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암호화폐/평가 (문단 편집) === 부정적 시각 === * 코인의 발전 가능성 그 자체 이외에는 아무런 판단근거가 없으므로 '''루머의 파급력이 강력하다.''' 웬만한 심지로는 이 시장에서 떠도는 루머와 정보를 제대로 판단할 수가 없을 정도. 아예 장기투자로 못박아넣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휘둘리기 쉽다. 심지어 주식시장에서 날고기던 사람들마저도 속는 경우가 다반사. 대충 돈벌어갈 수 있는 일확천금 시장이라 생각하고 어설프게 뛰어들다가는 반드시 파산하게 될 것이다. 특히 [[공매도]]나 [[단타]]를 어설프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다 잃어버리기 십상. * 장기적인 시각에서도 불확실성은 대박가능성과 함께 상존하고 있다. 왜냐하면 장기적으로 [[가상화폐]]가 신규 금융플랫폼의 하나로서 제도권에 편입된다면 좋겠지만, '화폐의 가치가 제멋대로 널뛰는 가상화폐를 과연 통화수단으로 쓸 수 있을까?' 라고 하는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비트코인이 미래의 구원자가 될지 일시적인 튤립 광풍이 될지는 현재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세계적으로 [[암호화폐]]가 인정받는다고 가정해도 과연 그 공인 암호화폐로 비트코인을 사용할지는 미지수다. 지금도 [[비트코인]]은 범죄용 화폐로 쓰인다든가 가치의 급변동 등 화폐로 이용하기에는 심각한 결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나 범세계적 경제기구들이 문제의 소지가 강한 비트코인 등 기존 암호화폐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그 가치를 인정해줄지는 미지수이다. 가상화폐가 필요하다면 거대 경제기구들의 능력으로 더 신뢰성 있고 안정적인 가상화폐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데 가뜩이나 문제가 많은 비트코인을 인정해줄 이유가 있을까? 때문에 가상화폐시장이 정착하더라도 비트코인은 거대한 경제실험장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무작정 잘될 거라는 기대 하나만으로 덮어두고 돈을 쏟아붓지 말고, 포트폴리오 투자의 일환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 * '''[[폰지사기|후발자들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다.]]''' 후발주자는 비트코인의 특징상 결정적으로 불리한 요소가 2가지나 있다. 비트코인의 진짜 초창기에는 '적은 연산력'으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상받았다. 반감기가 적용되기 전이라 문제를 풀면 보다 많은 비트코인을 보상으로서 받을 수 있었고, 채굴하는 마이너들이 얼마 없으니 다수의 고성능 그래픽카드나 전용머신 없이 개인 PC만으로도 비트코인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바꿔말하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보다 더 적은 비트코인이 채굴 보상으로 주어지며, 경쟁자가 많을 수록 연산력은 더 필요하다. 특히 채굴 보상이 적어지는 것은 비트코인의 태생적인 특징이자, 투자대상으로서의 한계가 된다. 지금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는것 때문에 많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채굴에 뛰어들지만, 가면 갈수록 얻는 보상과 연산력이 감당이 안 되니 신입 마이너 유입이 줄어들다가 종국에는 사실상 거의 없어질 것이다. 지금은 막대한 단기적인 가격 상승 추세 하나로 2가지나 되는 불리한 요소를 어거지로 극복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후발주자가 불리하다는 요소를 선발주자가 유리하다고 해석해서[* 틀린 해석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뛰어드는 사람들은 다 후발주자지, 선발주자가 아니다.] 나중으로 갈수록 비트코인을 빨리 먼저 캐두면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또한 문제이다. 결국 신규 마이너들이 스스로 후발주자라서 마이닝 짓에 뛰어드는 짓은 못할 짓이라는 걸 깨닫게 되거나 기존 마이너들이 리스크 때문에 발을 뺄려고 고민하는 시점이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멎는 순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요인은 투자자산으로서 가격 상승의 기대감 같은 불안정한 요소이지만, 후발주자가 불리한 요소 2가지는 비트코인의 시스템의 특징이자 투자자산으로서의 태생적 한계에 가깝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이로 인한 문제는 비트코인이 본래 목적인 화폐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는 이상 필연적으로 터질 것이다. * '''조작의 위험성.''' 특정 소수가 한정된 물량의 거의 대부분을 쥐고 있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그 특정 소수가 시장 자체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즉, 주식시장의 잡주들과 같이 작전이 횡행한다는 것.