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택선 (문단 편집) === 조선측 함선과의 비교 === || 일본의 해상전을 그린 오스프리 복원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198.photobucket.com/sekibuneatakabune.jpg|width=600]]}}}|| || {{{-2 일부 병사들이 던지는 하얀 구슬은 포락옥이라는 일종의 진천뢰(폭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sv107.wadax.ne.jp/sv_017.jpg]] [[파일:external/sv107.wadax.ne.jp/sv_019.jpg]] [[파일:external/sv107.wadax.ne.jp/sv_022.jpg]]}}}|| || 안택선의 세부 구조[* [[http://www.sengokushi.com/sengokushi/?p=1182|출처]]] || 안택선은 당시 일본 군함들 중 가장 발전된 형태였다. 일본 수군의 일반적인 전투 방식인 도선을 통한 근접전에서 활용할 각종 창검류와 조총([[화승총]]), 대조총으로 무장하고 있었으며 여기에 추가로 화포를 장착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구도 문제 때문에 [[판옥선]]이나 [[거북선]]처럼 사방에 화포를 배치하지는 못했고, 주로 뱃머리 쪽에 1~2문, 좌우 각 1문 정도 장착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화력만으로 치면 비슷한 시기 조선이 사용한 군함 중 지금의 초계함 수준인 방패선과 비교해야 할 수준이다. 사실 방패선의 탑재 포 수는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으며, 다만 화약 다루는 사람인 화포장 1인에 화포 다루는 사람인 포수가 10인이라고 나온다. 판옥선에 화포장이 10명, 포수가 24명이고 판옥선보다 2~3문 정도 포 수가 적은 거북선이 좌우 각 6~8문 정도의 포를 탑재하니 이쪽도 안택선보다 화력에서 우위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안택선에 탑재한 화포는 주로 유럽에서 수입한 전장식 화포나 [[불랑기포]]였다. 일본은 이 불랑기포를 '쿠니쿠즈시'(国崩し, 나라 부수기)라고 불렀지만[* 이 말은 [[오토모 소린]]이 [[시마즈 요시히사]]와의 전쟁에서 나름 효과를 보고 붙인 것이다.], 각각의 지방이 나라로 쪼개져 있던 전국시대의 특성상 대다수의 영주가 화포를 다수 보유할만한 경제력이 부재했다. 이랬던 것이 전국이 통일된 이후의 오사카 성 전투를 보면 서로 다량의 화포를 통한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의 화포전에 영향을 받았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다.[* 일본에서도 임란 당시 조선의 포술에 일본이 당하면서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이전인 [[센고쿠 시대|전국시대]] 때에는 [[불랑기포]] 하나가 [[조총]] 10정보다 못하다는 평도 있다. 당시의 이런 평가는 다른 전장식 유럽 대포도 큰 차이가 없었다.] 여기에 추가로 조선 수군이 질려포통을 던지듯, 포락옥([[호로쿠비야]])을 사용하는 정도였는데... 문제는 이 포락옥 자체가 임란 당시에나 이후에나 그다지 많이 쓰이지는 못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mages.gamebase.com.tw/292978.jpg]] [[파일:external/images.gamebase.com.tw/292983.jpg]] [[파일:external/images.gamebase.com.tw/292980.jpg]]}}}|| || 포락옥의 형태와 구조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mages.gamebase.com.tw/292985.jpg]]}}}|| || 이렇게 나무통으로 만든 간이대포로 발사하기도 한다. || 이렇듯 조총, 포락옥, 활, 냉병기로 무장한 안택선에 비해 [[판옥선]]은 천자총통, 지자총통, 현자총통, 황자총통 등으로 무장했다. '''"조선군이 통나무를 쏜다"'''는 일본측 기록의 주인공인 [[대장군전]]만 봐도 화력에서의 차이는 분명했다. 또한 안택선은 설계구조상 선체가 얇고 쇠못으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초기엔 다른 배보다 훨 단단하지만 오래 쓰면 바닷물 때문에 못에 녹이 슬어서 강도가 약해지기도 했다. 이와 같이 안택선은 소수의 불랑기포 이외에 판옥선을 물리적으로 파괴할 화력이 없었으며, 조선 수군에 비해 화력면에선 열세라고 결론내릴 수 있다. 다만 안택선과 판옥선은 각각 기함과 주력전함이라는 차이가 있으므로 단순 비교에는 무리가 있다. 일본 수군 함선의 대다수가 이보다 더 작은 세키부네로 구성되므로 세키부네와 판옥선을 비교하는 것이 옳으며, 이 경우 조선수군과 일본수군의 화력차는 더 분명해진다. 그리고 뒤집어 말하자면, 일본군이 이제 막 기함으로 채용했던 함선보다 튼튼한 함선을 해적과 암초가 많은 지형에 이골이 난 조선군은 주력함으로 써먹고 있었단 이야기다. 또한 조선수군의 판옥선은 바닥이 평평한 평저선이었다. 이는 상대적으로 느리긴 했지만 선회력은 오히려 더 좋았으며 흘수선도 낮아서 얕은 바다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임진왜란의 주요 격전지였던 남해안 다도해의 리아스식 해안에서 유리했다. 특히 물에 잠기는 부분이 비교적 작은지라 얕은 지역에서도 뻘에 처박힐 확률이 낮았다. 반면 안택선은 속도를 중요시 여겼던 일본수군답게 바닥이 뾰족한 첨저선이었으며, 이는 확실히 속도는 올려 주었지만 방향전환이 느렸으며 물에 잠기는 부분이 많아 얕은 물에서는 뻘과 암초에 좌초되기 십상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