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현수 (문단 편집) === 귀화 === 안현수는 2014년 당시, 그리고 여러번, 파벌은 귀화의 직접적 원인이 아니며 국가대표 선발전에 떨어져서 올림픽을 출전하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다고 인터뷰를 했다.[* 2011년 인터뷰에서도 선수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마다 선수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계속 말했지만, 당시 네티즌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선수들에게 악성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이젠 파벌 때문이 아니라고 하네?' 라는 식으로 댓글을 다는 것을 보면, 그냥 4년마다 악플을 옮겨다니면서 편한대로 기억망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한 기자는 2014년 소치 올림픽 당시 파벌싸움에 희생당한 동정론과 2022년 반중감정의 인터넷 공격의 대상이 된 안현수에 대해 당시 안현수는 파벌싸움에 희생되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오히려 그는 솔직하게 올림픽 출전을 위해 러시아를 선택했다.고 말했다면서 [[https://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2202101400003&sec_id=530601|''안현수는 죄가 없다'']]고 기사를 써서 기자 또한 인터넷 광기 분풀이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전명규 반대편에 선 빙상계의 인물들 [[이준호(쇼트트랙)|이준호]] 감독, 아시아 빙상연맹 장명희 회장, 일부 언론 보도들은 '''파벌 빙상연맹'''과 '''전명규 교수의 책임론'''에 대한 반론을 강조했다. 그리고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는 이게 전부다 전명규 때문이다" 라는 인터뷰를 했다. 당시 SBS가 보도한 아시아빙상경기연맹(ASU) 장명희 회장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96&aid=0000290431 |인터뷰]]는 다음과 같다. > 장회장은 이날 빙상연맹의 한 고위 임원을 '원흉'으로 지적하며 추종하는 세력은 잘못도 용서해주고, 눈 밖에 나면 출전 선수를 수시로 바꾸는 등 불이익을 준다면서 제왕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선수가 불이익을 당해도 아무 소리도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장회장은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사례 등을 거론하며 이 임원이 전횡을 부렸다는 다른 의혹을 줄줄이 제기했습니다. 2014년 2월 당시 [[이준호(쇼트트랙)|이준호]] 감독의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35073|인터뷰 ''(JTBC)'']] >이준호> 안현수와 연맹이 등을 돌렸던 가장 기본적인 것이 실업팀을 들어가면서부터일 거예요. 성남시청에 들어가게 되는데 연맹과 약간 집행부에 계시는 그 분 파벌이 아니었죠. 거기를 가길 원치 않으셨죠. > ---- >기자> 현재 빙상연맹 최고 실세로 꼽히는 인물과 안현수가 서로 등을 돌리게 됐다는 겁니다. > ---- >이준호> 한 분의 너무나 강한, 그 분의 천하가 돼버리니까 누구도 그 분의 눈 밖에 벗어나면은 큰일나죠. 2010년 4월 당시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의 [[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18870|인터뷰 ''(일요신문)'']] >현수가 성남시청에 입단하게 되면서 전명규 부회장과 거리가 멀어졌다. 전 부회장은 현수가 계속해서 자기 밑에 있길 바랬다. 하지만 성남시청이 현수를 강하게 원했고, 전 부회장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아무 대안없이 성남시청에 가지 말라고 하는 전 부회장이 답답할 지경이었다. 그래도 우린 전 부회장이 어떤 대안을 제시해주길 기다렸지만 끝내 소식이 없었다. 그래서 성남시청에 입단하게 됐는데 전 부회장은 그때 현수에게 인연을 끝내자는 소리까지 했다. > ---- >한체대파라는 이유로 가장 심하게 고생한 선수가 현수인데, 실업팀 입단 문제로 스승과 인연이 끝난 것이다. 2014년 1월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9&aid=0002553236|김현정의 CBS 뉴스쇼 ''(노컷뉴스)'']] >안기원> 옛날에 국가대표 선발전도 (안)현수가, 우리 아들이 다쳤을 때, 두 번 하던 걸 한 번으로 바꿔버리고. 대표코치 선발전 이런 내용들도 수시로 자기네들이 마음만 먹으면 다 바꿀 수 있다는 얘기죠. > ---- >김현정> 룰을 막 바꿔요? > ---- >안기원> 네, 룰을 바꾸죠. 2019년 1월 안기원씨의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23785|인터뷰 ''(일요신문)'']] >안 씨는 "(안)현수가 성남시청 빙상단 입단을 결정했을 때 전 교수가 제게 엄포를 놓았던 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 한번 가 보세요. 어떻게 되나 봅시다'란 말이었다. > ---- >그런데 현수가 2008년 성남시청에 입단하자마자 큰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회복한 뒤 한국 빙상계엔 더 이상 현수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다." 귀화 과정을 살펴보면, 2010년 12월에 [[성남시|성남시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03496764|쇼트트랙팀이 해체]]된다. 안현수는 소속팀도 없어지고, 새로운 팀을 구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부상여파가 있다 하더라도 국내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었는데, 팀을 구할수 없었다. 