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두인 (문단 편집) ==== [[제4시대(엘더스크롤 시리즈)|제4시대]] ==== ||{{{#!wiki style="margin: -5px -10px" [[https://images.uesp.net/7/76/LG-cardart-Alduin_Alt.png|width=100%]]}}}|| ||<-4> 헬겐을 습격하는 알두인. || 그러나 알두인은 엘더 스크롤에 의해 4시대의 스카이림으로 쫓겨난 것 뿐이었고, 그는 인간들에게 제압되어 무덤에 묻혀 있던 드래곤들을 하나둘 되살려낸다.[* 인간들의 입장에서는 수천 년이 훨씬 지나서 드래곤도 잊혀져 전설로만 남아있을 즈음에 알두인이 갑툭튀한 셈이지만, 알두인의 입장에서는 잠시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까 드래곤들은 죄다 죽어 있고 인간들은 자신의 존재 여부조차 잊고 있었으니 상당히 빡쳤을듯 하다. 그래도 시간을 관장하는 아카토쉬의 장손이니 대충 뭐가 어떻게 된 건지 금세 파악한 다음 다시 행동에 나선 모양.] 의외로 게임의 초반부에 모습을 드러낸다. [[최후의 드래곤본|주인공]]이 사형수로 끌려 왔던 [[헬겐]]을 습격한 드래곤이 바로 알두인이었다. 주인공의 목에 도끼가 떨어지기 바로 직전에 공격을 시작하여 의도치 않게 주인공을 구하였고, 이것이 훗날 자신을 몰락시키는 원인이 된다. 마을에 드래곤의 무덤이 숨겨진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알두인이 헬겐을 습격한 목적은 불분명하다. 이에 대해서는 드래곤본이 죽을 위험에 처하자 단지 드래곤의 영혼만을 감지하고는 아직도 살아있는 형제 중 하나가 죽기 일보직전이라고 생각해 도와주러 온 것[* 혹은, 아직까지 살아남아있는 동족을 확인하러 온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실제로 알두인이 헬겐에 도착해서 최초로 취한 행동은 바로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처형장 부근의 적당한 탑에 착지한 뒤 처형장에 모여있는 자들을 대놓고 빤히 둘러본 것이었다. 이는 단순한 파괴가 아니라 뭔가를 찾을 목적으로 헬겐에 온 것이라고 생각하기 충분한 행동이다. 이 때의 날짜는 4E 201 [[8월 17일]].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알두인을 몇번 만날 수 있는데, 헬겐 이후 다시 만났을 땐 [[카인즈그로브|카인스그로브]](Kynesgrove) 근처 용의 무덤에서 살로크니르(Sahloknir)라는 용을 부활시키고 있었다. 다가가면 용언으로 "드래곤본인가? 허나 네게는 드래곤의 본질이 느껴지지 않는군."이라 말하고는, 잠시 후 인간의 언어로 "우리의 언어도 모르는가? 그러고도 감히 스스로에게 도바(용)라는 호칭을 부여하다니, 오만하기 짝이 없구나."라고 주인공을 비웃는다.[* 반대로 소울케언에서 만나게 되는 더네비어는 드래곤본이 자기 정체를 몰랐을 때 만나도 읭? 님 껍데기는 필멸자인데 알맹이는 용이네여?라며 동포로 인정한다. 필멸성을 경시하는 알두인과 불멸성을 저주하는 더네비어의 차이일지도.] 그러더니 살로크니르에게 주인공을 죽이라고 명하고 저 멀리 날아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치킨을 관짝에서 꺼내는 알두인.png|width=400px]]}}}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치킨을 관짝에서 꺼내는 알두인인.gif|width=400px]]}}} || ||<-2> {{{#gray '''무덤에서 드래곤을 부활시키는 모습'''}}} || 이후 스카이림을 돌아다니다 보면 알두인이 용의 무덤에서 드래곤을 부활시키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공격할 수도 있으나, [[포효]]로 대충 반격하고 날아가 버린다. >'''Bahloki nahkip sillesejoor! 내 뱃속은 너의 동료 필멸자들의 영혼으로 가득하노라, 도바킨. 지금 죽어 소븐가르드에서 그 운명을 기다릴지니라!!!''' 플레이어가 [[엘더 스크롤]]을 통해 [[드래곤의 추락]](Dragonrend)를 터득하자 위협을 느끼고 죽이러 왔으나, 주인공과 [[파서낙스]]에게 역관광당하고 달아난다.[* 알두인: "Meyz mul, Dovahkiin(강해졌구나, 도바킨). 그대는 힘을 가졌도다. 허나 나는 알.두.인(Al-Du-In), 아카토쉬의 맏아들이다. Mulaagi Zok Lot!(나의 힘은 막강하다!) 나는 여기서 네놈에게도, 그 어느 누구에게도 죽을 수 없다. 네놈은 날 이기지 못한다. 나는 널 능가하리라, 필멸자!"] 