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키텍트(소녀전선) (문단 편집) === [[이중난수]] === 특이점 이후 오랜만에 메인 스토리에 등장했다. 저체온증 당시 자신이 담당하던 작전지역에 게이저가 나타나자 AR소대, 댄들라이와 함께 게이저 생포 작전에 참가한다.[* 정확히는 마침 하벨이 내린 의뢰와 지휘관이 내린 임무가 인접지역이니 저 두 임무부터 수행하다가 여유가 되면 겸사겸사 시도해보라고 지시한 것.] 이것은 지휘관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이 아니라 아키텍트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이었는데, 그녀는 지휘관이 전략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이를 거절할 이유가 없으므로 들어줄거라 확신했고 지휘관 역시 반대할 이유가 없었기에 이를 수락한다. 수색 도중에는 사고 안 치고 조용히 있었지만 소속이 소속이다 보니 AR소대로부터 온갖 차가운 시선을 받는다. 내내 불편해하는 AR소대의 의심을 능글맞게 받아넘기며 과거에 자신이 지휘했던 철혈 기지에 도착한다. 공장에 도착한 아키텍트는 얌전히 수색을 돕는가 싶더니, 게이저가 주피터 포를 날려 AR소대를 공격해 한바탕 소란을 일으키자 그 틈을 타 어디론가 도망쳐버린다. 이곳저곳을 쏘다니던 아키텍트는 그동안 계속 그녀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게이저와 마침내 재회한다. [[파일:참사랑꾼들.png]] > 게이저, 나랑 같이 그리폰으로 가자. 나 진심이야.(중략) 그러니까, 철혈은 끝장났으니까 나랑 같이 그리폰 가서 살자고. 다른 녀석이었으면 나도 신경 안 쓰는데, 너니까 내가 이렇게 위험도 감수하면서 찾아온 거야. 게이저, 나랑 같이 가자. 그리폰이 얼마나 좋은 곳인데! 혼자 도망치듯 빠져나간 것은 괜히 게이저가 흥분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고, 철혈은 이미 망했으며, 그리폰도 나쁜 곳은 아니라며 게이저를 설득해 온전히 데려오려 했지만, 아키텍트를 좋아하는 것처럼 철혈에 대한 자긍심을 가졌던 게이저는 아키텍트의 이적제안에 격분해 분노하게 되고 결국 서로 치열하게 싸우게 된다. 결국 게이저에게 패배했지만[* 다만 서로의 스펙만 보면 게이저가 '''절대''' 이길 수 없는 수준이었고 이는 도주하는데 급급한 게이저와 최소한 기지에서 정비받고 안전하게 지낸 아키텍트의 환경차이도 있던만큼 차이는 뚜렷했다. 즉 이 싸움은 일부러 아키텍트가 봐준 것이었고 게이저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게이저의 자긍심이 순수하게 본인이 원해서 이룬게 아닌 '''그것밖에 모르고 그것밖에 남지 않아서''' 포기하지 못한다는 걸 이해하고 끝까지 그녀와 문답을 주고받으며 '''자신을 '게이저'가 아닌 단지 '철혈'로만 여기는 이상 나와 완전히 함께 할 일은 없을거다.'''라는 강수까지 둔다. >아키텍트: 지금까지도 날 포기하지 않아 줘서 정말 기뻐.(중략)그리폰 녀석들도 슬슬 여기 오겠네. 하지만... 넌 아직도 생각 없지? >게이저: 그리폰은 영원히 우리의 적이다. 난 놈들을 용납할 수 없어. >아키텍트: 뭐, 그렇다면 나도 더는 할 말 없어. 아직 안 정했으면 일단 여기서 떠나라구. 걱정 마, 난 언제까지도 널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시간도 충분한걸. >게이저: 난... >아키텍트: 괜찮다니까? 또 만날 수 있어. AR소대가 도착할 타이밍이라는걸 알아채고 다음에도 만날 수 있다며, 아직 그리폰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다면 빨리 도망치라고 권하고 그렇게 게이저를 떠나보낸다. 이후 AR소대와 재회하고 분노한 SOP II에게 다리 한 짝이 뽑힌 채 기존의 임무는 완수했다며 게이저 포획은 스바로그에게 맡긴 채 복귀하는데, 복귀중 게이저가 순순히 돌아간 것에 AR소대 일행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처음부터 설정된 그리폰 인형보단 철혈의 우정이 더 진정성 있다는 말실수를 해버린다. 자신들의 감정을 죄다 설정된 것 마냥 치부하는 말에 분노한 AR소대는 아키텍트를 그대로 버려둔 채[* 당연히 진짜로 내다버린 뒤 알아서 하라고 방치한 것은 아니고, 게이저와 같은 구역에 있으니 RO가 게이저의 뒷처리를 맡길 때 스바로그 측에 덤으로 회수를 부탁할 예정이다.] 복귀해버린다. 이번 이벤트에서 큐브+ 당시에 우로보로스에게 했던 말이 어떤 의미인지도 밝혀졌다. 본래 [[리코리스]]가 만들고 싶었던 것은 '인간에 가까운 인형'이었고, 때문에 아키텍트는 '''인간처럼''' 자신만의 의지로 자유롭게 살아가려는 자신을 진정한 철혈 인형으로, 지금의 철혈은 복수를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리코리스의 이름이 존재하는 이상 자유를 얻을 수 없다는 것도 철혈의 보스 엘더 브레인이 리코리스의 복수를 위해 움직이는 이상, 리코리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자신들에게 복수 외의 선택지가 없음을 의미했던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