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니플러스/비판/심의 (문단 편집) === 원인 분석 === 애니플러스의 심의가 이 지경까지 간 데 있어서 원인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건 바로 똑같은 15금이라고 내용 수위의 높낮이를 구별 안 하고 마구잡이로 '''청소년 보호 시간대(밤 10시 이전의 낮~저녁 시간대)'''에 재방송을 편성했기 때문이다. 19금이야 애초에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편성할 일이 없으니 이 부분에 대해선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15금의 경우 19금과는 달리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도 얼마든지 편성이 가능한데, 문제는 청소년 보호 시간대의 경우 어린 초등학생들도 TV를 많이 보는 시간대 특성상 '''같은 15금이라도 밤 시간대에 비해 내용상 규제를 더 받다 보니''' 작품의 수위에 따라 해당 시간대에 편성을 할지 안 할지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고민해야 하는데, 애니플러스 편성팀은 이에 대한 생각이 꽤나 부족했던 걸로 보인다. 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소드 아트 온라인(애니메이션 1기)|소드 아트 온라인]]은 애니플러스의 역대 15금 작품들 중에서도 전반적인 내용 수위가 최상위권에 속하는 작품이다.[* 폭력적인 묘사 자체는 무기에 찔려도 피 한 방울 안 나오고, 죽는 연출도 그냥 몸이 순식간에 펑 하고 사라지는 등 꽤나 순화되어 있는 편이지만, 진짜 문제는 '''몇몇 악당들(대표적으로 [[크라딜]]과 [[스고우 노부유키]])의 행동이 잔혹하다 못해 가히 변태적이고 정신병자 수준이라는 거다.''' 이런 건 모자이크만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리고 애니플러스는 왜 10화가 방통위에 걸렸는지 원인 파악을 제대로 못했는지, 20화에서 [[유진(소드 아트 온라인)|유진 장군]]과의 전투 장면에 모자이크를 넣는 짓을 저질렀고, 심지어 이 부분은 VOD에서조차 해금되지 않았다!] 이 이전까지 애니플러스에서 행한 조치라고는 15금이었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마미루]] 장면을 낮이나 저녁 시간대에 재방송할 때만 편집한 것이 전부였다.[* 사실 본방 시간대도 금요일 밤 9시 30분이긴 했지만 그건 그나마 청소년 보호 시간대 중에서도 맨 끝자락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할 거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실제로 애니플러스의 15금 작품들 중에 심야 본방송 쪽이 문제가 된 사례는 '''애초에 15금이라는 등급 자체가 무리수였다는 평이 많은'''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딱 하나뿐이고, 나머진 전부 다 이른 낮~저녁 시간대에 편성된 재방송이다. 방통위 회의록이나 의결현황을 직접 찾아보면 알겠지만 이 한 작품을 제외하면 모두 공통적으로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방송'''했다는 문구가 기초사실 설명문에 항상 포함되어 있다. '''이러니 방통위의 눈에 띌 수밖에.''' 심지어 [[비탄의 아리아/애니메이션|비탄의 아리아]](1기)나 [[가난뱅이 신이!]] 같은 경우도 그놈의 재방송만 어떻게 했어도 방통위에 걸려서 등급 올리는 일은 면했을지도 모른다. [[나는 친구가 적다(애니메이션 1기)|나는 친구가 적다]](1기)나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TVA)처럼 진짜로 작품 전반에 걸쳐 수위 높은 표현이 등장해서[* 그나마 이 두 작품은 편집을 해서 15금으로 만드는 게 아주 불가능하지만은 않은데, 이 역시 [[애니맥스 코리아|옆 동네]] 작품들 중에서도 역대급 난도질 + 모자이크 범벅을 선사했던 [[클레이모어(만화)|클레이모어]], [[도쿄 구울/애니메이션|도쿄 구울]] 시리즈, [[마법소녀 육성계획(애니메이션 1기)|마법소녀 육성계획]], [[츠구모모]], [[첫 갸루]], [[메이드 인 어비스(애니메이션 1기)|메이드 인 어비스]] 등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편집해서 저녁 재방도 없이 철저히 심야에만 편성해야 겨우 가능할까 말까한 수준이다. 