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인시대 (문단 편집) == 내용 == 요약하면 1화 ~ 8화는 김두한의 어린 시절, 9화 ~ 50화는 [[일제강점기]] 아래 청년 김두한(안재모)의 항일운동 시기, 51 ~ 76회까지는 [[미군정]] 아래 해방 직후 절친이던 김두한과 정진영의 이념 대립, 76 ~ 90회까지는 이념 대립에 따른 좌우익 싸움 그리고 [[대한민국|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 수립과 [[6.25 전쟁]], 90회 ~ 122회는 [[정전 협정(6.25 전쟁)|정전 협정]] 수립 이후 김두한의 정치인생, 명동 VS 자유당의 힘을 업은 동대문의 싸움, 자유당의 몰락, 122 ~ 124회까지는 박정희 정권기 및 김두한의 말년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인 김두한에 비길 수 있는 인물은 1부의 하야시, 2부의 시라소니 정도이지만, 동대문 사단 결성부터 사형 전까지는[* 87 ~ 123회 정도다.] 이정재를 사실상 주인공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이정재 역시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100회 정도를 지나면서 사실상은 극 중의 중요한 일은 거의 다 동대문의 이정재, 임화수, 유지광과 이기붕, 곽영주 위주로 나온다. 김두한은 자유당과 이정재의 동대문파가 난동을 부리면 신문으로 그 소식을 접하고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하고 탄식하는 역 정도. 또 2부에서도 이 이정재가 중심인 2부 중반 이후 분량은 김두한 개인의 일대기 이상으로 [[대한민국 제1공화국]] 시기를 전체적으로 조명해서 흡사 「[[공화국 시리즈]]」의 「[[제1공화국(드라마)|제1공화국]]」 같은 느낌이 난다. 이는 [[유지광]]의 동명의 자서전에 기초한 이환경 작가의 전작인 〈[[무풍지대(드라마)|무풍지대]]〉의 영향이 크며, 2.5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2부는(51화 ~ 124화) 1부의 화려한 액션 느낌은 많이 퇴색되고 정치적인 싸움이 중심이 된 바람에 인기가 반 토막으로 떨어졌다. 특히, 2부 파트 가운데 대부분은 정진영과 김두한-자유당, 이정재와 김두한, 명동파의 파벌 싸움을 묘사하는 데 할애되어 있어서 화려한 액션의 재미는 반감되고 애초에 그 시대가 정치적으로 상당히 혼란스러운 시대였기에 비장함과 무거운 분위기가 다소 루즈함이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1부에서 한때 40 ~ 50%대의 높은 시청률을 거둬서 인기가 하락했어도, 평균 20 ~ 25% 정도의 괜찮은 시청률을 기록하긴 했다.[* 당대 기준으로도 평균 시청률을 20 ~ 25%나 찍는 드라마는 지금처럼 초대박까지는 아니어도, 나름은 선방하는 편에 속했다. 「[[겨울연가]]」, 「[[상도(드라마)|상도]]」, 「[[여인천하]]」의 방영분이 완전히 겹치던 10주간 3개 드라마가 모두 25%를 넘긴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3개 드라마의 시청률이 전부 20%를 넘겼던 적도 총 20회차 중 절반도 되지 않는 8화에 불과하다. 「여인천하」가 「야인시대」의 바로 직전 방영작이므로 TV의 위상은 야인시대 방영 당시와 차이가 없는 것은 물론이다.(오히려 같은 시기 경쟁하던 「상도」조차도 망했다고는 하지 않았다.) 세 드라마는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고 평가되는 드라마들임은 물론이다.][* 다음으로 [[2004년]] 방영작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사례를 보자.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평균 시청률은 20.3%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 내용과는 다르게 당시나 지금이나 미사는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로 평가된다. 