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암살검 (문단 편집) == 실용성 == 3편 이전인 알테어 시절과 에지오 트릴로지때까지는 암살검은 만능 무기로 사용됐다. 주 용도인 암살뿐 아니라 맞대결에도 충분했고, 심지어 판금 갑옷을 입은 경비병도 한 방에 죽일 수 있었다. 게다가 일반 검이나 단검으로는 창이나 둔기와 싸울 때 반격이 안 되는데 암살검으로는 반격이 가능했기 때문에 상당히 자주 쓰였다. 이후엔 뒤에서 공격하면 어느 무기로든 한 번에 죽일 수 있게 했으나 역시 암살검의 위엄을 따라오진 못했다. 어크2편의 코덱스에 언급되듯이 알타이어 시기까지 암살단의 전략은 대상에 은밀하게 접근하여 암살 순간에 보는 모든 사람들이 경악할 정도로 '''임팩트 있게 죽이는 것'''이었다.[* 암살단은 여태동안 심리전이란 명분 하에 자신들의 존재를 만천하에 알리고 최대한 많은 눈이 보는 앞에서 타깃을 암살해 왔으나, 이는 조직 전체의 군벌화로 인해 스스로의 무덤을 파던 꼴이 되었으며, 이런 식의 암살은 신조 3항(조직을 위험에 빠트리지 말것)과도 충돌한다는 언급과 함께 체계적인 조직구조를 버리고 암흑세계로 들어가서 점조직으로 개편하고, 딱 죽어야 할 놈들만 쥐도새도 모르게 죽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실제 역사에서의 암살단도 강렬한 임팩트와 그를 통한 공포심 유발을 위해 [[대마초]](하시시)를 빨고 [[단검]] 하나 들고 목표물에게 돌격, 요란한 살인을 선호했다고. 일반적인 암살보다는 현대의 [[테러리즘]]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그래야 템플 기사단이 확실하게 경계하고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는 것. 손으로 잡은 날붙이로 급소를 정확히 찌르는거에 비해 암살검을 착용한 왼손 손바닥으로 턱을 치는 느낌으로 갈겨서 칼날을 확실하게 목에 꽂는것이 빠르고 확실하게 죽음을 선사하면서도 손으로 얼굴을 짓누르는 비쥬얼을 통한 [[충공깽]] 선사(...)로 일타쌍피가 가능했기 때문에 암살검은 여러 니즈를 적당히 충족시켜 주었다. 하지만 시리즈를 플레이 하다 보면 어크 2 이후론 점점 암살 애니메이션이 임팩트보단 스피드에 초점이 맞추어져 변하는걸 볼 수 있다. 어크2까진 대놓고 암살을 시전하면 달려들어서 목에 검을 꽂고 리커버리 까지 후딜이 상당하지만 작품이 나올수록 후딜 시간이 짧아지고 연계가 빨라진다는 점에서 되리짐작 할 수 있는 부분. 다만 오리진의 경우는 후딜도 길고 일단 제압한 후 암살검으로 찌르는 식으로 변경되었는데, 사실 인체가 버터는 아닌 만큼 운용적인 측면에선 어크 오리진의 애니메이션이 지금까지 그나마 제일 현실적인 면도 있다. 게다가 3편부터 암살검의 비중을 서서히 줄이고 있는데, 이는 시리즈의 각 캐릭터마다 개성을 살리기 위해 상징적인 시그니처 무기를 주기 때문이다. 공식적으로 정해진 건 아니지만[* 표지 일러스트에 달고 있는 무기를 시그니처 웨폰이라 볼 수 있다.] [[라둔하게둔|코너]]는 [[토마호크]], [[에드워드 제임스 켄웨이|에드워드]]는 듀얼 [[커틀러스]]와 쌍권총, [[아데웰]]은 [[마체테]]와 [[블런더버스]], [[아르노 빅토르 도리안|아르노]]는 팬텀 블레이드와 [[세이버]], [[제이콥 프라이|제이콥]]과 [[이비 프라이|이비]]는 [[너클]]과 [[소드 스틱]], [[바예크]]는 [[코피스]]와 방패, [[미스티오스]]는 [[팔카타]]/[[창(무기)|창]] + 부러진 레오니다스의 창, [[에이보르]]는 [[전투도끼]] 등이다. 번외로 템플러인 [[셰이 패트릭 코맥]]의 상징 무기는 [[공기총]]과 바스타드 소드&숏소드이다. 사실 설정상으로도 암살검은 시대가 갈수록 그 효용성이 떨어져 의장용으로나 사용된다는 언급이 있다. 당장 시리즈 시초인 1편에서 데스몬드를 구하러 왔던 암살자들도 경비들과 암살이 아닌 총격전을 벌였을 정도. 