이 퇴각 행위는 알두인 휘하의 다른 드래곤들로 하여금 알두인의 위치에 의구심을 품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 모든 용들의 수장이자, 아카토쉬의 장남인 알두인이 일개 필멸자에게, 그것도 물리력에서 패했으니 휘하 용들이 의구심을 품은 것은 당연하다.], 결국 [[오다빙]]을 비롯한 많은 드래곤들은 "파서낙스와 도바킨이 알두인보다 강하다면 그들을 따르겠다!"고 결정하게 된다.[* 그래서 [[화이트런]]의 드래곤스리치에서 오다빙을 생포하고 알두인의 행방을 알아낸 뒤 이제 날 풀어줄 수 있느냐는 오다빙에게 나를 따를텐가?라고 물으면 알두인을 이기기 전까진 어림없지.라고 대답을 듣게 된다.] 참고로 세상의 목젖에서 싸울 때, 도바킨이 드래곤렌드 포효를 사용하면 "내 숙적의 무기는 쓸 수는 있겠지만, 넌 그들에 미치지 못하리라!"라는 말을 하는데 이 대사는 용언으로 말하지 않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9KPhms_6V4)]}}} || || {{{#gray '''[[소븐가르드|{{{#gray 소븐가르드}}}]] 보스전'''}}} || 메인 퀘스트를 계속 진행하면 밀리고 밀린 알두인은 [[소븐가르드]]로 달아나 노르드 전사들의 영혼을 먹어치우며 힘을 회복하려 한다. 그러나 주인공이 [[오다빙]]의 도움을 받아 소븐가르드까지 쫓아와서 이전에 자신을 4시대로 추방했던 세 용사의 영혼과 협력해 소븐가르드에 깔아두었던 안개를 전부 걷어버리자, 그들 앞에 나타나서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최종보스답게 파괴력만큼은 최강이지만 게임 특성상 어떻게 잡는냐에 따라서는 그런 걸 느낄 새도 없이 끝난다. 머리수가 전황에 압도적으로 중요한 스카이림에서 4대 1로 알두인을 다굴치는 것도 있고,[* 여기에 용맹의 회랑 입구에 있는 쑨이 알두인의 광역기에 맞고 합류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5 대 1의 구도가 되기도 한다. 쑨이 세 용사의 표효를 맞고서 그 셋을 썰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게임 좀 제대로 만들어라--] 대체로 스컬다픈에서 지옥을 맛보고 와서 알두인이 시시해지는 느낌이 더 강해지는 것도 있다(스컬다픈에서는 동료를 데리고 올 수 없는데다 도바킨의 레벨이 높다면 개활지에서 드로거 죽음의 군주가 4~5마리씩 몰려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웬만한 퀘스트 다 깨고 레벨도 어느 정도 올렸다면 스컬다픈에 다다랐을 땐 레벨 20 초반이거나 레벨 10 후반대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레벨대라면 스컬다픈에 서식하는 드로거는 최소 잡몹이 잠들지 않는 드로거나 드로거 혼령들이 세팅되어 있음을 보고 경약하게 된다. 게다가 본당으로 들어서기 전 야외에서는 꼭대기에서부터 거침없는 힘 포효를 연거푸 쏴대는 드로거 죽음의 군주 때문에 열이 받칠대로 받혀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재미없겠지만 굳이 쉽게 잡는 팁을 찾자면, 양손검사는 자연의 분노 포효, 쌍검전사라면 시간 왜곡 포효를 지르고 덤벼들어 걍 막 두들겨 패면 된다. 활을 쓴다면 소븐가르드의 최종결전이 파서낙스와 같이 싸우는 세상의 목젖에서의 1차전보다 더 쉽다. 자기도 착지를 하고 화염숨결을 써야 겨우 어그로를 끌까 말까 한 파서낙스와 달리 세 용사들이 계속 지상에서 [[푸스로다]]를 번갈아 난사해 대며 어그로를 끌기 때문에... 아니면 그냥 드래곤렌드를 써서 알두인을 지상에 내린 다음 [[윈드시어(엘더스크롤 시리즈)|윈드시어]] 짤짤이를 긁어주면 비명 실컷 지르다가 고깃덩이로 변한다. 여러모로 최종보스라는 타이틀과 악명에 비해 '''정말 화가 날 정도로 시시하다'''. 최종보스답게 치고박고 힘겹게 싸워 승리의 기쁨을 맛보고 싶다면 알두인과 싸울 때만큼은 난이도를 최상으로 높이자. 아무튼 주인공 일행이 알두인을 쓰러뜨리면 용언으로, >'''"Zuu unslaad! Zuu nis oblaan!"''' >'''"나는 불멸자다! 죽을 수 없다!"''' 라는 한 마디를 처절하게 외치며 죽음을 맞는다. 알두인을 처치하고 나면 술집에서 바드가 부르는 노래들 중에 새로운 노래인 "언어의 이야기(Tale of Tongues)"[* 여기선 tongues를 언어라고 번역해 놨지만, 혀로 번역하는 편이 더 본의에 가까울 듯 하다. 'tongues'라는 것이 '''언령(포효)을 다루는 자들을 이르는 비유'''라는 것을 알 수 있어야 제목의 의미가 제대로 해석되기 때문. 경우에 따라선 '구전설화'로 번역된 버전도 존재한다. 도바킨의 업적이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릴 것임을 이것 또한 납득이 가는 번역.]가 추가된다. 