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나벨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컨저링 1편 프롤로그에서 애나벨과 등장했던 두 여성과 한 남성이 애나벨 인형을 들고 와서는 애나벨 인형과 함께 있으면서 기묘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컨저링 1편에서는 주인공인 워렌 부부가 위 세 사람의 이야기를 청취하며 질문도 하는데, 애나벨에서는 워렌 부부의 장면이 삭제되고 세 사람이 말하는 장면만 나온다. 말하는 내용은 컨저링 1편과 동일. 배경이 바뀌며 [[1967년]]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사는 신혼부부 미아와 존이 등장한다. 남편 존은 병원 임용을 앞두고 있는 예비 의사, 아내 미아는 주부. 존은 임신한 미아에게 어떤 [[애나벨(컨저링 유니버스)|인형]]을 선물하고, 인형 수집이 취미였던 미아는 그 인형이 상당히 가지고 싶어 했지만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던 희귀 인형이라는 것을 알고 매우 기뻐한다. 그날 밤, 옆집 부부 샤론과 로버트의 집에 누군가가 침입해 로버트를 공격하고 샤론은 비명을 지른다. 비명을 듣고 깬 미아는 존을 깨우고 존은 옆집으로 향한다. 존을 기다리던 미아는 존이 돌아오지 않자 옆집으로 향하는데, 때마침 이웃집에서 피투성이가 된 존이 헐레벌떡 달려나오더니 당장 경찰이랑 구급차를 부르라고 재촉하고 미아는 신고를 하려고 집으로 달려간다. 그런데 그사이 미아의 집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녀가 들어와있었고 그중에 여자는 존이 선물해준 인형을 안고 가지고 싶다고 말한다. 미아는 곧 남편이 올 테니 필요한 것 가지고 나가라고 일갈하지만, 미아의 뒤에서 남자가 미아를 기습한다. 결국 미아는 남자에게 배를 찔려 기절하고 존은 남자와 사투를 벌이다 때마침 도착한 경찰이 남자를 사살하게 된다. 이때 경찰을 보고 도망치던 여자는 미아의 방에서 스스로 칼로 목을 그어 인형을 안은 채 [[자살]]한다. 여자는 죽기 전 피로 이상한 문자 표식을 남겼고, '''그녀의 피가 인형의 눈에 떨어져 스며들어 간다.'''[* 딱 봐도 알겠지만 인형의 머리 부분은 천 재질은 확실히 아니다. 그런데 피가 흘러내리지 않고 스며들었다는 것은 뭔가가 있다는 얘기.][*스포일러 [[애나벨 2|후속작]]에서 완전히 빙의된 재니스는 '''노란 눈을 하고 있다'''.] 뉴스 보도에 의하면[* 이 얘기가 나오기 조금 전에 [[찰스 맨슨]]이 저지른 폴란스키 가 살인사건에 대한 보도가 나온다.] 남녀의 정체는 2년 전 집을 나갔던 옆집 부부의 딸 '''애나벨''' 헤이건스와 그녀의 남친이었다. [[컬트]]를 믿어 가출했던 딸은 그날 밤 남자친구와 함께 부모를 살해했고 그 목격자인 존을 공격했던 것이다.[*스포일러2 이는 애나벨: 인형의 주인에 등장하는 재니스가 악마에 빙의된 채로 애나벨이라는 이름을 쓰며 헤이건스 집안에 입양되어 인형을 찾아다니다가 자살함으로써 다시 찾은 인형에 악마를 집어넣은 것이다.] 다행히 뱃속 아이에겐 큰 이상이 없이 다시 집으로 돌아온 부부. 미아는 존에게 혹시 아이와 본인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본인 대신 아기를 구하라고 존에게 말해주고, 존은 꺼림칙해 하지만 그러겠다고 답변한다. 그날 이후 [[재봉틀]]이 혼자 돌아가거나 흔들의자가 혼자 삐걱거리는 등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모든 현상이 인형 때문이라고 생각한 미아와 존은 애나벨 인형을 버리게 된다. 존이 병원에 면접을 가고 미아가 혼자 있게 된 날. 미아는 텔레비전을 보며 재봉질을 하던 중이었는데, 자동으로 가스레인지가 켜지며 주방에 불이 난다. 미아는 불이 크게 번진 후에야 불이 났다는 것을 확인하고[* TV 소리와 재봉틀 소리 때문에 시끄러워서 불이 붙는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했다. 게다가 TV 내용에 한눈을 팔면서 재봉틀을 다루다가 [[바늘]]에 검지손가락을 정통으로 퍽! 찔리고 급히 화장실에 가서 상처를 씻고 하느라 주의가 흐트러졌다.] 집에서 뛰쳐나가려다 넘어지는데, 다시 일어서려는 순간 무언가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해서 주방 쪽으로 끌려가 겁을 먹게 된다. 다행히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된 미아는 병원으로 실려 가고 무사히 딸 레아를 낳게 된다. 아이가 생긴 존과 미아는 그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꺼렸고 마침 패서디나에 있는 병원에 존이 합격해 [[패서디나]]의 한 아파트로 [[이사]]하게 된다.[* 이사하기 전과 같은 [[교회]]를 다니는 걸 보면 멀리 이사간 건 아닌 듯.] 새집에서 이삿짐을 풀면서 부부는 분명히 버렸던 그 인형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지만[* 한번 버려졌기 때문인지, 처음 선물받을 때까지만 해도 말끔하던 얼굴과 깨끗했던 드레스가 이쯤부터 꾀죄죄한 모습이 된다. 