그는 2022년 3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을 둘러싼 시끄러운 이슈때문에 원하는 실업팀이 없다고 간접적으로 밝히었다. 안현수는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9&aid=0002261694|홀로 훈련]]을 하면서 2011년 2월 평창 동계체전[* 동계 체전 결과 확인 [[http://210.117.202.175:6800/medal/all.do|대한 체육회 국내종합경기 결과 사이트]]] 일반부에 경기도대표로 출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110218/34921962/1|획득]]했다. 2011년 4월 16일에는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62360|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종합선수권에 출전했으나 5위에[* 국가대표 선발전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10417/36481913/3에|공동 4위]], 하지만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우승한 이정수에 밀려 선발되지 못했다.] 그치면서 4위까지 주어지는 국가대표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참고로 만약 이때 러시아에 안가고 한국에 머물렀으면 대표팀에 뽑혔을 것이다. 이정수가 2차 월드컵에서 부상당하면서 선발전 차순위자였던 안현수가 대체 선발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차피 러시아 행은 이미 결정된 터라 무의미한 가정이었다.[* 결국 선발전에서 안현수 다음으로 6위를 한 [[서이라]]가 대신 뽑혔다.] 이 때 이미 결정된 러시아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2011년 6월 [[http://h21.hani.co.kr/arti/29803.html|러시아로 출국]]했다. 이 당시만 해도 러시아에 간 건 1년 일정이었다고 대외적으로 발표했지만 러시아 측이 원한 건 처음부터 귀화였고 결국 안현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2011년 8월 17일부로 [[러시아]] [[https://www.yna.co.kr/view/AKR20110816185500007|귀화 신청]]을 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231117.jpg|width=100%]]}}}|| ||러시아에서의 안현수 || 당초 러시아에서 안현수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09/0002051868|러브콜]][* 러시아는 안현수에게 2009년부터 러브콜을 보냈다.]을 보낸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쇼트트랙에서 우월한 실력을 내고 있는 한국 스케이트 장비 기법과 쇼트트랙 훈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5301498|기술이었다]]. 그 대가로 파격적인 보상을 마련한 셈이다. 12만 달러 (당시 환율 기준 한화 1억 8,000만원)[* 쇼트트랙 같이 프로구단이 없는 마이너 종목의 선수로서는 상당히 고액의 연봉, 하지만 안현수의 커리어를 생각해보면 러시아는 그의 가치를 인정해준 것이다.] 의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221500075&wlog_tag3|연봉]] 그리고 통역사 등을 제공했다. (참고로 2007년 안현수가 성남시청 입단할 당시 연봉은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0&aid=0000443441|3년간 5억원]]이었다.)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성장한 국력을 보여주려는 러시아는 그를 스카웃하려고 끊임없이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11&aid=0000308208|세계 최정상급 선수의 실력]]이 필요하다고 러브콜을 함과 동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안현수만을 위한 전용 팀(코치, 스태프, 연습 상대 등), 연봉은 한국의 10배에 심지어는 전용 트랙(안현수 혼자 쓸 수 있음)까지 준다고 했고 선수 은퇴 후에 코치직까지 보장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안현수에게 2018년, 2019-2020년, 2022년 총괄 고문직 혹은 감독직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6078#home|제안했다.]]] 모스크바 시청에서는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와 같은 보상 때문에 국내 언론과 일부 빙상계에서는 한국의 기술을 유출 한다는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120102/43022431/3|비난]]을 하기도 했다.[* 빙상계에서 안현수에 대해 비난을 공개적으로 한것은 김동성이었는데, 당시 김동성은 러시아는 안현수의 기술을 뽑아먹을 것이며, 올림픽에 나설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고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120102/43022431/3|발언]]했다. 그러나 2013년 10월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안현수를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2400984|포옹]] 하며 격려해주기도 했고, 2014년 2월 KBS 방송에서 안현수를 응원할것이라고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20&aid=0002529611|언급]]을 했다. 