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근 (문단 편집) === 현대 해외 사례 === 대부분의 다른 [[서구권]] 국가들은 각종 법령을 통해 정부차원에서 야근을 강력하게 제재하고 있다. 애초에 웬만한 서구권 국가들은 노조의 힘이 한국에 비하면 훨씬 강한 편이고[* 한국 노조가 강성으로 이름이 높다고 보수 언론에서 언급되지만 정작 실질적인 영향력은 서구권 쪽이 훨씬 강하다. 애초에 유럽은 [[리히텐슈타인]]이나 [[모나코]]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사회민주주의 정당이 주요 정당인 경우가 많으며 주요 지지기반이 노조다. 예외라면 [[폴란드]] 정도인데 이쪽도 노조가 주요 지지기반이다. 미국도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민주당 지지 지역에서 노조의 영향력이 강한 편이다. 한때 한국 못지 않게 야근으로 악명이 자자했던 일본도 상당 기간 사회민주주의 정당이 제1야당이었던 영향 등으로 노조의 영향력이 상당했던 적이 있었다.][* 외국 나가보거나 노동사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쉽게 알수 있지만 적어도 세계적 관점에서 본다면 언론에서 운운하는 '한국의 강성노조'는 [[사대주의]], '복지선진국(?!) 미국' 처럼 전혀 존재하지 않는 환상의 집단이다. 옛날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광부 노조들처럼 아예 그냥 '''무장반군''' 수준까진 안가더라도 서구, 특히 사회주의가 충분히 역사적으로 주류 정치권에서 힘을 발했던 유럽권에선 [[노란 조끼 운동]] 같은 본격적인 투쟁파업에선 한국의 1990년대 수준 사보타지, 물리적 투쟁도 여전히 종종나온다. 그냥 그리 절박하게 전쟁하는듯이 노동운동 안하면 인간취급도 못받던 시절 노조들의 강성이 여전히 한국 노동자의 일반적인 현실인양 호도하는 일종의 시사적 [[억지 밈]]이라 보면 된다.]이미 윗 단락에서 쓰여있듯이 산업혁명기에 노동문제로 많이 데인 경험도 있어서, 선진국의 고용노동부에 해당하는 기구가 가진 권한은 대한민국과 그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다. 그리고 일부 유럽에서는 일정 시간 이상 초과근무가 불가능하도록 아예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규제 때문이 아니라도, 직원들이 야근하면 도리어 불이익을 부과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야근을 하는 직원은 주 40시간 안에 회사가 정해준 일을 제대로 끝내지도 못하고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24/2016102401817.html|뒤로 미루는 주제에]] 회사에게 전기료 부담[* 업무 인프라 설계의 특성상 직원이 한 명이라도 일을 하려면 그 부서 전체에 전등과 냉난방이 공급되거나 작업실 전체에 전원이 들어가야 한다. 한국에서 야근 도중에 얻는 시간당 생산성은 전기료만도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만 가중시키는 무능한 직원으로 간주한다. 또 법에 의해 수당을 지급해야 하다 보니, 사측에서 초과근무를 선호하지도 않는다. 한국 회사가 야근을 은연 중에 요구하는 것처럼,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697014|모든 평시 업무는 반드시 정규 근무 시간 안에 처리할 것]]을 직원들에게 항상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A 원 블로그 링크는 삭제됨] 높은 시간당 생산성을 내줄 것을 요구하는 대가로, 유럽 대다수 근로자들의 평균 근무 시간은 확실히 한국보다 적다. 근로자들 역시 정규근무 시간 이후 회사를 위해 봉사하는 건 멍청한 짓이라 생각한다. '''대신 서구권은 해고가 쉬워서''' 짧게 그리고 빡세게 굴러야 한다는거 잊지말자. 물론 '''이게 원래 FM'''임을 부정할수가 없다. 서구권 국가들의 엄격한 노동관리에 비추어 볼 때, 애초의 근로계약이나 수당지급에 있어서 한국의 경우와 같은 강제성이나 허술함이 있으리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북미에서는 가장 악덕 고용주라는 소리를 듣는 월마트도 근로시간 법규만큼은 철저하게 지키는 편이며, 동네 컴퓨터 수리점이라든가, 자동차 수리점, 목수들의 경우도 지정된 시간(주로 주중 8시간)외에는 전화조차 안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반 중소기업 사무실 또한 얄짤없이 9 to 5 혹은 지정된 근무시간을 지키며, 알바나 인턴이라고 하더라도 시간당 페이가 적을지언정 절대로 떼먹지 않는다. 주유소나 편의점처럼 24시간 운영하는 서비스 업종도 3교대 파트 혹은 파트 타임을 고용하지, 법적 근로 시간을 초과한 야근을 시키고 수당을 떼먹는 경우는 없다.[* 주 40시간 풀타임으로 고용하면 고용보험 등 각종 복지 혜택을 주어야 하므로, 일부러 근무 시간을 40시간 미만으로 조정하여 고용법을 비껴가는 행위를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주 40시간을 초과해서 일을 시키고 수당을 떼먹는 위법만큼은 저지르지 않는다. 