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인시대/합성물/역사 (문단 편집) === 제6기: 암흑기 - 2020년대 (장르의 분화와 팬덤 고착화, 제작자들의 활동 둔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wGnYWHeeMxg)]}}} || || 심영물 15주년 기념합작 MAD 합성물 'Restart: 합성시대' (2021) || 단순히 보면 심영물이 저작권 차단 사태를 성공적으로 넘어섰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020년대에 들어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산재된 상황이었고 심영물의 진짜 위기는 이때부터 닥쳐왔다. 가장 큰 문제점은 '''갑작스럽게 심영물 제작자들의 세대가 교체되었다는 점'''. 이는 심영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거물 제작자들이 학업이나, 취직 문제, 입대 등의 개인 사정으로 과거만큼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하는 동시에, 그 자리를 경력이 적은 신예 제작자들과 저연령대의 팬덤이 채웠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거물 제작자인 UngMan은 현재 3년째 아무런 근황도 알려지지 않은 채 잠적 중이며[* 다만 최근 도입된 유튜브 핸들을 'UngMan'으로 바꾼 것으로 보아, 아직 채널을 관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CoCoFun 역시 마지막 작품이 2020년 9월 작품이다. 이에 따른 폐해를 단순하게 짚자면 '밈 제작자들과 팬덤의 세대교체는 팬덤의 수명을 줄인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그동안의 역사를 거치며 심영물의 수준이 너무 많이 오른 나머지 [[상향평준화]]되었다는 것이다. 과거 심영물 제작자들이 '내가 고자라니'에만 집중한 것과 달리 현대 심영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드라마 야인시대 및 현대 한국사에 대한 이해도, 대사 짜깁기 능력, 스토리 텔링, 캐릭터 설정 등 수 많은 요소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복합적 요소에 대한 고려가 익숙했던 거물 제작자들의 활동이 갑작스레 끊기면서, 현대 심영물의 기술은 온전히 전해지지 못한 채 신인들로의 안정적인 세대교체가 사실상 실패하였다. 결과적으로 심영물 하나를 만드는 데 요구되는 시간과 노력은 더욱 늘어났지만, 그 노력을 기울일 제작자들은 사라졌고, 신입들에게는 심영물의 수준 상승이 거꾸로 엄청난 진입 장벽이 된 한편 저질 심영물을 올렸을 때 받을 악평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 줄서맨 같은 마이너한 단역의 조교에만 지나치게 집착하고 고품질의 작품을 제작한다는 핑계로 영상의 업로드 주기가 늦어지니 [[그들만의 리그]]가 된 것. 장편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오히려 화를 부른 셈이다. 합성계 특유의 폐쇄성도 한몫했다. 이때쯤부터 본진이라 할 수 있는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 외의 여러 합성 커뮤니티 자체가 죽은 밈에 과도하게 집착한다고 평이 좋지 않았다. 전성기 때의 썩어 넘치는 합성자료들을 써먹던 시절과는 대조되는 케이스.]를 비롯한 인터넷상에서도 슬슬 뇌절이라는 여론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시청자들 또한 예전 같은 양질의 심영물을 보기 어려워진 것이 사실. 이는 키네마스터 등 저퀄 심영물의 양산으로 이어졌고 이 때문에 디시인사이드 심영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2020년 6월에 벌어진 세대 간 갈등으로 갤러리가 '''망하기도 했으며,''' 일부 제작자들은 연재식 심영물, 고전 심영물에 대한 [[신고전주의|재해석]]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세대교체는 그전에는 시청자로만 존재하였던 여성이 제작자로서 나타나기 시작한 이유이기도 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여성 제작자는 '헿헿헿' 이라는 사람밖에 없지만, 언제든지 다른 여성 제작자가 등장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또한, 황철, 문예봉, 줄서맨 등 그동안 거의 쓰이지 않던 중앙극장의 단역까지 극한의 조교로 대사를 끌어내는 경향성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Garry's Mod]]를 기반으로 영상을 만들고, 야인시대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이용하는 게리모드 합성물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Wall Su의 [[김근육 시리즈]]가 그 시초로, 김근육 시리즈에 [[레알이다이]], [[Aspilin 7]], [[잉여놀이]]등이 자신만의 등장인물을 추가하는 식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심즈 4]]를 이용한 합성도 생겨났는데, 이를 처음 시작한 헿헿헿은 중앙극장, 백병원, 우미관 등의 건물들을 심즈 4를 이용해 제작하고, 야인 심들도 만들어 [[트위치]]에서 이를 이용해 [[http://www.twitch.tv/hetetet?sr=a|방송하기 시작했다.]] 