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전벨트 (문단 편집) == 원리 == 안전벨트의 원리는 간단한데, 차량 충돌 시 인체는 충격량을 견디지 못하고 사방으로 튀게 된다. 대형 교통사고가 나면 차량의 [[유리]]를 뚫고 튕겨 나가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유리뿐만 아니라, 충격으로 차량 문이나 심지어는 [[선루프]]가 열리면서 문이나 선루프를 통해 그대로 날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튕겨 나가지 않더라도 차량 내부의 핸들, 기어봉, 기타 소지품, 심지어 동승자끼리 부딪치면서 다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안전벨트는 사고 시 사람을 좌석에 고정하여 2차 충격을 방지해서 탑승자가 큰 타격을 입는 것을 막는다. 이렇게만 적어놓으면 그러려니 하고 한 귀로 흘리는 사람을 위해 자세히 적자면, 자동차를 타고 있을 때 사람은 가만히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공기 저항을 받지 않을 뿐 사람도 자동차와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차의 속도는 0km/h가 되지만 그 안에 탑승하여 같은 속도로 운동하던 인간은 관성에 의해 그 속도를 유지한다. 따라서 시속 100km/h로 달리다 사고로 멈추면 '''100km/h, 못해도 수십km/h의 야구공과 맞먹는 속도로 인간 포탄이 되어 날아간다.''' 보통 성인 남성의 머리 무게가 10kg인 것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파괴력이 강하다. 사람의 두개골 두께가 보통 mm 단위인 것을 생각하면 자동차의 '''강화유리'''도 뚫으면서 두개골도 박살이 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해머]]로 쳐도 부수기 어려운 게 강화유리다. '''최악의 경우, 강화유리를 부수고 시속 100km/h로 날아가며 아스팔트에 부딪힐 수도 있다.''' 이 경우 즉사가 확정된 것이며, 이러한 사고 유형의 대표적 [[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안타까운 예]]가 존재한다. 앞자리 안전벨트를 해도 뒷자리를 하지 않으면 뒷자리 사람과 자신과 누가 더 머리가 단단하나 내기하는 꼴이다. 그 뒷자리 사람이 당신의 지인이나 가족이라면? 이런 충격량을 최근 다른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바로 [[전동 킥보드]] 전도사고다. 개인용이 아닌 공유 킥보드의 경우 20km/h(혹은 24km/h)로 속도제한이 걸려 있는데, 자동차로 보면 서행(30km/h 이하)에 해당하는 속도임에도 전도사고가 일어날 경우 온몸이 아스팔트에 24km/h의 가속력으로 내동댕이쳐져 이마나 손, 무릎까짐 정도의 찰과상은 기본이고 자칫하면 안와골절을 당하거나 갈비뼈에 금이 가고 척추와 늑골을 잇는 관절계 하나하나가 탈구가 일어나서 그냥 숨쉬기만 해도 고통이 일 정도가 된다. 하물며 100km/h로 달리는 탈것에서 튕겨져나가 지면과 충돌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한, 충돌사고에서 인체의 부상을 방지하여 차량의 전복, 추락, 화재 등에서 탑승자가 자력으로 빠져나올 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벨트가 고장나 [[익사|물에 빠져 죽거나]] [[화상|불에 타 죽을]] 가능성보다는 벨트를 하지 않아 '''부상으로 움직이지 못해''' 눈뜨고 물에 빠져 죽거나 불에 타 죽을 가능성이 더 높다. 삼점식 안전벨트의 장치적 원리는 안전벨트가 풀리는 속도가 일정 속도 이상이 되면 잠겨 더 풀리지 않게 되어 인체를 붙들어 놓는 방식이다. 흔히 급하게 벨트를 매느라 세게 당기면 벨트가 뭐가 걸린 듯 안 빠지는데 그게 바로 삼점식 고정장치가 작동한 것이다.[* BMW 차량의 경우 차량의 속력에 따라서 잠기는 속도가 달라진다.] 아무리 세게 당겨도 풀린다면 고장이 난 거다. 