그리고 실제로 KBS 해설당시 [[http://osen.mt.co.kr/article/G1109782862|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2012년 김동성의 발언과 오버랩되는 건 2020년 8월 안현수가 중국 코치직을 결정했을 때의 한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8&aid=0000690735|언론매체 기사]]이다. 당시 한국 지도자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빼먹고 올림픽 무대에선 리옌이나 왕멍이 지휘봉을 쥐면서 매정하게 버릴수도 있다고 예상했으나 2022년, 중국은 김선태에게 올림픽 사령탑을 안현수에게 지휘봉을 쥐어주었다.] 실제로 러시아가 올림픽을 위해 안현수를 [[https://m.khan.co.kr/sports/olympic-asian_games/article/201402220822131#c2b|매매했다는 이야기]]는 올림픽 당시 [[https://www.washingtonpost.com/sports/olympics/at-sochi-2014-athletes-nationality-is-pliable/2014/02/17/42eba17e-9802-11e3-ae45-458927ccedb6_story.html|외신]] 혹은 해외 SNS와 인터넷에서도 말들이 돌았다.[* 특히 미국과의 흥정이 있었냐는 질문들이 이어졌고 러시아는 불쾌해했다. [[https://tass.com/sport/720413 |''러시아 정부매체 타스'']], 실제로 러시아 귀화 전 또 다른 후보지는 미국이었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것보다 러시아 국적을 취득하는 것은 아주 쉬웠다.[[https://www.nytimes.com/2014/02/10/sports/olympics/ahn-rejected-us-to-skate-for-russia.html |''뉴욕타임스'']]] 단, 2013년 12월 21일 [[https://www.sports.ru/skating/154530039.html|러시아매체 ''스포츠 익스프레스 (Sport-Express)'' ]]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안현수는 이때까지 노보고르스크 기숙사에서 살고 있었다. 즉, 2015년 MBC '휴먼다큐사랑'에서 보도된 안현수와 우나리의 이야기는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505120019300410|사실]]이다. 이후 실적에 따라 러시아 빙상연맹과 [[https://ria.ru/20140222/996422897.html|러시아 연방 정부]]로부터 포상금과, 차량, 세차례 저택을 [[https://www.sports.ru/tribuna/blogs/skisnowboardkorea/606685.html|지급]] 받았다. 2011년 한 해가 저물기 직전인 12월 28일에 [[러시아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05442040|안현수에게 직접 러시아 국적을 부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고 안현수는 [[러시아]] 이름을 [[소련]] 시절 명성을 떨친 [[고려]]인 출신의 록 가수 [[빅토르 초이]]의 이름을 따 빅토르 안으로 정했다. 이후 미니 홈피에다가 '러시아 국적을 획득하면 우리나라 국적은 자동 소멸된다고 들었다. [[복수국적|이중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신중하지 못했다' 고 마치 한국 국적이 상실되는 걸 모르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것처럼 적었다. 201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언론에서는 당시 그가 연금을 일시불로 신청 수령한후에 러시아로 귀화한 것으로 기사를 보도했고, 이후 안현수가 이중국적이 안되는것을 알면서도 계획적으로 수령해서 귀화한 후 언론플레이를 했던것으로 논란이 되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2023년 1월 성남 시청 코치직을 지원했을 때 빙상지도자 연맹에서는 성명서를 내어서 올림픽 메달 연금 일시불 수령으로 안현수의 '도덕성'을 지적하면서 비난했고, 성남 시청 코치직에서 낙마했다. 하지만, 2023년 2월 7일 계속되는 비난과 이슈로 인해 12년만에 이중국적 발언 논란과 연금과 관련에 대해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general/2023/02/07/NHJEQGR3ASE37AC3KPG7H62LY4/|밝혔다.]] 그의 SNS을 요악하면 다음과 같다. 2011년 6월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으로부터 귀화제안을 받았고, 러시아 팀에 있는 러시아,호주 이중국적자 타티아나 보루돌리나와 같은 이중국적이 가능한 줄 알아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해당되지 않는 것을 알게 된 이후 7월에 귀화 결정을 했다. 그리고 일시금으로 받았던 연금은 돌려드리는게 맞다 판단되어 <심장수술이 필요한 아이와 재활 및 치료가 필요한 운동선수 후배>에게 기부를 했다고 했다.[* 그의 입장문이 나온다음. 한국빙상연맹 관계자가 기부한 금액의 일부가 고 노진규 가족에게 전달되었다고 언급했다.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general/2023/02/07/NHJEQGR3ASE37AC3KPG7H62LY4/| 조선일보 보도로 확인된다.]]] 귀화 직전 안현수는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80&aid=0000000021|2011년 4월 인터뷰 ''(이영미의 헤럴드 칼럼)'']]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안현수는 국적을 변경하기 전 올림픽 때문에 국적을 바꾸는 건 비겁하다고 직접 [[http://sports.news.nate.com/view/20100208n08598|언급]]을 하기도 했다.] >전 제 가슴에 어느 나라 국기가 달리든 크게 상관 안 해요. 또한 2011년 8월 안현수는 자신의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03218|미니홈피 ''(제주의 소리)'']]에 이런 글을 남겼다.