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제르바이잔 (문단 편집) == 사회 == 산유국이기에 일단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없다. 캅카스의 대표적인 산유국이기에 전반적으로 대중교통 시설 및 화장실을 제외한 인프라는 정말 잘 구축되어 있다. 물가도 엄청 비싸기로 유명한데 거의 한국 물가와 맞먹어 주변 나라에선 가장 비싼 물가를 자랑했다. 다만 [[오일머니]]에 기대는 경제도 2010년대 중반 저유가로 국제 원유가가 폭락하면서 1달러 = 1마나트였던 환율이 1.5달러 = 1마나트 수준까지 디플레이션이 심화되었다. 경제가 어려워지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자 간편화 및 비자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관광으로 경제난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제르바이잔은 구소련 구성국이 대개 그렇듯 관광업이 발달된 나라가 아니다보니 과거 고환율 국가 및 까다로운 [[비자]] 발급 등의 이미지로 관광객이 적은 편이다. 지금은 정부차원에서 1달러에 1.70마나트의 고정환율을 유지하고 있다. 대략 1마나트에 760~800원 정도다. 물가는 한국인 입장에서는 정말 싸다. 옷과 레고 같은 장난감 등 일부 상품 말고는 다 한국보다 싸다. 식당에서 식사비는 한국 보다 30% 이상 저렴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그렇다고 무조건 물가가 싼 것은 아니다. 공산품은 수입에 의존하기에 현지의 가격이 한국보다 비싼 경우도 있다.[* 이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지구상에 모든 것이 전부 저렴한 나라는 없다. 동남아에서도 먹을 것이나 현지에서 재배되는 것은 무척 싸지만 수입 공산품은 전혀 다르게 한국과 값이 비슷하거나 한국보다 더 비싸다. 현지 물가를 고려하면 엄청나게 비싼 것이다.] 상인들도 어느 나라든 관광객에게 그렇듯 택시기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직한 편이다. 다만 공항 직원들은 믿지 말자. 이상한 직원들이 많다. 공항 환전소에서 마나트 → 달러 교환 시 직원이 차익을 먹을 수도 있고, 가방 랩 포장 권유를 거절하니 욕하는 직원도 있고, 출국 검사 시 여자에게 윙크를 하거나 치근덕거리는 직원도 있고 공항 밖을 나가면 버스 이용을 묻는데 택시 이용을 자꾸 권하는 경찰이 있을 정도. 공항 시설은 세련되고 빛나지만 서비스는 동남아 공항보다 훨씬 못한 수준이다. 독재국가라 경찰 국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경찰들이 도처에 깔려 있으며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도 사람들이 자유롭게 거리를 돌아다닐 정도의 좋은 치안을 보인다. 하지만 경찰이 강압적 자세를 취하기도 하니 혹시를 대비해서 항상 여권을 소지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많은 경찰들이 있다고 해도 지하철이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소매치기를 당하기도 하니 백팩을 들고 다니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그냥 지퍼를 열고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칼로 찢어서 빼간다. 세속적인 이슬람 국가라는 표현이 어울리게 길거리에서는 자유롭게 자기를 꾸미는 여성들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히잡을 착용한 여성들이 극소수이기 때문에 튀어 보인다. 여성 인권도 타 이슬람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나라다. 하지만 빈부격차와 여러 가지 부조리가 있으며, 아르차흐 공화국에서 건너온 80만명이 넘는 아제르바이잔 난민들은 난민 신세로 가난 속에 살아가는데, 일부러 이들을 어렵게 하면서도 [[아르메니아]]에게 그 증오를 부채질하게 만드는 점도 있다. 덕분에 여기에선 아르메니아 교회라느니 뭐니 말 함부로 하다간 아주 곤욕 치른다고 할 정도. 그나마, 이들은 2020년 26년만에 다시 벌인 전쟁에서 이겨서 아르차흐에서 옛 땅을 되찾아서 차례로 되돌아가고 있다. 세속적인 국가지만 이슬람 국가답게 성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보수적이라서 남녀 간의 정숙을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자유롭게 거리를 돌아다니는 커플들은 많지만 손잡기, 어깨 감싸기, 팔짱 끼기 이상을 하는 커플들은 없다.