템플러들의 입으로도 "21세기에 손목에 찬 날붙이 하나로 뭘하겠다고?"라며 까이는 마당에다가 결정적으로, [[알타이르 이븐 라 아하드|3명의]] [[에치오 아우디토레 다 피렌체|전설적인]] [[라둔하게둔|선조님들]] 덕에 혼입효과로 암살검에 도가 터버린 데스몬드 조차도 앱스테르고 레이드를 왔을때 자동권총을 얻은 후부터 암살검을 쓸 일이 없었다. 그렇다면 내구도도 떨어지고, 상황 대처능력도 떨어지고, 신뢰성도 떨어지고[* 아무리 에덴의 조각으로 마개조되었다고 해도 부러질 검은 부러질 것이다. 강한 충격에 한쪽 히든 블레이드가 떨어져나가서 후크 블레이드로 대체한 에지오의 사례를 생각해보자. 아니, 검 자체의 내구도는 차치하고서라도, 움직이는 기계장치가 달려 있다는 말은 고장날 구석이 있다는 말과 동의어이기도 하다. 막말로, '내 검이 '''고장'''났어'라는 말이 상상이나 되는가?], --약지도 잘라야 하고-- 리치도 짧아 사용하기 위험한 무기를 왜 사용하는 것일까? 물론 이런 귀찮은 무기를 사용하는 데 여러가지 가설이 있기는 하지만[* 선빵 날리기 쉽다는 등, 자세히 안 보면 비무장으로 보여 암살 목표의 방심을 유도한다는 등.], '''결정적인 이유는 '간지' 이외에는 전혀 없다.''' 일단 뭔가 수상한 손동작을 하거나 부담스럽게 접근하는 낯선 사람을 보면 손에 아무 것도 없더라도 경계하는 게 정상이다. 특히 대부분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무대가 많은 시민들이 호신용으로 무기 하나쯤은 들고 다니는 혼란스러운 시기라는 걸 보면 너무 가깝게 접근하는 사람은 전부 다 경계 대상이다. 그렇다고 시야 외에서 찌르면 그냥 단검들고 찌르는 것과 다름없고[* 옆에 누군가가 등 뒤의 사람한테 손바닥으로 밀쳐지고 있다면 뭔가 수상한 짓을 하고 있다는 걸 '''당연히''' 눈치채야 정상이다.], 차라리 그냥 팔뚝 즈음에 나이프를 홀스터 같은 걸로 달아놓은 다음에 소매로 숨겨놓고는 가까이서 바로 꺼내 휘두르는 게 더 편하다(...). 나이프는 고장도 안 나고, 크기 때문에 숨기려면 얼마든지 숨길 수 있고, 복잡한 메커니즘도 없어서 실수로 꺼내거나 할 일도 없다는 점에서 압도적으로 좋은데다가 결정적으로 무기로 쓸 때의 자유도가 더 높다.[* 팔뚝에 고정된 것보다 손으로 잡고 휘두르는 게 더 파이팅에 수월할테니, 그런 의미에서 코너의 암살검이 어느 정도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봤자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특히 게임 내에서 자주 일어나는 암살 후 적한테 둘러싸인 상황에서 나이프 파이팅의 기술도 제대로 못쓰는 암살검은 차라리 안 쓰는 게 나을 정도로 위험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손바닥의 일부만 가린 철판가지고 압도적으로 리치가 차이나는 검이나 창을 향해 휘드르는 것과 다름 없고, 이건 그냥 손 잘라주세요 하고 적한테 내미는 것과 똑같은 행위다. 정말 억지로 나이프보다 나은 점을 찾자면, 어쨌든 쥐고 있어야하는 나이프와 달리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떨어뜨릴 걱정이 없다는 것 정도. 그리고 게임 중 한번씩은 나오는 무장 해제가 강제되는 상황 (연회나 변장 후 적진 잠입 등)에서 암살을 해야할 때, 암살검 하나만 차고 들어가는 식의 제한도 존재한다. 그리고 3편의 코너 같은 경우 상대에게 전신을 제압당해 무기를 꺼낼 수 없는 상황에서 암살검이 [[카나도곤|두]] [[헤이덤 켄웨이|번]]이나 목숨을 살린 전적이 있긴 하다.[* 다만 코너의 경우는 그 적들과의 관계가 서로 죽이기를 주저하던 [[친구|매우]] [[아버지|이례적인]] 상황이였던 점을 감안 해야한다. 