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강(사조삼부곡) (문단 편집) === 출생 === 친아버지는 [[양철심]]이지만, 금나라 조왕 육태자 [[완안열]]의 음모로 인해 뱃속에 있을 때 어머니 [[포석약]]과 함께 납치되었고[* 송나라에 와서 간첩짓을 하다가 구처기에게 쫒겨 도망치게 되었는데 하필 포석약이 그를 구해주면서 포석약에게 한눈에 반해버렸다. 이후 포석약이 남편인 양철심이 끌려가는 것을 보고 망연자실한 상태에서 자신마저 끌려가게 되었을 때 완안열이 등장해 송나라 병사들을 내쫒고 감언이설로 그녀를 꾀어 자신의 왕부에 데려갔고, 완안열은 포석약에게 양철심이 죽었다고 말한다. 거기에다 임신한 자신을 지극히 돌보는 것에 포석약은 완안열을 은인으로 알았고 완안열이 구혼하자 자신은 수절하겠다며 거절함에도 양철심의 적자를 제대로 키워야 하지 않겠냐고 자신이 돕겠다며 자신을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는 말에 마지못해 왕비가 되었다. 단, 포석약은 완안열이 남편 양철심을 해치려 한 것을 몰랐고 양철심과 재회하는 시점까지 수절하고 있었다.], 완안열을 아버지로 알고 자랐다. 이 때문에 금나라 왕자로서는 '완안강'으로 불린다. [[금나라]] 왕자 출신으로 평탄한 인생이었으면 잘 먹고 잘 살 인물이었으나, [[곽정]]을 만나고부터 인생이 꼬였다고 생각해서 곽정을 원망한다.[* 사실 틀린 말이다. 애당초 양강의 인생은 그가 어렸을 때 어머니 포석약이 완안열을 만나면서부터 이미 꼬여 있었고 그의 금나라 왕자 시절은 그저 이 문제가 잠시 가라앉아 있었을 뿐, 실제로는 언젠가 터졌을 일이었다. 그리고 이후의 모든 일은 양강이 친부모인 양철심과 포석약이 완안열에 의해 죽게 되었음에도 부귀영화를 좆아 금나라 왕자로 남겠다고 결정함으로써 생긴 일이지 곽정이 나타난 것과는 인과관계가 없다. 당장 그가 죽게 된, 구양극 살인은 곽정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그가 구양봉의 제자로 들아가려고 하다가 벌어진 일로, 처음에 구양봉에게 제자로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가 자신은 일인전승을 하며 구양극에게만 전수할 거라고 하자 제자로 들어가기 위해 [[구양극]]을 죽이고 [[전진칠자]]에게 뒤집어 씌웠다. 이걸 들킨 것도 곽정과는 별개로 황용이 밝혀낸 것이다.(이때는 곽정과 황용의 사이가 잠시 틀어져서 서로 멀어져 있었고 황용은 구양봉에게 사로잡혀 있었지만 황용은 여전히 곽정을 사랑해서 밝힌 것이다.) 차라리 친부인 양철심을 만난 것이 더 그의 인생을 꼬이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지만, 역시나 진정한 원흉은 양철심이 아니라 완안열이다.] 사조영웅전 후반부 그의 행적은 과거의 왕자 시절을 잊지 못해 저지르는 악행의 연속으로 후반부 거의 모든 사건의 흑막이다. [[강남칠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를 찾아온 [[구처기]]로부터 무공을 배우게 되었는데, 무예는 비교적 착실히 배웠으나 행실이 바르지 못해 결국 구처기가 곽정을 훌륭히 키워낸 강남칠괴에게 패배를 인정하는 결말을 가져왔다. 어린 시절에는 조왕부에서 시녀로 숨어있던 [[매초풍]]을 우연히 만나서 그녀에게 무공을 배웠는데 그게 구음백골조였다. 목의라는 이름으로 위장하고 다니던 [[양철심]]이 [[목염자]]를 데리고 비무초친을 할 때, 비무에 도전하여 목염자를 희롱한 것 때문에 구경하던 [[곽정]]의 분노를 사서 곽정과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된다. [[왕처일]]의 개입으로 중재되었지만 이 일에 원한을 품었고, 목염자의 미색에 욕정하여 곽정, 목염자, 양철심, 왕처일을 조왕부(趙王府)로 초청해 함정에 빠뜨린다. 