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운동을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집중해서 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의 선택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각오하고 있었다. > ----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셔서 내가 짊어지고 가야할 짐들을 덜 수 있었다. 내 선택에 대해 후회가 없도록 하겠다. > ----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쇼트트랙 선수가 되겠다. 안현수는 귀화 이후 여러 차례 인터뷰를 했다. 아래는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0353914|''2013년 5월 인터뷰 JTBC 인터뷰'']] 이다. >아무래도 제가 훈련할 수 있는 공간들이나 환경적인 부분들이 힘들었죠. 어떻게든 여기서 해보고 싶었고 그런 결정을 하고 나서는 여기에 대한 미련을 많이, 빨리 버렸던 것 같아요. 2014년 2월 10일 1500m 동메달 수상 직후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8&aid=0002220421|인터뷰 ''(한겨례)'']] >한국 선수들과 불편할 게 없는데 자꾸 언론들이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 같다. 2014년 2월 15일 1000m 금메달 수상 직후 [[http://news.donga.com/Main/3/all/20140215/60897982/1|인터뷰 ''(동아일보)'']] >기자> 러시아 귀화 과정에 대해 한국에서는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 ---- >안현수> 짧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다. 저를 위해서, 운동하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다. 예전에 어떤 일이 있었던 다 잊고 내가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 귀화를 했다. 이로 인해 (한국 빙상에 대해) 안 좋은 기사가 나는 걸 원치 않는다. 한국 후배들에게도 좋지 않다. 경기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이런 일 때문에 후배들한테도 많이 미안하다. 앞으로 제가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그런 기사들이 안 났으면 좋겠다.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 2014년 올림픽 모든 쇼트트랙 경기를 끝마친 후 2월 22일 기자회견에서 안현수는 파벌이 귀화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아래는 당시 기자회견들의 일부 내용들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234224|''2014년 스포츠 경향신문'']],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32&aid=0002445098|''2014년 경향신문'']] >아버지가 너무 많은 인터뷰를 했다. 그런 부분에 대해 나와 의견충돌이 있었다. 내가 말하지 않은 게 자꾸 부풀려졌다. 아버지가 나를 너무 아끼는 마음으로 한 것 같다. 그러나 내가 피해를 보는 부분도 있었다. > ---- >파벌은 있었지만 그게 내가 귀화를 결정한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다. 내가 분명히 말했듯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운동을 하고 싶었고 나를 믿어주는 곳에서 마음 편히 운동하기 위해서 온 것이다. 한국에서 나 때문에 시끄러워지는 거 나도 원치 않는다. 한국선수들과 부딪히는 기사가 나가는 것도 아쉽다. > ---- >2010년 12월 성남시청이 해체된 뒤 내가 부상을 당한 상태라서 나를 원하는 국내 팀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올림픽에 나가고 싶었고, 러시아행은 나를 위한 선택이었다. 그의 기자회견 내용을 종합해보면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고 러시아는 그를 믿고 기다려줄 수 있는 환경[* 인터뷰마다 언급하는 환경은 여러 가지를 의미할 수 있다. 경쟁자이자 동료인 선수들, 코칭 스탭, 훈련장, 훈련 프로그램, 러시아에서도 한국인 코치들의 강압적 훈련에서 벗어나자 실력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본인의 정신적 안정, 미래 진로, 돈 문제, 생활비+훈련 비용이며, 먹고 살아야 한다. 행정적인 지원, 국민들의 기대감, 언론의 취재 등등이다.]과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기에 귀화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는 ''연합뉴스''와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3060738|2022년 3월 인터뷰]]에서도 언급된다. >난 항상 쇼트트랙을 생각하며 내 앞길을 선택했다. 2011년 러시아 귀화 과정도 그랬고, 2020년 중국 대표팀 코치로 부임했을 때도 그랬다 > ---- >당시 소속팀인 성남시청 빙상팀이 재정 문제로 해체됐고, 난 부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당시 이런 나를 받아줄 팀은 없었다. 성적이 안 좋았고, '''나를 둘러싼 시끄러운 이슈가 많았기 때문''' > ---- >이때 러시아에서 좋은 제안을 했고, 진정성을 느껴 선택했다. 당시 안현수와 성남시청 빙상팀에서 그를 지도했던 황익환 감독의 말의 따르면 귀화의 원인을 성남시청 해체로 인한 실업자인 현실, 훈련을 할 곳이 없어서라고 했다. 아래는 성남 시청 해체 당시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110412/36339973/4|2011년 4월 황익환 감독의 인터뷰 ''(동아일보)'']] 이다. > 직장운동부 1명이면 가난한 아이 3명을 도울 수 있다, 나는 인권변호사 출신이라 이런 데 돈 못 쓴다. 