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프터버너 (문단 편집) == [[제트 엔진]]의 추력 강화 장치(후기연소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24px-F-14_Tomcat_afterburner.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migflug.com/lockheed_sr_71_blackbird-1920x1200.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2 [[F-14]]A의 [[프랫&휘트니 TF30]][* F-14A가 아니라 B형일 경우 [[제너럴 일렉트릭 F110]]일 수도 있지만, 노즐의 형태가 다르고 원본 사진에 F-14A라고 적시되어 있으므로 가능성은 낮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2 [[SR-71]]의 [[프랫 & 휘트니 J58]][* [[마하 다이아몬드]]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는 상상도이다.]}}}}}} || ||<-2>{{{#!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tdczvix3EiE,width=100%)]}}}|| ||<-2> '''After Burner''' || [[제트 엔진]]의 추력 강화용 추가 장치. 기계 장치를 가리킬 때는 후연기라고도 쓰며, 애프터버너 가동을 리히트(reheat), 즉 ‘재가열’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이탈리아 왕국]]의 항공기 제조사 카프리니 캄피니가 제조한 가솔린 피스톤 구동식 터빈과 애프터버너를 장비한 혼합동력 항공기인 C.C.2 모터제트에 세계 최초로 장착되었고, 양산형 중 초도비행 기준 세계 최초는 1946년인 [[F6U 파이렛]]이, 두번째는 1949년인 [[F-86|F-86D]]가, 세번째는 1950년인 [[MiG-17]]이 가져갔다. [[파일:attachment/애프터버너/001.jpg]] [[파일:attachment/애프터버너/002.jpg]] 위 엔진은 [[F-5]] 전투기에 쓰여 유명한 J85 엔진으로 위쪽은 애프터버너가 없는 모델, 아래쪽은 있는 모델. 즉 애프터버너는 실제 엔진의 뒤쪽에 연결된 긴 파이프 같은 부분이다. 이 긴 부분은 애프터버너를 가동하지 않는 동안은 그냥 [[잉여]]⋯. 무게도 무게지만 사실 애프터버너를 쓰지 않을 때는 이 부분에서 생기는 마찰저항 때문에 배기가스의 속도가 줄어들다 보니 약간의 추력 손실도 있다. 대체로 전투기용 엔진이 가늘고 길어 보이는 것은 이 애프터버너 탓이다. 애프터버너는 엔진의 배기가스에 연료를 추가로 분사해서 한번 더 연소시킨다. 애프터버너의 긴 파이프처럼 생긴 구조물은 실제로는 자세히 보면 표면에 작은 구멍들이 무수히 뚫려 있어서 연소 화염이 직접적으로 덕트에 닿지 않게 흐름을 만들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리고 엔진 코어 바로 뒤에는 플레임홀더와 인젝터, 이그나이터가 있다. 배기가스가 뜨거우니 이그나이터가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애프터버너 이그나이터는 가솔린 엔진의 이그나이터랑 비교도 못할 수준으로 스파크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덕트내부가 환해질 정도. 또한 플레임홀더(불꽃안정기)는 일부러 와류를 만들어 연료와 배기가스가 잘 섞이도록 돕는 구조물로, 제트엔진 뒤에서 봤을 때 동심원 모양으로 배열된 여러개의 고리 형태로 보이는 그것이다. 이렇게 추가로 연소 과정을 거친 배기가스는 연료의 질량이 더해졌기에 그 자체의 질량도 늘어났으며, 더 많은 연료를 태워서 온도와 압력도 늘어나 평소보다 훨씬 빠른 속도와 무거운 질량을 가지고 분사구를 나오게 된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의해서, 제트엔진의 추력은 일정 시간 동안 분출되는 배기가스의 질량과 속도, 즉 질유량에 의해 결정된다.] 다만 그만큼 사용하는 연료의 양도 엄청나서 연비를 따져보면 일반적인 상태보다 심하게 떨어지며, 추력 대비 연비로 따져도 연비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다. 기체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추력이 1.5~2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대신 연료 소모 속도가 기본 100% 출력 상태 대비 2~5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게 된다. 애프터버너를 쓸 때 배기구 바깥까지 불꽃이 튀어나오는것 자체가 열손실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어차피 애프터버너를 쓰는 목적은 순간적으로 출력을 높이는 데 있기 때문에 가동 시의 연비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후술하겠지만 애프터버너는 항상 켜는 게 아니라 꼭 필요할 때만 잠깐잠깐 켜는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F-15]]에 쓰이는 [[프랫&휘트니]] F100-PW-229 엔진의 경우 최대추력이 애프터버너 미 사용시에는 17,800파운드(8.1톤), 사용시에는 29,160파운드(13.2톤)이다. 