따라서 앞선 서술과 달리 시청률 평균 20~25% 정도 찍는 드라마는 TV의 위상이 높았던 2000년대 초 기준으로도 절대 그냥 그런 수준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시청률이 유지된 것이 대체로 1950~60년대를 실제로 살았던 중장년층 덕분이고, 1부의 싸움 대결에 열광하던 어린 시청자나 현대에 관심이 적은 시청자들이 대부분 이탈해버렸던 것은 사실이다.] 장년층들에게 추억물 드라마로도 인기가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2부가 1부보다 내용 면에서 고평가받는다. 합성물의 주 내용이 모두 2부 시점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자. 2부도 인기가 아주 바닥까지 떨어졌던 건 아니다. 당장 위 문단에서부터 어린이들이 흉내 냈던 인물이 김두한과 '''[[시라소니(야인시대)|시라소니]]'''였는데, '''시라소니는 1부에 없었다가 2부에 등장한 인물이었다.''' 2부 초중반, 즉, 공산당이 주된 악역인 파트에서 작중 비중 있게 등장하던 주연들이 대부분 죽어나간다. 제일 먼저 [[김무옥(야인시대)|김무옥]]이 죽고 또 얼마 못 가서 [[개코(야인시대)|개코]]가 죽는다. 그리고 우미관패의 배신자이자 공산당 파트의 최종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정진영(야인시대)|정진영]]의 죽음은, 알다시피 본작에서 손꼽히는 비극적인 장면이다. 그나마 오래 살아있었던 [[문영철(야인시대)|문영철]]도 6.25 전쟁통에 결국 전사한다. 사실 [[새드 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주요 등장인물 대부분이 영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김두한은 [[국회 오물 투척사건]] 이후로 옥고를 치르면서 몸이 매우 쇠약해졌다. 때가 때인지라 김두한은 [[중앙정보부|중정]]에 끌려가서 [[고문|수난]]을 당했다. 이종석 교수가 어느 강연회에서 말한 걸 옮기면 희대의 협객도 중정에 끌려간 후로 '''흐물흐물해져서''' 생을 마감한다는 것. 그리고 일제강점기 파트에서는 김두한이 표면상으로나마 일본에 저항하였고, 그 과정에서 일본 헌병대에 본인과 부하들이 고문당한 때 [[번개(야인시대)|번개]]가 전기고문으로 감전사했고, [[와싱톤]] 역시 김두한의 자수로 인한 석방 후에 조용히 우미관패에 벗어났다.[* 원작 소설에는 해방 이후 미군정기 좌우익 대립 시기에도 남다가 친한 후배였던 양코(드라마의 개코와 동일한 인물)의 죽음에 충격을 먹어 이념 대립에 실의를 느껴서 김두한에게 자신이 쓴 편지를 전해준 후, 우미관패에서 나갔고, 나중에 언급된 바로는 본인이 시골에서 여자들을 후리며 살기 시작한 듯하다. 삼수, 개코, 번개와 같은 말단이었던 [[병수#s-2]]와 [[털보(야인시대)|털보]]는 따로 생사가 언급되지 않고 1부에서 증발하였다.] 그리고 우미관패 두목인 김두한이 정치에 입문하면서 해산하였던 [[우미관]]패 사람들은 김두한이 따로 지원해 줄 형편이 못 되어 사회의 최하류 계층으로 떨어져 병사([[신영균(야인시대)|신영균]][*A 실제로는 1987년에 [[경향신문]]에 우익 단체 활동 관련 증언을 한 것을 볼 때 1990년대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오히려 김두한보다도 훨씬 오래 살았다. 다시 말하면 [[신영균(야인시대)|병사]]하거나, [[김관철(야인시대)|죽느]][[홍만길(야인시대)|니만]] [[휘발유(야인시대)|못한 수준]]이 된 것은 '''야인시대에서 각색된 것'''. 그나마 휘발유는 유일하게 병이 완치되었다는 묘사가 나왔다.]), 알콜중독으로 인한 병([[김관철(야인시대)|김관철]][*A], [[홍만길(야인시대)|홍만길]][*A])과 정신병원([[휘발유(야인시대)|휘발유]][*A], [[아구(야인시대)|아구]]), [[자살]]([[갈치(야인시대)|갈치]]), 이민([[김영태(야인시대)|김영태]]), 군부에 의한 체포 및 재판([[김삼수]][* 명확히 어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혁명 재판 이후엔 언급이 전혀 없다. 