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성탕면 (문단 편집) == 선호도 == [[경상도]], 특히 [[부울경]]에서 인기가 많은 [[라면]]이다.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에서 제공하는 라면도 [[신라면]]이 아니라 안성탕면일 정도다. 거의 모든 다른 지역에서는 라면 선호도 1위를 [[신라면]]이 차지하고 있지만, 경남 및 부산과 울산에서만큼은 예외다. 신라면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아 있었던 2013년부터 2017년까지를 제외하면, 안성탕면은 경남 및 부산에서 계속해서 라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북 역시 1위는 신라면이지만 2위는 무조건 안성탕면일 정도로 안성탕면의 위상이 높다. 농심 측은 “경상도는 전통적으로 [[콩]]을 이용한 음식 문화가 발달해 [[된장]] 양념을 선호한다"며[* 예로부터 고추장으로 유명한 지역은 호남과 경기 이북 쪽이었기에 경상도는 고추장 양념이 발달하지 못했다. 그 예로 다른 지역에서는 흔히 먹는 고추장 찌개도 경상도에서는 매우 생소한 존재다.] "쇠고기 육수에 된장과 간장으로 맛을 낸 안성탕면의 인기가 이 지역에서 높은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028019006|경남은 ‘신라면’보다 ‘안성탕면’ 좋아해]] 경남 출신인 [[강호동]]이 매우 좋아하는 라면이다. 당장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라면 10봉지 중 6봉지 분량을 혼자 먹어치웠던 6(육)봉의 전설이 바로 안성탕면이다. 이후 [[신서유기]]에서는 신라면을 가져온 제작진에게 안성탕면이 좋으니 바꿔달라고 대놓고 요구한 적도 있었고, [[신서유기5]]에서는 "안성탕면은 다른 라면들과 호흡이 좋다"며 "자기 나름의 맛도 있지만 다른 친구들도 다 잘 받아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성탕면은 라면 자체도 맛있는데 도화지 같은 라면이다", "칠하는 대로 변하는 천상 배우 라면"이라는 등, 자신의 안성탕면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77052|참조]] 그리고 2019년 12월, [[라끼남]]이라는 유튜브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 여기서도 자신이 먹었던 라면 중에 6할이 안성탕면이라고 하며 등산길에 안성탕면을 왕창 챙겨간 뒤 산속 취사장, 대피소에서 굴 라면, 돼지고기 [[파기름]] 라면 등 안성탕면을 맛있게 개조하여 [[먹방]]을 선보이고 있다. 덕분에 [[https://youtu.be/Q2jkCMPTDxY|라끼남과 연동해 광고를 찍게 되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사실상 농심 라면 광고 방송이라는 판단과 함께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위반이라며 법정 제재인 '경고'를 받았다. 경고를 받으면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방송 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사실 안성탕면이 인기를 얻었던 큰 원인 중 하나로는,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가격이 싼 라면이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는 요소이다. 불과 20여 년 전에만 해도 [[신라면]] 등 다른 라면들이 1개 500원 할 때 안성탕면은 350원이었다. 이후 2017년 기준으로는 1개당 정가가 750원까지 인상했지만, 요즘 웬만한 과자가 1봉지에 1,500원인 걸 생각해 보면 그래도 아직은 싼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과거 [[라면사리]]가 따로 판매되지 않던 시절에는 [[부대찌개]] 등의 사리면 용도로도 상당히 많이 쓰였다. 이렇게 염가로 오랫동안 팔렸던 라면이기도 하고 2018년 기준으로 싼 축에 드는 라면이다 보니 다소 의외의 사실이지만, 안성탕면은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 프리미엄 제품이었다. 남들 100원 하던 시절에 120원 정도의 가격으로 출시했고, 진공 농축법등의 첨단 기술을 홍보하곤 했다. 이건 이상할 게 없는데, 신라면이 그러하듯 많이 팔리면 정부의 물가 조사 품목에 들어가고, 그렇게 되면 값을 마음대로 못 올린다. 그럼 남는 건 원가 절감, 그러니까 공정 자동화와 재료 절약이다. 그걸 거의 30년 하는 셈이다. 같은 처지인 오리온 초코파이가 양을 50g에서 35g으로 줄였지만, 라면은 그렇게 못 하니. 그래서 라면 회사들은 새 라면을 출시해 정부 규제를 우회하려는 것이다. [[해산물]]이 풍부한 경남 지방의 식성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 실제로 경남 지방에서 해산물을 넣고 해물 라면을 끓여 먹을 때 베이스는 대개 안성탕면으로, 게나 조개 등 해산물과의 궁합이 좋은 라면으로 꼽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