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틀란티스 (문단 편집) == 전승 == >πάντων δὴ πρῶτον μνησθῶμεν ὅτι τὸ κεφάλαιον ἦν ἐνακισχίλια ἔτη, ἀφ᾽ οὗ γεγονὼς ἐμηνύθη πόλεμος τοῖς θ᾽ ὑπὲρ Ἡρακλείας στήλας ἔξω κατοικοῦσιν καὶ τοῖς ἐντὸς πᾶσιν: ὃν δεῖ νῦν διαπεραίνειν. τῶν μὲν οὖν ἥδε ἡ πόλις ἄρξασα καὶ πάντα τὸν πόλεμον διαπολεμήσασα ἐλέγετο, τῶν δ᾽ οἱ τῆς __Ἀτλαντίδος__ νήσου βασιλῆς, ἣν δὴ Λιβύης καὶ Ἀσίας μείζω νῆσον οὖσαν ἔφαμεν εἶναί ποτε, νῦν δὲ ὑπὸ σεισμῶν δῦσαν ἄπορον πηλὸν τοῖς ἐνθένδε ἐκπλέουσιν >------ >Now first of all we must recall the fact that 9000 is the sum of years since the war occurred, as is recorded, between the dwellers beyond the pillars of Heracles and all that dwelt within them; which war we have now to relate in detail. It was stated that this city of ours was in command of the one side and fought through the whole of the war, and in command of the other side were the kings of the island of __Atlantis__, which we said was an island larger than Libya and Asia once upon a time, but now lies sunk by earthquakes and has created a barrier of impassable mud >------ >그러면 우리는 무엇보다도 [[헤라클레스]]의 기둥 바깥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안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 전쟁이 일어났다고 전해진 이후, 대략 9000년이 지났다는 점을 기억해 두어야 할 걸세. 이제 그 전쟁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야겠네. 전해지기로, 우리나라는 그 한쪽 군대를 지휘하여 전쟁의 전 과정을 치러 냈고 다른 쪽이었던 상대편 군대는 __아틀란티스__ 섬의 왕들이 지휘하였는데, 우리는 앞서 아틀란티스 섬이 당시 [[리비아]]와 아시아보다도 큰 섬이라고 말한 바 있네. 그런데 지금은 지진으로 가라앉아 이쪽에서 대양 쪽으로 항해하려는 사람들을 가로막는 뻘이 되어 버렸지. >---- >'''《크리티아스》 108e 부분''' [[http://www.perseus.tufts.edu/hopper/text?doc=Perseus%3Atext%3A1999.01.0179%3Atext%3DCriti.%3Asection%3D108e|그리스어]] [[http://www.perseus.tufts.edu/hopper/text?doc=Perseus%3Atext%3A1999.01.0180%3Atext%3DCriti.%3Asection%3D108e|영어1]] [[http://classics.mit.edu/Plato/critias.html|영어2]][* 번역: 크리티아스(2020), 아카넷, 이정호 역, 30쪽.] 이 땅에 대한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저서 《크리티아스》에 처음으로 언급된다. 아틀란티스 전설을 담고 있는 《크리티아스》는 원래 《[[티마이오스]]》,,Timaeus,,, 《크리티아스》,,Critias,,, 《헤르모크라테스》,,Hermocrates,, 3부작 중 2부로 계획된 저서이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 나오는 [[전설의 용|전설의 삼기사]]가 바로 플라톤의 이 3부작에서 따온 것이다.] 《티마이오스》는 그가 제시한 이상 사회의 모습과 합치되는 [[우주관]]을 펼치는 저서이고[* 현대의 [[자연과학]]자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는 작품이다. 실제로 [[불확정성의 원리]]로 유명한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인 '부분과 전체'의 첫 장에는 자신이 젊은 시절에 '티마이오스'에 영향을 받았다는 내용이 나오며, 마지막 장 제목은 아예 '[[소립자]]와 플라톤 철학'으로, 자신의 연구와 《티마이오스》의 우주관을 총체적으로 고찰한다.] 《크리티아스》는 그에 따른 이상 사회의 모습을 실제로 제시해 보이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완성된 것은 1부 《티마이오스》뿐이며, 2부인 《크리티아스》는 중간에서 끊겼고 3부 《헤르모크라테스》는 아예 집필조차 하지 못했다.[* 이는 노년의 플라톤이 최후의 대작인 《법률》,,Nómoi,,의 집필에 전념하고자 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국에 《법률》도 출간되지 못했다. 플라톤은 80세에 사망했는데 《법률》은 이때 내용상으로는 완결되었으나 퇴고 과정을 끝내지 못한 상태였다.] 《크리티아스》에서 플라톤은 '자기 가문의 할아버지였던 [[솔론]]이 말년에 [[이집트]]에 갔을 때 만난 고위 사제와 세계의 종말과 고대 문명에 대한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었으며, 솔론이 그에 대한 저술을 하려 했으나 이루지 못하고, 솔론의 전언만이 가문 대대로 내려왔다'라고 서술한다. 솔론과 플라톤은 같은 가문 출신이라, 집안에 전해진 솔론의 전언을 150년쯤 뒤에 태어난 플라톤이 듣고 기록했다는 것. 플라톤이 전하는 솔론과 사제의 대화는 [[고대 아테네|아테네]]인들은 과거의 [[역사]]에 대한 기억이 전무하다는 사제의 비판으로 시작된다. 사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오래된 기록'이 이집트에 존재하며, 이런 [[신성문자|'고귀한' 기록]]은 자신들의 신전에 보관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덧붙여 훗날 이 기록들을 놓고 솔론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를 원한다고 한다. 사제의 말에 따르면, '세계는 여러 시기 동안 여러가지 방법으로 [[종말]]을 맞은 바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불]]과 [[물]]로 인한 멸망'이지만[* 여기서 사제는 물로 인한 멸망으로 [[데우칼리온]] 신화를 언급하며, 불로 인한 멸망으로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의 신화를 인용한다.], 그 외에도 멸망의 역사는 헤아릴 수도 없이 많다'라면서 '''훌륭한 문명이 물로 멸망한 예'''를 드는데, 그것이 바로 아틀란티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