아무리 [[이재명|그 분]]이 운동을 모르시는 분이지만, 안현수 같은 선수를 잘라내서 뭘 얻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 > 안현수 같은 선수가 하루아침에 청년실업자가 된 거예요. 대회에서는 계속 성적을 내고, 해외에서는 계속 연락이 오는데. '''정 국내에서 더 이상 뛸 수 없다면 나를 불러주는 곳으로 가겠다'''는 거죠.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2015년 5월 황익환 감독의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1411581|인터뷰 ''(휴먼 다큐 사랑, 뉴스 1)''이다.]] > 운동선수가 운동을 하고 싶은데 운동을 할 수 없게 됐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 ---- > 안현수가 떠나기 전날 저와 같이 부둥켜 안고 울면서 한 말이 그거다. '가지 않을 수 있다면 가고 싶지 않다'는 거다 2022년 2월 [[https://www.joongang.co.kr/reporter/2313|성백유]][*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 중앙일보 등에서 스포츠 담당 기자로 20여 년 일했다. JTBC 골프본부장 등을 지낸 후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언론중재위원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20915050000476|페이스 북 ''(한국일보)'']] 글이다. > 그(안 코치)가 러시아로 가게 된 이유는 타의에 의해서다. 당시 성남시장에 취임한 이재명 전 시장이 성적이 시원치 않았던 성남시청팀을 해체했던 까닭이다. 단, 안현수의 부친인 안기원씨의 입장은 이와 반대이다. 안기원씨는 성남시 빙상팀이 해체가 안되었어도 러시아 가기로 벌써 결정이 되어 있었다. 귀화의 원인은 전명규 교수와 교수가 자리 잡고 있던 빙상연맹과 그로인한 전횡과 불이익 때문이다.라면서 2010년과 2014년에 기자들에게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9&aid=0002564033|밝혔다.]][* 2022년에 이 이야기가 대선 정국 때문에 뜬금없이 정치권에서 다시 튀어나왔는데, [[원희룡]]은 안현수가 귀화를 하게 된 게 [[이재명]]이 팀을 해체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고, 이재명 측에서는 그 두 가지는 서로 무관하다며 [[https://www.segye.com/newsView/20220209504461|반발했다.]]] 여기서 확실히 해야할 것은 '''아버지의 뜻과 당시 안현수의 생각은 완전히 동일하게 일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안현수는 2022년 3월 인터뷰에서 '''성남시청 빙상팀 해체가 원인중 하나이며, 자신을 둘러싼 여러 시끄러운 이슈들로 인해 자신을 불러주는 소속팀이 없었고''', 이때 러시아가 좋은 제안을 해왔다. 그들의 제안이 진심으로 느껴져서 귀화를 선택했다는 것이었다. 정리해보면 실업팀 해체상황은 그 이전에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이미 알고 있으며, 안현수가 당시 SBS 방송사 해설을 하고 있었던 점, 국내 경기에 계속 출전했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고 나왔던 것, 그리고 안현수와 황익환 감독의 인터뷰를 종합해보면 가장 마지막 순간 러시아 행을 최종 결정 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즉, 물론 최종 선택은 안현수가 했다. 당시 안현수를 둘러싼 이슈는 파벌 이슈들과 2010년 당시 안기원씨의 승부조작 폭로였다. 2014년 2월 올림픽 당시 성백유는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081555000|자신의 페이스 북]]에 이렇게 적었다. >안현수의 러시아 선택은 최선이었다. 안현수는 한체대 출신이다. 빙상연맹 집행부는 다수가 한체대 출신이다. 그렇다면 안현수가 성남시청팀 해체로 오도 가도 못가는 신세가 됐을 때 한체대파 출신이 감독으로 있는 실업팀 어디라도 갔어야 했다. 그런데 안현수를 데려간 팀이 없다. 이유는 안현수 아버지가 알 것이다. 당시 2010년 안기원씨는 빙상 연맹의 두 파벌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30|쇼트트랙 계를 움직이는 유라인과 전라인]] 모두를 언론에 공개했고, 성남시청으로 실업 팀을 옮긴 이후에 안현수가 전명규나 한체대 쪽과 사이가 멀어진 상황에서 당시 빙상계를 완전하게 뒤집어 엎어놓은 승부조작 사건을 그의 아버지가 터트렸다. 2005년 안현수가 폭행당했던 사건과 감독 선임문제로 인한 빙상연맹 지도부와의 직접적 갈등 2006년 세계선수권이후 그의 아버지와 빙상연맹 부회장과의 공항 폭행 사건, 급기야는 2010년 빙상계의 [[역린]]이나 다름없는 양대 라인과 승부조작의 폭로까지 2000년대[[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003735|빙상계의 굴곡진 사건에는 안현수]]가 있었다.[* 안현수의 귀화 직전 러시아 빙상연맹이 받은 전화처럼 이 선수는 문제가 많은 선수였나? 그러나 안현수는 러시아 선수들과 러시아 빙상계는 그를 신뢰했다. 코치직을 할때도 중국 빙상 연맹의 평가와 호감도는 단순한 호감을 넘어 극도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828562|신뢰]]를 보였다.] 2010년 승부조작 사건으로 빙상계의 상황은 [[https://m.khan.co.kr/sports/sports-general/article/20100505150913A/#c2b|최악의 상황]]으로 향한다. 연관된 선수들은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0419898|징계를 먹었고]], 코치들은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그리고 영구적으로 자격을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2074273|금지]]당한 코치도 있었다. 