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국가(북한) (문단 편집) == 가사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 {{{#000 '''절'''}}} || {{{#FFF '''원문'''}}} || {{{#FFF '''문화어 표기'''}}} || || {{{#000 1}}} || {{{#0E0E0E 아침은 빛나라 이 江山[br]銀金에 資源도 가득한[br]三千里 아름다운 내 祖國[br]半萬年 오랜 歷史에[br][br]燦爛한 文化로 자라난[br]슬기론 人民의 이 榮光[br]몸과 맘 다 바쳐 이 朝鮮[br]길이 받드세}}} || {{{#0E0E0E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br]은금에 자원도 가득한[br]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br]반만년 오랜 력사에[br][br]찬란한 문화로 자라난[br]슬기론 인민의 이 영광[br]몸과 맘 다 바쳐 이 조선[br]길이 받드세}}} || || {{{#000 2}}} || {{{#0E0E0E 白頭山 氣像을 다 안고[br]勤勞의 精神은 깃들어[br]眞理로 뭉쳐진 억센 뜻[br]온 世界 앞서 나가리[br][br]솟는 힘 怒濤도 내밀어[br]人民의 뜻으로 선 나라[br]限없이 富强하는 이 朝鮮[br]길이 빛내세}}} || {{{#0E0E0E 백두산 기상을 다 안고[br]근로의 정신은 깃들어[br]진리로 뭉쳐진 억센 뜻[br]온 세계 앞서 나가리[br][br]솟는 힘 노도도 내밀어[br]인민의 뜻으로 선 나라[br]한없이 부강하는 이 조선[br]길이 빛내세}}} ||}}} 남한의 [[애국가]]와 '강산' '삼천리' '백두산'과 같은 단어가 겹친다. 북한을 대표하는 노래치고는 특이하게도 '''[[김일성]], [[김정일]] 등 김씨 일가 찬양이 전혀 없다.''' 이는 거의 [[소련군]] 진주 직후에 만들어진 노래이기 때문이다. 당시 애국가가 완전히 자리를 잡지 않은 상황에서 상당 부분의 [[좌파]] 문인들이 기존 [[애국가]](현재의 남한 애국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고 결국 [[1947년]] 북한의 애국가가 만들어졌다. 북한이 김씨 일가의 독재 체제가 된 건 1956년 [[8월 종파사건]] 등으로 견제 세력을 모두 제거한 이후의 일이다. 같은 [[공산권]] 국가 중 일부 국가의 경우 국부급 지도자에 대한 찬양이 국가에 등장하기도 했다. [[소련]]은 [[이오시프 스탈린|스탈린]]을 넣었던 적이 있던 [[소련 찬가]]엔 [[블라디미르 레닌|레닌]]도 가사에 들어갔는데 레닌 부분은 1977년 국가 개정 당시에도 없어지지 않고 1991년 소련 붕괴 때까지 남았다. 사상적 면에서나 실질적 면에서나 [[국부]]에 가깝고, 호불호가 갈릴 정도의 큰 오점도 남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또 사후 [[신격화]]하지 말고 고향에 잘 묻어 달라고 한 [[레닌]]의 유언과는 달리 레닌을 [[미라|영구 보존]]처리해서 소련의 국가적 당위성과 자신의 권력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했던 [[스탈린]]이 레닌에 대한 내용을 가사에 넣었는데 스탈린 사후에도 국가적 정당성의 가치는 보존해야 했던 당시 지도부의 판단에 따라 남은 것일 수도 있다. [[중국]]은 [[문화대혁명]] 시기 [[의용군 진행곡]] 가사에 [[마오쩌둥]]을 넣었던 적이 있다. [youtube(B1ShOXCycZw)] 이와 달리 북한 애국가는 김정일 시대와 김정은 시대를 거치고도 김씨 일가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가사가 바뀌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애국가와 별도로 김일성 찬양곡인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1946년에 만들어졌다.] 북한 애국가의 가사에서 지향하는 방향과 달리 북한은 사실상 왕조 국가로 전락했다는 점에서 실로 아이러니한 대목이다. [[주체사상]]에 따르면 수령의 뜻과 영광은 인민의 뜻과 영광으로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지도부 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여길 수도 있다. 가사 중 '노도'(怒濤)는 무섭게 밀려드는 큰 파도 혹은 그에 비유하여 군중의 사나운 기세 등을 뜻하는데 북한에서 흔히 쓰는 표현이며 대한민국에서도 중장년층의 문어체에 심심찮게 나오는 단어였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자성어인 '''질풍노도(疾風怒濤)'''의 그 노도이며 육군 [[제2보병사단|2사단]]의 애칭도 노도부대다. 이 '노도'는 북한에서도 표준 표기가 '노도'지만 과잉교정으로 인해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북한 애국가 가사 상당수가 '로도'로 표기하고 있다. 아마 문화어에서 [[두음법칙]]을 채택하지 않아 ㄴ 자로 시작하는 단어가 북한식 말투론 ㄹ 자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어 (예: 표준어-노동당, 문화어-로동당 식) 그런듯 하다.[* '''분노'''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면 금세 두음법칙이 적용된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근데 심지어 이를 '로동자의 길'을 뜻하는 로도(勞道)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가사 중 '이 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부분도 '이 강산은 금에 자원도 가득한'이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가사가 맞다. 1절만 부를 때는 "찬란한 문화로 자라난…..."에 해당하는 후렴구를 두 번 반복해서 부르는데 "우리나라는 찬란한 문화로 자라난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인데 어떻게 한 번만 부를 수 있겠습니까?"라는 [[김일성]]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까라면 까|김일성의 제안을 북한 내에서 그 어느 누가 감히 거역하겠는가.]] 그런데 후렴구를 반복하지 않으면 부르다 만 것 같은 느낌도 들 수 있다. 사실 이는 러시아 민요에서 자주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한데 이에 영향을 받은 듯싶다. 러시아 노래의 느낌을 모방하여 작곡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2절까지 모두 부를 때는 1절 후렴구가 아닌 2절의 후렴구("솟는 힘 노도도 내밀어…...")를 반복하여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