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수청 (문단 편집) == 양수청의 패악 == 권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천부하범을 통해 다른 왕들 및 관료들에게 압박을 가한걸로 유명한데 참아낸 사람들이 용할 정도였다. 양수청이 한 행동들은 다음과 같았다. * [[교리]]와 관련하여 [[홍수전]]에게 반박을 날렸는데 [[용]]과 관련된 해석이 대표적이었다. 홍수전은 [[기독교]] 《[[성경]]》의 내용에 근거하여 [[용]]이라는 동물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양수청은 그것에 반대했다. 양수청은 용이 성경에 나오는 [[뱀]]과는 다르며 고귀한 존재라고 주장했는데 홍수전은 권위에 밀려서 태평천국의 용은 고귀한 것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 홍수전은 과거에 떨어진 경력이 있어서 [[유교]]를 매우 싫어했는데 양수청은 천부하범을 통해서 유교를 옹호하며 일부 요소는 권장하며 받아들이도록 권했다. 당시 남경에 있는 유학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유교를 포섭하여 전도를 쉽게 하고자 위함이었는데 당연히 홍수전의 권위를 깎는 행위였다. * 홍수전에게 궁전내의 [[옷]]이 충분하니 더 이상 만들지 말 것을 권고했다. [[위창휘]]는 홍수전 편을 들면서 반박했지만 오히려 양수청은 [[절약]] 정신을 보여야 한다면서 강하게 권고했고 홍수전은 양수청의 편을 들 수 밖에 없었다. * [[위창휘]]는 양수청의 여종들이 그가 천부하범에 들어갔음을 알리는 북을 칠 때마다 달려와서 양수청이 하는 말을 들어야 했다. 조금이라도 늦을 경우 양수청의 여종 발 밑에 엎드려서 듣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 * [[위창휘]]는 양수청이 가마를 탈 때 천부하범에 들어가 있다면 가마를 탈 수 없고 걸어가야 했다. 또한 천부하범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천부하범이 끝났는지 양수청의 시종들에게 물어야 했는데 그들은 위창휘를 무시하며 대답을 잘 하지 않았다. * [[진일강]]도 위창휘와 비슷한 대접을 받았고 양수청의 가마를 들어야 할 때도 있었다. * 천부하범을 통해 [[성경]]에 문제가 있으며 천부하범을 통한 지시야 말로 진리라 주장했다. 즉, 자신의 말이 진리이니 따르라는 것인데 홍수전과 신하들은 굴복하여 많은 성경에 수정을 가해야 했다. * 양수청이 꿈에서 하느님께 들은 말이라 주장하는 모든 것에 홍수전을 포함한 간부들은 긴장해야 했다. 여기에 더하여 홍수전은 양수청이 궁궐에 입궁할 때마다 문까지 마중 나가서 무릎을 꿇고 위창휘는 시도 때도 없이 불려와 천부하범의 계시를 듣게 하는 등 고생은 나날히 더해졌다. 진일강 역시 위협을 당하며 [[노예]]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 아무리 날씨가 가혹해도 양수청의 계시를 듣기 위해 기다려야 했으며 장수들이 길거리에서 양수청 집안의 사람을 만난다면 예를 갖춰야 했고 거부한다면 처형당했다. 양수청은 이전에도 장수들을 모은 후 몰래 부인을 만나 [[성관계]]를 가졌다면서[* 초창기만 해도 태평천국은 일단 가입하는 신도들은 부부라고 해도 남자와 여자끼리 따로 분리시켰으며, 만약 허가없이 만나서 성관계를 갖게 되면 사형 같은 엄벌에 처했다. 그러나 계속 이런 식으로 조직을 운영하자니 임신을 한 여군이나 남자들끼리의 동성애가 늘어나 통솔에 어려움을 겪어서 남경을 점령한 이후부터는 부부간의 성관계는 자유롭게 하도록 풀어주었다. 다만 결혼을 하지 않는 남녀신도가 만나서 성관계를 하면 사형에 처했다.] 1명을 [[처형]] 시켰는데 자신의 정보망이 모두를 감시함을 경고하기 위함이었다. * 1854년, 양수청의 측근 두 명이 양수청의 명령으로 집필한 《천정도리서》(天情道理書)에서, 양수청은 "태평천국의 최고 조언자, 최고 관료, 굶주리고 병든 자를 구하고, 온 세상 모든 나라의 형제, 자매들을 다스리기 위해 천부상제가 친히 명하여 세상에 내려보낸" 존재로 묘사됐다. 엄연히 [[교주]]인 홍수전이 있음을 감안하면 대단히 무례한 일이었다. * 본문에서 언급한대로 [[홍수전]]이 후궁을 때리자 양수청은 홍수전에게 태형 40대를 가했다. 또한 [[위창휘]]도 양수청이 천부하범으로 내린 계시를 자녀들에게 말하지 않아 40대를 맞은적이 있다. * 군재가 뛰어난 석달개도 양수청이 천부하범의 상태면 무릎을 꿇고 식은땀을 흘리며 경청했다고 한다. * 양수청은 홍수전의 [[정실]]인 뇌씨에게 천부하범의 상태로 [[후궁]]을 다루는 법을 지시했는데 이 때 뇌씨 [[며느리]]라고 칭했다. * 양수청의 천부하범이 역기능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홍수전이 후궁에 들어가 향락을 즐기는 것과 홍수전이 후계자 교육에 신경쓰지 않은 탓에 홍천귀복이 난행을 일삼는 것을 꾸짖기도 했다. * 양수청은 무학 문맹에 홍수전의 배상제회 교리만 배웠기 때문에 기독교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그래서 남경 입성 이후에, 양수청은 태평천국을 방문한 서양인 선교사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하고 각종 교리와 신학적 지식을 습득했다. 특히나 그가 집중적으로 질문했던 부분은 '삼위일체'였다. * [[1차 강남대영 격파]]는 [[방어]]를 주장한 홍수전에 반발한 양수청의 주도로 이뤄졌는데 승리를 거둔 후 양수청은 홍수전에게 면박을 줬다. 홍수전의 말대로 방어만 했으면 우리가 어떤 꼴을 당했을 것이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