태형은 본진이 싹 밀렸고 11시에서 새살림을 차렸다. 형태형은 수비를 하지 않고 남은 병력으로 2시에 드랍을 가서 2시에 센터미멀을 마비시켰다. 이 병력이 막혔으나 또 지속적으로 2시에 드랍을 갔고 결국 2시와 2시앞마당 센터미멀이 다 털리고 말았다. 형태형은 본진도 털리고 거의 대부분의 멀티가 털렸으나 7시 섬멀티를 몰래 돌리고 11시에서 새살림을 차리면서 어느정도 피해를 복구하였고 오히려 임진묵이 2시와 2시 앞마당을 돌리지 못하면서 상황은 역전당했고 겨우 2시를 복구하였으나 이미 그때는 형태형이 진형을 재정비하고 6시를 다시 돌리는 모습. 임진묵은 남은 드랍십으로 견제를 모색했으나 막히고 결국 GG 형태형이 센터와 4시쪽에 둘러놓은 터렛이 나중에 엄청 이득이 되었다. 그리고 7시 섬멀티를 늦게 가져간 것도 나중에 완전 꿀멀티로 작용하였다. 임진묵은 초반에 멀티를 일찍일찍 가져가면서 유리하였으나 센터에 진형을 제대로 짜지 못했고 2시 요충지를 내주는 바람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변형태와 박지호는 2번 준우승 끝에 처음으로 아재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여담으로 결승전 며칠 전에 변형태와 임진묵의 합방이 있었는데 이 합방에서 둘이서 심각하게 아재리그의 현 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는데 마침 결승전 에이스결정전에서 이 두 선수가 아주 좋은 경기력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고 그래서 노잼이 되어가던 아재리그에 뭔가 한줄기 희망을 주었다고 볼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