야간 파트를 뛰면 자동으로 야근이 되지만 각 고용주의 고용 시간은 40시간 이하이므로 추가 수당을 줄 의무 자체가 없다.] 주 40시간을 초과해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과를 내야 하는 [[중간관리직]] 이상이거나[* 해당 직급부터 야근 수당을 줘야 할 의무가 없어진다고 법적으로 규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퇴근을 하더라도 [[마일스 다이슨|집에서 추가로 업무를 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종의 이유로 돈이 필요해서 회사 측에 '''정해진 시간만큼 허가를 받고'''[* 13시간 이상 시키면 월급을 1.5배만큼 주어야 하므로, 보통 10시간 내외로 한정된다.] 추가 수당을 받으며 근무하는 것이다. 물론, 피고용자가 불법 체류자라든지, 신분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런 것 없지만, 한국에서 야근으로 쓰러져나가는 건 분명 대한민국 시민들이 대다수이니 비교 대상에서는 제외한다. 단, 야근이 없다고 해서 일을 설렁설렁하는건 아니다. 일단 [[미국]], [[캐나다]]에서는 오버타임을 애초에 고용주가 권장하지 않으며, 그 날 할 일을 다 못 끝내면 야근이고 뭐고도 없이 그냥 경비원이 와서 사무실에서 내쫓는 경우도 많으며, 정해진 일을 정해진 시간에 못 했기 때문에 그만큼 진급 고과에서도 불리해진다. 뭐든지 자율에 맡기려는 경향이 강한 북미권에서는 고용주나 중간 관리자가 직원들이 근무 중에 핸드폰을 보고 있거나 잡담을 하는 것으로 거의 터치하지 않지만, 만약 정해진 일을 근무 시간에 다 못하는 경우가 많아질 경우에는 '''당연히''' 제재를 가한다. 이 정도까지만 해도 다행이지만, 심지어는 그냥 '''짜른다'''. 당장 북미권에서는 동양권과는 달리 급여를 [[월급]]이 아니라 [[주급]]으로 지급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야근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좋지 않게 생각하며, 비록 법적으로는 초과근무에 대한 근로 수당이 각 주의 법률에 의해 규정되어있지만, 그날 일을 못 해서 야근을 하는 것에 대해 초과수당을 챙겨달라고 하는 것을 굉장히 아니꼽게 생각하는 경영인들도 미국에 매우 많다. 야근을 하면 회사의 전기를 비롯한 자원을 끌어다가 써야 하며 그만큼 경비원들도 몇 시간을 더 일해야 하므로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긴 하다. 반대로 IT 업계, 스타트업 등에서는 한정된 인력으로 경쟁사를 앞서야 하기 때문에 매우 흔한 일상이다. 고급 기술자, 개발자들은 워라벨을 업무 성과와 등가교환하는 댓가로 높은 연봉과 스톡 옵션 등을 통해 보상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금은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매우 좋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형 IT 기업들도 초창기에는 수많은 기술자, 개발자들의 공밀레 덕에 성장했다는 점도 간과하면 안된다. 실제로 [[빌 게이츠]]는 MS의 스타트업 시절에 직원들의 차량 번호판을 일일이 외우고 불시에 주차장에 나타나서 누가 야근, 주말 오버타임을 내팽겨치는지 확인해뒀다가 불이익을 엄격하게 주는, 거의 [[블랙기업]] 소리를 들을 만한 악독함으로 유명했다. 그에 대한 댓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타트업 시작 이후 빌 게이츠 밑에서 구르던 개발자들 중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은 나중에 전부 부자가 되는 식으로 보상을 받았다. 이런 미국 IT 업계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잦은 야근은 2023년 [[일론 머스크]]가 [[X(SNS)]]를 인수하며 수면 위로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유럽이라도 해도 다 같지는 않아서 남유럽과 동유럽에서는 야근이 비교적 빈번한 편이다.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여름철에 낮에 한숨 푹 자고 저녁 때까지 일하는 풍습이 있기 때문에 야근이 비교적 빈번하지만, 이 경우에도 전체 노동 시간은 법으로 규정된 주당 노동 시간을 지킨다. 물론 시에스타의 영향을 제하더라도 그리스는 자영업자의 비율이 EU국가에서도 엄청나게 높기 때문에 연간 노동시간이 한국 버금갈 정도이며 그나마도 이런 일자리도 구하기도 힘들다. 어쨋든 중요한건 이런 나라들은 노동문화 관점에선 비효율성은 똑같은데 비인간적 서열관계상 억압이나 좀 더 나은 수준인, 결코 어디 스승이나 모델은 될수 없는 경우다.[* 대신 이런나라들은 노조들도 역사가 길고 힘이 세며, 무앗보다 국민정서가 여전히 북유럽, 한미일식 산업사회의 가치관을 완전히 받아둘이지 않았다. 따라서 박봉, 고용불안정성은 심지어 한국보다도 심하지만 대신 한국에서 하는식으로 노동자를 하대하고 모욕하고 함부로 대하면 안그래도 사적복수가 발달한 문화권인지라 '''그냥 다음날 칼맞거나 사무실에 협박용 총알이 배달되는 수가 있다.'''] 