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간과하는 내용인데, 가치 없는 특정 재화를 독점하고 있는 사업자 A와 B가 손을 잡으면 이들은 아무런 돈도 들이지 않고 가치없는 물건도 그럴 듯하게 해서 팔아먹을 수 있다. (이게 주식시장에서 주로 말하는 [[주가 조작]]/[[통정매매]]이다. 주식 시장에서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데도 일어나는데, 암호화폐는 법마저도 없다.) * 긍정적인 시각에서는 비트코인에 "그 피해조차도 끌어안고 되려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그 주장에 구체적고 타당한 근거가 사실상 없다. "웬만한 개발자나 투자자들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숙지하고 있었던 사실인데 알면서도 계속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드는 이유가 뭘까? 다들 바보라서 그럴까?"라는 식으로 반문하는데, 실제로 '''더 큰 바보 이론'''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현상이다. 그런 식의 논리가 통한다면 [[튤립 파동]] 같은 사태가 벌어질 리가 없다. 유사한 사례를 들자면 [[남해거품사건]], [[미시시피 거품]] 사건, [[세계 대공황]], 더 최근에는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와 90년대 말~00년대 초반의 [[IT 버블]], 00년대 말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셀 수도 없으며 당시에도 '''"앞으로 계속 오른다."''', "'''아직 황금기는 시작도 안 했다."''' 같은 얘기가 나왔었다. [[블랙 스완]]의 저자의 발언을 빌리자면, 일이 다 터지고 난 뒤인 지금와서 보면 문제의 원인은 명확해보이는데, 당시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문제의 원인을 무시하다가 일이 터지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바보가 아니라서 그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많이 한다고 괜찮을 것이니 안심하라는 것은 완전히 허황된 주장에 불과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예로 들자면 은행들이 주도적으로 갚을 능력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대출해준 것이 모든 문제원인이었다. 저금리와 부동산 버블을 믿고 대출해준 뒤에 폭망한 것이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희대의 병크짓인데, 한 군데도 아니고 많은 미국의 은행들이 이렇게 돈을 빌려준 것이 문제된 것인데, 은행이야말로 전문가 중 전문가 아닌가? 전문가만 믿고 있으면 괜찮다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은 도대체 왜 터졌는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이미 과거에 버블이 터지는 것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 사례도 있는데, 은행의 전문가들이 생각도 안 해보다가 망한것이겠는가? 당시에는 다들 괜찮다고 믿었고, 그 믿음에 따라간 사람들은 당연히 폭망했다. 비트코인은 이런 상황보다 더 불안하면 불안했지 보다 안정적이라고 주장할 만한 구석이 단 한 가지도 없다. 일단 상승세가 말도 안 되게 큰데 상승세가 크다는 말은 리스크도 말도 안 되게 크다는 말과도 같고, 안전장치다운 안전장치도 없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랑 달리 땅 같은 실물이 있는 것도, 실제 정부가 보증하는 돈처럼 신용이 있는 것도 아니다. * '''현재 상승세와 가격변동은 기관사 없이 폭주하는 열차'''와 비슷하다. 이는 통제주체가 없는 완전자유방임형 시장이기 때문이다. 제때 하차한다면 일반적인 열차보다 목적지에 매우 빨리 도착하여 (고수익률을 만끽하며) 상당한 수익을 얻겠지만, 제때 하차하지 못한다면 결국 폭주열차의 끝은 터미널에 들이받고 끝장이 [[돈지랄|나는 것]]이다. 이미 지나치게 많은 자산을 투자했다면 [[파산|인생도 같이 끝장]]나는 것이고. 그리고 주식 시장의 격언처럼, 하차 안내방송은 없다. 이는 거의 모든 지속적인 급상승세의 결말이다. '욕심'이라는 사람의 기본 본능 때문에 '''거의 모든 시장에서 지속적인 상승이 있으면 버블이 형성되고, 버블은 언젠가는 터진다.''' 최근 사례로는 [[LUNA(암호화폐)#s-3|루나코인 사태]]가 있다. 역설적으로, 비트코인의 거래를 통제하고 시장을 감시하는 중앙 기관이 없다는 것은, 그 어떠한 제어장치와 기관사도 없는 통제불능 열차라는 것이다. 설령 그 악명 높은 주식과 펀드라고 해도 [[서킷브레이커]]가 있으며, ~~맨날 거품 논란이 나오는~~ 대한민국의 부동산이라면 역설적으로 거품 폭파 시에 후폭풍이 지나치게 큰 관계로 대다수의 국민이 파산할 가능성도 있어서 [[대한민국 정부]]가 거품이 바로 터지지는 않되 더 이상 부풀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물가상승에 의해 거품이 서서히 줄어들게끔 부분적으로나마 통제를 하려고 한다. 은행 적금이나 예금이라면 최소수익률에 대한 예금자보호라도 된다. 환율시장이라면 고정환율제나 변동환율제더라도 상하한선을 명시한 경우도 있고, 국가에서 외환을 시장에 풀어버릴 수도 있다. 쌀이나 공산품 같은 물건이라면 정부가 매입/매수하거나 규제/지원하기라도 한다. 