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암피트리테 (문단 편집) == 상세 == 암피트리테가 자매들과 즐겁게 놀고 있던 중, 포세이돈은 그 중에서 유독 아름다운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청혼했다. 하지만 암피트리테는 포세이돈의 거친 성격이 싫어서 바닷속으로 숨었다. 다른 설에는 포세이돈의 유명한 두 아내인 [[가이아]]랑 [[데메테르]] 때문에 더 피해다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가이아의 딸인 [[카리브디스]]도 꽤나 과격하고 아버지 다음가는 바다의 여신 및 적장녀라서 숨막힐 것 같아서 더 피해다녔다고 한다.[* 막장 족보를 견딜 수 없어서 피해다녔다고 해도 어울린다. 가이아에 이어 데메테르까지 모자라 자신이 바다를 재패한다고 쳐도 막강한 카리브디스까지 그걸 순순히 납득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포세이돈은 온 세계를 다 찾아다녔지만 그녀를 발견할 수가 없었는데, 이유인즉 암피트리테가 숨은 곳은 다름아닌 할아버지인 바다의 신 [[오케아노스]]와 가까운 곳이었기 때문.[* 또는 포세이돈이 암피트리테를 찾기 위해 온갖 바다생물들을 풀어놓고 수배하러 다녀 바다에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자 결국 아틀라스를 찾아가 그에게 부탁하여 몸을 숨겼다는 설도 있다.] 그런데 [[돌고래]]가 포세이돈에게 그녀가 있는 위치를 말해주었고, 포세이돈은 그 자리에서 덮쳐(...) 그녀와 바로 결혼한다. 그 공적으로 돌고래는 [[돌고래자리|별자리]]가 되었다. 다른 설로는 돌고래가 암피트리테를 찾아가 포세이돈의 구애를 받아달라고 설득한 끝에 암피트리테가 결국 포세이돈의 아내가 되었다는 전승도 있다. 사실 암피트리테는 모든 바다의 지배권을 지닌 여신이었다고 한다. 그런 그녀를 사로잡음으로써 포세이돈이 바다의 신으로서 자리 매김했다고 한다.[* 본래 포세이돈이 대지/말의 신이었음을 생각하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그래도 카리브디스가 있고 그 가이아를 이미 아내로 둔 이상 어느 정도의 영향력만 제공해 준 것 같다.] 그 둘의 결혼식에는 물고기와 문어, 오징어, 게, 바닷가재, 물범 등 모든 바다 동물들과 괴물들이 와서 축하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포세이돈도 제우스 못지않게 심각한 바람둥이였다. 바로 올림포스 산에서 살고 있는 동서인 [[헤라]]는 제우스의 [[불륜]] 상대 및 그 자식들을 집요하게 괴롭혔지만, 암피트리테는 불륜 상대와 그 자식들에 대한 보복은 하지 않았고[* 다만 이는 암피트리테가 헤라보다 권위가 낮은 면이 더 컸다.] 혼자서 분노하며 바다를 뒤집어 놓는 것만으로 화풀이를 했다고 한다. 덕분에 바다에서는 내내 ~~이놈의 영감탱이가 그새를 못 참고~~ 암피트리테의 분노와 성난 소리가 끊일 날이 없었다고(…). 암피트리테라는 이름 자체가 '노호하다'라는 말을 어원으로 하며, 암피트리테는 거친 바다의 위험함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아내인 가이아랑 두 번째 아내인 데메테르도 가만히 있어서 좀 조심했다고 보여진다.] 자식으로는 [[트리톤#s-1|트리톤]], 로데, 벤테시키메가 있다. 로데는 '로도스'라고도 하며 [[헬리오스]]와 결혼해 7명의 자식을 낳았다는 설이라도 있는 반면, 바다 물결 벤테시키메는 이복동생 에우몰포스를 돌봤다는 전승 외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