유튜브에도 편집본이 올라온다. 하지만 김근육 시리즈를 비롯한 게리모드 영상은 심영물 제작자들과 시청자들 간에 크고 작은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선 심영물과의 공통점이 '''목소리와 일부 대사'''밖에 없다. 이는 제작자들이 게리모드를 사용하면서 야인시대의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캐릭터 구축이 가능해졌으며, 굳이 야인시대 캐릭터들을 재현하려 애쓰기보다 '''기존 모델링을 끌어다 개조하는 것이 더 편하다.'''는 이유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김근육 시리즈는 가면 갈수록 기괴한 캐릭터를 강조하고 [[잼민이|저연령층]]을 타깃으로 잡있기 때문에[* 이로인해 생기는 [[Wall Su/비판 및 논란|극성 팬덤]]도 문제가 되고있다. ] 커뮤니티에서는 '김근육물은 심영물과 다른 매드 무비로 취급해야 한다.', '김근육물 또한 심영물의 한 갈래이므로 배척해서는 안 된다'는 중론부터 '이제는 김근육물이 심영물의 새로운 흐름이다', '김근육물을 척결해야 한다.'라는 과격론까지 온갖 의견이 난립하고 있다. [* 특히 심영 마이너 갤러리가 김근육물 안티 성향이 강한 편이다.] 결국 김근육물에 대한 비판의 여론은 제작자인 [[Wall Su]]에게 돌아갔고, 이어서 2019년에 공개된 합작 "백귀야행: 야인들의 장송곡 1121"에게까지 비판의 화살이 돌아가나 싶더니, 이 여론이 심영물 신예와 기존 심영물 제작자와의 싸움으로 번지게 되었다. 세 문단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존 심영물 제작자는 심영물의 진입 장벽을 높인 [[틀딱]]이라는 것과, 심영물 신예는 나이가 어린 멋모르는 [[네덕]] [[잼민]]이라는 이유에서였다. 6기 들어 갑작스레 심영물 제작자들의 세대가 바뀐 것이 제작자들의 개인 사정 및 바빠진 현생 때문인데, 나이가 어린 학생들은 비교적 이 문제가 적을 수밖에 없었던 것. 이 싸움은 결국 [[모두까기|두 심영물 제작자들을 모두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되는 결과]]를 낳았고, [[야인시대 2차 창작물 저작권 위반 논란]] 사건을 언급하며 결과적으로 SBS의 저작권을 침해해서 만들어진 심영물 전체를 비판하는 시선으로 이어졌다. 한편 저작권 차단 사태 직후부터 심영물 제작자들은 안정적이고 참신한 소스로 [[안전가족]]을 발굴해 심영물과 함께 사용하기도 하였다. 아예 안전가족 소스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던 [[세이프존]] 같은 제작자들도 생겨났지만, 2020년 후반 '''행정안전부'''에서 직접 저작권 신고를 하며 안전가족 소스 역시 몰락하게 되었고 심영물과 달리 차단하는 것이 맞다는 여론이 더 우세하여 순식간에 재기불능이 되어버렸다. 2020년 7월에 유튜브 저작권 보호 시스템의 개편으로 일부 심영물 제작자들이 저작권 이의제기를 당했고, 이들의 이의제기 역시 SBS에 의해 거부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야인시대 합성물에 다시 2018년급의 위기가 찾아오나 우려가 컸지만, 상황은 더 확대되지 않았다. 상술된 세대교체와 장르 분화로 말미암은 혼란 외에도 '''심영물 제작자들 간의 뒤통수와 저격, 내분'''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Wall Su]]가 심영 마이너 갤러리의 비난 여론과 선을 넘은 욕설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을 선언하고, 이에 따라 심영 마이너 갤러리도 글이 폭주하는 등 구설수가 있었다. 또한 [[합성 갤러리]]를 통해 Team Simbol이 주도하던 합작 기획인 폭생폭사가 Team Simbol의 멤버 중 하나였던 Star Hunter(화이트샴페인)의 태업과 합작 내에서 그가 주도한 조리돌림, 저격 등의 사건·사고는 물론 과거에 저지른 논란 등이 폭로되면서 무산된다. 이 때문에 Star Hunter가 Team Simbol을 탈퇴한다. 그런데, 팀 채널 목록에서 Star Hunter만 빼면 될 것을, 그냥 채널 목록 자체를 지워버리는 병크를 저질렀다. 이후 Team Simbol 명의로 사과문이 올라왔지만, 반응은 나쁘다. 그의 과거 드럭스토어 등에서의 행적이 누누이 밝혀지면서 그와 미숙한 대처를 보인 Team Simbol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고, 그가 또 일 터뜨리고 빤쓰런을 했다거나 혹은 나간 채 그대로 팀 내에 상주해서 팀을 조종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2020년 8월 4일을 기준으로 Team Simbol 명의로 제작된 모든 영상이 삭제되었다. 