쌩판 적이면 제압한 상황에서 바로 죽이는게 정상이기 때문.] [[https://www.youtube.com/watch?v=7fd1ZX8HqVI|암살검의 유용성에 관한 HEMA 멤버의 리뷰]] 물론 내구도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건 설정 뿐이고, 실제 게임에서는 금강불괴[* 애초에 어쌔신 크리드는 내구도 시스템이 없기에 무기가 파손되는 일은 없다.]나 다름없으니 딱히 걱정할 것은 없다. 이 점은 암살검을 주 무기로 쓰는 [[에지오 아디토레|에지오]] 사가에서 두드러지는데, 검은 물론 도끼나 창에 몇 번이고 부딪혀도 흠집 하나 생기지 않으며 일반 병사는 물론이고 [[플레이트 아머]]로 무장한 병사도 잘만 쪼갠다. 이하의 서술은 어디까지나 이 무기가 실제로 존재해 운용한다고 가정 하였을 때의 허점들이다. 암살검에 대한 비판 중 자주 간과되는 사실 중 하나가 "도대체 어떻게 암살검을 인체에 밀어넣는가"인데, 암살검이 스프링으로만 사출된다고 하더라도 결국 나이프의 힐트(hilt)를 잡고 찌르는 것보단 덜 효과적이다. 힐트의 의의 중 하나가 손 보호 외에도 찌르기를 할 때 받침대가 되어서 힘을 더 줄 수 있다는 것인데, 암살검은 암살검 자체의 장치에만 의존하여 좀 단단한 타겟에 부딪치면 더 이상 밀어넣을 수가 없다. 물론, 에덴의 조각으로 마개조 된 암살검이라면 이런 문제는 없을 수도 있겠지만 초대 암살검은 진짜 간지 외에는 전혀 쓸데가 없다. 장치 자체의 무게도 문제가 된다. 암살검의 정확한 무게는 밝혀진 바 없으나, 적어도 사람을 찔러죽일 정도의 강도를 내는 기계장치와 칼날이라면 당연히 부속 대부분이 금속제일 것이고, 최소한 같은 날길이의 단검 하나 수납해놓은 것보다는 무거울 것이다. 이런 식으로 손목에 쇳덩어리를 달아놓으면 당연히 손으로 하는 모든 행동이 불편해진다. 안그래도 암살자들은 수시로 건물을 기어 오르거나 교묘한 사보타주를 하는 등 법망을 피해 섬세한 일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거기다 행동축과 무게중심이 일치하지 않고 손목 안쪽에 칼날이 나와있어, 자세에 따라 팔을 움직이는 감각이 틀어질 것은 물론, 암살검이 아닌 다른 무기를 사용할 때도 제약이 걸리게 된다. 이러하듯 현실세계에서의 암살검의 무용성을 설명하자면 끝이 보이지 않으며, 당장 별별 무기를 다 만들어왔던 인류 역사에서 이러한 무기가 없었다는 것 부터가 그 반증이다. 허나 게임에서의 암살검은 아무튼 고장도 나지 않으며 정확히 사용자가 원할 때만 오작동없이 나와주는 신뢰성 있는 무기이고, 허리춤에 칼집도 없이 검을 차고 수십미터에서 짚단에 뛰어내려도 사지 멀쩡한 본 게임 특성상 '''새삼스레''' 무기의 비효율성을 논할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암살검 무용론을 줄기차게 논하던 게이머들도 막상 유니티에서 암살검 전투가 사라지고, 오디세이에서 '''암살검이 아예 없어지자''' 시리즈 망했다며(...) 불평해댄걸 생각해보자.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암살검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상징하는 개성 넘치고 매력있는 무기임에는 틀림없다.''' 여담으로 암살검은 기본적으로 [[왼손]]에 장착한다. 쌍수 암살검을 사용하는 에지오[* 초반 한 개일 때는 물론 왼손. 레벨레이션 초반부에선 쌍수 암살검 중 왼쪽이 부러졌음에도 암살검을 되찾자 오른손의 암살검을 왼손에 장착한다.], 코너, 에드워드, 셰이를 제외하면 모두 왼손장착이다. 주된 이유로는 오른손으로는 주무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암살시 뒤에서 적의 심장을 찌르기 위해선 주로 왼손이 편하기 때문[* 그리고 소리가 나지 않도록 암살할 때 입을 틀어막아야 되는데 그러기에는 주로 쓰는 오른손을 사용하는 쪽이 좋기 때문.]으로 추측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