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국가 (문단 편집) === 가사 내용에 관한 논란 === 애국가 4절이다.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문제는 >__괴로우나__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이 부분이 논란의 대상이다. 다르게 해석하면 아무리 괴로워도 나라를 사랑해야만 한다는 [[전체주의|소리]]로 잘못 해석될 여지가 있으며, 심하게 말하자면 국민을 향해 [[고문|매를 때리고]], 국민의 재산을 몰수하고, [[코렁탕|표현의 자유를 무시하고 국민을 잡아가는 일]]이 비일비재한 [[독재|독재정권]], 국민이 위험에 처해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 무능한 정권 하에서 "[[국수주의|국가에게 수모를 당해도 애국심을 발휘해 국가에 충성을 바쳐야만 한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다르게 해석할 여지도 있다. 우리가 충성을 바쳐야 할 건 오로지 대한민국이지 그 정부나 지도자가 아니다. 정부는 나라가 잘 굴러가도록 지휘하는 역할이지 [[루이 14세|나라 그 자체가 아니다.]] 하여 이 정부가 본연의 임무는 잊고 권력에 맛들려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멀쩡한 국민을 죽이고]], [[광주 민주화 운동|자국민을 학살해도]] 가만히 있는다면 이 어찌 애국이며 나라 사랑이라 할 수 있겠는가. 독재라는 것이 그 특성상 [[청백리|온전히 국가의 발전만을 생각하고 본인의 이득에는 1%도 관심이 없으며]] [[완벽|모든 것을 알고 절대 실수가 없는 사람이]] [[이상|나라를 다스리면]] 전 국민이 어떠한 잡음도 없이 가장 효율적으로 발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체제지만 당연히도, [[그런 거 없다|이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절대권력을 가지면 청렴하던 사람도 타락하는 게 세상의 법칙인데 권력욕으로 국민을 탄압하고 독재자가 된 사람이 공익 따위에 관심 있을 리가 없다. 따라서 이 가사는 굳이 군사정권에 대입하자면 오히려 [[코렁탕|탄압되고 죽는 일이 있더라도]]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자는 의미가 되어야 한다. 현재의 해석이 어찌되었든 이 가사는 애국가가 만들어진 시점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구절은 아니다. 일제 치하였던 당시의 괴로운 현실에서도 조국을 사랑하고 충성을 다하자는 구절이기 때문이다. 국가가 만들어진 시점과 현재의 괴리로 인해 해석이 부정적으로 바뀌는 경우는 애국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국가인 [[The Star-Spangled Banner]]와 같은 경우에는 아예 [[인종차별]]적인 요소까지 들어가 있어서 현재는 부르지 않는 내용까지 있는 판이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정도는 양반이다.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는 있지만, 뭐가 되었든 이 가사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는 동떨어진 [[집단주의]]적 가사라는 이유, 개인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마저도 무조건 '나라사랑'으로 일축하라는 뜻을 품고 있다는 이유, 독재정권을 옹호하는 가사라는 이유 등으로 비판을 받는다. 여기에 2014년을 기점으로 국가의 역할에 의문을 가지게 할 정도로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 발생한 [[헬조선]] 담론과도 연계되어 자조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리고 헬조선 담론으로 인해 일각에선 이 가사의 첫 글자만 따서 줄인 [[괴즐나사]]라는 단어를 만들었고, 심지어 헬조선에선 즐거운 일이 있을 수가 없으니 아예 "괴로우나 괴로우나 나라 사랑하세"라는 괴괴나사라든가 "괴로우나 괴로우나 괴롭기만 하세" 라는 괴괴괴하까지 등장했다. 물론 이 신조어들은 전부 비판을 위한 것이다. 강효백 교수는 이를 비판할 때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에 위배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을 정도다. 비슷하게 과거 논란이 되었던 사례로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로 시작하는 [[국기에 대한 경례#s-3|국기에 대한 맹세]]가 있는데, 이 경우는 "몸과 마음을 바쳐"라는 문구가 개인의 희생과 [[국가주의]]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아 2007년 해당 문구가 빠지고 전체적으로 약간 바뀌었다. '조국과 민족'이라는 문구가 다문화 사회로 변모해가는 현대의 실정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삭제되고, '몸과 마음을 바쳐'라는 구절 역시 국가를 위해서라면 개개인의 무조건적인 희생과 충성을 당연시하는 전체주의적 사상을 내포했다는 이유로 삭제되었다. 그 대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구절을 넣음으로써 "만약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정의롭지 않다면 충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를 가지도록 변경되었다.[* 다만 변경 이후의 내용 역시 '현대적인 자유 민주국가의 시민이 왜 국가를 위해 충성해야 하는가'라며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적잖이 있다. 사실 국기에 대한 맹세라는 것이 원래부터 국가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의식인 만큼 국가주의적 색채를 전혀 띄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가에 경의를 표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국가를 '경의를 표해야 할 만큼 신성하고 위대한 존재'로 간주하는 것이기 때문. 따라서 집단주의나 국가주의를 극도로 싫어하거나, 국가 권력을 거부하는 사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내용이 어떻든간에 국기에 대한 맹세라는 의식 자체를 싫어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