선수들과 코치들은 올림픽 포상금도 지급받지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09/2010090901173.html|못했다.]][* 2013년 김기훈 감독은 포상금 소송서 승소해서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6&aid=0000110911|받아냈다.]]] 빙상연맹 임원들은 모두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29/2010042900091.html|사퇴해야했다.]] 당시 안현수는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212985546926399&id=1023463983|빙상계 양쪽 모두에게 껄끄러운 존재]]'''로 인식되어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2027841|불이익]]을 받았을 수도 있다.단, 이와 관련 해서는 이후 '''안현수도 빙상계도 모두 계속 불이익과 관련된 언급은 일축했다.''' 아래는 '2010년 당시 안현수의 국가대표 선발전과 관련하여 언론과 방송에서 보도된 안현수를 배제시키기 위해 불이익을 준다는 논란'들과 '2014년 전후 다시 재기된 의혹', 2014년 2022년 이를 일축한 안현수의 인터뷰들이다. 2010년 3월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4038261#home|기사]] >2010년 당시 다수 빙상인들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0년 2월 올림픽에 나설 선수들을 10개월 전인 2009년 4월에 뽑은 이유가 석연치 않다" 실제 미국과 중국은 2009년 12월에 선발전을 치렀다. > ---- >한국이 지난해 4월에 서둘러, 그것도 단 한 차례 선발전으로 끝낸 것은 안현수(25)와 진선유(22)를 배제시키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빙상인들은 주장했다. 하지만 이들이 부상 중에 선발전을 치르는 바람에 둘은 태극마크를 다는 데 실패했다. > ---- >실업팀 진출을 두고 빙상연맹 핵심 인사가 희망하는 팀으로 가지 않았기 때문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수군거림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2010년 4월 ''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512075|기사]][* 단 이당시 빙상연맹 관계자는 "대표선발전 연기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특정 선수 '봐주기'나 '죽이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결정이다. 라면서 일축했다.] >안현수(성남시청)와 이정수(단국대) 등 일부 선수들과 코치들은 선발전 연기를 철회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안현수가 내달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한 달 동안 입영해야 하는 상황에서 9월로 대표선발전이 미뤄지면 훈련 시간과 컨디션 회복 시간이 부족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 ---- >용인시청의 소속 선수가 발목을 다쳐 대표선발전에 제대로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대표선발전 연기는 용인시청 선수들을 봐주려는 빙상연맹 수뇌부의 의도가 깔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 당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02873024|용인시청 감독]] 유태욱은 빙상연맹 부회장이자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이었다. 2010년 4월 ''시사 IN''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30|기사]] >빙상연빙상경기연맹이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를 이유로 4월23~24일로 예정된 2010~ 2011국가대표 선발전을 9월 이후로 미뤄 새로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 ---- >빙상연맹이 선발전을 미룬 조치는 짬짜미 의혹을 처음 제기한 안현수 선수(안현수 아버지)나 이정수 선수 등 특정 선수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안현수의 팬들도 9월 선발전은 다음 달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 안현수의 컨디션을 흐트러뜨려 대표팀에서 탈락시키려는 의도이다라고 반발했다. 2010년 4월 MB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0129478|뉴스]] >토리노올림픽 3관왕인 안현수는 파벌 수장의 뜻을 어겨 밴쿠버올림픽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는 뒷말이 무성했습니다. 2014년 2월 시사저널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38982|기사]] >대다수 종목은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여러 차례 치르고 마지막 선발전의 배점을 가장 높게 매겨 평가한다. 쇼트트랙 역시 과거 올림픽 선발전을 두 차례 치렀다. 그러나 당시 대한빙상연맹은 올림픽을 10개월 앞둔 4월, 단 한 차례의 선발전만으로 출전 선수를 확정지었다. 안현수 선수가 부상에서 미처 회복되기 전이었다.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모두 비한체대 출신이거나 재학생이었다. 2014년 2월 안현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234224|기자회견 (스포츠 경향신문)]] >2008년 무릎을 다쳤고 그 부상 여파로 1년 동안 4번 수술을 받았다. 밴쿠버올림픽 선발전에 앞서 한 달 밖에 운동하지 못했다. 