덕분에 섬뜩함이 더욱 증가.], 미아는 인형을 버리지 않고 그냥 갖고 있기로 한다. 새로 정착한 곳을 돌아다니던 미아는 서점에서 일하는 중년 여성 에블린과 만나서 짧게 이야기를 나눈다. 새로 이사 온 곳에서도 이상한 일은 계속 발생한다.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오던 미아는 이웃집 아이들이 그린 것처럼 보이는 그림들을 발견한다. 그림에는 어떤 여성과 아이가 탄 [[유모차]]가 있는데, 유모차가 길을 달리던 트럭에 치여 큰 사고가 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또 어느 비 오는 날에는 혼자 있던 미아에게 죽은 이웃집 딸 애나벨의 혼령이 와서 미아를 기겁하게 만든다. 어느 날 밤 쓰레기를 버리러 지하 창고에 내려왔던 미아는 아기 울음 소리와 함께 등장한 유모차를 발견한다. 그 유모차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유모차 뒤에서 무언가의 손이 튀어나오며 미아를 잡아당긴다. 깜짝 놀라 멀리 도망친 미아는 뒤를 돌아보고 어떤 악령이 유모차 근처에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경악한 미아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겨우 도망치려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올라가지 않고, 계속 지하에 머문 채 문만 열렸다 닫혔다 할 뿐. 게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팔에 애나벨이 죽는 순간 새겼던 문자 표식 형태의 상처가 생긴 것을 발견하고, 설상가상으로 엘리베이터까지 [[정전]]될 듯 불이 깜박깜박한다. 하는 수 없이 계단을 이용해 도망치던 미아는 악마의 모습을 한 형상을 다시 목격하고 공포에 질린 채 간신히 집으로 들어온다. 다음날 문자 모양의 상처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다. 미아는 애나벨 사건의 담당 형사와 다시 만나고, 애나벨이 죽기 전에 남겼던 문자와 팔에 생긴 상처의 문자가 애나벨이 믿었던 종교의 표식 같은 것이라는 걸 알아낸다. 불안해진 미아는 서점에서 악마 관련 서적을 찾던 중 에블린과 다시 만난다. 미아의 집에서 같이 책을 읽으며 이러한 현상의 근원을 찾으려 하던 에블린은 악마가 뭔가를 얻으려고 하는 것 같다는 조언을 해준다. 에블린은 자신의 딸 루비의 죽음에 대한 자책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어디선가 루비의 목소리가 들리며 엄마는 아직 살아있어야 하고, 신이 엄마를 사용할 때가 있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는 것을 이야기해준다. 어느 날, 아파트에 들어가려 하던 미아와 레아에게 전에 미아가 발견한 낙서 그림과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유모차가 스스로 뒤로 밀려나더니 도로까지 밀려나며 길을 지나던 트럭에 산산조각이 난 것.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미아가 레아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레아는 무사했다. 집에서 혼자 악마 관련 서적을 읽던 미아는 옆방에서 흔들의자가 흔들리는 소리가 나자, 인형들과 흔들의자가 있는 방으로 간다. 갑자기 방문이 닫히며 미아는 방에 갇히게 되고, 레아와 서로 다른 방에 있는 상태가 된다. 문의 밑 틈 사이로 레아가 괜찮은지를 바라보는데, 레아 뒤에 있던 책장에서 책들이 저절로 레아의 머리 주변을 향해 떨어지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이때 갑자기 애나벨 인형이 문 쪽으로 떨어지며 미아와 정면으로 눈이 마주치기까지 하고, 미아는 필사적으로 문손잡이를 부수고 뛰쳐나가 레아를 구한다. 그 순간, 인형이 공중으로 떠오르는데 인형 뒤에 악마의 형상이 있는 것을 본 미아는 비명을 지르고 때마침 돌아온 존에 의해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미아와 존은 다니던 교회의 주임신부인 페레즈 신부에게 인형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참고로 이 장면에서 신부가 '''동부 지역에 사는 이런 일에 전문인 부부'''에게 연락해 보겠다고 하는데 워렌 부부로 추정된다.] 인형과 레아를 같은 곳에 있게 하고 싶지 않다는 미아를 위해서 페레즈 신부는 자신이 이 인형을 가져가 신성한 성당에 두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신부는 차를 몰고 인형과 함께 성당으로 향하는데, 가는 중에 기묘한 일이 벌어진다. 야구 중계를 하던 라디오에 갑자기 잡음이 끼더니, 채널이 바뀌며 '신이여,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말이 나오는 방송으로 바뀌는 등... 