더군다나 나친적의 경우 2기는 1기에 비해서도 수위가 심하게 높아진 탓에 이마저도 무리다 (특히 1, 2기에서 각각 한 번씩 나오는 [[카시와자키 세나|세나]]의 [[에로게]] 대사 낭독 장면은 1기 3화 때도 아슬아슬했지만 2기 2화에 들어서는 정말 빼도박도 못하게 [[후방주의]]급이 되었다).] 양심적인 이유로 그런 것도 아니고, '''고작 편성시간대 하나 때문에''' 등급씩이나 올리게 되었다는 사실은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리고 2012년 4분기와 2013년 1분기 전반에 걸쳐서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아이돌마스터]]나 [[빙과(애니메이션)|빙과]], [[레벨 E]] 등 별로 문제 될 만한 부분이 없는 작품들조차 별의별 사소한 이유로 줄줄이 걸렸는데[* 아이마스는 의견제시, 뒤의 둘은 권고. 비록 법정제재도 아닌 솜방망이에 불과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것도 ''''다음에 비슷한 건으로 한두 번만 더 걸렸다간 법정제재 내릴 거다' 같은 식의 협박'''이나 마찬가지다 보니 방통위에 걸렸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빙과는 걸린 사유부터가 너무나도 터무니없어서 당시 방통위는 엄청나게 욕을 먹어야만 했다.], 이는 아무래도 정황상 소아온 10화 건 이후로 '''방통위에게 완전히 찍혔다고 보는 게 맞겠다.''' 한편으로 애니플러스가 소아온 10화 법정제재 건으로 충격먹어서 기죽지만 않았더라면 비슷한 시기에 이슈가 되었던 '''[[아청법]]'''에 대해서도 보다 침착하게 잘 대처하지 않았을까[* 예를 들어 [[투 러브 트러블 다크니스]]를 예정대로 동시방영을 진행하든지, 아니면 웹 방영/VOD 제공만 한다거나 방영을 미루더라도 2014년 이내로는 방영을 시작했을 수도 있다. 사실 진짜 최선의 시나리오는 '''이왕 방영을 미루는 김에 영상을 BD판으로 수입'''해서 방송에서만 편당 1~2분 정도씩 잘라내고 VOD는 '''그야말로 진정한 무삭제판'''으로 제공하는 게 아니었을까 싶다.] 하는 안타까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아청법 이슈로 한창 시끄러웠을 무렵인 2013년에 방영된 [[에로게]] 원작의 [[다카포3]]와 [[왈큐레 로만체(애니메이션)|왈큐레 로만체]]의 경우 국내 미방영 사유가 제작사/판권사와의 계약 문제를 넘어서 아청법 이슈로 인해 애니플러스에서 몸을 사린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돌 정도다. 이후 앞의 두 작품보다도 수위가 높고 왈큐레 로만체와 같은 [[8-Bit]] 제작 작품인 [[그리자이아 시리즈]]를 아무렇지도 않게 수입한 걸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데, 특히 그리자이아는 에로게 원작치고도 선정성이 심한 축에 속할 뿐만 아니라 기본 스토리 주제부터가 '트라우마'를 전면에 내세우는 작품 특성상 과거에 끔찍한 일들을 겪은 사연을 가진 인물들 중심으로 돌아가는 만큼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와 더불어 폭력적이고 충격적인 장면들 또한 상당하다.] '''결국 이 모든 건 애니플러스 편성팀의 방송심의에 대한 지혜 부족으로 인한 소아온 등 일부 고수위 15금 작품들의 무분별한 주간 재방송 편성이 애니플러스의 운명을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트린 거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일들을 겪고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애니플러스 자체 검열 잔혹사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문제작 [[소드 아트 온라인/애니메이션|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는 '''현재까지도 계속 대낮 혹은 초저녁에 재방송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