한국 룰에 맞춰 준비하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특혜를 누릴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2022년 3월 안현수 연합뉴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3060738|인터뷰]] >"난 국내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지 않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불편한 관계도 아니었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파벌 논란으로 귀화를 선택한 것도 절대 아니다" 그리고 2010년 당시 안기원씨의 승부조작 폭로사건은 안현수의 의지와는 다른 것이 그의 아버지 인터뷰에서도 확인된다. 당시 안현수의 팬들도 안현수가 이로 인해 받을 불이익을 걱정했으며, 심지어는 당시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30|기자조차 이 점을 지적했다.]] >기자> 이정수 건은 안기원씨가 제기했다. 안현수 선수가 또 불이익을 당하지 않겠느냐는 팬들의 염려도 있다. 솔직히 당사자도 아니고 왜 나섰나. > ---- >안기원> 빙상인들이 직접 나서야지 부모들이 이래서 될 문제는 아니다. 선수들은 공감하지만 불이익 생각해 나서기가 쉽지 않다. 현수도 불만이 있어도 그래서 잘 얘기 안한다. 현수도 왜 나서냐고 했다. 가만히 있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게 됐다. 누군가는 나서야 제대로 바로 잡히지 않겠느냐. 귀화 이후에도 안현수와 안기원씨의 입장은 서로 상반된다. 2014년 소치 올림픽 당시 안현수는 아버지가 없는 말을 했다며, 아버지의 말을 수습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안기원씨는 2019년에 자신의 아들을 비난하는 기사를 한 언론에 직접적으로 인터뷰로 내보내기까지 했다. 왜 아들보고 왜 한국체대로 돌아왔냐고 자신의 동생의 경쟁자가 될 체대 학생들의 날을 손질해주고 있냐고 왜 러시아에서 코치를 하지 않고, [[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23785|한국체대에서 코치를 하려 하냐]]고 서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8년 국회의원 안민석은 이러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9927972|부자간의 관계]]를 지적한 적이 있다. 2018년 2월 22일 안민석 [[https://www.nocutnews.co.kr/news/4928624|CBS 김현정의 뉴스쇼]] (노컷뉴스) >안민석> 안현수 부친의 이야기에 대한 어떤 신뢰성은 저는 좀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안현수와 전명규 부회장은 서로가 신뢰하는 그런 사제지간이고 지금도 관계가 좋아요. 최근에 안현수 선수가 한국에 와서 훈련을 했을 때 한체대 빙상장에서 했거든요. 한체대 빙상장에서 했다는 거는 전명규 감독 부회장의 허락이 있었다는 얘기거든요. > ---- >김현정> 지금 안현수 선수와 전명규 부회장 사이가 좋다? > ---- >안민석> 좋죠. 그래서 이 문제는 안현수 선수가 직접, 직접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겁니다. 2018년 2월 28일 안민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9927972|CBS 김현정의 뉴스쇼]] (연합뉴스) >안민석> 안현수 선수한테 직접 문자가 왔다"면서 '전 교수(전 부회장) 때문에 귀화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어떻게 해명했으면 좋겠냐'는 안현수의 문자 내용을 소개했다. 2018년 2월 28일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513|미디어스 임재훈의 스포토픽]] >사실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를 결심하게 되는 과정에서 여러 일들이 있었다. 부상과 재활 문제도 있었고, 소속팀이던 성남시청이 해체되기도 했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는 방식과 관련, 논란도 있었다. > ---- >이런 복잡한 상황 속에서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을 안현수에게 구원의 손을 내민 곳이 러시아였던 셈이다. > ---- >문제는 러시아로 가는 과정에서 안현수 본인이 직접 한 말은 한 마디도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그의 거취에 관한 정보는 아버지 안기원 씨가 '독점공급' 하다시피 했다는 것. 그 부분이 어딘지 석연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의 귀화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말과 논란들이 많이 나왔지만 원인이 어찌되었든 물론 귀화를 마지막에 결정한 것은 안현수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안현수의 귀화는 당시 빙상 스포츠의 상황 '''우리나라 쇼트트랙, 아니 빙상 스포츠의 어두운 면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예시로 [[박승희]]도 소속팀인 화성시청이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고 시청은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팀을 해체해 버렸다. 그리고 화성시청 소속 선수들은 완전히 길을 잃은 상황이었다. ] 선수가 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훈련 시설의 부실 문제로 인해 부상을 당했음에도, 빙상 연맹 측으로서는 그 어떤 지원도 없었다. 재기하고 싶어 하는 선수의 의지는 무시 되었다. 한 선수가 망가지면 또 다른 선수로 교체하면 된다는 것이 당시 빙상계 지도자들의 입장이었고 언론들도 그런 식으로 기사를 내었다. 또한, 선수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빙상계 어른들의 싸움에 어린 선수들이 휘말렸고, 그 책임과 비난은 모두 선수들에게 향했다. 