무엇보다 진짜 화폐는 금리의 인상과 인하를 통해 과열을 방지하고, 거래가격의 과하락과 과상승을 예방하고 완화한다. * 무엇보다 비트코인이 투자대상으로서 성공하기 힘든 가장 큰 문제는 '''본연의 목적인 화폐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트코인이 투자대상이 된 근본적인 이유는 비트코인이 늦든 빠르든 제대로 화폐로서 기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발생한것이다. 상식적으로 화폐의 가치는 그 화폐를 보장하는 금융단체 내지는 국가의 신용이 뒷받침하는데, 비트코인 같은 완전한 자율화폐의 경우 화폐로서의 가치는 화폐가 통용되는 시장에 존재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 총합/화폐를 사용하는 시장에 풀린 액면수다. 쉽게 말해 비트코인의 화폐로서의 가치는 비트코인을 거래매체로 쓰이는 시장의 가치에 결정된다는 뜻인데, 시장 자체가 생겨나도 그 스케일이 작으면 비트코인은 한순간 가치가 폭락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투기화폐이다->가치의 등낙이 화폐로 쓰기엔 개차반-> 화폐로 안 씀'이란 악순환 때문에 이렇게 오래되고 채굴 반감기도 지났는데도 화폐로서 통용이 안 되고 있다. 현재 유동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의 가치는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그만큼 현재 비트코인의 가치는 투기자산으로서의 버블만 사실상 무한대라는 뜻이다. 바꿔 말하면 화폐로서 기능한다면 그나마 제대로된 투자근거가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잘 기능하다가 폭망한 실물화폐도 많으므로 실물 화폐로 기능하더라도 투자 대상으로서 무조건 합당하는 말은 아니다. 그나마 '이야기를 해볼 만해질 거다'라는 말에 불과하다.] 그 시나리오 단 하나가 유일한 투자 근거란 말이다.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이 이득을 보고 있다는 말도 긍정론에서는 나오지만, 위에서 언급된 튤립 파동이나 남해 거품 사건, 일본 거품 경제 등에서도 버블이 터지기 전까지는 이득 와장창 보던 사람들도 무진장 많다.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이야기할려면 비트코인이 늦든 빠르든, 언젠간 본연의 기능인 화폐로서의 기능을 하게될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거라고 보는 경우에나 먹히는 주장이다. 비트코인이 화폐로서 성공할 것이라고 볼지 실패할 것이라고 볼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으나, 확실한 것은 비트코인이 화폐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투자 대상으로서 [[사상누각]]이며, 전부 거품에 불과하다. 잠시 거품이 부풀어오를 수는 있고, 그 거품이 생각보다 오래 갈 수는 있으나, 그 거품이 터지는 순간 대규모 [[한강 정모]]를 준비해야 한다. * 주식투자[* 다만 주로 우량주보다는 잡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투자자]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본인이 절제력이 부족하다면 그야말로 [[도박중독]]자나 다름없게 된다. 주식 시장은 그래도 정해진 거래 시간이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하루 종일 거래창을 지켜볼 수 있다. 때문에 절제력이 없을 경우 거래창을 보느라 학업이나 업무, 수면 등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또한 처음엔 소액으로 시작하게 되더라도 운 좋게 장 흐름이 좋을 때 진입하거나 급등주를 잘 타서 어쩌다 짭짤하게 수익 맛을 보게 되면 돈을 좀 더 넣어서 지금 정도 또는 그 이상의 수익률을 원하는 기대심리에 투입하는 자금의 규모가 점차 늘어나게 된다. 그 자금이 순수 본인 돈이고 전액 손실이 나도 생활에 지장이 없거나 금방 메꿀 수 있는 범위라면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 절제력을 잃은 사람들은 본인 돈을 넘어 주변인들의 돈이나 대출, 심하면 사채까지 끌어쓰다 재수 없게 큰 하락을 맞고 인생이 파탄나는 일도 흔하다. 암호화폐 투자를 도박이나 투기 등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흔히 이를 근거로 든다. 꼭 암호화폐가 아니더라도 어떤 손실 위험이 있는 투자[* 투자가 아니라 토토 같은 도박이라도]건 간에 반드시 본인 자금, 그 중에서도 전액 손실이 나도 감당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만 하도록 하자. * 암호화폐가 아직 준치외법권에 해당되기 때문에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횡령]]과 엮일 경우, 온라인 횡령으로 확장되어 악용되는 부정부패와 비리가 근절되지 않으면 국가에 장기적인 손실을 줄 수 있다. 횡령한 오프라인 화폐를 암호화폐로 전환하여 숨길 경우 찾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아직 부족하므로 암호화폐 경제가 [[무법지대|범법지대]]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법조계에서 고의로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고 횡령자와 보이지 않는 모종의 거래를 했을 경우 적발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