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상문/평가 (문단 편집) === 후임자들보다 낫다 === 롯데감독 1기 시절 4년 연속 꼴찌팀을 5위로 끌어올리는 수완을 보였지만 선수단 관리에 헛점을 드러내며 재계약에 실패했는데, 후임 [[강병철]]이 기대한 포스트시즌은 고사하고 2년 연속으로 팀이 7위에서 꼴아박자 양상문이 재평가되기도 했다. LG 트윈스 감독 시절에도 최하위권에 해당하는 야수 전력에 사실상 팀전력에 마이너스밖에 안되는 최악의 코치 [[서용빈]]과 집에 가버린 [[제임스 로니|로니]], 허접 [[스캇 코프랜드|코플랜드]] 등등 외국인 선임을 해준게 LG 사상 최악의 술상무 [[송구홍]]이었는데도 이 전력을 가지고 재임기간 동안 2번 포스트시즌을 갔고, 준플레이오프에선 모두 업셋으로 승리까지 거두었다.[* 2014년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는 최초로 '''5할 승률 미만 팀'''이 이긴 첫 케이스다.][* 심지어 양상문 시기엔 2000년대 암흑기 때 거듭된 스카우트 삽질로 인해 특히 야수층에선 전성기를 구가할 20대 후반~30대 초반 연령대에 해당하는 중간층 부재에 시달렸다. 박용택, 정성훈 나이대의 타자와 이천웅, 채은성 나이대 사이의 간극이 컸다. 류중일 시기엔 양상문 시절 기회를 준 선수들이 폭넓은 중간층을 형성했다.] 두산과의 경기에서 2016년 8월 화요일 20연승을 저지하고,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2017년에 스윕승을 거두고 크게 밀리지 않는 등 양상문 재임시기보다 훨씬 더 좋은 전력을 가지고 LG팬들의 자존심을 짓뭉개고 있는 류중일보다 훨씬 라이벌전에서의 대처도 훌륭했다는 평가.[* 2014년 6승 1무 4패(시즌 도중 부임으로 2014년 전체 성적은 8승 1무 7패), 2015년 8승 8패, 2016년 7승 9패, 2017년 6승 1무 9패로 그나마 2017 시즌 말고는 크게 뒤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우세한 시즌도 있다.] 이 시기 두산이 LG를 까다롭게 여기기도 했다.[* 실제로 당시 김태형 감독이 인터뷰 상으로도 LG가 까다롭다고 수차례 얘기했다.] 류중일이 와서는 10승 32패, 특히 2018시즌에 1승 15패를 기록하여 LG팬들의 혈압을 올린걸 보면 정말 훌륭하게 했다. 결정적으로 류중일이 2020시즌에도 삽질을 거하게 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류중일이 양상문보다 앞선 것은 [[차명석]] 단장의 부임과 함께 개선된 육성시스템[* 2002년의 [[박용택]] 이후 순수신인이 데뷔 첫해부터 1군에서 레귤러로 활약하는 것을 보는 것이 드물었던 LG에서 2년 연속으로 [[정우영(야구선수)|정우영]], [[이민호(2001)|이민호]] 등 순수신인이 1군 주축으로 자리잡았다.]에 외국인 선수의 성공과 [[김현수(1988)|김현수]]와 [[김민성]]의 영입 등 더욱 좋은 지원을 받고 올린 높은 승률과 모호했던 주전 라인업의 정착 뿐이다. 두산전 상대로도 3년차에도 여전히 최악인 모습인 것도 한 몫했다. 육성면으로 봤을때도 류중일이 재임한 동안 육성된 선수가 몇명인가를 생각해보자. 굳이 치고 올라온 선수가 있다면 홍창기 단 1명인데 홍창기도 이천웅이 부상당한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올린 것이고, 이 와중에도 외야수 중 가장 부진한 이천웅을 어떻게든 쓰려고 한 것이 류중일이기 때문에 의미없다. [[양상문]] 시기 리빌딩 대상으로 분류되어 2017년 후반기에 1군에서 보기 어려웠던 [[김용의]]와 [[윤진호(야구)|윤진호]]를 1군 엔트리에서 단 하루도 빼지 않으며, 한화에서 이미 2루 수비 불가 판정을 받은 [[정근우]]를 데려와서 유망주들의 타석 기회를 빼앗고 홀대한 감독이 류중일이다. 또한 포스트시즌에서도 류중일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는데, 양상문 감독 시절에는 포스트시즌을 못 간 시즌이 있었을지언정, 일단 포스트시즌에 가기만하면 기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뒀다. 물론 양상문 조차도 한국시리즈까지 가는 것은 실패했지만, 적어도 업셋을 당한적은 없으며 오히려 와일드카드부터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등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심지어 이때는 주전 대다수가 가을 야구 경험이 부족하고, 류중일 때보다 전력과 뎁스도 훨씬 안 좋았을때다. 그런데 류중일은 양상문때보다 더 나은 전력을 가지고도 LG 감독 1년차에는 쓸놈쓸과 투수 혹사로 역대급 DTD를 시전하며 팀을 완전히 박살을 냈다.