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연락처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헌팅을 하는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거나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자기 번호를 직접 불러주는 등 방법을 쓴다. 요즘은 이성을 찾는 사람들에게 있어 [[인스타그램]]등 SNS의 비중이 엄청나게 늘었다. 결혼 풍토는 [[튀르키예]]나 다른 동유럽 국가들과 비슷하다. 물론 요즘은 어느 정도 자리잡고 결혼하는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20대 중후반에 스펙 쌓고 직장 구하면 대충 집을 산 뒤 결혼해서 바로 출발할 수 있다. 초혼 연령은 남성 28.1세, 여성 24.0세로 한국보다 상당히 빠른 편이다. 아제르바이잔의 공교육이나 대학 입시 문화는 한국의 1970-80년대와 흡사하다. 즉, 어렸을 때부터 죽어라고 외우게 하는 주입식 교육이다. 특히 언어나 문학 과목에서 이해나 해석보다는 기계적 암기를 강요하는 경향이 심한데, 예를 들면 시험 문제가 2천 단어나 되는 시를 외워 적기 또는 책 한 권 전체 외워 적기다. 물론 다 적는 것이 아니라 어떤 주제에 대해 책에서 기술한 것을 외워서 적는 것이다. 대학 입시는 고등학교 졸업자격시험(300점)과 본고사(400점) 점수를 합산해서 일렬로 줄을 세워 점수대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본고사는 4개 시험 유형 중 1개를 선택해서 치르게 되는데, 1유형(이학/공학/자연과학), 2유형(사회과학), 3유형(언어/문학/예술), '''4유형(생명과학/의학)'''이 있다. 아제르바이잔도 부모들이 자식 의대 못 보내서 안달인 국가임을 생각하면, 어느 쪽에 지원자가 더 많은가는 이미 뻔할 것이다. [[아르메니아]]와 사이가 엄청 좋지 않다. 심지어 자국 언론인 [[Azernews]]에는 아르메니아 침략 카테고리도 있다. 이슬람 국가이니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라마단 때 맥주 마신 걸 인스타그램에 아무렇지도 않게 올리는 등 [[소련]] 시절의 영향을 많이 받아 튀르키예보다도 더욱 세속화된 이슬람 국가라 음주 소비가 좀 있는 편이다. 아제르바이잔 경제가 원유가 폭락으로 같이 폭망하기 전에는 영국 등지에 아제르바이잔 출신 유학생들이 적잖이 있었는데 하나같이 술을 즐기고 심지어 술고래인 이들도 많다. 오랜 기간 소련의 구성국으로 종교가 철저히 통제되었고 러시아식 음주 문화의 유입으로 인해 무슬림인데도 음주에 거부감이 거의 없다. 아제르바이잔은 기원전부터 [[포도주]]를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음주의 역사가 깊으며 이슬람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포도주]]가 특산물이다. 실제로 유가가 고공행진하던 2010년대 초반에는 영국에서 아제르바이잔 출신 유학생들이 자주 눈에 띄었는데 무슬림이라 금주는커녕 한국인보다 훨씬 술을 잘 마시는 이들이 대다수였다. 물론 무슬림 국가답게 이런 유학생들은 99% 남자들이니 여자들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아제르바이잔 남자 유학생들 모임에 가보면 밤새 술을 진탕 마시곤 한다. 무슬림인데 술을 마셔도 되냐고 물으면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반응을 보이거나 혹은 내가 마시는 건 와인이나 맥주고 위스키 같은 spirits는 안 마시니까 괜찮다는 얼핏 듣기에 어이없는[* 그러나 이것도 엄연히 교리 해석 중 하나다. 더 극단적인 경우에는 쿠란이 나올 당시에 이슬람권에 있었던 술만 안 마시면 괜찮다면서 딴 나라 술은 있는 대로 다 마시는 인원도 있다.] 주장을 하곤 한다. 참고로 이명박 정부 당시 해외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아제르바이잔에 많이 투자를 했다보니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은 나라다. 다른 무슬림 국가들과는 다르게 아제르바이잔은 슈퍼, 대형마트 등에서도 술을 판매한다. 국민들도 독실한 무슬림이 아닌 이상 대부분 다 거리낌없이 사서 마신다. [[아제르바이잔 마피아]]들은 마약거래로 악명이 높다. 본토보다는 옆나라 러시아로 넘어가서 유명한 갱스터들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