동유럽도 마찬가지로 야근을 하는 경우는 많은데, 전반적인 소득 수준은 서유럽에 비해서 크게 낮은데 물가는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나지 않기 때문에 야근을 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생활수준을 누리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은 경우도 빈번하다보니 별수없이 연장근무를 하거나 투잡을 뛰는 경우가 빈번해졌고 자연스레 야근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된 것이다.[* 동유럽 지역은 한국보다 못 사는 나라도 꽤 많다. 즉 더 일해야 한다.] [[동아시아]]의 경우 [[중국]]은 한국 못지않게 야근이 심하다. 아예 중국에선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 '''6'''번 근무한다고 해서 996이라는 신조어가 나왔다. [[대만]]의 경우 노동자의 연간 노동 시간이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고, 공짜야근도 한국보다는 적지만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경우 2010년대 초중반까지 야근이 심하기로 유명했다. 2010년대 중반 접어들며 일본 정부의 주도로 노동개혁이 이뤄지고 구인난으로 인해 기업들이 노동자 대우를 개선하여 여러모로 개선이 이뤄졌다. 다만 현재에도 서유럽보다는 야근이 많은 편이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일본인 노동자의 연간 노동시간은 OECD 평균보다도 짧으나 주 60시간 이상 노동하는 과로 노동자의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높은 편이라[* 다만 과로 노동자 비율의 경우를 보더라도 2000년대 이후로는 계속 한국보다는 낮고, 2010년대 노동개혁이 진행되며 그 비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2020년대 접어들어서는 호주/뉴질랜드보다도 낮아졌다.] 노동 시간에 있어서 업종 간, 기업 간, 고용 형태 간[* 한국에서는 비정규직에 대한 노동착취가 문제가 되는 반면, 일본에서 시간제나 파견과 같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오히려 본사의 눈치를 안 봐도 되기 때문에 자기 할 일만 마치면 내규나 계약 내용에 따라 자유롭게 퇴근이 가능하다. 즉, 일본에서 야근이 이뤄지는 경우는 오히려 정규직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구직자들이 정규직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벌어지자 최근에는 정규직 처우 개선이 기업들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격차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여러 통계 자료나 경험담들을 종합해서 [[한중일]] 그리고 대만까지 동아시아 4개 나라를 비교하면 '한국=대만>중국>일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수당으로도 일본과 한국의 처우가 다르다. 일본 기업의 경우 대부분 야근 시킨만큼 수당을 칼같이 준다.[* 최근에는 많이 개선됐지만, 예전에는 서비스 잔업이 많았을때라서 수당을 주지 않았던 곳이 많았다.] 다만 일본 내에서도 [[블랙기업]]을 중심으로 추가 수당을 안 주는 일명 [[공짜야근|서비스 잔업]]이라는 예외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것도 바뀌어서 업무와 컴퓨터 사용을 분리할 수 없게 된 지금은 회사 컴퓨터에 가동시간을 기록하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고, 이를 기준으로 수당을 챙겨주는 회사도 적지 않다. 거기다 이직 시장이 커지고 노동자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노동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수당 체계를 개선한 기업들도 많다. 또 한국처럼 상사가 야근하기 때문에 자신도 억지로 야근해야 하는 군대식 야근도 거의 없다. 다른 국가들처럼 야근 자체는 반쯤 억지로 하는 것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래도 '본인이' 할 일이 있으므로 야근하는 것이다. 같은 동아시아권이라도 [[영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홍콩]]과 [[싱가포르]]는 영국식 직장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자발적으로 밤샘작업하는 금융계 종사자[* 주로 외국과의 업무 연락을 위해 야간대기한다. 물론 순번은 나눈다. 시간외 수당도 문제없이 잘 받는 편이다.]가 아닌 바에는 5시 정시 퇴근이 원칙이다. 예외적으로 영미계 대형 로펌 사무실들은 매일같이 야근에 주말 근무도 따라온다. 다만 홍콩의 경우 특히 저숙련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노동권 침해가 잦은 편이라 저숙련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초과근무가 많으며, 이 때문에 실질 노동 시간이 한국보다도 길다는 보고까지 존재한다. 