[* 사실 류중일 1년차때도 팀 전력 자체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물론 당장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까지는 아니어도, 최소한 5강 안에는 충분히 드는 전력이었는데 시즌 내내 상위권 팀에게 호구만 잡히다가 8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2년차와 3년차에는 포스트시즌을 가는데는 성공을 했으나, 두 번이나 [[키움 히어로즈|같은 서울]][[두산 베어스|연고팀]]에게 무기력하게 패배를 당하며 선수들은 포스트시즌에서의 자신감을 잃고,[* 어떻게 보면 주전 대부분이 가을야구 경험이 충분함에도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류중일의 책임도 있을 수 있다. 가을야구 경험이 부족했던 2013년을 제외하면 한번도 업셋을 당한적이 없는데, 2년 연속업셋을 당하며 선수들의 자신감은 떨어져가고, 2021년과 2022년에는 우승권 전력이 갖춰졌음에도 또다시 2년연속 업셋을 당했으니 더더욱 그럴 수 밖에 없다.]팬들과 구단은 자존심을 구겨야 했다. 2기 롯데 감독 시절 반년만에 자진사퇴 형식으로 경질되었지만, 후임 [[허문회]] 또한 여러 논란을 일으키며 중도경질 되는 바람에 양상문이 재평가를 받는 웃픈 상황이 일어났다. 류중일의 후임인 [[류지현(야구)|류지현]]도 타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뎁스를 전혀 활용하지 않고 쓸놈쓸과 친목으로만 일관하고 투수력과 수비력 몰빵으로 재미없는 야구가 지속되고 신인 선수들을 기죽이는 언플만 계속하는 모습 또한 지속되자 양상문은 또 재평가를 받았다. 그 다음 시즌 리그 최강의 전력으로 승률 .613 정규시즌 2위를 했지만 류지현이 이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포스트시즌 운영을 개판으로 하자, 과거 승률 5할 될까 말까 했던 개판인 전력으로도 두 번이나 준플레이오프 업셋을 해낸 양상문만 또 재평가를 받았다.[* LG는 양상문 감독 시절까지 한 번도 준플레이오프 탈락을 당하지 않았다. 그리고 양상문은 업셋을 하면 했지 피업셋을 허용한 적은 없다.] 14, 16년 후반기 호성적에 포스트시즌에서 업셋까지 성과를 내는 모습으로 볼 때 양상문이 어중간한 전력의 2014-2017년의 LG가 아닌, 윈나우 전력의 LG를 맡았다면 어땠을지에 대한 아쉬움도 많다. 후임인 류중일과 류지현 시기엔 정규시즌에서 더 강한 전력을 가지고 높은 승률을 기록하면서도 시즌 막바지 승부처나 포스트시즌만 되면 무기력했기 때문이다. 양상문이 리빌딩의 이미지가 강하나 실제 리빌딩의 성과는 고정 라인업 운영을 했던 류중일과 류지현 시절에 컸다. 그렇지만 양상문의 후임 두 감독은 기본적으로 베테랑 선수를 중시했기 때문에 양상문 대신 먼저 LG를 맡았다 가정했을때 프랜차이즈나 베테랑 선수들을 좋아하며 현수막 드는것까지 서슴지 않는 쌍마를 위시한 올드팬들 반대 여론을 무릅쓰면서까지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했을지는 의문이다. 어찌보면 양상문이 감독과 단장으로서 총대매고 어려운 악역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세대교체가 수월해진 측면이 크다. 올드팬덤에 비해 뒤늦게 LG로 유입된 신규 팬덤, 젊은 팬덤에서는 양상문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이다. 좋지 않은 전력 가운데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가을야구에 나갔다하면 좋은 성과를 냈으니. 게다가 단장이 된 뒤 메이저리그 경력을 마치고 국내 복귀를 선언한 김현수의 FA 영입을 주도하고 전설의 2019 드래프트를 주도한 단장으로 이미지가 좋다. 양상문 전 감독 및 단장에 대한 반응으로 연령대와 입문 시기를 알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2023년에 LG가 29년만에 우승하면서 양상문의 리빌딩 시도는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다. 비록 양상문 시절 주축으로 올라온 선수는 팀에 백업 내야수 [[정주현]]이나 롱릴리프 [[최동환]] 밖에는 남지 않았지만 양상문 재임 시절 지명했던 [[홍창기]], [[문성주]], [[문보경]], [[고우석]], [[이정용(야구선수)|이정용]], [[정우영(야구선수)|정우영]], [[신민재(1996)|신민재]] 등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낸 성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