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상문/평가 (문단 편집) == 여담 == 놀랍게도 독일 국가대표팀의 전 축구감독 [[루디 푈러]]와 닮은 점이 많다. 전체적으로 명 선수 출신의 적절한 선수단 장악력 및 리더십을 겸비했고 비교적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하는 편이지만 그에 비해 스포츠 내적인 전술역량에 의문이 많고 운때가 좋지 않았다(독일축구의 역대급 암흑기, KBO [[엘롯기]]의 엘롯...)는 점이 비슷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나마 야구는 세부적이거나 직감적인 부분에서 축구보다 감독의 역량이 훨 중요성이 덜하긴 한데... 루디 푈러는 독일 국대 감독을 맡으면서 [[미하엘 발락]], [[미로슬라프 클로제]], [[필립 람]], [[토르스텐 프링스]] 등을 발굴하고 중용하면서 독일 축구의 전성기인 [[클린스만]]-[[뢰브]] 체제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상문 역시 04-05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맡으면서 [[이대호]], [[장원준]], [[김주찬]], [[박기혁]] 등을 발굴 혹은 기회를 주었고 뒷날 이 선수들은 롯데 자이언츠의 중흥을 이끌었다.[* 사실 김주찬과 박기혁은 양상문이 발굴한 선수조차 아니다. 키우는 방식이 잘못되어서 그렇지 김주찬은 양상문에 앞서 우용득 감독 시절에 3할을 쳐보기도 하는 등 타격 포텐도 어느 정도 있던 선수고 백인천이 비록 무리하게 스윙폼 변경 등 잘못된 방법으로 육성했던 적도 있었으나 장차 롯데타선을 이끌 재목으로 낙점하고 키워보려고 발야구 유망주들(김주찬, 이승화, 신종길, 조성환) 중 한명이었다. 박기혁도 우용득 감독 시절이던 2001 시즌 종료 후 차기 유격수 자원으로 낙점하고 10년간 유격수 자리를 지켜오던 김민재를 내보내면서까지 키웠던 선수다. 이대호는 백인천처럼 정신나간 훈육 안시키고 기회를 줬다는데 의의가 있고(포텐 끌어올린건 엄연히 강병철이다.) 장원준은 투구폼 자주 바꾸면서 갈피를 못잡긴 했으나 큰 무리안시키면서 1군 물 먹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리고 2004년 롯데팬들로부터 양상문의 양아들 3인방이냐고 죽도록 까이고 욕을 먹으면서도 포텐이 안 터진 김주찬-이대호-박기혁을 고참들을 무리하게 배제하면서까지 거의 전 경기에 선발출전시키며 경험치를 먹여줬던 게 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리빌딩에 나름 일가견이 있는 감독임은 분명하나, '''선수 보는 눈이 있다는 게 육성을 잘 한다는 말이 되진 않는다.''' [[조범현]] 및 [[이종운]]과 비슷한 과로 선수 보는 눈은 있는데 육성시키는 능력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조범현은 SK 감독 시절 정근우, 최정, 김강민, 조동화, 박재상 등에게 기회를 부여해 1군 경험치를 먹이긴 했으나 야수 육성 노하우가 떨어져서 고정된 포지션을 받지 못하게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게 하는 경향이 심했고 투수진 및 선수단 전체 운용에선 미숙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조범현의 전임 SK 감독이자 양상문의 후임으로 롯데 감독을 역임했던 [[강병철]] 감독은 80, 90년대와 롯데 한화와 2000년대 SK에서 증명되었듯이 유망주 감식안과 야수 육성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독이었다. 흔히 [[강병철의 양아들]]들이 본인 재임기때 안터졌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나 그건 2006~2007년의 롯데 이야기고 1984년과 1992년의 롯데 우승 2번은 강병철이 본인의 야구 철학에 맞춰 키운 유망주들이 포텐 터뜨려서 거둔 우승이다. 양상문 시기 제대로 된 투구폼을 장착하지 못해 네 번이나 폼을 바꾸며 헤매던 [[장원준]]은 강병철 시절 폼을 잡아 롤러코스터는 극복 못했어도 이닝이터은 확실히 하는 선수가 되었다. 양상문 시절 병살왕이던 [[이대호]]는 통도사를 오르내리며 다이어트를 한 끝에 트리플 크라운을 이룩했고, 양상문 시절 무툴포수라고 욕먹던 [[강민호]]는 강병철 시기 공격 포텐은 인정받았다. 양상문은 그런 능력은 모자라다. 강병철은 장타자가 없으니 소총타선으로 대표되는 컨텍 - 작전 수행에 중점을 둔 힛앤런을 통해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춰 장타는 없어도 컨택과 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젊은 야수들을 육성하는 가운데 장타자 유망주 마해영은 김민호, 공필성과 포지션이 겹치니 미리 군문제부터 해결하게 하고 공필성의 수비능력이 떨어지니 박계원을 차기 유격수로 키우고 공필성은 뎁스가 약한 3루로 보내는 식으로 포지션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수비력도 최대한 다져놓았는데 양상문은 '''외야수=내야 수비 못하면 하는거'''에, 정주현, 김용의처럼 수시로 포지션을 옮겨다니는 사례도 많으며 미필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군입대시키지 못했고[* 특히 오지환은 군입대 시기를 제대로 잡지 못해 2018시즌 중 입대할 수 있다는 초유의 사태가 터질 수도 있는 상황이며, 병역문제를 선수 입단 1~2년차부터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두산 베어스]]와 비교되었다. 오지환은 결국 아시안게임에서 병역면제를 받았고 양석환 또한 더이상 미룰 수만은 없는 상태. 결국 2018년 시즌 종료 이후 [[차명석]] 단장이 부임하면서 [[양석환]]을 상무로 보내고 신인 유망주 선수들을 조기입대시키는 등 양상문 시절 해결하지 못했던 병역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상황.] 젊은 야수들의 타격능력 향상은 언제나 지지부진하다. 그렇기 때문에 양상문의 리빌딩 효과가 제대로 나오려면 그 선수보는 눈을 살려줄 '''실력있는 코치진'''과 '''체계적인 육성시스템'''이 필수인데 양상문 재임 시기 LG는 그런 게 없었고[* 사족이지만 LG에게 이러한 유능한 코치진과 육성시스템이 생긴건 아이러니하게도 양상문이 LG를 떠난 2019시즌 이후다.], 당장의 결과는 좋진 않았다. 게다가 2019년 다시 돌아온 롯데는 [[부산고등학교 야구부]], [[경남고등학교 야구부]] 등의 파벌 및 인맥 문제, 무능력한 코치진, 프런트 및 선수단의 모티베이션까지 합쳐져서 더 심각한 상황. 결국 2019년 시즌 상반기가 채 끝나기도 전 불명예스러운 형태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각주] [[분류:야구감독/기타 사항]][[분류:인물에 대한 평가]][[분류:양상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