또한 웬만한 수준 이상의 직장이라먼 사내 경쟁이 치열하고, 홍콩의 물가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초과근무 수당이 필요한 경우도 제법 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야근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이는 다문화 국가인 [[캐나다]]도 마찬가지이다. 애초 1차 산업 위주 국가들인데 임금이 높을 리 없다.[* 사실 대졸 초임만 따지면 한국은 임금을 높게 주는 나라다. 그러나 일하는 만큼 안 주니 열정페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이다. [[캐나다]]나 [[호주]]는 근로시간이 적으니 임금도 적을 뿐이다. 당장 노는 날 다 챙겨먹고 금요일엔 단축 근무까지 한다.] 그리고 [[싱가포르]], [[홍콩]]은 국제 무역도시답게 [[다국적 기업]]이 많으며 이 중에 [[골드만삭스]] 같은 영미계 해지펀드, 로이드 같은 영국 보험사도 대거 들어와 있고 얘네는 당연히 업무 특성상 근무시간이 긴 대신 두둑한 월급을 준다. 한국의 일반 대기업 사원은 꿈도 못 꿀 그런 돈을 받고 비싼 생활비 따윈 쌈싸 먹으니 등가교환에 가깝다. 즉 애초 1대1로 비교는 무리다. 다만 이런 해외 사례들을 모두 무시하다시피 하는 업종이 하나 있는데, 바로 [[금융업]]이다. 어느 나라를 가든 금융업계는 살인적인 근무환경을 자랑한다. 미국과 영국, 일본은 물론 노동권 준수가 철저하기로 유명한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서북유럽권 국가들에서도 금융업은 하루 최소 10시간 근무가 기본이고 주말/공휴일에도 호출돼서 근무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앞서 언급한 노동 선진국들에서도 과로사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나오는 얼마 안 되는 업종이다. 일반적인 직원으로 남을 것이면 다른 업종의 노동자들처럼 정해진 시간만 일해도 되나, 그러면 승진할 수가 없다. 그리고 많은 국가들의 금융업계에서 일정 기간 승진하지 못하는 직원은 무능력한 직원으로 낙인 찍혀 해고당하는 경우가 많고, 정규직 해고가 어려운 나라들에서는 스스로 사퇴하게끔 회사 차원에서 드러나지 않게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대신 금융업계는 급여와 복리후생으로써 이를 보상하기 때문에[* 금융업계의 고급여/고복리후생은 비단 업무 강도에 대한 보상의 성격뿐만 아니라 금융업계의 특성상 상당한 수준의 엘리트 인력을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금융업계보다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타업계와의 인재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마침 업종 특성상 언제나 돈이 남아도는 만큼 말 그대로 돈을 쏟아붓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금융업체 직원들은 돈을 다루는 사람들인 반면 여러모로 이들의 행위를 감시하기는 어렵고, 또한 대부분 상당한 엘리트들인 만큼 역으로 나쁜 쪽으로도 머리가 상당히 잘 돌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 때문에 이들이 회사의 돈이나 고객의 돈을 건드릴 우려가 상당히 크다. 따라서 이들이 딴맘을 품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 선제적으로 상당한 급여와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크게 문제 삼지 않는 분위기가 강하다. 때문에 이런 분위기를 모르고 고연봉과 상당한 복리후생에 혹해 금융업계에 발을 담았다가 크게 힘들어 하는 경우가 국가를 가리지 않고 제법 있다. 또한 국가를 가리지 않고 회사에서 [[중간관리직]]과 [[임원]] 등으로 승진을 하려면 뛰어난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데, 이런 뛰어난 성과는 초과근무 없이는 달성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노동권 보장이 철저한 서북유럽에서도 중간관리직 이상의 승진 욕구가 있는 경우 자발적으로 초과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회사에 부담을 주어 인사고과에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공짜야근을 하는 경우들이 제법 있다. 회사들도 어쨌든 일하는만큼 뛰어난 성과가 나오기도 하고, 법에 저촉되지도 않는지라 대체로 이런 자발적 초과근무자들에 대해서는 눈감아주는 편이다. 그리고 승진에 큰 욕심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노동권을 보장하기 때문에 승진에 큰 욕심이 없는 일반 노동자들은 승진을 염두에 두고 일하는 사람과 별개로 법정 노동시간만큼만 일하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