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키하바라/가이드 (문단 편집) === 한국 오타쿠와 아키하바라 === [[해외]]의 [[오덕]]들 중에선 대한민국이 최고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일본과 가장 가깝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키바에 가보면 있는 외국인의 대다수는 거의 중국인 아니면 한국인일 정도라 곳곳에서 한국어나 중국어가 들리는 기이한 현상을 느낄 수 있다. [[해외여행]]은 기본적으로 긴 [[비행기]] 시간, [[시차]] 적응 등 여러 문제가 있는데, 한국에선 시차적응 없이 비행기 타고 2시간 이내로 [[도쿄도|도쿄]]로 이동이 가능하다. 심지어 [[직장인]]들도 [[휴가]] 없이도 다녀올 수 있는데, 여행사 [[자유여행]] 상품 보면 [[금요일]] 저녁 출발, [[일요일]] 저녁 귀국 행도 있을 정도. [[인천국제공항]]과 [[도쿄 국제공항]]을 오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피치 항공]]의 일명 '밤도깨비편'을 이용하는 일정이다. 거리도 가까운데 [[저가 항공사]]도 많아져서 성수기만 아니라면 비행기 요금도 무척 저렴하며, 워낙에 한국 손님이 많다보니 간혹 직원이 서투른 한국어를 하는 경우도 존재하며, 그게 아니더라도 한글 광고문구가 눈 돌리면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고, 후술하듯 1박에 3, 4만원 하는 캡슐호텔 등의 싸디 싼 숙박시설도 많아서 혼자 가볍게 놀다 올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도쿄 물가 자체가 비쌌지만 200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교통비 정도를 제외하면 서울과 큰 차이도 안난다. 물론 일본 물가가 싸졌다는 게 아니라 서울 물가가 천장을 모르고 올랐다는 뜻이지만. 아키하바라 관광 그 이상으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는 여행지는 국내에도 얼마든지 있으며, 실제로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부산광역시|부산]],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등 국내 원거리 여행이나 도쿄 여행이나 시간과 비용을 따지면 큰 차이도 나지 않는다. 심지어 2017년 성수기 기준 물가 상승과 갈수록 심해지는 (성수기 한철 장사를 노리는) 바가지 때문에 도쿄 여행보다 부산 여행이 더 비싸다고 느껴질수도 있다. 싹쓸이 쇼핑으로 유명한 [[중국인]] [[유커|단체관광객들]]이 [[VIP]] 대접 받는다지만, 기본적으로 중국인은 물론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은 까다로운 관광[[비자]]를 발급받아야 갈 수 있다. 그나마 최근 몇년간 방일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내수 활성화 조치로 여행사를 통한 비자발급을 대폭 간소화하여 덕분에 중국인과 동남아 관광객 수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긴 하다. 이에 반해 한국인들은 2005년 나고야 아이치 엑스포 이후로 90일간 무비자조치가 계속되고 있어 관광비자 없이 그냥 [[여권]] 하나 달랑 들고 일본행 비행기에 올라타면 그만이다. 게다가 [[빅맥지수]]를 봐도 알 수 있듯 중국이나 동남아인들에 비해 한국인들이 물가차이를 체감하는 게 덜하다. 한국의 오덕들에게는 가끔 한번씩 특별보상으로 떠나는 '''일상탈출의 장소[* 한국관광공사에서 내세웠던 표어 중에 '여행은 떠나는데 가치가 있다'는 문구가 있었다. 김포공항은 서울에서 가깝고 김포-나리타(하네다) 노선이 인기라서 금요일 퇴근 후 평소대로 집으로 향하지 않고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면 일상탈출의 쾌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치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며 살던 슈퍼맨이 퇴근 후에 와이셔츠를 찢으며 슈퍼맨으로 변신하여 날라가듯, 와이셔츠 안에 오덕 셔츠를 입고 와서 퇴근하자마자 오덕으로 변신하여 서울에서 도쿄로 순간이동할 수도 있다. 특히 처음 가는 여행지가 아닌 자주 가는 단골 여행지라면 막상 도착했을 때보다 공항에서 출국심사 마치고 들어선 면세구역에서 이것저것 사먹고 쇼핑하며 대기할 때가 더 설레일 수도 있다.]'''로 삼기에 시간, 비용면에서 최적이다. 해외 여행이야 사실 어디를 가던간에 즐겁겠지만, 일본 문화- 특히 애니/게임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그냥 아키하바라를 걷는 것만으로 설레고 만족을 느낄 수 있다. 도쿄의 중요 역들을 모두 통과하는 JR [[야마노테선]] 덕에 다른 관광 명소로 이동하기도 매우 편하므로, 아키하바라에서 볼 건 다 봤다 싶으면 도쿄 지하철 노선도 범위 내에서 다른 곳도 돌아보면 더 유익할 것이다. 일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신주쿠]]나 메이지 신궁[* 아키하바라와 도쿄의 관광지는 번화가의 끝판왕이라 돌아다니다보면 지칠 수가 있다. 그때 메이지신궁은 도심에서 만나는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다. 번화가 한복판에 이런 곳이 존재하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 안에 들어서면 마치 중국 무협영화 한복판으로 순간이동한 듯한 웅장하고 장엄한 압도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하라주쿠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일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이 위치한 [[하라주쿠]]역, 조금 늦은 시간이라면 야경을 보기에 적합한 [[도쿄 타워]] 등을 30-40분 내외로 갈 수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도 40분 정도면 갈 수 있으니 한번도 안가본 사람이라면 방문해볼만 하다.[* 영국 BBC 방송 선정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중 3위가 디즈니랜드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86&aid=0002166491|#]] 물론 미국 본토의 '오리지날'은 아니지만, 본토에는 없는 바다와 디즈니를 테마로 한 [[도쿄 디즈니씨]]도 있고 디즈니랜드보다 디즈니씨가 더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 만큼, 오히려 미국 디즈니랜드 가본 사람도 일본 디즈니랜드를 한번쯤은 가볼 가치는 충분하다. 특히 아키하바라를 좋아할 사람이라면 디즈니랜드도 좋아할 가능성이 크기에 더욱 그렇다. 하루 시간 내기가 부담스럽다면, 야간 티켓으로 가서 한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본전은 뽑을 수 있을 것이다. 둘러보고 괜찮다면 다음번에 일본을 재방문할 '리피트 명분'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2019년 일본 여행 보이콧 확산으로 국내 항공사들은 다급히 중화권과 동남아로 노선 확대에 나섰지만, 일본 노선과 비교해 비행시간이 길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대체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국내 항공사들의 줄도산 위기의 발화점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607970|#]] 일본은 대표적인 해외 단거리 노선인데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며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일본 노선 비중은 최대 67%까지 치솟았다고 하는데,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대표적인 관광지가 아키하바라'''였으니 한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유인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