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람 (문단 편집) == 아침 기상용 == 주 목적은 특정 시간 이전에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일이 있을 때, 즉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사용한다. 재미있는 점은 인간은 이것을 자기가 설정해 놓고도 자기가 귀찮아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성과 정신은 규칙적 생활을 선호한다. '''그러나 본성과 몸이 거부한다.'''] 다만 수면도 습관이고 사람의 뇌 속에는 [[생체시계|꽤 정확한 시계]]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알람 없이도 기상시간을 맞출 수 있다. 군대나 직장, 학교 등의 이유로 일주일 내내 같은 시간에 일어나다보면 알람을 못들어도 눈이 떠진다. 특히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군대에서 [[기상나팔]] 울리기 직전에 눈이 알아서 자동으로 뜨이는 것을 보통 체험해보게 된다. 즉 머릿속 시계가 알람을 듣기 이전에 이미 일어날 시간이라는 걸 계산하고 있는 것이다. 규칙적인 생활은 건강에도 좋다. 다만 긴장이 느슨해지고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 이러기 힘든 게 문제. 이것의 베리에이션도 참으로 다양한데, 핸드폰에 내장된 경우가 일반적이고 전자사전, 집전화 등에 같이 껴있는 경우도 있지만 시계에 내장된 자명종이 가장 원초적이다. [[탁상시계]] 참조. 하지만 핸드폰이나 시계란 배터리나 건전지로 작동하는 물건이라, 방전된 줄 모르고 있다가 아침에 [[늦잠]]자고선 난리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이것을 귀찮아해서 그냥 툭 끄고 자는 사람들 때문에, 꺼도 바로 꺼지지 않고 한 마디씩 소리를 더 지르는 자명종도 있다. 자명종을 끄면 '꺼진 줄 알았지?'하면서 사람을 낚는다. 하지만 그 한 마디만 하고 바로 조용해지므로 그냥 또 잔다. 이처럼 그냥 툭 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계가 퍼즐로 분해된다거나, 날아다닌다거나 하는 것들도 생겼다. [[늦잠]] 항목을 보면 지폐를 분쇄하는 알람시계나 저 혼자 도망다니는 알람시계도 있다. 지정된 장소에 가서 사진을 찍는 식으로 해제하는 알람 앱도 있었다.[* 지정된 장소(주로 화장실)의 사진을 찍어서 알람을 설정하고, 알람이 울릴 때 그 장소에 가서 사진을 찍으면 일치하는지 확인해서 알람을 풀어주는 식. 일치하지 않으면 알람 해제를 거부한다.] 무슨 곡을 알람으로 사용하든 시간이 지나서 그 곡을 들으면 그 곡을 듣기만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트라우마]]를 경험 할 수 있다. 맘에 드는 곡을 알람으로 썼다가 나중에는 그 곡을 듣기만 해도 짜증이 나는 경우다. 간혹 본인이 맞춰놓은 알람을 정작 본인이 못 듣고, 잠귀가 더 밝은 가족만 깨우는 애꿎은 일이 생긴다.--결국 가족이 본인을 깨우면 알람이 되긴 한다.-- 심지어 이웃이 크게 튼 알람에 기상하는 민폐인 일도 일어난다. 알람을 듣긴 하는데 무심결에 끄고 다시 잠드는 버릇은 좋지 않다. 건강과 심리를 연구하는 이현철 교수는 '''알람을 30분 전, 10분 전, 지각하지 않는 마지노선 시간 이렇게 3개 정도의 알람을 추가로 설정해놓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시 잠들더라도 그 땐 선잠이기 때문에 다시 일어날 확률을 대폭 올려주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반대로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의 발표에 의하면 '''5분 간격으로 맞춰놓는 알람이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http://www.vogue.co.kr/?p=165282|#1]] [[https://cm.asiae.co.kr/article/2018112614562017533|#2]] 만일 평소에 늦잠을 자는 습관이 있어서 늦은 시간에 알람을 맞추어 놓았는데 어느 날 중요한 일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야 한다면, 정상적으로 기상한 후에는 반드시 그 날의 알람을 전부 꺼 두자. 남들 앞에서 해가 중천에 뜬 늦은 아침에 알람이 울리는 바람에 늦잠을 잔다는게 알려져 있는 체면 없는 체면 다 구기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다. 알람도 평범한 소리라면 그나마 괜찮은데 [[The Real Group|LG전자 굿모닝 알람]]이나 기타 특이한 알람이면[* 예컨대 귀여운 목소리로 "일어나세요! 아침이에요~!" 하는 소리가 나는 알람이라거나... 영화 《[[인셉션]]》이 나오고 나서부터는 [[에디트 피아프]]의 《Non, je ne regrette rien》이 알람음으로 유행하기도 했다.] 창피함은 두 배가 된다. 특히 [[면접|늘상 늦게 자는 사람을 일찍 깨울 정도로 중요한 일]]이라면 어지간히 [[높으신 분들]]이나 어르신들도 많이 계신 어려운 자리일 수 있는데, 그분들 앞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세 배로 창피한 건 덤이다. [[양초]]를 이용해 시간을 재던 시대에도 알람을 이용할 수 있었다. 원하는 시간에 양초가 녹아없어질 위치에 못을 박고, 이후 시간이 지나면 박혔던 못이 뚝 떨어져 소리를 내는 식.[[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id=291789174274554&story_fbid=3818495228270580|#]] [[북한]]의 [[평양]]에서는 아예 도시 단위로 매일 아침 6시마다 알람을 틀어준다. 곡명은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으로 김씨 일가 찬양곡인데, 외국인 방문객들이 듣기에는 그 특유의 신스음이 평양의 삭막한 풍경과 시너지를 일으켜 우울하고 소름끼치기로 악명이 높다. 여기에 확성기 소리가 워낙 크다 보니 새들도 덩달아 이 시간에 일어나 지저귀면서 음산한 분위기는 배가 된다. 과거에는 밤 12시에도 이 곡을 틀었으나 현재에는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라는 노래가 울려퍼지고 있다고 한다. 확성기로 자정에 울려퍼지는 이 곡 역시 음산하고 소름끼치는 건 마찬가지다. [[일본]]에서도 도시 단위로 알람을 틀어주는 곳들이 많다. 일본에서 2박 이상 여행하거나 장기 체류를 하다 보면 아침 7시나 저녁 5시경 정체불명의 멜로디가 들리는 경우를 맞닥뜨릴 수 있다. 재난 상황시 경보 방송을 하기 위해 설치된 확성기가 평소에는 알람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단체를 위해 알람을 틀어주는 곳이 있다. 바로 군대. 군대 기상나팔 소리는 전역 후에도 칼 기상을 일어나게 할 만큼 한국 남자들에게 가장 효과가 좋은 알람소리이다. 부작용은 [[PTSD|알람을 듣는 순간 스마트폰을 던져버릴 수 있다는 것]]. --물론 [[미성년자]]나 [[사회복무요원]], [[전시근로역]], [[병역면제]]라면 해당사항이 없을수도 있다-- 과거 [[피처폰]] 시절에는 모닝콜과 알람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둘이 통합되었다. [[애니콜]]의 경우 Flash GUI까지는 아예 모닝콜 메뉴가 따로 있었지만 Black GUI에서 모닝콜이 알람의 하위 메뉴로 들어갔으며[* 기본 설정된 알람 목록에 '모닝콜'이 있으며 삭제가 불가능하다. 다만 모닝콜을 비활성화할 수는 있다. 여담으로 기본 설정된 모닝콜은 어째서인지 '우울한 미소'(…)이다.] Personal UX 이후로는 그냥 알람만 남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