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착 (문단 편집) ==== 불안형 애착 ==== 3할 정도가 불안형이라고 한다. 불안형은 자신을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고, 자신이 힘들 때 지나칠 정도로 애착 대상의 동정과 관심을 얻으려고 하는 특성이 있다. 자기부정, 타인긍정 유형. 친밀한 관계에 혈안이 되어있고 혼자 있으면 방치되거나 버림받은 것 같이 느끼기도 한다. 사랑 받지 못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타인의 눈치를 많이 의식한다. 자기부정, 타인긍정이기 때문에 관계를 맺어야만 건강하고 안정됐다고 느낀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어렸을때 일관적이지 못하게 사랑을 받거나 [* 어떤 날은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주고 애정이 안정적인 환경이었다가 어떤 날은 부모가 이유없이 밀어내거나 화를 내거나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게 아이를 대하는 환경에 지속적인 노출이 되는 경우] 지나치게 의존적인 환경에서 자랐을시 불안형 애착으로 자라게 된다. 애착 대상과의 관계에서 안정형과 별 차이 없는 모습을 언뜻 보이지만 애착 대상에 매우 집착하며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애착 대상의 부정적인 신호에 극도로 민감하다. 불안형이 그러한 신호를 감지하면 갑자기 상대방에게 관계를 위협할 수도 있는 공격적인 언동을 하는데[* 자신이 느낀 서운함을 똑같이 돌려주려고 한다. 이성과의 관계 티내기, 연락하면 대화를 잘 하지 않거나 일찍 끊어버리는 것 등이 해당된다.] 이는 자신에게 관계에 대한 확신을 달라는 의사표현인 '항의 행동'이다. 이때, 초기에 확신을 주는 애착 대상의 간단한 표현만 있으면 금세 안정적인 상태로 되돌아 오지만 그 시간이 늦어지면 관계에 대한 의심이 점증하고, 이게 심각해지면 보통의 방법으로는 안정된 상태로 되돌아오지 못한다. 혼자 있을 시 자신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사람들과 관계를 해야만 안정적이고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 인간관계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자신이 버겁고 힘들어도 사람들과의 약속에 늘 나가거나 늦게까지 남아있기도 하고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자신보다 다른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것처럼 느끼면 항의행동을 하기도 한다. 지나치게 관계에 몰두하고 타인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항상 버림받을 수 있을 거라는 두려움에 휩싸여있고 관계에서 항상 위기감과 불안감을 느낀다. 늘 노력하고 초조해 하는 모습들이 반복돼 계속 애정을 갈구하고 확인받고 싶어하고 거절을 굉장히 극단적으로 받아들이거나 갈등을 상당히 힘들어한다.[* 불안형 애착은 '내가 싫어진 게 아닐까?' 하고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서 상대방을 기본적으로 신뢰하는 안정형과 애착을 형성하게 되면 점차 안정형에 가깝게 변해갈 수도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집착적인 불안감이 주는 긴장과 이러한 긴장이 해소될 때 느끼는 충족감을 진정한 사랑의 증거라고 착각하기 때문에 [* 부모로부터 불안정한 사랑을 받았고 그것이 사랑이라고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 보통은 안정형에게는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회피형과 애착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다. 지나치지 않은 불안형은 지속적이고 일관된 애정을 받으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안정형을 만나면 안정형으로 변하기도 한다. 불안형이 같은 불안형을 만나면 거울 치료로 자신의 문제점을 상대에게서 마주하고 고쳐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거울치료에 대한 부분은 이론적인 부분이지 명확하지는 않다. 하지만 상대가 심한 불안형인 경우 버거움을 느끼고 회피 성향이 나타날수도 있다.] 그러나 관계에서 불안을 해결하지 못하면 쌓이면서 불안이 점점 증가하고 지나치게 불안이 증가하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겹치게 되면 상대에게도 문제가 있어도 "난 이만큼만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 신뢰를 할 수 있게 안정적인 환경과 애정을 일관되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불안도가 심해지고 안정형에서 멀어지게 된다. 불안형이나 회피형 성향이 커질 수 있다.] 상대방은 가치 있는 사람이고 자신은 가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하거나 착취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고 끌려 다닌다. 배우자에게 맞고 사는 사람 또는 알코올중독 배우자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 등에게서 두드러진다. 이별을 경험하게 될 경우 회피형은 "어차피 나 쟤 별로 마음에 안 들었어" 같은식의 합리화로 스스로를 보호하지만 불안형은 "나는 이 세상에서 아무도 사랑할 사람이 없어, 이제 나는 앞으로 누구도 못 만날거야" 같이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한다. 연인관계에서 조그만 중립적인 사안을 자주 부정적으로 해석한다. [* 가령 일요일에 못 만나게 됐을 때 "애정이 식었나? 날 만나기 싫은 건 아니겠지?" 같은 생각을 한다.] 이렇게 본인 안에서 계속 불안을 키워가는데 상대에게 불안을 표출하면서 사랑을 갈구하고 확인받으려 하며 상대방을 괴롭힌다. 이때 상대에게서 사랑이 확인되면 안정이 되며 한동안 괜찮아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그 말도 믿지 못하고 위로나 위안이 잘 통하지 않는다. 실제로 존재하는 불안이 아니라 본인 내면의 불안이기 때문. 불안형의 애인은 지속적으로 사랑에 대한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이 표출되었을때 그것이 해결되지 못하면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형이 불안감을 표현했을 때 불안도가 증가하기 전에 바로 물어봐주고 해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해서 불안을 해소해주는 경험이 쌓이게 되면 점차 안정적으로 변하기도 하기 때문. 회피형과 연애를 하고 있다면 서로 두려움에 비롯된 행동 [* 회피형은 친밀감에 대한 두려움, 불안형은 자기 자신이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이해해 주는 것이 중요.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서로 두려움에 대한 표현 방식이 본인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회피형과 만나고 있다면 서로 관계를 위해 두려움을 이겨내려 노력해야 한다. 불안형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불안은 내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것이지 현재 관계에서 실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타인보다 자신을 사랑해주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자신을 더 챙겨주고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남에게 의지하는 것보다 자신의 선택을 믿어주고 자립심, 자율성을 기르는 연습도 필요하다. 회피형과는 달리 건강하게 독립하는 것이 필요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스스로를 분리시켜 자신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자기계발에 몰두하도록 노력해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