이것을 쓰면 엔진 분사구에서 마치 [[터보라이터]] 같은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끔 [[F-4 팬텀]]의 시꺼먼 매연이나 [[F-111]]의 [[똥꼬쇼]]와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는 그냥 매연이 많다는 [[J79]] 엔진의 단점 탓이고 후자는 남은 연료를 태워버리는 것이다.] 불꽃 속에서 단층이 여러 개 생기기도 하는데, 이 층은 [[마하 다이아몬드]]라고 부른다. 애프터버너를 켜지 않으면 제트엔진을 뒤에서 봐도 그냥 시커멓게 보이는데, 1차 연소기가 배기구 너머 엔진 내부에 있기 때문이다. 애프터버너는 순간적으로 큰 추력이 필요한 이륙 시, 교전 시의 전투기동과 회피기동, 전투 이탈 등의 목적으로 잠깐잠깐 쓰는 장비이다. 오래 쓰면 연료도 순식간에 없어지며[* F-16 기준으로 풀애프터버너(MAX Power)의 연료소모율은 시간당 72,000 lb이다.] 장기적으로는 엔진 수명을 깎아 먹는다. 애프터버너 없이 내는 추력을 드라이 파워(Dry Power)라고 부르며, 애프터버너를 켠 것을 웻 파워(Wet Power)라고 하는데 "마른" 이라는 뜻의 드라이와 "젖은" 이란 뜻의 바로 그 웻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과거 에프터버너 개념이 없을 땐 [[WEP|엔진 흡입구에 물을 뿌려 흡입된 공기의 온도를 낮추고 공기에 수증기를 첨가해 밀도를 올려 더 강한 추력을 내는 방법]]을 사용했다.[* 냉전기 제트기 중 대표적으로 [[해리어]]가 이 워터 인젝션 부스터를 사용한다.] 이 방법은 흡입된 물 때문에 불완전 연소를 많이 하기 때문에 매연을 만들어 엔진 수명과 항공기 생존성[* 생각보다 제트기의 매연은 큰 문제다. 매연이 심한 대표적인 항공기인 F-4 팬텀은 베트남전 당시 매연 때문에 항로를 추적당하는 일이 잦았다.]에 문제가 되어 사용을 중지하였다. 이때 사용되었던 용어가 계승되어 현재 기술인 애프터버너에도 그대로 사용되게 된다. 자동차 튜닝에서도 인터쿨러를 적용한 터보차저 장착에 물 분사, 메탄올 분사 등의 방법까지 동원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메이커 이외의 개인, 튜닝업체 등이 엔진을 손보면 워런티는 당연히 날아가 버리고, 장기 내구성은 기대할 수 없다. 출력 약간 올려보려다 엔진을 내려야 할 수도 있으니 튜닝을 할 때는 신중하게 결정할 것. BMW에서는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했다. 흡기 매니폴드 안에 물을 분사하는 것으로 워터 인젝션이라고 칭한다.[* 대표적으로 [[BMW M4]]가 해당 방식을 사용한다.] 애프터버너처럼 고열의 배기가스에 연료를 뿌려 터보를 돌리는 시스템 또한 있었다.[* 다만 이쪽은 터보에 추가 압력을 더하기 위한 시스템은 아니고 터보렉을 줄이기 위한 안티렉 시스템이다.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에서 썼었다.] 한편 애프터버너 없이 낼 수 있는 최대추력은 따로 밀리터리 파워(줄여서 MIL Power)라고 하며 애프터버너를 켠 상태는 그냥 최대추력(MAX Power)이라고 하기도 한다. 참고로 압축기 없이 이것만 쓰는 형태의 엔진이 [[램제트]]다. 실제로 [[SR-71]]의 J58 엔진은 일정 수준 이상의 초음속으로 비행시에는 아예 제트엔진 쪽의 압축기는 막아버리고 애프터버너 부분만 램제트처럼 작동시킨다. 그래서 분류 명칭이 [[터보제트]]가 아니라 터보램제트다. 이 비디오를 보면 애프터버너의 쌈박함과 연료 소모의 위력을 볼 수 있다. 참고로 RC 모형용 엔진인데 연료를 담아둔 플라스틱 상자를 보이는 곳에 두어서 연료가 눈에 띄게 없어지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http://www.youtube.com/watch?v=_5tqK2c7Xgg&feature=related|#]] 전투기의 엔진 분사구는 대부분 추력을 높일수록 그 직경이 줄어드는 가변노즐(Variable Nozzle)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보통 Dry 상태에서 출력을 올릴수록 직경이 감소하다가 애프터버너를 켜면 다시 늘어난다. 이는 애프터버너를 켜면 분사구에서 나오는 가스의 유동 흐름이 [[초음속]]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아음속 흐름일 때는 노즐 직경이 줄어들수록 노즐 계를 벗어나는 가스유동 흐름의 속도가 빨라지지만, 초음속 흐름일 때는 반대로 노즐 직경이 넓어져야 속도가 더 빨라진다.[* 실제로는 이렇게 노즐 직경을 넓히면 안쪽에서 약간 직경이 줄어들었다가 다시 빠져나올 때 더 넓어지는 구조가 된다. 이를 수축-팽창 노즐(de Laval Nozzle)이라 한다. 현대 [[로켓]] 노즐을 생각하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