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근 (문단 편집) ===== 비효율성 개선 안 함 ===== * [[혁신]]을 거부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자기 위에 있는 윗사람([[권위]]가 자신보다 강한 사람)이 뭔가 내놓으면 옳고 그름을 따지는 걸 거부한 채 탁월하신 의견이라고 칭송하면서 100% 실행하고, 자기 밑이 있는 사람이 뭔가 내놓으면 옳고 그름을 따지는 걸 거부한 채 아랫사람(권위가 자신보다 약한 사람)이 제멋대로 하는 것은 위아래를 어지럽히고 주제넘은 짓이라고 한다. 옳든지 그르든지 그것은 실행 가능성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서열 순으로 실행된다. * 이들은 자신보다 어린 사람이 업무에 대한 의견을 내놓으면 '윗사람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다니 버릇없다'며 화를 내곤 한다. 이런 식으로는 부하가 상사에게 'OO을 배워라, 상사가 OO을 모르고 있다'는 말을 할 수 없는 구조이다.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개선을 위한 제안조차도 '''직언'''이라고 부르면서 거의 수용하지 않는다. "내가 윗사람이고, 내가 나이가 많고, 내가 경력이 긴데 너 따위가 어디..."라면서 부하의 의견을 무시하곤 한다. 오히려 [[괘씸죄]]를 적용해서 부하의 [[인사고과]] 점수를 깎는 경우도 있다. 이러다보니 상사의 불합리한 결정이나 행동이 개선되지 않는 것이다. 외국도 이러한 경우는 있지만, 한국은 특히 '높임말과 낮춤말로 상대방의 서열과 신분을 구별하는 문화의 존재'로 인하여 더 심하다. * 사실 나이순이면 다행이지, 대부분의 기업들은 아무리 나이 많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도[* 당장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남규만]]이 [[홍무석|부장검사출신 변호사를]] 노예부리듯이 하는 걸 보라 ] 오너가문의 일원[* 자기보다 직급이 낮거나 해도 말이다...]이라면 반말은 어림도 없으며[* 심지어 오너가문 일원보다 직급이 높아도 '''상급자가 극존칭을 쓰고 하급자인 오너가문이 반말, 심지어 욕까지 하는 역겨운 광경이 연출되기도 한다.'''(실제로 [[일본군|같은 똥군기 집단]]에선 나이 지긋한 장군이 많아봤자 20대 중후반인 왕족 위관에게 존댓말을 쓰고 위관이 반말쓰는 게 합법이었다.)] 자신을 폭행하거나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 억지로 보증세워서 집안을 풍비박산 시켜도 아무 대응도 할 수도 없다....'''([[보증]] 항목을 보면 실제 사례로 나와있다.) 이런데 혁신이 있을 리가... * 상사가 [[프로젝트 관리]]에 필요한 지식이 충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학위도 없고 자격증도 없고, 의지도 없는데도 단지 짬밥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회사에서는 지시 권한과 높은 [[직급]]을 쥐어준다. 그러다 보니 상사의 관리 역량은 대학교 시절 [[조별과제]] 조장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관리 업무를 젊은 사람이 맡거나, 잡일을 나이 많은 사람이 맡으면 똥군기 잡는 직원들이 "경력자와 나이 많은 사람을 우대하지 않는 것은 [[예절]]에 어긋나고 위계질서가 어그러진다"면서 항의한다. * 프로젝트 관리가 학문적으로 연구되고 있다는 걸 알아도 배워서 실생활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경험으로 얻는 지식에 비하면 아무 가치 없는 것'으로 평가절하하는 '''경력충'''이 중간관리직일 경우 교육이 있는 줄 알면서도 평가절하하고 받지 않는다. 왜 무시하느냐면, 경력이 짧더라도 똑똑한 사람이 있다는 걸 인정해버리면 자신은 더 이상 윗사람 행세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이론 연구나 원격 데이터 수집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라', '이론만으로 분석하지 말고 직접 경험해 봐라'라며 퇴짜를 놓는 경우가 있다. 물론 직접 확인하거나 경험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일을 두번 하게 만드는 사례가 많다. * 개개인의 능력, 작업 속도를 통계로 만들어 놓지 않는다. 이러다 보니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하면 10시간이면 끝낼 일'을 굳이 아랫사람에게 시키느라 '''50시간''' 걸리는 일이 허다하다. * 위와 비슷한 형태로 업무의 순서 및 작업 시간을 계산하지 않는다. 가령 각각 1시간 씩 걸리는 업무 A,B,C가 있고, 최적의 방법은 해당 일 중 A,B를 먼저 순서대로 끝내고 그 다음에 C 업무를 진행해야 업무의 효율성이 극대화한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이에 대해 '각각 1시간씩 걸린다니 A 업무를 하면서 C 업무도 겸사겸사 하다 보면 시간이 더 절약되겠지?'란 안이한 생각으로 A와 C 업무를 동시에 시킨다. 당연히 이러면 효율성은 떨어지고 시간은 더 많이 걸린다. 하지만 관리자는 이를 두고 '업무를 열심히 안한다', '순서를 두고 하다 보면 되는데 [[일머리]]가 없다' 따위의 편견을 가진다. * 관리자가 필요한 인원수를 파악하지 못한다. 혼자 하면 100시간 걸리고 둘이서 하면 30시간 걸리는 일이 있다면 둘이서 하는 게 낫다. 반대로 혼자 하면 100시간 걸리고 둘이서 하면 80시간 걸리는 일이 있다면 혼자서 하는 게 낫다. 하지만 혼자 하는 게 유리한지 둘이서 하는 게 유리한지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도 없고, 그런 자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통계를 만드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개선되지 않는다. * 유휴인력이 많다. 사원은 밤새우면서 일하고 있는데 과장은 옆에서 수다 떨고 커피 마시고 뮤직비디오 보다가 집에 간다. * 더욱더 큰 문제는, 하급직원일 때 이런 고초를 겪은 사람이 상급자가 됐을 때 똑같은 일이 또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내가 상사되면 안 그래야겠다. 고 하고 싶어도 사내 문화, 주변 눈치 때문에 호락호락하지 않다. 남들 하는 대로 따라가며 현실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 이는 고용주와 임원진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혁신하지 않으면 영원히 바꿔놓을 수가 없다.(하지만 경쟁사들도 더 빡세게 일 시키니까 괜히 위기의식을 느끼기 마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