곽정은 감옥에 가둬 죽이고 목염자는 왕비로 삼아준다는 구실로 겁탈할 생각이었다. 이 때, 왕부로 초청받은 양철심이 아내 [[포석약]]을 만났고 여전히 양철심을 잊지 못해 수절하고 있던 포석약[* 왕비가 되었으나 계속 거절하다가 아들에게는 아버지가 있어야 한다는 완안열의 주장에 왕비가 되었으나 여전히 전남편 양철심을 사모하여 완안열과 한 번도 동침한 적이 없다.]은 아버지가 살아계시니 같이 떠나자고 [[양철심]]이 친아버지라는 것을 전해 주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완안열에게 알려 함께 떠나는 친부모를 추격, 완안열이 친아버지인 양철심을 죽이게 만들었다. 아들이 완안열과 함께 친아버지이자 사랑하는 남편을 죽게 만든 것을 본 포석약은 양강에게 부귀영화를 포기하고 우가촌으로 돌아가 송나라 사람으로 살자고 권유하였으나 양강은 이를 듣지 않았고, 포석약은 같이 돌아가서 부귀영화를 누리자는 완안열에게 자신을 속여 남편을 배신하게 만들고 아이도 부귀영화를 탐내어 나라를 배신하게 만들었다며 저주하고, 더는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지 말라며 그이를 따라가겠다며 완안열이 양철심을 찌른 창을 뽑아들어 자신을 찔러 부부가 같은 창에 죽게 된다. 친부모가 자기 때문에 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나라 왕자로서의 부귀영화를 버리지 못하고 완안열의 지위와 세력에 홀려 계속 그의 뒤를 따름으로써 곽정을 실망시킨다.[* 하지만 양강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18년 동안 아버지로 알아 온 사람을 두고 난생 처음 보는 사람을 아버지라고 따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무엇보다 18년을 왕자로 자랐는데 갑자기 길거리에서 무예를 파는 사람이 친아버지라니… 게다가 어머니는 그 사람이 친아버지라면서 같이 떠나자고 한다. 딱 미치기 좋은 상황이다.][* ~~하지만 애당초 포석약이 멀쩡히 살아있는 상황에서 양강이 자기 친아버지가 양철심이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다. 그런데 나타난 친아버지가 어머니를 찾아 헤매느라 거지꼴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자 친아버지를 버리고 양아버지, 아니 부귀영화를 택한 것이다.~~ 이는 원작의 내용과는 완전히 '''어긋난''' 해석으로, 원작에서는 포석약이 (그때까지 죽은 줄 알고 있던) 양철심을 만난 후 그제야 양강에게 그 신세내력을 알려주자 양강은 어머니가 갑자기 실성한 줄 알고 어의를 부르려 하는 장면, 이후 양강이 완안열과 재회한 상태에서 완안열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서먹한 태도를 취하자 완안열이 '이 녀석이 결국 자기 신세내력을 알아버렸구나'라고 눈치채는 장면, 스승인 구처기 역시 강남칠괴와의 약속(곽정과의 대결)이 끝나면 그때 양강에게 자신의 신세내역을 알려주어 어머니를 모시고 시골에 숨어 살도록 할 생각이었기에 양강을 가르치면서도 신세내력을 아직 알려주지 않았다고 설명하는 장면 등이 작중 분명히 나온다. 즉 양강은 자신의 친부가 완안열인 줄 알고 18년동안 살아왔다고 작중에 서술되어 있는데 포석약이 살이있으니 양강이 자기 친아버지를 '''몰랐을 리 없다'''고 해석하는 것은 무조건 양강을 까기 위해 원작의 내용조차 무시하고 이유를 지어내는 것에 불과하다. ~~거기다 원래 한인인데 부귀영화를 좆아 금나라 사람을 아버지라 불렀으니 양강은 충효를 전부 져버렸다. 당장 곽정만 해도 엄연히 몽골의 귀족에다 칭기즈 칸으로부터 직접 금도부마라는 지위를 받았고 거기다 군공까지 세웠을 정도니 몽골에 그대로 남았다면 남송왕의 자리에 올랐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였지만 그 부귀영화를 다 물리치고 결국 양양성에서 침략자들과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했다. 