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문단 편집) == 내용 == ||[youtube(Ci6t0P-qCpU)]|| 흥왕사는 고려 전기의 고승 [[의천]]이 교장, 즉 속장경을 간행하던 곳으로,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이런 의천이 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자 고려 숙종의 명에 따라 국사의 병이 치유되길 기원하며 대장경판을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이때 제작된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원본은 훗날 [[여몽전쟁|대몽항쟁]] 시기 또는 [[여말선초]]의 혼란기 속에 다른 대장경들과 함께 완전히 불타 소실된 줄 알았다. 그러다 조선 세조 시기에 고려 시대 불경, 대장경 복원 사업 중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한 부가 발견되면서 이를 간경도감에서 다시 복원한 것이다. 보물 제1130호로 지정된 장서각본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에는 흥왕사(興王寺)의 간기(刊記)가 붙어있으며, 대장경의 천자함(千字函)[* 대장경을 보관하는 함의 순서를 [[천자문]]에 따라 붙인 것] 표시인 국(鞠)자가 새겨졌다. 이 천자함 표시는 대장경 간행 때만 한정되고 개별 경전 간행에는 사용하지 않았다. 이는 이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이 고려 전기 의천을 위해 만들어졌던 대장경판본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후 세조 5년(1459) 어제발(御製跋: 왕의 명령에 의해 조성했다는 발문)이 붙어 있다. 부산 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138호로 지정된 백련사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장서각본과 동일한 인본이다. 고려 전기 대장경판각의 형태와 모습을 유추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료이며, 또한 고려 시대 판본의 격을 갖추고 있는 자료로 고려 전기 우리 나라의 발전된 인쇄술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자료이다. 또한 조선 세조 시기 고전 문화 복원 사업에 대해서도 유추해볼 수 있다. 이와 비슷하게 고려 불경을 조선 세조 때 복원한 것으로 [[정명경집해관중소]], [[대반열반경소]], [[천태사교의집해]] 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