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암흑물질 (문단 편집) === [[중력 렌즈]] === [[파일:A2218.jpg|align=center]] 은하단 아벨 2218, 중력 렌즈에 의해 호 모양으로 찌그러진 배경 은하들이 보인다. 암흑물질이 우주에 존재하는 질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사실상 중력의 분포=암흑물질의 분포로 봐도 된다. 거대 은하와 같이 질량이 큰 천체(렌즈 은하)는 배경의 먼 은하들에서 오는 빛을 휘게 만든다. 이로 인해 배경 은하의 상은 마치 렌즈에 굴절된 상처럼 왜곡된다. 이 왜곡의 정도를 역으로 추적하면 렌즈 은하의 질량 분포를 추정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위 사진의 예처럼 고리나 호 형태가 나타나는 수준으로 강한 왜곡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중력 렌즈 현상은 겉보기로 발견하기가 힘들 정도라서 수백~수천 개의 배경 은하들의 찌그러진 형태를 분석하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물론 배경 은하의 갯수는 한정되어 있는지라 실제 얻어지는 분포 이미지는 원 이미지보다 훨씬 해상도가 떨어진다. 게다가 실제 은하의 형태가 원래부터 찌그러진 것인지, 왜곡 때문에 찌그러져 보이는 것인지를 구분할 방법은 없다보니 이 방법을 통해 얻은 질량 분포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 또한 의문.[* 일반적으로 우주 공간상에서 은하의 회전축이 어느 방향을 향하는가는 완전히 무작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또한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즉, 실제 은하의 찌그러진 방향에도 경향성이 있고, 이를 중력 렌즈 신호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충분히 많은 수의 배경 은하를 확보한 경우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데이터를 얻어낼 수 있다. 암흑물질의 후보 중 하나였던 MACHOs는 중력 렌즈에 의해 그 존재가 부정된 사례에 해당한다. 갈색 왜성이나 블랙홀 등의 고밀도 천체가 배경에 있는 별의 앞을 지나갈 경우 이들의 중력이 핀포인트 볼록 렌즈처럼 작용하여 배경별의 상을 수배로 확대시키는 현상이 일어난다. 관측자의 입장에서는 별이 갑자기 밝아졌다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 관측된다. 이를 미세중력렌즈현상(Microlensing)라 부르는데, LMC와 같이 멀리 떨어진 은하의 별들을 지속적으로 관측하면 우리 은하 내에 존재하는 MACHOs들에 의해 일어나는 중력렌즈를 관측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전체 암흑물질 중 이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할 수 있었던 것. 그 결과는 아무리 좋게 쳐도 MACHOs는 전체 암흑물질 비율의 10%도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