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약 (문단 편집) ==== 종합 피부 질환 치료제 ==== > "아무 생각없이 연고라면 일단 발라놓고 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대다수의 경우는 그 약이 무슨 약인지 전혀 알지도 못하고 바릅니다. 운이 좋아 그 약이 임시 변통이 될 수도 있지만, 그게 좋다고 장기적으로 바르다가 역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종합 피부 질환 치료제는 [[의약분업]] 이전에는 전문의약품에 속해 있었다. 성분상으로는 항진균제로서 [[무좀]] 등에 효능이 있는 클로트리마졸, 코르티졸 [[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베타메타손, 그리고 [[항생제]]에 속하는 젠타마이신 황산염의 3가지로 대략 분류가 가능하다.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어서인지 옛날만 해도 전문 의약품이었으나, 의약 분업 이후 성분은 거의 대동소이하면서 의사 처방 없이도 구매가 가능한 일반 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연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무좀이나 [[완선]](고부백선), 체부백선, 칸디다증 같은 진균성 감염 질환에 대해 함부로 상기 연고를 바르다가는 잠행성 진균증이 되어 더 고생하게 되고, 특히 사타구니 같은 곳에서는 연약한 피부가 스테로이드를 감당하지 못하고 진피층이 갈라지면서 피부가 흉하게 변할 수 있다. 종합 피부 질환 치료제에 포함된 클로트리마졸 자체는 효험이 있으나, 동시에 투여되는 베타메타손은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헤르페스]]나 대상 포진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는 항바이러스 제제를 투여해야 한다. 여기에다 잘 알지도 못하고 무작정 스테로이드를 적용하면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오히려 피부만 망치게 된다. 또 농가진이나 [[봉와직염]]과 같은 세균성 질환에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종합 피부 질환 치료제의 잘못된 사용은 특히 어린이들이나 약한 피부에 보다 치명적. 스테로이드 때문에 모세 혈관 확장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부모들이 아기나 어린 자녀들에게 집에 있는 연고를 아무 생각 없이 발라주는지라 괜한 합병증을 만들어 병원으로 찾아가는 경우가 흔하다고. 사실상 부모가 자녀의 병을 키워주고 있는 셈이다. 종합 피부 질환 치료제 내에 포함된 스테로이드는 "당장 병세가 호전되는 듯한" 느낌을 주므로, 여기저기 아무데나 마구 포함되어 팔려나가기도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스테로이드]] 항목으로. 당장 효과가 좋다는 이유로, 아예 아침 저녁으로 [[화장품]] 대용으로(…) 저자극 스테로이드(리도멕스 연고)를 바르다가 내원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정리하면, 종합 피부 질환 치료제는 모든 피부병을 다 낫게 하는 만능의 약이 아니며, 오히려 특정 질병에 대해서는 무의미하거나 증세를 악화시키는 역기능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 없는 임의적인 사용은 권장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