또, 거란인이지만 한인 사이에서 자란 소봉도 요나라 황제를 게속 섬겼다면 왕 자리는 떼어놓은 당상이고 요나라 황제의 총애를 받아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었으나 요와 송의 평화를 위해 자결했다. 이것만 봐도 양강은 할 말이 없는 셈이다.~~ 이 역시 양강을 까기 위해 원작들의 내용을 취사선택하여 짜깁기한 것이다. 당장 <소봉은 요와 송의 평화를 위해 자결했다>는 해석 자체가 '''틀린'''것이, 자결하기 전에 소봉은 이미 요나라 황제에게 '군대를 물리고, 요나라 황제의 생전에는 다시 송나라를 침략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공개적으로 받아낸 상태였다. 즉, 평화 자체는 자결하지 않아도 이미 이뤄진 것. 하지만 거란인인 소봉의 입장에서 이는 '송을 위해 요를 배신한' 행위나 다름없었고, 이에 대해 요 황제가 '네가 (네 출신인 거란족을 배신하고) 송을 위해 큰 공을 세웠으니 큰 벼슬에 봉해지겠구나'라고 비아냥거리자 소봉으로서는 '자신은 단지 평화를 원했을 뿐, 부귀영화를 탐한 것이 아니다'를 증명하기 위해 자결한 것이다. 이 부분은 애초에 <한족은 선한 편이고 이민족은 악한 편이다>라는 구도로 쓰여진 사조영웅전의 등장인물과 <선악은 그 개인의 문제이지 그가 어떤 혈통으로 태어났느냐와는 상관 없는 일이다>를 주제로 삼은 천룡팔부의 등장인물을 일대일로 대응시켜 비교하는 것으로 그 자체가 무리수이다. 그리고 설령 두 작품의 등장인물들을 비교한다 해도, <혈통적 출신 문화권이 아닌 다른 문화권에서 성장한 인물이 보여주는 내적 갈등>이라는 측면에서 소봉과 유사한 구도에 있는 것은 '''곽정이 아니라 양강이다.''' 이평과 강남칠괴에 의해 자신은 한족이라는 일깨움을 계속 받던 곽정에 비해 양강과 소봉은 자신이 여진족, 또는 한족인 것으로 알고 성장했고 성인이 된 후에야 진실을 알게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고, 그 결과로 '자신을 키워준 사회'에서 등돌려 '자신이 본래 (혈통적으로) 속해 있던 사회로 돌아가 충성을 다한 곽정에 비해 소봉과 양강은 결국 '자신이 성장한 사회'를 선택했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는 것. 다만 자신의 출신을 저버린 이유가 '부귀영화를 위한 것'이었기에 악역으로 평가받는 양강에 비해 '평화와 백성들의 삶을 위하여' 거란(요)을 저버린 소봉은 영웅으로 인정받는 것이 다를 뿐이다. 즉 사조영웅전과 같은 잣대를 들이대어 '본래 자신의 출신을 저버리고 부모의 원수를 섬겼으니 충효를 저버린 것이다'라고 평가하려고 들면 소봉 역시 이런 평가를 피할 수 없다.(소봉 역시 한족에 의해 어머니가 살해당했다) 다만 철저히 한족중심주의에 기반한 평면적 갈등구조인 사조영웅전에서 '한족을 저버리는 자는 곧 악당'이라는 구도가 나타나는 것과는 달리 상대주의에 기반한 천룡팔부에서는 보다 입체적으로 '자신의 출생마저 저버림으로써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고, 영웅적 행적의 완결성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인물상이 성립 가능한 것이다.] 금나라의 사신이 되어 남송으로 가다가 자신을 쫓아온 [[목염자]]를 만나 혼인을 약속하게 된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희롱하려 한 것이었지만, 목염자의 깊은 정과 순결한 몸가짐에 진심으로 아내로 삼을 생각까지 하게 된다. 배를 타고 태호(太湖)를 지나다가 [[육관영]]의 수하들에게 나포된다. 자신의 무공으로 육관영과 결투하여 쓰러뜨리고 풀려나게 되었지만, [[육승풍]]에게 패배하여 다시 붙잡힌다. 