사실 이러한 친목, 저격, 조리돌림 같은 문제는 심영물 뿐만 아니라 드럭스토어나 [[교통합성]] 등 합성계 전체의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세대교체 실패와 더불어, 또다른 본질적인 문제점은 '''2020년 들어 유튜브 심영물의 조회수가 눈에 띄게 폭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간 심영물은 대외적으로 차단 사태 등 크고 작은 문제에 봉착해왔지만, 그 와중에도 조회수만큼은 늘 성과를 거두고 있었기에 문화가 유지될 수 있었다. 그러나 2020년 들어 신작 심영물들의 조회수는 상당히 초라해졌다. 이는 '거물 제작자인' Retions, [[자제(유튜버)|자제]], [[차커]], [[CoCoFun]], [[Wall Su|수월]]도 마찬가지다. 작품 대부분이 조회수 50만 회를 넘기지 못하며, 20만 회만 나와도 다행인 지경에 이르렀다. 유행하는 밈의 도움 없이 50만 회를 넘긴 심영물은 Retions의 ‘패륜시대’, CoCoFun의 ‘잘못 걸린 전화’, 수월의 ‘쇼미더머니에 나간 심영 폭8’ 뿐이다. 이들의 작품성은 오히려 높아졌으며, 제각각 나름의 의의 있는 심영물들인데도 조회수는 전성기 시절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심영물 르네상스' 시절이 끝나고, 심영물도 시간의 흐름을 이기지는 못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 또한 사람에 따라 주관적일 수 있지만 거론되는 문제점은, '''현재 심영물이 구세대의 오리지널 감성을 잃어버린 것''' 이다. 일부 유튜브 세대의 심영물들은 과도한 특수효과와 유치한 자막 등을 남발하며 순수 개그가 들어간 웃긴 영상보단 쓸데 없는 스토리텔링에 집착하다 보니, '''그냥 재미가 없어졌다''' 고 지적하기도 한다. 주로 [[Aspilin 7]], [[잉여놀이]] 의 영상들이 이런 문제가 극심한 편이다. 2020년에 조회수 측면에서 그나마 성공을 거둔 작품들로는 [[야 꿀벌]]의 패러디인 "야 심영"과 [[빅맥송]] 패러디인 [[거짓말쟁이 참깨빵버거]], cocofun의 ‘잘못걸린 전화’[* 다만 당시에는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2년 가량 시간이 지나면서 뒤늦게 알고리즘을 타면서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정도가 보이지만, 앞 2개의 영상의 특징은 모두 '업로드 시기에 유행하던 휘발성 강한 밈에 편승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특히 빅맥송 밈의 경우 굉장히 저질인 짧은 영상들도 10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여러 번 찍을 만큼 도박성이 강했기 때문에, 심영물이 오랜만에 이루어낸 조회수 측면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기 어려워진다. 다시 말해, 심영물 자체의 팬덤에 기대야 하는 순수 심영물들은 조회수가 눈에 띄게 수축했지만, 그때그때 유행하는 밈에 편승하는 렉카성 심영물만이 선방하였다. 이는 역사적 뿌리가 깊은 합성물들의 침체 현상을 보여주는 2020년대의 시류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계산기 연주로 유명세를 얻은 [[차커]]가 자신의 야인시대 합성물에 자막을 달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오랜 잠복기를 끝내고 돌아오기 시작하는 심영물러들도 보이기 시작했는데, 원래부터 제작 텀이 길던 [[자제(유튜버)|자제]]가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3' 이후로 돌아왔으며 심영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벙커늘보도 돌아왔다. 그렇지만 차커는 계산기와 심영물 두 갈래에서 시청자 사이에 많은 괴리가 있다. 예를 들어, 계산기 연주로 들어온 외국인은 심영물을 이해하지 못하고 구독을 끊는 등의 식으로 말이다. 20만 구독자가 되면서 커뮤니티에 이러한 고민을 밝혔고 잠시 심영물을 부계로 전향하기도 했지만 결국 복구했다. 가끔 신예들이 보이고는 있지만 심영물을 꾸준히 생산하는 제작자는 여전히 희소한 상태다. 2020년 10월에는 [[디시위키]]에서 심영물에 대한 과도한 설명과 틀이 정리되었고, 제작자들의 단독문서 역시 대거 삭제되었다. 이는 '내이름은김근육' 즉, 컨피도에 의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심영물들에 대한 과도한 추앙과 집착적인 서술에 반감이 있는 유저들이 결국 반격을 가하여 문서를 정리했다. 이 사건은 심영물의 위상이 2020년 이후로 크게 낮아졌음을 드러내는 사건이기도 했다. 자세한 건 [[디시위키/역사#s-16|해당 문단 참조]]. 2021년이 돼서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다. 