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키하바라 (문단 편집) === 청과시장 시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co1398.jpg|width=100%]]}}} || || 칸다 청과시장. 1930년대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 || 오늘날 흔히 생각하는 아키하바라의 모습과 달리, 철도역 개업 후 이 지역은 목재와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서 기능했다. 당시 아키하바라역은 화물 전용역이었고 여객취급을 시작한 건 한참 후(1935년)였기 때문에 이 지역의 상업은 자연스레 도매의 비중이 커지게 됐다. 도호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목재가 도호쿠 본선을 타고 오늘날의 도호쿠 본선 아키하바라역 동쪽에 자리잡은 화물 하역장에서 하역되어, 오늘날의 요도바시 카메라 아키바점 자리에 있던 선착장과 아키하바라 공원 - 사쿠마바시 유아공원 자리에 나 있던 수운로를 통해 도쿄 각지로 운송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인근 칸다타초에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던 칸다 청과물시장이 [[관동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붕괴된 이후 1928년에 아키하바라로 이전한 후 크게 발전해, 쇼와 초기에는 동양 최대의 시장이라고 칭해지기까지 했다. 이런 이유로 전자상가 시대 이전의 아키하바라에는 운송회사와 운송업자, 청과물 도매상과 그들을 상대로 영업하는 음식점 등이 모였다. 일본의 거대 물류업체인 일본통운(日本通運)의 본사가 2003년까지 아키하바라에 자리[* 현재는 철거 후 벨살 아키하바라라는 이름의 빌딩으로 재건축되었다. 소프맙 아키하바라 본점 맞은편에 있는 스미토모 부동산 아키하바라 빌딩이라는 간판이 달린 빌딩 부지가 구 일본통운 본사 부지다. 한편 일본통운 본사는 아키하바라 주오도리를 떠난 후 시오도메 시오사이트로 이전했는데, 이 곳이 [[시오도메역|시오도메 화물역]]을 재개발한 곳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단순 우연은 아닌 듯 하다. 2019년 일본통운이 새 본사를 아키하바라 인근에 다시 옮기기로 했는데, 역시 아키하바라에 각별한 무언가가 있는 듯.]했고 일본농업신문의 본사는 여전히 아키하바라에 남아있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다. 아키하바라가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서 기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아키하바라역이 화물 취급을 1975년 중단한 뒤에도, 칸다 청과물시장은 제법 오랫동안 살아남았다. 아키하바라가 가전상가로서 명성을 날리던 시대에도 이 시장은 아키하바라 한 쪽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결국 1989년 오타구에 자리한 오타시장으로 통합, 시장 건물은 철거되었다. 청과물시장 부지는 주차장이 되었다가 재개발되어 아키하바라 크로스필드가 들어섰다. 아키하바라 UDX 앞에는 이 자리에 농산물 시장이 있었음을 알리는 기념비가 자리한다. 아키하바라역의 하부 고가 기둥 일부에도 '야채 동쪽 출입구 매장'이라는 글씨가 쓰여있어, 농산물 시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청과 시장 자체는 해체되었지만 당시 영업하던 가게들 중에는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곳이 있는데, 주오도리 동쪽의 '아키바의 노포 칸다 식당'(1958년 창업)과 [[Steins;Gate]]에 나온 걸로도 유명한 주오도리 서쪽의 '규동전문 삼보'(청과시장 시대부터 있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연도는 알려져있지 않다.)가 대표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