그리고 일단 작게라도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안전벨트에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다음 교통사고 시에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므로 미심쩍다 싶으면 교체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더라도 차량이 좀 낡았다 싶으면 교체해야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에어백]]과 조합되는 경우 안전벨트도 프리텐셔너가 장착된다. 에어백 전개와 동시에 안전벨트를 되감아 운전자를 시트에 단단히 붙들어 맴과 동시에 에어백과 충돌 거리를 확보하는 것[* 에어백은 화약을 폭파시켜서 단숨에 최대치로 부풀게 하는거라서 팽창압력과 속도는 상상 이상으로, 안전벨트 없이 에어백과 충돌하면 에어백 없이 안전벨트만 있을 때보다 오히려 중상해 확률이 높아진다. 프리텐셔너가 작동해서 안전벨트가 상체를 시트에 결박해도 빠르게 부푸는 에어백에 살이 스쳐 찰과상을 입거나 화약 폭발로 화상을 입거나 한다.]으로, 동작 원리도 에어백과 거의 동일[* 센서로 충격이 전달되면 에어백 팽창과 동시에 프리텐셔너 가스 발생제도 점화되어 엄청난 힘으로 벨트를 되감아들인다.]하며 동작 신호도 에어백 신호계통에서 동일하게 입력된다. 따라서 일회용이라 사고가 발생하면 에어백과 같이 교환이 필수이다. 아예 차량 설명서에도 떡하니 적혀있다.[* 전자식 유압 배력장치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및 전동 프리텐셔너를 사용하는 차량의 경우 고속 주행중이 EPB 스위치를 있는 힘것 당겨서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도 있다. 계기 시스템에서 매우 큰 경고음과 함께 "비상 제동 체결됨" 메세지가 번쩍거리며 성인 남성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보다 더 강하게 제동됨과 동시에 프리텐셔너가 엄청난 힘으로 안전벨트를 되감아 상체를 시트에 결박한다. 이런 프리텐셔너들은 평소에도 상체가 시트에 고정되도록 살짝 살짝식 벨트를 당기고 있는 것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같은 원리로 60-90km/h를 넘나들 일이 종종 있는 [[로드바이크]]와 같은 고속 자전거류에서 가장 안전하게 넘어지는 방법은 대게 자전거 핸들을 꽉 붙잡고 고개를 숙이는 것이다. 안전벨트의 주 목적이 차량에서 탑승자가 튕겨나가지 않는 것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워진다. 다만 오토바이나 자전거의 경우 바닥에 추락하기 전에 차량을 버려야 한다. 핸들을 잡고 머리를 숙이라는 이야기는 아르마딜로처럼 몸을 잘 말아서 머리를 보호하고 어깨부터 등짝~엉덩이 순으로 충격을 분산하며 떨어지며 구르라는 것이지 차체와 생사를 함께하라는 뜻이 아니다. 자전거를 포함한 이륜차는 자동차와는 다르게 탑승객을 지켜줄 외장프레임이 없기 때문에 계속 묶여 있다가는 앞으로 나동그라진 몸뚱이를 차체가 덮치면서 깔리거나 엉켜서 더 큰 부상을 입거나 차체무게가 100kg을 넘어가는 오토바이의 경우 그게 사망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자동차로 치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벤츠 G클래스]]의 사고사례마냥 차량이 전복되었는데 A필러가 버티지를 못해서 차량 지붕이 주저앉으면서 차체가 탑승객을 짓뭉개는 상황 정도와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참고로 그렇기에 지붕이 없는 오토바이나 자전거에는 안전벨트가 장착되지 않는 것이다. 실전에서는 어차피 낙법까지 치기에는 대다수의 자전거/오토바이 사용자의 숙달수준에서는 무리인 경우가 많아서 로드싸이클/산악자전거/오토바이 단체에서는 애초에 고속주행이나 험지주행을 할 생각이라면 안전장비를 풀로 갖추고 탑승하고 애초에 무리한 속도(자전거 50km/h 이상, 오토바이 80km/h 이상)로 쏘고 다니는 행위를 지양하며 앞으로 날아가는 순간에 자전거/오토바이를 버리라고만 가르친다. 어차피 60~70km/h 이하의 상식적인 주행속도라면 차도주행중 미처 제동하지 못한 후행차량에 깔리는 경우(2차사고)만 제외하면 안전장비 풀착용시 어떤 자세로 떨어지든 사망/중상해에 이를 가능성을 많이 낮춰주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