죽는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장관으로, 다른 용은 그냥 풀썩 쓰러지면서 몸이 불에 타 없어지고 뼈만 남지만 알두인은 땅에 내려앉아 괴로워하다가 작은 폭발과 함께 온몸이 산산이 조각나 흩어지고 영혼은 그 자리에 잠시 머물며 꿈틀거리다 이내 소븐가르드의 하늘로 빨려 올라가고 만다. 이 때 "알두인의 영혼을 흡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알두인이 돌아올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며, [[파서낙스]] 역시도 알두인이 돌아올 것이라는 듯한 말을 하였다. 알두인이 주인공에게 죽은 후 어떻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게임 내 캐릭터들의 언급이나 연출 등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주로 [[아카토쉬]]가 알두인의 영혼을 회수해 갔다는 설이 유명하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알두인은 넌을 리셋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넌을 리셋시켜야'만 하는 것'이다. 반대로 도바킨은 알두인을 막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가치가 다르다. 전자는 아카토쉬가 강제로, 의무로 부여한 일이라면 도바킨의 능력은 권리에 가깝다. 다시 말해 도바킨이 알두인을 막는 것은 의무는 아니기 때문에 죽어도 그냥 평범하게 사망 모션이 뜨는거고 알두인이 세상을 멸망시켜야 하는 건 의무인데 그 의무를 다 행하지도 못하고 육체가 소멸했으니 언젠가 부활할 것이다라는 게 그 근거이다.[* 상술했듯 '알두인이 돌아올 것이다'는 것은 작중 게임 내 캐릭터를 통해 나온 떡밥 내지는 설정이다. 애초에 정말 단순한 연출이었다면 이런 식의 대화가 나올 일이 없다.] 또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드래곤본|드래곤본 DLC]]의 [[미락]]의 말로는 드래곤본이 영혼을 뺏어가는 건 의지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때문에 주인공이 알두인의 영혼을 먹지 못한 것은 정말로 미락에게 영혼을 뺏긴 것처럼 보다 [[아카토쉬|더 강한 의지]]를 가진 자에게 빼앗긴 것일 수도 있다는 설이다. 사실 개연성이나 설정 등을 따져봤을 때 [[아카토쉬]]가 아니라면 따로 처리할 존재가 없다는 것도 한몫한다. 어찌 되었건 게임 내의 NPC들은 알두인 또한 세상의 끝을 장식할 자라고 예언된 만큼 주인공에게 패배하는 것도, 세상을 멸망시키는 것도 모두 그의 운명이기에 세상이 멸망할 시기가 되면 부활하여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yrim&no=151199&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 파서낙스 역시 도바킨이 완전한 승리를 거둔 것은 아니라는 식의 언급을 한다.] 하지만 엘더 스크롤에 기록된 '''예언은 실현되었고''', 따라서 더 이상 드래곤본도 '''등장하지 않을 것'''이므로, 진짜 세상이 멸망하는 때가 오지 않는 한[* 드래곤본이 아닌 필멸자가 드래곤을 죽여봤자 육신에만 피해가 갈 뿐, 불멸자인 드래곤은 얼마든지 부활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알두인의 경우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실상 신에 필적할 강함을 가졌기 때문에, 선대의 3영웅도 알두인을 이기지 못했다. 만약 정말 강한 필멸자가 나타난다 해도, 알두인은 밀리면 소븐가르드로 가서 영혼들을 먹고 힘을 회복해서 돌아온다. 따라서, 드래곤본이 없는 미래에 알두인이 나타나면 여태까지의 세상이 그래왔듯이 멸망할 것이다.] 재림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게다가 절대적인 개념이 없는 것이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세계관이고, [[탈모어]] 문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세계멸망을 다른 방법론으로 접근중인 세력이 있으므로 알두인이 아니라도 "시간의 끝"이 나타날 방법은 많다. 게다가 세상이 멸망한다는 것을 게임 외적으로 생각하면 베데스다의 프랜차이즈 하나가 끝장난다는 의미가 된다. 베데스다에서 잘나가는 프랜차이즈 하나를 자진해서 박살낼 이유는 없으니 어떤 식이든 가능성이 희박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