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암 (문단 편집) === 방사선 치료 === Radiotherapy/Radiation therapy (RT, RTx) 수술이 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암의 물리적 제거를 목표로 하고, 항암 화학요법이 전신적인 (광범위한) 암을 타격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 방사선 치료는 암의 국소 조절(Local control)에 그 의의가 있다. 방사선 치료의 원리는 암세포에 방사선을 조사하여 DNA 결합을 끊어버려 증식을 막아 사멸시키는 원리이다. 방사선 단독 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하며, 보통은 수술이나 항암 화학요법과 병행한다. 국소 위치를 다룬다는 점에서 수술과 역할이 겹칠 수 있다. 그러나 수술에 비해서 치료 자체의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다른 이유[* 예를 들어 심장 질환이 있다거나 해서 수술 자체를 견디지 못할 위험이 있는 사람, 절제 시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 등.]로 인해서 수술이 곤란한 사람의 치료로 사용될 수도 있고, 다발성 전이가 있는데 전이의 수술적 치료가 큰 의미가 없지만 더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할 필요가 있을 때라던가, 수술을 하였지만 미세하게 남아 있는 암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추가 수술 없이 암 재발 위험을 낮추고 싶다던가 등 생각보다 적용 가능한 적응증이 다양하다. 방사선 치료의 경우 발전이 상당히 눈부셔서 10년 단위로 기술이 한 차원씩 향상되고 있다. 컴퓨터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방사선을 쏘는 정밀도가 엄청나게 높아진 결과이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그저 환부에 방사선을 쪼이는 2차원 치료가 주류였지만, 암을 3차원으로 파악해 방사선을 쪼는 기술로 대체된 후 최근에는 세기를 더 정밀하게 조절하는 세기 조절 치료로 발달하였다. 이 과정에서 완치율은 높아지고 부작용은 감소하게 되었는데, 양성자 치료와 중입자 치료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일례로 대형 [[종합병원]] 홍보 기사의 상당수가 최신 방사선 치료 기계를 도입했다는 내용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나 중입자 치료는 치료 과정과 예후가 상당히 좋아 부유층들은 [[일본]]이나 [[독일]]으로 원정 치료를 받으러 가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췌장암]] 3기로 고전하던 사람이 일본으로 건너가 중입자 치료로 완치한 사례가 있으며, 한국에도 연세암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서울대병원]]에서 중입자 치료기를 설치 중이다.[* 연세암병원의 경우 2022년 설치를 마치고 조정 후 2023년 봄 상용화를 앞두고 있고, 서울대병원의 경우 2025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3년 4월 중입자치료기가 연세암병원에 도입되었다. 3천억원을 들였으며, 치료비 5천만원은 전액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월등하게 뛰어나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54105?sid=102|#]] 또한 근래에는 붕소 중성자 포획 치료(BNCT)의 상용화가 눈 앞에 와 있는 상황이다. 악성 뇌종양, 두경부암 말기, 재발성 유방암 등 치료가 어렵거나 끈질긴 암종에 특효이고 예후도 매우 좋다. 무엇보다 부작용이 없고 수십 번을 해야 하는 방사선 치료와 달리 한두 번으로 치료가 끝나 환자 입장에서 매우 편하다. 비용이나 설치 규모 면에서도 중입자 치료기에 비해 매우 작아 의료 기관이나 환자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하다. BNCT가 상용화 되고 활용성이 높아지면 암 정복의 8부능선은 넘을 거라는 소리가 나올 지경. 말기 암도 수술 없이 간단히 치료가 가능한 진정한 꿈의 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BNCT를 선도하는 회사는 [[다원시스]]의 자회사 다원메닥스이며, 현재 이들이 개발한 BNCT 기기는 [[식약처]]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어 내년에 임상 시험과 IPO(기업 공개)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만 여러 기술적 한계로 아직까지 치료 가능한 암종이 두경부암 등으로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어 상용화가 되어도 계속 연구를 진행하여 치료 가능한 암종을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방사선 치료 받는 것 자체는 전혀 침습적이지 않아서 아프지 않고, 운 좋으면 아무것도 못 느낀 채로 치료가 완료될 수 있는 좋은 치료이다. 그러나 필연적으로 주변 정상 장기를 아주 일부라도 포함시키게 되는데 이로 인해 [[폐렴]], [[식도염]], [[장염]], 섬유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