상술한 대로 거물 제작자들의 고령화로 말미암은 제작 중단이 큰 원인으로 작용한 듯하다. 예시로 거물 중 하나인 UngMan이 2020년 '1년 만에 심영물을 제작하고 있다'며 영상 분량을 묻는 투표를 올렸지만, 이후 영상은 물론 커뮤니티 글도 올리지 않고 있으며, [[장상의 게임세상]]은 12월 30일 이후로 사실상 잠정 은퇴에 가까울 정도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 탓인지 1년이 지나도록 소위 라이징 스타는 물론 제작자 수까지 많이 늘어나지 못한 상황. 하지만 심영물 전반의 침체기 속에서도 꾸준히 합성을 계속하는 제작자들과 눈에 띄는 신인들도 배출되고 있다. 그 중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신인으로는 [[https://youtube.com/channel/UC7fQhoyb4Kk2nfT1WvLpLyA|제마]]가 있다. 제마는 신인 치고 굉장히 구성력 있는 편집실력으로 새롭게 팬을 확보하고 있고, 특히 조교 측면에서 난이도가 최상급인 줄서맨, 황철, 무뇌봉 조교에 일가견이 있다. 이외에도 심영물 제작자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으며, 기존 네임드들 역시 가끔 영상을 올리고 있다. 예전보다는 힘을 많이 잃었지만, 삽시간에 수명이 다해버린 다른 합성 소스들과 비교하면 아직 심영물이 완전히 몰락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름에는 '''SBS 유튜브'''에서 공식적으로 팬서비스 차원으로 [[배우 개그]]를 활용하여 '''공식''' 심영물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야인시대 내 장면 모음이나 요약 등을 담은 '짤줍창고' 영상 모음 중 하나로 업로드 되었으며, 총 5개의 공식 심영물이 올라왔다. 그러나 [[https://youtu.be/CcI1oexDnpo|이 영상]]을 마지막으로 공식 심영물 시리즈는 막을 내렸다. 빽드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상당한 제작 시간이 걸림에도 조회수 부진과 [[악플|영상에 대한 과한 비난]]으로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악플보다는 호평과 참신한 시도에 대한 칭찬이 더 많았기 때문에, 다른 사정이 있어서 제작하지 않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2021년 7월에는 오랜만에 20여 분에 이르는 대형 심영물 합작 [[https://youtu.be/wGnYWHeeMxg|합성시대]]가 공개되었다. 2020년에 공개 예정이던 폭생폭사가 내부의 분탕질로 취소되었던 만큼, '합성시대'만큼은 성공적으로 공개되어 심영물의 재부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많은 집단적 정성이 들어간 합작이었음에도 조회수는 순항하지 못하였고, 한 달 동안의 대국적인재규 채널에서의 '합성시대' 영상이 모아낸 조회수는 6만 정도에 그치고 있다. 폭8전야나 백귀야행에 비해 경험이 부족한 제작자들의 참여가 많았던 만큼 퀄리티 측면에서도 어색한 점이 많았고, 심영물 자체의 팬덤이 2021년에 많이 줄어든 만큼 '합성시대'의 부진도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가 아니었는가 하는 분석이 있다. 심영물의 재부흥을 기원하며 만든 합작이었지만 역으로 심영물의 쇠퇴한 현재를 드러내는 지표가 되지 않았느냐는 씁쓸한 반응 역시 있다. 2021년 9월에는 '''배우 본인의 요청으로 심영물이 제작되는''' 사례가 나오기까지 했다. Retions에게 연락이 닿은 [[라재웅]] 배우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오상사]]를 주연으로 하는 심영물을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한 것. 무려 20분을 뛰어넘는 장편 오상사 주연물로, [[https://youtu.be/D_gyakFk2uM|영상]]은 제작자인 Retions가 아닌 라재웅 배우의 유튜브 채널 '오상사가간다'에 업로드되었다. 이는 이전까지 합성물에서 활발하게 쓰이지 못했던[* 오상사를 주인공으로 한 합성물도 더러 보이나, 대중에게 각인되지 못한 채 기억에서 빨리 사라졌다.] 마이너한 인물도 장편의 주인공으로 기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심영물의 대외적 부진과 달리 소스 자체의 잠재력은 여전히 무궁무진함을 보인 역사적 사례가 되었다. 2021년 하반기에도 조회수 측면에서는 BanDal Gom[* 2021년 10월 들어 해외 알고리즘을 받으면서 구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의 [[https://www.youtube.com/watch?v=os3PxS-WOJU|오징어 야인]]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히트친 영상이 나오지 않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LZ9-m0h1qw|어느새부터 심영물은 안 멋져]], [[https://www.youtube.com/watch?v=RjoPpC-K0X0|심영물의 종말]]처럼 제작자들도 심영물의 쇠퇴에 대해 자조적으로 언급하는 작품을 제작하는 등, 팬덤도 심영물의 쇠락을 받아들이는 추세. 