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앵글로색슨족 (문단 편집) === [[아서 왕]]과의 관계 === 현대 영국의 국민적 영웅인 [[아서 왕]]은 원래 [[켈트]]인의 영웅으로서 앵글로색슨족과는 적대적인 위치였으나 노르만 정복 이후, 앵글로색슨 패권이 몰락하여 켈트 문화가 다시 꽃 피우게 되면서 아서 왕의 신화가 다시 영국에 퍼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앵글로색슨족은 아서 왕을 영웅으로 여기게 된다. 사실 영국은 [[로마 제국]]의 압제자를 죽이고 반란을 일으킨 이케니족의 [[부디카]]도 영웅으로 여기는 등 딱히 어느 한쪽으로 일관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예컨대 영국은 데인족과 노르만 지배 덕분에 '''바이킹의 후손'''이라는 이미지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판본에서는 켈트 영웅인 아서 왕과 그의 기사들이 사악한 앵글로색슨을 비롯한 게르만 침략자들을 무찌르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세계사를 살피면 이런 게 영국만의 일은 아니다. 프랑스인은 로마(라틴), 켈트 그리고 게르만이 융합되어 탄생한 민족이다. 더불어 아서 왕은 [[프랑스]]의 영웅이기도 한데, 이 덕에 프랑스 구전 설화의 [[오너캐]]인 아서 왕의 원탁의 기사 [[랜슬롯]]까지 등장하기에 이른다. 과거에는 [[스코틀랜드]]와 프랑스가 동맹이기도 했거니와 [[프랑스인]]이 자진의 민족 정체성을 라틴족과 켈트족으로 여기는 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현대 프랑스인을 라틴족이나 켈트인의 후손으로만은 볼 수 없고, 정확히는 라틴 + 켈트 + 게르만의 [[프랑크족]]이 뒤섞인 혼혈민족이다. 나라 이름인 '프랑스'도 게르만족인 '프랑크'에서 유래했다. 중세 이후 유럽이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및 게르마니즘의 결합으로 탄생했다고 분석할 때 이에 가장 전형적인 케이스가 바로 프랑스다. 이를 두고서 [[샤를 드골]]이 [[클로비스 1세]]의 세례 1,500주년 기념식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나는 프랑스라는 이름의 기원이 되는 프랑크 민족에 의해 프랑스의 왕으로 선택된 클로비스야말로 프랑스 역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한때 아서 왕은 추앙의 대상이기도 했고, 역사적 인물처럼 생각하던 시기도 있었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전설]] 속의 인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사실상 우리나라에서의 역사적인 배경이 허구적인 신화로 표현되는 [[단군]]이나 [[환웅]]에 대한 생각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아서 왕은 세계적으로 유명한지라 영국의 왕 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친근한 왕으로 문학과 다양한 매체의 소재로 이용되어지고 있다. [[신화]]라는 게 당대 권력 구조와 떼어놓기 힘들다보니 영국의 왕가와 왕들은 아서 왕을 많이 의식해왔다. 아서 왕의 고향은 [[콘월]]의 틴타겔로 알려져있는데, 이는 영국 왕가에도 영향을 미쳐 국왕의 장남은 '[[콘월 공작]]'으로 불리며 그 부인의 공식칭호는 '콘월 공작부인'이다. [include(틀:BBC 선정 위대한 영국인)] 실존 인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국인들이 존경하는 인물 51위에 들기도 했다. 실존하지도 않은 허구의 인물이 실제 인물들과 섞여 순위권 안에 들은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 문서에서는 허구의 인물이라고 강한 어조로 쓰긴 했지만, 역사적인 배경과 문헌을 근거로 실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역사 속의 실제인물과 같은 대우를 받는 것. 다만, 오히려 그 이름의 상징성이 부담되어서인지 실제로 [[아서]]로 왕명을 정한 왕은 한명도 없다. [[헨리 7세]]의 적장자인 [[아서 튜더]]가 아서 왕의 등극에 가장 가까웠던 인물인데 15세에 사망하여 동생 [[헨리 8세]]가 왕위를 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