귀운장에 감금되어 있다가 [[황용]]의 인도를 받은 [[목염자]]가 찾아오지만, 금나라의 왕자가 되어 부귀영화를 누리기를 바라고 있었던 속물근성을 드러내서 그녀를 실망시킨다. 아무튼 풀려나기 위해 친아버지라는 걸 곧바로 믿을수 없었다든가, 이제는 금나라를 버리겠다는 말로 그녀를 속이고 [[매초풍]]을 불러오게 한다. 귀운장에 잡혀 있던 [[단천덕]]이 음모를 모두 고백하자 [[단천덕]]을 죽인다. 그리고 [[곽정]]과 의형제를 맺지만 여전히 부귀영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리고 곽정에게 쫓기게 된 [[완안열]]을 정에 이끌려 구해주었다가, 그가 송나라를 무너뜨리고 부귀영화를 쟁취하자고 하자 완전히 그에게 넘어가서 완안열을 놓아주게 된다. [[완안열]]과 함께 악비의 평생의 병법이 적힌 유서인 '무목유서'를 훔치러 배를 타고 남송으로 가다가 [[구양봉]]과 함께 다니게 되었는데, 그의 뛰어난 무공을 보고 구양봉의 무공을 전수받으려는 야심을 품어 제자로 받아달라고 간청하지만 구양봉은 자신은 조카이자 제자인 구양극에게만 전수할 거라고 거절해 구양극이 없어져야만 자신이 구양봉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곽정]]이 무목유서를 위해 [[구양봉]]과 대결하고 있는 것을 보고, 근처에 있던 호위병들을 [[구음백골조]]로 처치한 다음 곽정을 칼로 찌른다. 그리고 악비의 유서가 숨겨진 황궁의 폭포 뒤의 동굴에서 무목유서라고 적힌 작은 돌 상자를 얻게되지만 이미 무욕유서는 악비가 자신의 병법이 도굴당할 것을 염려하여 자신이 인정한 충의지사인 상관검남에게 전해서 돌상자 안에는 아무 것도 없어 허탕을 친다. 다른 완안열의 무리와 같이 [[황약사]]에게 위협당해 가랑이 사이로 기어나가는 굴욕을 당한 후, 분을 참지 못해 복수를 하려고 돌아왔다가 우가촌에 돌아온 목염자를 보고 뒤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구양극]]이 [[정요가]]와 [[목염자]]를 희롱하고 있는 것을 보자 거기에 동조하는 척하다가 구양극을 창날로 찔러 살해하는데, 구양봉의 제자가 되기 위함이었다. 사조영웅전 1판에서는 양강은 철저히 목염자를 자신의 성적욕망을 배출하는 정도로만 생각해서 구양극이 목염자를 희롱하는데 아무런 감정이 없었고 구양봉의 제자로 들어가기 위해 죽인 것으로 이를 감추기 위해 사랑하는 목염자를 희롱하는 것에 격분하여 죽인 것으로 위장한 것으로 양강이 사랑을 느낀 건 자신이 겁탈한 [[진남금]]이었다.[* 양강이 꾸미지 않은 산골 소녀를 보고 목염자는 그냥 잡초고 황용도 예쁜 꽃인데 반해 진남금은 꽂중의 왕이라는 모란이라 표현할 만큼 단순히 미모만 보고 반하게 된다. 어느 정도였냐면 그냥 이 소녀랑 숨어서 한평생 살아도 되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반하지만 진남금이 곽정을 사모하는 것을 알고 겁탈해 양과를 잉태하게 만든다.] 게다가 남송에 사신으로 왔다가 우가촌에서 곽정을 찾고 있던 툴루이와 [[화쟁]]을 보자, 금나라를 위해 그들을 암살하려는 생각을 하고, 자신은 곽정의 의형제이며 곽정이 [[남송]]의 음모에 걸려 [[단천덕]]에게 살해당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툴루이에게 접근해 환심을 사려 한다. 또 [[구처기]], [[마옥]], [[손불이]], [[윤지평]] 등이 나타나자 이번에는 곽정이 [[황약사]]에게 살해당했다고 거짓말을 하여 전진교와 황약사를 이간질한다. 그리고 개심한 척하면서 구처기의 환심을 산다. 지나가던 개방 제자들과 만났는데 황용이 떨어뜨린 타구봉을 주워들고 있었기 때문에 영문은 몰랐지만 일단 그 자리를 벗어나기 위해 목염자와 같이 [[개방]] 대회로 떠나게 된다. 