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바위꾼 (문단 편집) == 3년 전 사건 == [include(틀:스포일러)] [[파일:ya2HKFU.png]] 이들은 3년 전까지만 해도 현성(대장), 하란(바람잡이), 창래(판깔이, 별명은 '''노가리''')라는 이름의[* 성은 나오지 않았다.] 평범한 고3 고등학생이었지만, 저마다의 이유로 서로가 트레이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심지어 체육선생님과 같은 반 학우들에게까지 그 사실이 들통나고 말았다. 하지만 친구들이 착한 것도 있지만 평소 현성이 모범생으로써 워낙 교우관리를 잘 해놓은 덕분에[* 언제나 선생님이나 주위 친구들이 현성이 고아에 돈이 없어 학교에 세들어 살아가는 입장인데도 빵이나 후식, 밥 등을 잔반처리라 둘러대면서 갖다줄 정도.] 오히려 학생들과 선생님이 자발적으로 이 세 사람이 트레이스 학교로 강제 전학당하지 않고[* 이 학교에 다니던 학생 한 명이 트레이스 학교로 전학가더니 원인불명의 이유로 사망했다는 뉴스가 퍼져 있었고, 그 학생은 체육선생님의 아들이었음이 밝혀진다.] 무사히 학교생활을 잘 할수 있도록 입을 다물어주었다. 덕분에 더 이상 자기 정체를 숨기지 않고 트레이스임을 밝히고 조용히 떠나려던 현성은 친구들과 체육선생님을 또 하나의 가족처럼 여기게 되었고, 선생님도 현성의 양부를 자처해와서 그 유대는 더욱 견고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세 사람이 안전한 사회생활을 하길 원했던 학급 친구들과 체육 선생님이 한 달에 두 번 열리던 트레이스 차별 반대집회가 열리던 날에 우연히 참여했던 것이 모든 비극의 시작이 되었다. 선생님과 친구들은 이 집회에 참여한 뒤 끝난 뒤 현성의 아르바이트 장소로 찾아가려 했다. 그러나 같은 시각, 현성은 우연히 알바 현장에서 자신의 신분을 숨긴 '''경찰'''이 무언가 수상쩍은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돈이 확인됐으면 시작하란 말이 나온 그 순간 '''집회 현장에 숨어있던 트레이스가 폭발을 일으켜 수많은 사상자를 낸다.'''[* 반면, [[서범기]]의 과거 회상 속에선 이 트레이스는 트레이스 감식반에게 들키자마자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묘사되어있다.] 현성은 TV 뉴스를 통해 자기 친구들과 선생님이 위험하다는 걸 알게 되자 다급해진 나머지 다친 다리로나마 부랴부랴 차단벽 밖으로 뛰쳐나왔건만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인질로 붙잡은 테러범, 그리고 '''그들 주위로 방패벽을 설치한 채 그 뒤에 숨어 대기하던 일반 경찰들이었다.''' 테러범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기만 하던 경찰들의 모습에 현성은 절망했고, 결국 테러리스트에 의해 친구들과 선생님이 폭발에 휩쓸려 목숨을 잃는 장면을 보고 만다. 이후 창래와 하란의 양친들마저 그 집회에 나갔다가 목숨을 잃었음이 밝혀졌고, 경찰이 이 테러에 관련이 있다는 현성의 증언은 현 경찰청장에게조차 조사는 해보겠지만 증거가 없다보니 수사가 어렵다며 묵살되었다. 게다가 트레이스 차별 반대집회 와중에 터진 일이었기 때문에 트레이스들에 대한 동정적 여론까지 크게 꺾여버렸으며 진상을 밝히려고 동분서주하던 현성은 경찰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감시받기까지 했다. 세 사람은 그렇게 모든 것을 잃었고, 현성은 우산이라도 건네주겠단 경찰청장을 향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뒤로 숨던 모습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다시는 당신들의 도움만큼은 받지 않겠다며 한때나마 동경하던 경찰들에 대한 강렬한 증오를 내비쳤다. 그리고 홀로 서울지방경찰청 근처의 의자에 앉아 절망하던 현성에게 [[신의 바이러스|주사위를 건네준 꼬마]]가 찾아와 나를 도와준 답례로 이젠 내가 형을 도와주겠다면서, '''[[정희섭(트레이스)|내 흔적]]을 이용해서라도 꼭 도와줄테니''' 모든 걸 잃은 그 기억과 주사위를 잃지 말라는 당부를 남기고 사라졌다. 그리고 꼬마가 사라진 뒤부터 주사위는 현성에게 마치 그 꼬마의 또 다른 입처럼 자기를 받아들이고 야바위꾼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자는 유혹을 계속해왔다. 처음에는 죄없는 사람들이 죽을 뿐이라며 거부했지만 결국 '경찰이 이 모든걸 조종해놓고 자기들만 살려고 시민들의 죽음을 모른채 했다'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복수의 칼날만을 갈아 오다 [[정희섭(트레이스)|정희섭]]을 만나 지금에 이르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