다만 역설적으로 대형 제작자들이 은퇴하고 인기가 낮아지자 진입 장벽이 낮아져 신예 제작자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여전히 심영물의 팬덤과 명맥이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2년 들어서는 이렇다 할 제작자들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차커]], Sonnyc, 제마 정도가 야인시대 합성물의 명맥을 이어갔다. 차커는 계산기 연주 영상들을 업로드하는 사이사이에 틈틈이 심영물을 올려 [[https://www.youtube.com/watch?v=W1VoR9vhhQY|어쩔티비 저쩔티비]](조회수 약 60만), [[https://www.youtube.com/watch?v=hASele24rao|해병대에 자진입대한 심영]](조회수 약 30만) 등을 제작하여 생존신고를 했다. 손닉은 그림 심영물과 같은 실험적 시도 속에서 전통 심영물을 틈틈이 제작하여 [[https://www.youtube.com/watch?v=ETa6OsJsKTI|심영보다도 공산당에 진심인 어머니]](조회수 약 30만)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제마는 [[https://www.youtube.com/watch?v=h6D8EyY42lI|준비성이 철저한 중앙극장 식구들]](조회수 약 10만) 등 단편 업로드를 병행하면서 8월에 마침내 연작 심영물인 [[https://www.youtube.com/watch?v=3vvtGUimxcg|백병원 게임]]을 완결지었다. 그렇지만 조회수 측면에서 2022년의 심영물들은 2021년 이상으로 더욱 가뭄을 면치 못하거나 디시 실베에 올랐다가 근첩밈 취급을 당하기도 했다. 심영물의 파생작인 [[김근육 시리즈]]가 2022년에도 아무런 하락세 없이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몰락이다[* 이후 김근육 시리즈도 2023년 하반기 들어선 조회수 10만회~20만회 정도, 가뭄에 콩 나듯이 조회수 30만회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으로 예전에 비하면 약해지긴 했지만, 10만회조차 버거운 야인시대 합성물보다는 훨씬 낫다.]. 2022년 2월 SBS 유튜브에서 [[연개소문(드라마)|연개소문]]과 야인시대를 콜라보한 [[https://youtu.be/HOaOKnPR1zw|야인소문]]을 제작하였다.[* 이 채널은 SBS의 공식 채널 중 하나이다.] 2022년 7월 29일, 원작인 [[야인시대]]가 방영 20주년을 맞았다. 2022년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김두한 사망 50주기'''를 맞으며 야인시대 기념 카페가 열렸다. 심영물 등 야인시대 관련 문화가 하락기를 맞았다는 온라인에서의 분위기와 달리, '''수백여명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다 같이 심영물을 관람하며 진지한 토론도 오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94364&_dcbest=1&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95.BC.EC.9D.B8.EC.8B.9C.EB.8C.80&page=1|#]]나 [[루리웹]][[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9331730|#]]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상당한 화제가 되었으며, 여전히 야인시대 및 심영물의 대외적 위상이 높으며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4CgxnB8cUM|2022 야인시대 기념카페 현장 취재]] 해당 방송국이었던 [[SBS]]에서도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980411|기사가 나왔다]]. '고자라니' 방영이 20주년을 맞은 2023년 들어서는, 심영물은 여러 새로운 경향들과 접목하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BTaAj1PbRQ|AI 고자라니]] 등 AI로 재해석한 심영 소스가 나오는가 하면, [[챗GPT]]를 소재로 한 심영물들도 나왔으며, [[YouTube Shorts |숏폼 트렌드]]에 맞춘 쇼츠 심영물, [[https://www.youtube.com/watch?v=0rcmxfCjiPo|중앙극장 습격 영어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4xYS6lsABrc|내가 고자라니 영어 버전]] 같은 외국어 AI 더빙 등 다양한 시도가 나오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