결국 처형당했거나, 살아남았더라도 옛 동료들과 인연을 완전히 끊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다만, 원작 소설에서는 드라마와 다르게 김두한의 장례식에 참여하는 등, 김두한을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았다.]) 등, 좋지 않은 결말을 맞게 된다.[* 해방 이후부터 6.25 전쟁 당시까지 포함하면 김무옥은 좌익과의 총격전 중에 사망했고, 개코는 여공 사고사 때 강간 누명을 쓰고 김두한에게서 자결을 종용 받다가 김두한에게 의해 억울한 죽음을 맞게 되었고, 정진영은 좌익에 투신하여 활동하다가 붙잡혀 대한민청 본부에서 김두한에게 총(사실 빈총이었다.)을 겨누며 같이 죽자며 김두한을 자신의 길동무로 삼으려다가 김두한에게 의해 사살되었고, 문영철은 6.25 전쟁에서 전투하다 사망했다.] 또한 김두한 역시 나중에 사기를 당하게 되어 처지가 곤란해지고 고혈압과 심근 경색이 악화되어[* 야인시대 마지막 화를 보면 콜록거리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결핵]]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972년 11월 21일]], [[객사|길거리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장례식 때 우미관 원년 멤버 중 휘발유만 등장한 것으로 보아, 한국에 남아있던 원년 우미관패 중에선 휘발유만 생존했거나 적어도 움직일 수 있었던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되려 김두한이 정치인 시절에 밑에 있었던 이들인 [[정대발]](기술 배워서 먹고산다고 말함.), 채원기(실존 인물 김두한의 비서실장으로 드라마에서 밝히기를 작은 사업을 한다고 말함.), 그리고 김두한과 연을 맺은 이찬오(이 사람은 현대자동차 부사장까지 올라간 인물이며, 드라마에서도 현대에 입사했다고 나온다.) 등이 본인의 옛 조직원들보다 더 잘 살게 된다. 원작 소설보다 더 비참하게 끝났는데, 우선 1부에서 죽은 번개는 헌병대에서 석방된 시점에서도 살아남았고, 나중에도 남아 있다는 언급이 있었으며, 와싱톤 역시 2부까지 남아있다가 퇴장했고, 김무옥은 용산 철도파업이 아닌, 6.25전쟁에서 문영철과 마찬가지로 전사했으며, 신영균 역시 끝까지 살아남아 김두한의 장례식에 참여하였고, 김삼수는 원작 소설에서는 드라마와 다르게 배신하지 않고 살아남아서 김두한의 떠나는 길을 지켰다. 김영태는 미국으로 이민했단 건 동일하나 드라마와는 달리 장례식에 참여하였다. 참고로 여기서 아구와 갈치가 언급되지 않았는데, 이 셋은 소설판에 등장하지 않은 드라마 오리지널 인물이다.] 그의 장례식에 참여한 최동열 기자는 김두한이 활약했던 시기를 되짚어보며 '그것이 바로 야인시대'라는 말과 함께 드라마는 마무리된다. 참고로 최동열 기자는 작가의 극중 개입용 캐릭터로, 김두한보다는 20살 남짓 많다. 흔히 김두한보다 30~40살 정도 많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동환 씨가 최동열의 학생 시절부터 연기를 하다 보니 생긴 오해다. 실존 인물이었다고 해도, 70대 중후반 정도였을 것이다. 다만, 김두한 패거리 대부분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는 것은 드라마의 창작이며,[* 야인시대가 조폭을 소재로 한 드라마였던 이상 조폭들의 결말이 좋게 묘사되는 것이 금기시되어 있다 보니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묘사하는 것이 불가피했다.] 실제 역사에서는 김두한, 문영철, 정진영을 제외한 대부분이 요절하지 않고 천수를 누리고 세상을 떠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