개방 제자들에게 캐물어서 정보를 얻은 다음 개방 대회에서 [[홍칠공]]이 [[황약사]]와 [[전진칠자]]에게 살해당했으며 자신이 홍칠공에게 유언으로 방주의 자리를 물려받았다고 거짓말한다. 그리고 개방 방주의 계승 의식으로 거지들의 가래침을 받는 의식을 치르고 방주로 선출된다. 또 자신의 악행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팽 장로에게 붙잡혀 입이 막혀 있는 [[황용]]과 [[곽정]]에게 홍칠공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씌워 처형하려다가, 마침 [[구천인]]이 방문하자 그와 대담하기 위해 잠시 처형을 멈추었다. 구천인에게 무공을 보여주려다가 오히려 그의 강한 무공에 역습당하고[* 이때 당시 양강은 구천인이 일란성 쌍둥이인 것을 몰라서 구천인의 무공을 구천장의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철장방의 방도가 아녀자를 희롱하다가 개방의 여생과 여조흥이 철장방 방도들을 혼내준 사건에 사과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여 여생과 여조흥이 자결하게 만든다. 게다가 구천인에게 [[완안열]]의 뇌물을 전해줘 협력자로 삼고 개방을 눈엣가시로 보는 금나라의 요구에 따라 강남 지방으로 개방 문도들이 모두 이동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포박을 푼 [[곽정]]과 [[황용]]을 죽이라는 명령을 개방에 내리지만 황용에게 타구봉을 빼앗겨 버린다. 그리고 개방 방주의 신물인 죽장의 이름이 "타구봉"이라는 것조차 모른다는 것이 밝혀져서 곤경에 처하고[* 황용이 타구봉을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개방 방주냐고 지적하는데, 양강이 개방 방주의 권위를 상징하는 신성한 죽장을 타구봉이라 멸칭했다고 거지들을 선동하는데 정작 거지들은 타구봉이 맞기에 양강이 왜저러나 하고 의아해 했다.] 마침내 타구봉과 더불어 개방 방주의 상징인 [[타구봉법]]을 직접 선보이며 자신이 방주임을 증명한 황용에게 방주의 지위를 빼앗기자 [[구천인]]과 함께 도망친다.[* 설마 신성한 개방의 방주를 상징하는 죽봉의 이름이 타구봉, 즉 개를 패는 봉이라는 천박한 이름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양강은 너무 순진했다. 명칭의 자세한 의미는 타구봉법 항목 참조. 또한 개방 방주의 취임식 때에는 제자들의 가래침을 한몸으로 받는게 규정이라고 하자 역겹다고 생각하면서도 따랐다. 정작 황용은 개방 방주로 인정받고 가래침을 받는 의식을 치러야 할 때 거지들도 여자가 방주가 된 건 처음이라 가래침을 뱉어야 하나 고민하는데 황용이 규정은 고치면 된다고 자기 때부터 방주 취임 때 가래침을 방주의 몸에 뱉는 건 그만둔다고 하자 거지들이 모두 따라서 양강은 가래침만 온 몸에 받고 방주는 되지 못했다.] 도망친 뒤에는 의부인 [[완안열]]과 함께있던 [[구양봉]]에게 [[전진칠자]]가 [[구양극]]을 죽였고 자신이 그의 장례를 치렀다고 거짓말하였고 구양봉은 구양극의 죽음을 믿지 못하다가 무덤을 본 뒤 양강이 조카(실제로는 친아들)의 장례까지 치러줬다고 생각하여 호의를 갖게 됐고, 양강이 다시 그의 제자가 되기를 청하자 구양봉은 자신의 후계자였던 구양극이 죽어 후계자가 없어졌고 양강이 구양극의 장례를 치러줬다고 생각하여 제자로 받아들인다. [[구양봉]]의 제자가 된 뒤 [[완안열]] 일행과 함께 [[도화도]]에 들어가서, [[강남칠괴]]를 죽이고 그 죄를 [[황약사]]에게 덮어씌워 그들을 이간질하는 꾀를 낸다. 이후 중추절에 강남칠괴와 구처기가 겨뤘던 객잔에서 구양봉이 전진칠자를 맞닥뜨리자 구양봉이 전진칠자를 습격하여 [[담처단]]이 죽는데 이는 양강에게 이간질 당해 이들이 자기 조카이자 실제로는 친아들인 구양극을 죽였다고 여겨 복수를 하려 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