그리고 실업 팀의 해체 이후 길을 잃었다.' 2014년 2월 정용철/서강대 스포츠심리학 교수의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35073|인터뷰 (JTBC)]] >부상만 해도 안현수 다치면 안되는 거에요. 미끄러질 수 있잖아요. 미끄러지는 걸 대비해서 '''펜스'''에 쿠션을 해야 하는데 '''그게 다 얼어 있었어요. 그럼 당연히 (무릎이) 나가죠'''. 당시 안현수는 빙상연맹이 아닌 성남 시청과 한체대의 도움을 각각 받았다.[* 단, 안현수의 2019년 인터뷰와 2014년 황익환 감독의 인터뷰로 인해 모든 것이 전명규 교수 때문이다라는 안기원씨의 주장과 완전 엇갈리고 있다. 또한, 황익환 감독님의 인터뷰에 빙상연맹이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 안현수는 한국체대의 도움을 받았다. 라는것은 무조건 빙상연맹 = 한체대 라는 이 공식이 깨진다. 안현수의 부상 직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01948094|2008년~2010년 빙상연맹 부회장은 유태욱]]이었다. 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02519979|전명규는 2009년부터 기획 부회장]] 자리에 있었다.] 2014년 2월 황익환 감독의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2/20/2014022001241.html|인터뷰 (조선일보)]] >현수가 2008년 1월 성남시청 빙상팀에 입단한 뒤 보름 뒤 국가대표팀에서 훈련하다 부상 당했다"며 "그럼에도 빙상연맹이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있을 때 성남시가 현수의 병원치료비와 급여 등 재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019년 2월 안현수의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1902110600045|인터뷰 (경향신문)]] >안현수> 저는 전 교수님과 사이가 나빴던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2008년 한체대 대학원에도 입학해 한 한기 다녔고요.성남시청 소속이 된 것은 같은 해 1월1일부터였는데, 보름 만에 부상을 당했어요. 전 교수님이 병원도 알아봐주시고 재활이나 훈련 여건이 한체대에서 하는 게 나으면 그렇게 하라고도 말씀하셨어요. > ---- >기자> 그러면 전 교수와는 줄곧 연락을 주고받았던 건가요. > ---- >안현수> 성남시청 소속일 때는 제 입장이 애매해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원래 친형제처럼 가까웠던 성남시청 손세원 감독님과 전 감독님 사이에 오해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다가 2013년 3월 헝가리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렸을 때 교수님이 오셨고, 아내와 같이 인사 드렸어요. 이후 한국에 올 때마다 교수님을 찾아뵀어요. 2019년 1월 안기원씨의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23785|인터뷰 (일요신문)]] >안현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2011년, 전명규 교수가 안현수에게 코치직을 제의했다. 하지만 선수 생활을 향한 안현수의 의지가 강했다. 즉, 당시 빙상계와 아버지의 말들 처럼 성남시청 소속일 당시 전명규 교수와 사이가 멀어졌던건 사실로 보인다. 하지만, 완전한 결별은 아니었다. 재활에 한체대와 전명규 교수의 도움을 받기도 했으며, 귀화 직전 코치직을 전명규 교수는 안현수에게 제안했었다. 그리고 러시아로 귀화한 이후 소원했던 사이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원했던 안현수와 전명규와의 관계 회복에 가장 큰 역할을 한것은 부인 우나리라고 일부 빙상계의 관계자들과 안기원씨는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10015|주장]]한다. 안현수는 우나리의 출산을 앞두고 한국에 귀국했으며, 러시아로 귀화한 이후 처음으로 2015년 12월 한국체대 빙상장 훈련을 재개했다. 2017/18 시즌에는 안현수의 배우자인 우나리씨가 운영하는 마스크팩 회사 나리팩과 관련하여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24230|특혜]] 논란이 제기되었다. 러시아 또한 안현수가 한국으로의 돌아온것은 부인의 영향이 정말로 컸다는 [[https://www.sport-express.ru/short-track/reviews/pochemu-viktor-an-uehal-iz-rossii-i-budet-trenirovat-sbornuyu-kitaya-po-short-treku-1703956/|러시아 매체 보도]]가 있다.] 2019년 11월 안현수는 스포츠 서울과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8&aid=0000690732|인터뷰]] 하면서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아버지가 언론을 상대로 자신의 귀화 이유를 왜곡해서 알리는 등 특정한 파벌의 편에 서 있어 만나지 않고 있다" 2022년 빙상 관계자들은 당시 빙상계의 파벌 논란 속에 부상과 팀 해체까지 겹친 상황에서 [[https://www.ytn.co.kr/_ln/0101_202202091954272708|어느 하나를 꼭 집어 원인을 찾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 빙상연맹 관계자(익명)> '''국적을 옮긴다는 게 단 한 가지 이유로 옮길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 이유가 한 가지가 있지 않을 까라는 생각을 하죠. 왜냐하면 그 당시에 제가 알기에는 현수한테 이렇게 우호적이었던 팀들은 없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 ---- > 2022년 2월 9일 ''YTN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