성당에 도착해 들어서려 하는데, 그 순간 애나벨이 있었던 비어있어야 할 뒷좌석에는 죽은 애나벨 헤이건스로 보이는 여자가 앉아 있고(!) 신부는 악마로 추정되는 존재의 힘에 의해 튕겨 뒤로 날아가며 그가 기절한 사이 그 여자가 애나벨 인형을 집어간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신부는 존이 일하는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한편 미아는 레아를 위한 선물을 들고 온 에블린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며, 에블린의 딸 루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에블린이 루비를 태우고 운전하다가 큰 사고가 났고, 에블린은 3주 만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루비는 그러지 못한 것. 병원에서는 의식을 잃었던 신부가 깨어나고 존에게 레아가 위험하다며 집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일러준다. 존은 전화를 하지만, 전화에는 계속 잡음이 끼어 알리지 못하여 직접 집으로 출발한다. 한편 미아는 페레스 신부처럼 보이지만 신부가 아닌 존재[* 신부는 지금 병원에 있으니 그가 진짜일 리가 없다. 집 문을 열자 신부가 뒤돌아 서있었는데,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미아가 신부의 어깨를 잡자 갑자기 신부가 '''''신께서 과연 네 영혼에 자비로우실까?''''' 라고 고함을 치며, 다음 순간 문이 꽝 닫힌다. 즉 그의 정체는 애나벨 인형 속에 있는 악마이며, 신을 모독한 것이다. 성직자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부터 가톨릭의 교리를 전면 부정하는 발언을 하는 것까지..]의 방문을 받고, 집 안에선 컵받침이 쓰러지고 라디오며 가전제품이 갑자기 저절로 작동되는 등 이상 현상이 일어난다. 미아와 에블린은 집에서 탈출하려 하지만, 아기침대에 있어야 할 레아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 방에 있었던 인형들에는 빨간 크레용으로 엉망진창으로 낙서가 되어 있는 기이한 일이 벌어져 있다. 특히 인형들의 눈 부분이 심한데, 마치 눈에서 피를 흘리는 것 같은 끔찍한 형상이 되어있다. 레아를 찾다 탈출할 타이밍을 놓친 두 사람 앞에 갑자기 천장에 악마의 형상이 나타난다. 에블린은 이에 의해 집 밖으로 쫓겨나고 미아만이 집안에 남게 된다. 계속 레아를 찾으려 하지만 아기 울음소리만 들릴 뿐 보이지 않는 레아. 미아는 아기침대에서 애나벨 인형이 나타난 것을 발견하고 도대체 원하는 게 무엇이냐며 묻는다. 그 순간 다른 방에서 크레용이 굴러나오는 소리가 들리고, 그 방에 가보니 천장에 빨간 크레용으로 쓰인 낙서로 답이 적혀 있다. '아기의 영혼(her soul)'. 미아는 광분하며 애나벨 인형을 사정 없이 팬다. 그러던 미아는 방 옆에 의식 없이 쓰러진 레아를 발견하는데, 다시 보니 레아가 아니라 그냥 다른 인형이었다.[* 스위치를 누르면 웃음소리가 나오는 인형이었는데, 앞 장면에서도 나온 바 있다. [[체호프의 총]]. 레아를 찾은 줄 알고 미아가 안심하던 찰나 갑자기 웃음소리가 흘러나오며 인형임이 밝혀지는데, 타이밍으로 보아 악마가 미아를 조롱한 것으로 보인다.] 혼란을 겪고 있던 미아는 창문에 '너의 영혼'이라고 적힌 것을 보게 되며, 마치 미아가 대신 죽어서 영혼을 바칠 것을 종용이라도 하듯 창문이 스르륵 열린다. 그 말을 들은 미아는 창으로 뛰어내리려고 창문으로 다가간다. 문이 잠겨 들어가지 못하고 있던 에블린은 병원에서 도착한 존과 함께 집으로 들어서고 창문틀에 서서 인형을 안고 뛰어내리려 하는 미아를 발견한다. 존과 에블린이 막아 창가에서 미아를 끌어내지만, 미아는 그게 아기를 데려갔으며 내가 영혼을 줘야 한다, 전에 나와 아기 중 하나를 택해야 할 때가 오면 아기를 선택하라고 말하지 않았느냐며 난리를 친다. 그때 에블린이 지금이 내 딸이 말한, 자신이 죽어야 할 때라며 인형을 안고 대신 창밖으로 [[투신]]해 [[희생]]한다. 존과 미아는 슬퍼하고, 레아는 다행히 무사히 요람으로 돌아온다. 6개월 후, 존과 미아는 완쾌된 페레스 신부가 주재하는 예배에 참석한다. 예배가 끝나고 부부와 신부가 대화를 하는데, 그 뒤 애나벨 인형은 다시 부부 앞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경찰이 가져간 뒤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신부는 그 인형의 다음 주인이 될 사람을 위해 기도해줘야겠다고 말한다. 얼마 후, 어느 가게에 애나벨 인형이 놓여있고 누군가 딸에게 선물해줄 목적으로 인형을 사는 장면이 나온다.[* 대화에서 추측할 수 있는 정황상 영화 맨 처음에 등장하는 사람의 어머니인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설명과 함께 애나벨이 워렌 부부의 집 안 유리 상자에 갇혀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