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암 (문단 편집) == 암 환자들에게의 주의사항 == 일단 암 진단이 내려질 경우[* 특히 말기 암일 경우.], 괴롭더라도 현실을 직시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이미 위험한 상태라면 본인도 사람인 이상 언젠가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유서]] 등의 주변 정리를 해두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으로 훨씬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지나치게 두려워 할 경우 환자와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들에게 피해만 갈 뿐이다. 환자는 자신의 질병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가끔 암 판정을 받고 극도의 절망감, 두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술]]과 [[담배]]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는데, 당연히 최악의 행동이다. 암의 대표적인 원인 중 2가지가 바로 술과 담배다. [[https://youtu.be/E6gGjaGpYwU|#]] 게다가 배우자가 암 진단을 받으면 또 다른 배우자는 전에 없던 정신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https://m.yna.co.kr/view/AKR20230106051100009?section=international/all|#]] 긍정적인 생각과 [[용기]]도 중요하다. 암이라고 너무 망연자실하고 절망에 빠져 [[두려움]]에 휩싸이면 [[면역력]]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표현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져 건강 습관을 실천하기도 어려워지므로 암이 빨리 진행되고 심각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암 진단을 받으면 매우 두렵고 암담하겠지만 최대한 낙관적으로 생각해서 두려움을 몰아내고, 암을 이겨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져야 한다.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심하다면 심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정기적 [[건강검진]]을 갔다가 초기 암이 발견되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자. 말기 암은 악마 그 자체이지만, 초기 암은 의외로 완치율이 생각보다 꽤 높다.[* 물론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은 당연히 아니다. 암은 암이기 때문에 아무리 초기 암이어도 위험하게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췌장암]] 같은 암들은 초기에 발견되어도 생존율이 매우 낮다.] 또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암이라도 치료 기법의 눈부신 발달로 완치 가능성이 크게 올라갔다. 그래서 빨리 현실을 직시하고 가족들과 상의하여 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근]]마냥 과도한 업무 및 학업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완치된 암을 재발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아두자. 환자 본인이 가족에게, 혹은 반대로 가족들이 환자에게 병에 대해 숨기는 경우도 마찬가지. '걱정 끼치기 싫어서'라는 이유로 환자 몰래 멋대로 감동 스토리를 짜내려가면서 늦게까지 숨기는 것은 [[위선]]이다. [[http://youtu.be/samCcd3SN38|당장은 힘들어도 꼭 말하고 같이 치료하자.]] 결과가 확실하게 나왔을 경우 최대한 빨리 알려야 제대로 된 치료의 기회도 더 늘어난다.[* 외려 환자가 나중에 현실을 깨닫게 되면 '''결과적으로는 가족들이 환자를 속인 것이므로''' 가족들은 환자의 원망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시간을 끌다가 상태가 심각해진 후에 알려지면 더욱 큰 걱정을 끼치는 것이므로 정말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으면 최대한 빨리 말하는 게 좋다. 어차피 언젠간 알게 된다. 제발 다른 가족들이나 지인들의 가정 상황이 불안정해 보여 먼저 해결해야 하니 내 암을 숨기겠다는 생각도 하지 말자.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제3자의 관점에서 보면 어리석은 대처다. 안정적이지 못한 주변인들을 도와줬다고 해도 병실에서 진통제를 처방 받을 정도로 예후가 나빠지다 초기 때 잡았어야 했다고 후회하다 사망하여 장례식 때 도움 받았다는 자들이 남은 유족을 도와주지 않는 경우에 직면하기 싫으면 어리석게 똥고집 피우지 말고 당장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본인만의 도덕적 기준과 윤리적 기준으로 암을 미리 잡지 않아도 된다는 핑계를 만들지 말고 제발 진단부터 먼저 가서 받아라. 본인도 가족들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어리석게 줄이고 남은 가족들도 왜 그랬냐는 앙금에 평생 상처 받게 하기 싫으면 제발 진단부터 먼저 가서 받아라. '''의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민간요법]]에 의존하면 절대 안 된다.''' 암 자체가 역대 질병 중 생사에 매우 크게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민간요법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이며 '''절대''' 쳐다보지도 말아야 하는 것이 최대한의 살 길이다. 암 환자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하여 돈을 벌기 위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하도록 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복어]] 독에 항암 성분이 있다고 속여서 판매하거나, [[소금물]]과 [[토끼고기]]를 먹으면 암이 완치된다고 주장하는 등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169375?sid=102|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사건]]이 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도 민간요법 관련 서적이 있을 수 있지만, '''도서관, 서점에 있는 책이라고 해서 올바른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믿음직스럽게 쓰여 있더라도 민간요법은 절대 믿으면 안 된다.][* 50대 이상의 나이든 세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잘못된 속설로는 '공기 좋고 물 좋은 산 속에서 몇 년만 몸보신하면 낫는다'라고 믿어 항암 치료도 거부하고 무작정 산 속에 들어가려는 부류도 있다. 이러면 오히려 적극적인 항암 치료를 받았더라면 살 수 있었을 텐데도 제 스스로 죽으러 가는 꼴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Apple|애플]]의 창업자로 세계에 이름을 드넓게 알린 [[스티브 잡스]]도 [[히피]] 버릇을 못 고치고 민간요법에 의존하다 치료 시기를 놓쳐서 사망했다.'''[* [[스티브 잡스]]는 이미 2003년 10월에서 [[췌장암]] 판정을 받았으나, 이듬해 3개월까지 수술을 거부하고 정신 수행, 식이요법과 침술 등으로 암을 치료하려고 했었다. 또한 잡스는 몸에 칼을 대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보였으며, 부인이 설득하고 난 뒤에야 겨우 수술을 받아들였다. 수술을 받아들인 뒤에도 자신이 [[췌장암]]을 연구하는 등 전문가처럼 행동했다고 한다. 그러나 처음 발견 당시에 췌장의 5%만 퍼져 있었던 암이 9개월 뒤에는 아예 췌장 전체로 퍼져나갔고, 수술을 한 뒤에도 전이가 지속되어 결국은 사망하고 말았다.] 과거에는 의학 기술의 한계로 암=사망이라는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있었다. 그러나 현대 암 치료 기술은 매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통계를 보면 2010년 이전의 30~40년 보다 2010년 이후의 암 치료에 대한 발전이 훨씬 빠르다. 이는 2010년 이후 모든 과학 기술 분야의 급성장과 암 정복이 별개가 아니라는것을 시사한다. 당장에 과거였으면 무조건 사망했을 4기 암 환자들이 현대에 들어서는 5년, 10년 이상을 표준 항암 치료와 임상 시험에 적극 도전하고 추적 관찰하며 무난히 살아가는, 즉 암을 관리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김한길]] 의원 처럼 임상 참여로 4기 암인데 기적적으로 사실상 완치되는 경우도 많이 늘고 있다. 고로 난치성 암이어도, 암이 재발했어도, 4기나 말기 판정을 받았어도 좌절하고 인생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 희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가능한 모든 치료에 도전해보며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